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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2 01:12
애초에 너무 전략적으로 치중해버리니 점점 갈수록 박성준 선수의 정찰이 우선시되면서 통하지 않게 되버린게 문제죠.. 너무 전략으로만 승부보려고 한게 문제일지도..
04/08/02 01:17
저도 기요틴에서 박태민선수와의 경기를 떠올렸습니다. 초반 빠른 공업질럿..그때 완벽한 모습이 아니었기에 오늘 기대했습니다만..박성준선수의 저글링컨트롤로 박정석선수가 쉽게 무너졌죠; 박정석선수는 캐논한기로 막을것으로 생각했었나 봅니다..과거에 막아왔었구요. 온겜넷에서 관중들 비춰주다가 저글링이 처음에 달려들던 모습이 안보였는데, 아무튼 박성준선수 컨트롤 대단합니다; 그위치에 캐논이 있는데 달려들 생각을 하다니..박성준선수 축하합니다!
04/08/02 01:19
근데 그위치는 별로 좋은자리 아니지 않았나요? 저자리면 뚫려버릴꺼라고 바로 생각했는데;;;; 그 포토 부서진다음에 지은 포토자리가 훨 좋은것 같았는데.. 뭐 사정거리가 안됐을려나...건물 전체 보호하기가..
04/08/02 01:22
저도 그부분이 참 아쉽습니다. 분명히 박정석 선수가 캐논 한개로 방어를 할때는, 프로브를 동원해서 막을 자신이 어느정도 있었을 겁니다.
또 실제로 6 저글링은 캐논 한개와 프로브 감싸기 & 어택으로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하지요. 그런데 그 중요한 장면을 관중들 머리 비추어 주다니...대략 gg입니다.
04/08/02 01:22
멋진 분석에 박수를 드립니다~
하지만 2경기는 대부분 사람들이 포지더블넥이나 4드론을 두려워한게 아니란걸 잘 알고 있습니다^^ 빠른 공업에 이은 3게잇 질럿러쉬는 김성제선수가 자주 보여줬죠.. 많은 분들이 딱 보니깐 아시던데... 그리고 3차경기는 더블넥을 의도했다기보단 두번째 수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포토러쉬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 잘막았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포토위주로 방어하면서 넥서스 워프..^^ 그러나 과도한 포토가.. 참 아쉬운 결승~
04/08/02 01:30
2경기 선포지 전략을 보고 김도형 해설이 "4드론을 일단 막고보자는 생각이죠" 이 말씀에 잠시 멍했습니다.. 그리고 두 해설분들 요즘들어 의견이 참 많이 갈리시는거 같은데 가끔 누가 잘맞추나 대결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꼭 상황마다 이제 누가 유리하죠 라고 말할 필요는 없는듯..
04/08/02 02:15
딴지를 좀 걸자면 선포지 더블넥은 맞죠. -_-
앞마당 먹고선 폭팔적인 물량이 본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몰래 게이트에서 나올뿐이죠.
04/08/02 10:14
솔직히 '날라와 리치의 퓨전'을 하면 이득을 볼 선수는 강민 선수라고 예전에 예상을 했었습니다만, 그게 현실이 되네요.
강민 선수는 물량과 힘싸움이라는 것을 전략으로 받아들일수 있지만, 박정석 선수는 자신이 힘들께 쌓아둔 물량, 힘싸움을 전략이라는 큰틀에 다시 맞추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이번 모습은 완전 강민 선수가 박정석 선수 따라하는 모습을 하는 것처럼 겹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04/08/02 14:01
드래곤 볼에서 퓨전하면 잠시 반짝하다가 절라 얻어 터지죠...
오리지날이 젤 세죠.... 한방 필살기 원기옥이 모든 걸 해결하죠.. 결론은 하나의 고유 칼라를 극으로 키우자 ㅡ,.ㅡ
04/08/02 22:02
저는 사실 강민 선수와 퓨전했다...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강민 선수의 전략과 박정석 선수의 전략은 분위기(?)자체가 다르고, 박정석 선수는 꽤 오래 전부터 전략,견제 > 물량 스타일 이었죠. 특히 저그전은 더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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