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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30 14:24
저도 참 아쉽네요..전 테란이지만 프로토스 게이머분들 보면서 참 많은것도 배우고 재밌게 봤는데요..박정석 선수가 시드를 포기한다는게 사실인가요?..아..그러면..다시 한번..프로토스 암울기가 찾아오겠네요...하지만..^^ 또 한명의 프로토스 영웅이 탄생할껄로 믿고 있습니다..
04/07/30 15:10
박정석 선수 디스크가 그만큼 심각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시드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석 선수 인터뷰에서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목표는 시드를 받아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04/07/30 16:59
그럼 밥먹듯이 우승한 테란은 도대체 얼마나 쉬어야 된다는 건지;;
흠...토스가 한명도 올라오지 못할수도 있겠네요...그래도 기대를 해봅니다
04/07/30 18:34
연속2회 그것도 동일종족결승으로 이루어졌는데도 어떤무엇만 보이면 다시 나타나는 종족암울론 그리고 암울의 원흉인지 아닌지 도마에 오르는 테란....듀얼에 오른 종족과 전체선수의 분포도등 오르락 내리락하는 승률....이번대회마져 프로토스가 우승해도 또 저 암울하다는 말이 나올지 기대되는군요 선수분포도의 차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종족암울론으로 덮어지지 않나 합니다.
04/07/30 18:43
아무래도 노스탤지어 탓이 큽니다 박성준이 노스탤지어에서의 저그의 해법을 제시했고 다른 저그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최근 노탤에서의 엄청난 상승세를 이루고 있죠 대체 노탤에서 땡저글링을 뭔수로 막을지
04/07/30 20:27
물탄푹설님//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다른쪽에서 한번 생각해봐주시면 어떨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_-; 자꾸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이렇습니다. 온겜넷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번 결승전 전까지 프로토스는 분명히 결승까지 가면 우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결승까지 간 것을 보면, 16강 열 여섯명중에 기껏해야 프로토스는 세명, 네명,.. 제일 많았던 마이큐브가 다섯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2001년 한빛소프트 : 그래도 4강에 기욤선수, 박용욱선수 이렇게 둘이었습니다만, 2001 코크배 : 16강에 임성춘선수, 박정석 선수 딱 둘이었습니다. 임성춘선수가 8강까지 가서 탈락. 2001스카이 : 김동수선수 우승할때, 16강에 그래도 다섯명 -_-괜찮은 편인가요 김승엽선수, 김동수선수 , 기욤선수, 박정석선수, 세르게이선수 이렇게 네명이었지만요. 2002년 네이트배 : 세명 - 김동수선수, 이재훈선수, 손승완선수 여기서 8강에는 손승완선수 혼자 올라갔다가 4강에는 못올라갔죠 . 2002스카이 : 박정석선수 우승할때도, 아마 8강부터 프로토스는 혼자였을겁니다. 김동수선수가 16강에서 떨어졌었구요. 2002년 파나소닉배 : 역시 시드 박정석선수와 김동수 선수 둘이었습니다. 8강엔 아무도 못올라갔군요. 2003 올림푸스 : 박용욱선수, 이재훈선수, 전태규선수 이렇게 셋이 16강에 올라갔지만 역시 8강엔 아무도 못갔습니다. 2003 마이큐브 : 이때 16강에 프로토스 네명이었습니다. 전태규선수, 박용욱선수, 강민선수, 박정석선수 이중에서 무려 세명이 4강에 올라가는 바람에 마치 마이큐브가 프로토스의 득세 시기처럼 여겨지네요. 2004 NHN한게임 : 무려 시드 두장에 힘입어 다섯명이 16강에 자리했습니다. 전대회 우승자인 박용욱선수, 준우승인 강민선수 와 박정석선수 김성제선수 전태규선수. 여기서 8강에 세명이 올라가면서 다시 한번 토스 결승전이 나오면서 -_- 강민선수가 우승을 가져갑니다. 2004 질레트배 : 다시 다섯명.. 강민선수, 박정석선수, 김성제선수, 전태규선수, 박용욱선수.. 8강에 세명, 4강 결승 지금 박정석 선수 올라가 있구요. 열번에 달하는 대회 16강에 이름을 올려놓은 프로토스가.. 강민,김동수,김성제, 김승엽,기욤,박정석,박용욱,세르게이,손승완,이재훈,임성춘,전태규 . 이렇게 딱 열두명입니다. (쓰다보니 새삼 김동수선수와 박정석선수의 대단함과 전태규선수의 꾸준함이 눈에 띄네요) 제가 정말 암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부분입니다. 정말 소수의 유저중에 , 또 소수의 선수들만이 빛을 보는 것이죠. 속된말로, "그얼굴이 그얼굴" 이라는 겁니다. (표현이 그렇다는거구요. 절대로 절대로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챌린지 듀얼 거쳐 올라가는 스타리그에 프로토스가 자리잡기가, 더구나 신인 프로토스가 올라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김성제선수, 주목받은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한게임때 처음 16강에 올라와서, 그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지는 이번 듀얼결과를 보더라도, 프로토스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안기효선수가 뉴페이스라고 할수 있을까요. 지금 송병석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잡으면서 분전하고 있지만, 다음시즌도 프로토스는 max 네명입니다. 그중에서 두명은 우승경험자구요. 신예가 없고 (가능성 있는 신인은 있어보입니다만, 턱없이 수가 부족합니다.) 때맞추어 특A급, S급 혹은 제4의 종족으로 불리는 선수가 딱딱 나와주어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테란이나, 슬슬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려는 저그와 비교해볼때 현재상황보다 오히려 앞으로가 더 암울합니다 ㅜㅜ (박정길선수,박지호,박영민선수,문준희선수,박경수선수.. 힘내세요 ㅜㅠ) 지금 두 해설자께서 언급하시네요. 잘못하면 다음 스타리그.. 떠도는 루머대로 박정석선수가 부상때문에 차기 시즌을 포기하기라도 하게 되면 다음시즌에 토스 찾아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04/07/30 21:19
저그가 못올라오면 테란사기설
플토가 못올라오면 플토암울설 테란이 못올라오면 선수탓 (타종족유저가 잘했다, 그대신 챌린지리그 테란판등...) ...이네요
04/07/31 00:31
플토 4대천왕들이 진짜 눈물나게 연습해서 16명중에 3~5명으로 똘똘뭉처서 우승고작 2번연속했따고 플토 암울기가아닌줄아나보죠? mbc스타리그 itv 베틀넷 보십쇼..온겜넷이 스타의 전부는아닙니다.뭐 이젠 그온겜넷도 플토는 찾아볼수없겠지만요
04/07/31 02:19
플토암울론을 들 필요는 없고요.
어쨋든 테란은1.08이후로 4대천왕에 2명이나 3명이 잠식하고 있고, 우승독식이나 특히나 저그는 테란한테 죽어나고 있고, 맵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런지 오죽하면 테란한테 너무나 괴롬을 당하는 저그가 안쓰러워서 플토팬인데 저그응원을 하겠습니까. 그래도 플토는 저그보다는 백배낮고요. 테란은 저그 플토에 비해 천배는 암울하지 않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것 같네요. 플토는 언제나 소수정예로 선전을 해주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얼굴이 그 얼굴이고 걸출한 신예들의 돌풍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04/07/31 10:17
Kim_toss님 N.E.X.T님//앗, 그러네요 ㅜㅜ 감사..앤드 죄송합니다 ㅜ.ㅜ 얼굴이 딱 떠오르는데 이름이 가물가물하더라니..
04/07/31 11:52
플토가 암울하다고까지 할 건 아닌 것같습니다.
플토와 저그가 부침을 반복하는 가운데, 테란이 꾸준히 강력함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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