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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0 01:51:24
Name 지성파크
Subject [스타1] 차기 MPL에서는 여캠 선수들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시즌1에서 여캠이 들어간 이유는 바로 직전에 열린 HSL의 흥행때문이였죠
그리고 시즌2에서는 잘하는 여자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 들어났습니다

그나마 시즌1에서는 못하는 사람들끼리의 대결이라 변수가 많았습니다 경기력보다는 재미로 봤으니깐요
근데 시즌2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잘하는 여자 선수들이 잘해봤자 래더 B급입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 격차도 상위 4명과 하위 4명은 좀 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3:0도 많이 나오고 여캠이 이기는 팀이 거의 대부분을 이겼습니다 (찾아보니 여캠 이긴 팀이 8승 2패 했네요)
그러다보니 이번 시즌 ACE 결정전은 단 한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5/3에서는 비중이 높아졌는데 엔트리 싸움 할 필요도 없이 빌드만 짜준다면 1승이 쉽게 가능했습니다

여캠 뽑는 순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네이크 방식으로 뽑았는데 이게 짝수면은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홀수 인원을 뽑다보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1순위인 신한은 1픽으로 이영호를 가져가면서도 3번째와 5번째의 우선권을 가져갑니다 즉 같은 라인에서 3번이나 첫번째로 뽑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8순위인 아이소이는 2번째와 4번째와 우선권을 가져가고 5번째는 선택권 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여캠은 다시 원위치 시키고 약팀을 '투표'로 받겠다고 합니다 팀에 유불리는 명확히 보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인기투표가 됐습니다
이영호가 있어서 쌔보이는 신한 팀 그리고 7순위로 나름 잘뽑았던 아프리카팀은 메인 스폰서와 아프리카 대표 케빈의 투표 독려로 의외로 상위 티어를 가져갔습니다 이러다보니 팀의 불균형이 여기서부터 시작됐던거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력입니다
저번 시즌과 달리 나름 잘한다는 여자 선수로 구성했지만 남자 선수들의 경기력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예상보다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승부가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도 그냥 질질 끌려 오히려 경기의 몰입감도 저하시키는 효과까지 있었습니다 나름 해설 캐리가 있긴 하지만 딱 그정도인 수준입니다

MPL로 다양한 계층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만들고 싶어하는건 알겠습니다만 여자 선수들은 이번 시즌으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아마추어 티어를 넣어 아마추어 육성을 하거나 올드전을 넣어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거리가 만들어지는 매치로 대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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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8/12/20 02:01
수정 아이콘
저는 뭐랄까... 힘겹게 돌아가는 스타판에 딱히 훈수같은거 두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이런 이벤트 전, 여캠대전 같은 게 전부 이슈를 끌어모으는데 도움이 됐던거고 이제와서 니들 필요없어 하는 것도 좀 그렇고요.
헤헤헤헤
18/12/20 02:14
수정 아이콘
7전4승에 여캠넣는게 좋은것 같아요
아리아
18/12/20 02:16
수정 아이콘
김봉준도 대회 치르면서 느끼는게 있겠죠
여캠 경기 민심 최악입니다
미야와키 사딸라
18/12/20 02:17
수정 아이콘
"못하는 애들 구경하는 재미"도 약빨 다 떨어졌죠.
여자 경기는 10분안에 안 끝나면 틀어놓고 잠깐 다른 거 하다 오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시즌3 때는 차라리 올드게이머들+서지수 보고 싶네요.
황제의마린
18/12/20 02:41
수정 아이콘
5전 3선승이라 여캠의 1승 1승 비중이 너무 큰 감은 있습니다
차라리 7전 4선승에만 여캠이 나올수있게 룰을 변경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오늘 리쌍록 승패를 떠나 추억거리 삼아 재미있게 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시라노 번스타인
18/12/20 02:47
수정 아이콘
피드백 빠른 사람들입니다. 인기가 좋지 않으면 자연스레 빼겠죠.

개인적으로는 이제동, 이영호 등 주요 bj들이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여자bj들이 유입된 건 좋은 현상이라 생각하네요.

오늘 리쌍록이 못나온 것 + 이영호, 이제동의 마지막 대회라는 사실이랑 겹쳐서 그런거 같긴 하네요.
Normalize
18/12/20 02:58
수정 아이콘
7전 4승으로 해서 여캠의 비중을 좀 낮추는게 좋을것 같네요.
여캠 자체에 스토리가 없거나, 노력도 안하거나 하는건 아니니까 나름대로 보는 맛이 있지만 현 5판 3선에서는 여캠의 1승, 1패가 크게 와닿긴하죠.
이쪽이 여캠 선수들의 부담과 비난도 줄이고, 선수들의 경기도 최소 3판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다 좋은데, 이제 슬슬 군입대로 결원이 발생할테고 7전 4승제에, 8개 팀이..가능하려면 선수가 40명이 나와야할텐데, 그게 가능할런지...
18/12/20 03:01
수정 아이콘
조금 전 개인방송에서 시즌2 결승전이 끝난 후 전체 리뷰방송을 통해 정리 및 피드백을 받겠다고 하네요.

저도 여캠을 넣는 쪽이 더 좋아보이지만, 장.단점이 다 있기에 잘 조율했으면 좋겠습니다.
18/12/20 03:12
수정 아이콘
여캠이 스타판에 필요하다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프로리그까지 침범하는건 절대 반대합니다
멸망전이나 혼성리그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을수있습니다
오늘 Mpl에서 보여주는 여캠들의 막장 경기력이
희열과 감동을느끼게해준 임진묵 신상호 이경민의 경기와 똑같은 팀의 1승이라니 말이안됩니다

무프로리그의 취지가 스타판을 활성화시키고
상대적으로 인기가없는 스타bj이 활약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할수있는 기회의 무대인데
놀꽃의 변현제 아이소이 한두열같은선수들은
여캠대진으로인한 엔트리의 제한때문에
당일 자신의 경기가 오기도전에 10만명이 보는 무대에서 출전도 하지못해 활약할기회도 박탈당하고 탈락했습니다
프로리그는 팀의대결 입니다
롤처럼 한명이 구멍이어도 혼자 2인분 3인분해서 캐리할수가없어요
여캠 한명이 필패카드인 팀들은 엔트리싸움부터 이길수가없죠 예전 프로리그처럼 맵지우개 논개카드도 못씁니다
이미 시작전부터 세트스코어 1패를 안고 하는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굳이 여캠을 mpl에 넣었어야한다면 여캠끼리의 대결은 팀스코어에 포함시키지않고 여캠끼리 경기에는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얻은팀에게 맵순서를정하거나 원하는맵에서 특정선수밴 혹은 특정종족밴같은 무언가의 어드밴티지를 주는정도로만 해야죠
여캠의 1승이 선수들의 1승과 똑같다는건 프로리그를 위해 간절하게 준비해온 선수들과 그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를 기만한다고 느끼고있습니다
스타판에서까지 여성할당제를 보고싶지않습니다
지존보
18/12/20 16:06
수정 아이콘
여캠도 여캠 나름대로 연습 한다는 생각은 안 하나요?
순해져라순두부
18/12/21 01:24
수정 아이콘
여성 할당제가 아니라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에요
스타판도 그만큼 시청자를 끌고 오는거고 화제도 되는거구요 여캠들도 스타하면서 인지도 더 올릴수 있는거구요

몰론 아직 선수간에 실력 격차가 커서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몇년 쭉 이어가야 한다면 같이 커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18/12/20 04:04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여캠 넣은게 여캠쪽 큰손이 후원해줘서 넣은건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이건 뭐 여성할당제도 아니고 여캠을 왜 넣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따로 여성리그에서 놀라고하면 안되는건가요?
순해져라순두부
18/12/21 01:26
수정 아이콘
여캠이 있는게 흥행에 더 도움이 되고 mpl을 떠나서 스타판 전체에 도움이 되니까요
도움이 안되는데 넣겠습니까??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닌데
허클베리핀
18/12/20 05:31
수정 아이콘
여캠을 이기면 맵이나 엔트리의 지명권같은게 생긴다거나, 다른 메리트를 주는 방향정도가 한계여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7전 4선승제때는 그려려니 했는데 5/3에선 너무 맥없는 리그가 되버리네요.
서지혜
18/12/20 06:19
수정 아이콘
경기력을 떠나서 실력이라도 좀 얼추 비슷하게 맞추기만해도 좋을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보니 여캠경기는 이제 그냥 스킵하게되네요..
개인적으로 꼭 여캠 넣을꺼면 팀플을 부활시켜서 하는게 어떨까 싶기도하네요
싸구려신사
18/12/20 07:1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보기전까진 여캠대결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는데 어제경기 보고나서는 무조건 뺐으면 싶더군요.
사운드커튼
18/12/20 0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올드게이머도 발 붙이려고 하지 말고 그냥 감독하시는 게 나아보이네요. 감독컵 준우승자 강민이 팀 쓰리펀치 3부종한테 돌림빵 맞는데 경기력 자체가 가관이더군요.
가브리엘
18/12/20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올드들 비빌사람 많습니더. 감독컵은 운이었죠 강민님이 올드 중에서도 꼴찌예요.
사운드커튼
18/12/20 18:05
수정 아이콘
승률로 생각하면 김정우가 결승에서 이영호 잡은 것도 운이죠. 대회에서 이겨야 이기는 겁니다. 당장 이경민도 연습실에서 두들겨 맞고 다녀도 리그에서 다 이겨서 중용 받았다고 했는데요.
가브리엘
18/12/20 18:17
수정 아이콘
운이라고 표현한거는 잘못되었네요 하지만 강민님 편균경기력이 제일 아래다라고 말하고 싶은거죠.
박지호님 만해도 24강 2번 들었고요. 정석님도 5픽까진 비비죠. 윤열님도 마찬가지 예요. 그리고 성은님도 픽업 4,5픽 뚜드려팼죠. 그래서 올드들도 같이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운드커튼
18/12/20 18:56
수정 아이콘
그 운한테 발린 사람들이 잘못이겠죠. 이영호 정윤종 부종도 못 이기는 건 매한가진데 뭘 껴줘요. 정윤종 저그 이영호 토스보다 약하다? 무슨 쓸모가 있을까요.
가브리엘
18/12/20 18:59
수정 아이콘
?? 그럼 한 3픽 이내로 잡아서 해야겠네요. 45픽들 경기력은 망이니까요... 이영호 부종한테도 지는게 4,5픽들인데
사운드커튼
18/12/20 23:14
수정 아이콘
그럼 여캠 거를 이유는 뭐랍니까?
카르타고
18/12/21 16:01
수정 아이콘
여캠 노잼이니까요 올드도 다같은 올드는 아닙니다.
올드티어 따로할당하는건 저도 반대지만 4픽5픽해서 뽑으면 뽑는대로 하는거죠 박정석이 배병우,박지수 권혁진 이정도보단 잘하거든요.
사운드커튼
18/12/21 16:03
수정 아이콘
8명 채우기도 힘든데요?
카르타고
18/12/21 16:06
수정 아이콘
사운드커튼 님//
저는 7/4는 여캠넣는건 노상관
5/4은 노여캠 지향하는 사람이라 그건 상과없습니다.
지금 스타판에 7/4끼어넣으면 수준떨어지는 경기는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사운드커튼
18/12/21 16:53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둘 다 노잼이예요. 5/3을 피하는 게 낫겠다는 말씀이시죠?
카르타고
18/12/21 16:54
수정 아이콘
사운드커튼 님// 5/3을할꺼면 여캠이든 올드든 빼고 하자는거죠
사운드커튼
18/12/22 00:06
수정 아이콘
둘 다 별 재미 없는데요...
카르타고
18/12/22 01:14
수정 아이콘
사운드커튼 님// 똑같은말에 왜자꾸 댓글다세요?
노잼이라고 몇번 말하나요...
cluefake
18/12/20 08:15
수정 아이콘
기냥 엑시비션 매치 정도로 하는게..
버스를잡자
18/12/20 08:20
수정 아이콘
경기 노잼이라도 여캠은 있어야 해요

프로게이머들 다 군대가고 나면 인기도 쫙 빠질 위험도 크고, 스타 생명력 연장할려고 별의 별 수를 다 쓰다가 나온게 여캠대전이에요

다만 경기가 너무 노잼이니 남녀혼성 팀플로 진행하는게 괜찮겠다 싶네요
긴 하루의 끝에서
18/12/20 08: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여캠들과 계속해서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전프로 선수들도 경기력은 전성기 때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내려왔다고 봐야하고 선수들 간의 경기력 편차도 상당합니다. 또한 사실 대회라는 게 반드시 수준 높은 경기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즐길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기도 하고요. 오히려 프로리그와 같이 팀 단위로 진행되는 대회의 경우 팀과 선수 간에 나올 수 있는 여러 케미와 스토리를 중심으로 결국 각 팀과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만 있으면 경기력과 별개로 다양한 바탕에서의 몰입을 통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개인방송 체제이기 때문에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과 대회 당일의 실시간 모습들이 팬들에게 계속해서 노출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한 케미와 스토리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보고요. 승부의 세계인 만큼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선수로서든 팀으로서든 발생하기 마련이고 이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갖게 되는 긴장감, 희열, 아쉬움 등의 갖은 감정들이 결국에는 재미의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얼핏 듣기로는 이전과 달리 앞으로는 현재 구성된 팀이 계속 유지되어 차후 대회도 진행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하던데 한계는 분명히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캠들의 경기력도 점차 향상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놓고 보았을 때에는 사실 여캠들이 그 누구보다도 경기에 대한 부담감 및 승리에 대한 간절함과 절박함이 크고 그만큼 연습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어차피 여캠을 아마추어 고수나 올드 선수 등으로 대체한다고 하여도 전프로 선수들과는 경기력 차이가 크게 날 것이고, 결국 경기력과 관련된 논란은 분명히 계속 나올 테죠. 그렇다고 이제 와서 전프로들로만 대회를 진행하기에는 다소 식상한 면이 없지 않아 있고요.

현재의 스타판은 성장 및 활성 동력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곳인데 이 점에서 여캠은 나름 중요한 역할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선수 풀이 작고 전반적으로 실력도 부족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스타판을 생각하면 현재의 모습은 일취월장했다고 할 수 있죠. 스타판에서 그간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들이 여럿 있었지만 현재의 여캠들만큼 효과가 있었던 적은 없는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그리고 항엔터 리그나 퀸니멀 리그 등 여성부 리그를 별도로 운영할 때도 분명 재미가 있었지만 전프로 선수들과 함께 해나갈 때 비로소 더 큰 발전과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스타판 내에 공식적으로 크게 운영되는 대회 자체가 애초에 별로 없기도 합니다만 여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는 특히 더 없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모든 스타인들이 즐기는 자리임을 내세우는 MPL에 여캠들이 빠져서는 더욱 안 될 것입니다. 안 그래도 경기력 때문에 별다른 스토리 없이는 크게 관심을 받기 힘든 여성 스타판인데 만약 여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의 수와 규모가 점차 축소된다면 마치 프로 시절의 여성부 리그처럼 여성 스타판 자체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실 전프로를 중심으로 한 스타판이라는 것도 소닉 스타리그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결국에는 화제가 되고 환기를 시키는 대회라는 것이 계속해서 있어왔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발전 및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전프로와 여캠의 합작으로 일단 여캠 간 실력 편차를 최대한 줄여서 현재와 달리 각 팀이 2~3명씩의 여캠을 보유하도록 한 후 전프로들과 마찬가지로 여캠도 엔트리 싸움을 보는 재미가 있을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프로를 포함하여 모든 선수들이 매시즌 티어를 기준으로 팀 간 트레이드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밸런스나 변화의 측면에서 재미가 있을 듯하고요. 웬만하면 여캠 1:1 경기를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5전 3선승 방식에서만 제외하거나 아니면 혼성 팀플 방식으로 바꾸는 식으로라도 여캠을 대회에 반드시 참여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승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없거나 미미한 방식으로 여캠 경기를 치루는 것은 안 하느니만 못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의미가 없는 경기를 매번 치루고 보는 것은 선수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안 좋아할 거에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0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 선수들은 그나마 꺼져가는 스타판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5전3선승제에서는 너무 비중이 커져버렸죠. 5전 3선승일때에는 여자 선수를 빼거나 7전 4선승제를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저도 위에 분과 의견이 같네요. 인기 선수들이 대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여자 선수들을 프로리그에서도 빼기는 힘들겁니다.
레가르
18/12/20 08:56
수정 아이콘
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스타가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된건 여캠 스타방송들이 어느정도 한몫했다고 보니까요.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스타를 여캠들이 이제 배우면서 훈수두면서 그 방송들이 흥했으니까요.
다만 개인전은 이제 아닌거 같아요. 말그대로 같은 1승 취급이 되니 5전제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니까요. 그냥 여캠+선수 조합의 팀플을 부활시키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이정도면 크게 문제가 될것 같지도 않구요. 예전이야 팀플이 개인전 성적에 저하를 가져온다고 문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을테니까요.
18/12/20 09:20
수정 아이콘
여자 BJ들은 꼭 필요합니다 경기에 몰입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불편할 수 있어도 개인방송을 즐기는 입장에선 합방과 선수간의 캐미를 통해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에서 나오는 재미가 있어서요.
18/12/20 09:21
수정 아이콘
저는 위 분들의 의견에 첨가하자면 여캠은 뭐랄까요. 완성되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번 꼬니부깅 선수도 진짜 연습 정말 열심히 했을테고 제 상태가 아니라는게 아쉬웠긴 했지만 카덴지 선수를 잡고 좋아하는 모습은
마치 다른 선수들이 이영호선수를 잡았을때의 모습을 보는거 같았어요. 솔직히 이번에 전프로 선수조차도 이게 대체 전 프로가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는것을 감안해볼때 여캠이 그렇게 부정적이라고만 볼수는 없습니다.
경기력만 따지면 흔히 말하는 기량 심하게 떨어진다는 평가 받는 선수들도 있는데 그 선수들이 연습해서 더 높은 티어픽의 선수를
잡을떄의 카타르시스도 있는거니까요. 이경민선수라던지 임진묵선수나 이번 신상문선수의 경우를 봐도요.
아직도 발전이라는 모습을 보여준다는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가 이번 MPL을 정말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었죠.
신상문선수도 5픽으로 뽑혔지만 이재호선수를 잡았고요. 전 선수들이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이 경기력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참 좋다고
봅니다. 제가 이영호 선수를 좋아하는건 아직도 어떤 대회가 있으면 정말 프로시절처럼 빡세게 연습하기 때문이죠(이건 다른 모든 선수들이 얘기하죠.)
그런면에서 볼떄 여캠은 노력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선 전프로선수들보다 더 보여줄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율곡이이
18/12/20 09:23
수정 아이콘
전 여캠 참여 여부는 흥행이랑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시즌1때 여캠 반응이 좋았던건 생초보 보는 맛인데 이게 두세번 반복되면 질리게 되죠.
그래서 실력이 더 나은 여캠이 하는데도 반응이 안 좋은거고...다만 선수 수급이 문제라면
경기 7전4승제로 하고 남성, 여성 따로 드래프트 한걸 남성,여성 같이 드래프트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무적전설
18/12/20 09:23
수정 아이콘
여자 BJ들은 빼지말고 기대치를 낮추면 충분히 볼만은 하니깐요.
다만 1승으로 하지 말고 매번 이벤트 전으로 해서 맵 선택에 우선권을 준다던지, 경기순서를 바꾸던지 하는 걸로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1세트와 2세트의 전략적인 교체라던지.. 4세트는 3:0이면 안나오게 되는데 3, 4세트를 2세트 후 순서를 바꾼다던지 하도록 말이죠.)
FRONTIER SETTER
18/12/20 09:2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전을 하면 하고 여캠을 빼면 빼지 여캠 포함 팀플은 반대네요. 팀플은 프로들끼리 모여서 해도 재미가 없는데 여캠 경기 재미 없다고 노잼+노잼을 더하면...
18/12/20 09:25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그냥 상위권 선수들만 모아서 개인리그를 해야겠죠. 머하러 못하는 선수들까지 끼워서 팀을 만드나요. 어차피 여캠경기 없어지면 그 다음엔 다른 하위권 선수들이 욕먹을겁니다. 아프리카 스타판이라는게 그렇더군요.
뜨와에므와
18/12/20 09:2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인방 감성으로 만들어진 대횐데, 너무 진지해지면 마이너스죠.
18/12/20 09:33
수정 아이콘
모두의 축제란 타이틀 걸고 스타판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만든 대회인데
결국 실력에 대한 평가랑 훈장질만 남네요
워낙 고인물게임이라 어쩔수 없다 생각하지만 결국 이 고인물때문에 수명 못늘리고 사라질 것 같습니다.
밸패도 안된다 여캠도 안된다 올드도 안된다...
18/12/20 09:44
수정 아이콘
팀플 논쟁 생각나네요 흐흐
김가네
18/12/20 09:50
수정 아이콘
무조건 있어야해요. 시청자 1/3은 빠질거라 봅니다.
율곡이이
18/12/20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있고 없고 시청자는 차이 없을겁니다. 차라리 리쌍이 안나온다는게 더 영향이 있지 여캠은 시청자 영향 없을겁니다.
있다고 한다면 여캠 리그들 시청자 수가 지금 처럼 안 좋지는 않았겠죠.
18/12/20 12:3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스타판 망하다가 살아난게 여캠들때문인데..영향이 없다니요?
율곡이이
18/12/20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캠 덕분에 스타판이 살아난건 아니죠. 죽어있지도 않았고 그 항엔터 여캠+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스타대회를 해서 잠시 흥했을뿐 입니다.
그래서 여캠 스타리그에 항엔터 여캠들을 섭외할려고 매달리는거구요.
또 김봉준이나 다른 스타비제이들이 이야기 했지만 대회하는시간대에 스타여캠들이나 스타남자 선수들이 대회 출전안해도 대회 안보면
할게 없다고 해요. 시청자도 안나오고..
18/12/20 12:47
수정 아이콘
아 네에........잠시 흥했을뿐인데 경기 하나를 왜 배정해주고 끼는걸까요.... 군대간(가는)bj 스타 몇명인줄은 아시는지..
시청자가 몇명인지는 아시는지...그때 항엔터+무엔터 스타리그빼고는 스타평균시청률 나오지도 않는데..
율곡이이
18/12/20 13:12
수정 아이콘
스타하는 비제이들 다 참가하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출발한 대회니깐 배정했죠.
그리고 여캠 스타리그 시청자 수 알고 계시겠네요? 만명은 넘습니까? 본방 3천명도 안봐요.
그냥 항엔터 그 여비제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비제이가 스타하니깐 스타를 보는거지 그 사람들이 다른 비제이 스타하는거 안봐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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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인가요? 스타 한창 즐기다가 스타1 망한 이후로 아프리카 방송 관심 없어서 안 보고 있다가 유투브에서 여자들이 스타하는 영상 보고 관심 생겨서 아프리카 방송 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이제동 선수 팬이었는데 아프리카 방송하는것조차 모르고 있었고 asl대회가 있는것도 몰랐는데 선수들 방송 즐겨찾기해서 보고있고 스타도 다시 하고 있습니다.
여자 비제이들도 시청자수가 하는 게임마다 변하는데 스타를 할때만 보는 시청자 수가 꽤 됩니다.
율곡이이
18/12/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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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답정너인가요? 시청자로 이야기 하길래 시청자수로 이야기헸는데요
김봉준이 이야기 하는거처럼 mpl에 여캠 있고 없고, 퀸티어가 출전하든 애니멀 티어가 출전하든 시청자수는 차이 안나요. 여캠리그 시청자수가 1~3천명인데 여캠 안나온다고 안 볼 사람수가 얼마나 될까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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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도 인기 있는 선수가 있고 인기가 없는 선수가 있으니까 당연히 시청자 수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흔히 말하는 퀸티어쪽이 시청자수가 적었기에 처음 여성 선수 이야기가 나왔을때도 애니멀 등급 선수가 나오는게 낫냐, 퀸티어 선수가 나오는게 낫냐는 이야기가 나왔던거구요. 지금 mpl2랑 별개로 여성들 리그 경기하고 있는데 그거 시청자수만 계산해도 3천명 넘어갑니다.
율곡이이
18/1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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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치즈와퍼 님// 그러니깐 그 3천명이 다 빠진다고 해도 본방송만 4만명이 넘게 보는 대회 안 망해요.
mpl하는 동안 대회에 안 나오는 여자 스타비제이들도 mpl도방 하고 있어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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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율곡이이 님// 그러니까 그 시청자 수를 전부 다 따져보세요. 결과적으로 망해가는 스타판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를요. 여성 인기 비제이들같은 경우는 스타방송하면 한명이 시청자 천명도 넘어가는 비제이도 있고 애니멀들중에 인기있는 비제이들은 500은 나옵니다. 박성균 방송 100명도 안나오다가 여성 비제이랑 엮이면서 살아났고 많은 스타 비제이들이 여성 비제이랑 스승 제자 관계로 방송 컨텐츠 진행하는 식으로 시청자층을 늘리고 있잖아요.
mpl 이 자주 열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전용준, 김정민 등 관심 유도할만한 이슈로 몰이하는거 잠깐 뿐입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할때 스타 방송 확장할 생각을 해야죠.
율곡이이
18/12/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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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치즈와퍼 님// '무조건 있어야해요. 시청자 1/3은 빠질거라 봅니다. '라는 덧글에
제가 mlp대회에 영향 없을거라고 했잖아요. 그 근거로 여캠 스타리그 시청자수 몇천명 안된다는거와
mpl때 어차피 다 스타비제이는 도방한다는 이야기 했고요. 근데 왜 여캠이 스타판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가 나오세요. 당연히 도움이야 되죠.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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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율곡이이 님// 맨 위에 김가네님이 1/3이라고 한건 과장이지만 율곡이이님이 시청자수에 변화가 없을거라는 말도 틀린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판에 도움이 되는 정도가 저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캠리그 같은 경우 본방은 인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회 주최하는 해설진의 역량이 너무나 떨어져서 본방보다 비제이들 개인 방송으로 보는 경우가 대다수라서요. 이번에 영앤올드 리그같은 경우 리그 진행할때 전체 여성 비제이들 합하면 시청자 숫자가 꽤 될 겁니다.
다비치
18/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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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고인물인데 그나마 새로운 얼굴들이라도 있어야..
18/1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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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라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스타판이 프로리그라고 보아야할지는 ... 그들만의 신성한 리그를 만들기 보다는 많인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전 스코어에 반영하기 보다는 경품이나 진영선택(은 없지만)권이라던지 맵선택권등 직적접인 승패에 영향은 주지 않아도 부가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정도면 좋겠습니다
달콤한휴식
18/1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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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안그래도 좁은판 더 쪼그라들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점점 기준은 높아지겠죠. 아 올드들 핵구리네 빼. 전프로 중에서 설거지 빼. 이렇게 되지 말란 법 있나요? 착각 하시는 분들 있는데 연습생 없고 아마가 진짜 거의 없어요 어차피 발악 안해도 해마다 게이머는 줄어요 이게 전성기때 스타라고 오해하시면 곤란합니다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에요
플플토
18/1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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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기준으로 와고에 어떤 분이 집계한것 있던데 시청자가 상위권 프로 > 여캠대전 > 프로 중하위권 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실력으로 뽑은건 아니라 팀 캐미랑 초보라 예상못하는 게임이라는 재미가 있었지만요.
습관처럼게임
18/1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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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 있는게 나아요. 경기가 주는 무게감도 해소되고.. 솔직히 래더s급만되도 볼맛은 날텐데 그정도되는 여성유저자체가없으니..
18/1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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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 있어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그리고 5픽은 큰 의미가 없는게 누굴 뽑든 로또였습니다.
신한에 5픽으로 뽑힌 신상문이 대박경기 해줬습니다만, 꼴픽인 신상호도 대박경기 해줬거든요.
수준 높은 경기원하시면 풍들고 스폰빵 요청하시면 됩니다.
닉네임없음
18/12/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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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프로리그 취지를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리자몽
18/1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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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용준 영입부터 봐서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엄근진이 아니라 인방감성을 살려서 여기까지 올라온거 같드라구요. 여캠과 디스코드 하면서 관전하는게 글케 꿀잼이라고...

경기력도 좋지만 본래 취지인 모두의 축제를 더 살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8/1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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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여캠 경기는 보다보다 빡쳐서 열변을 토하려고 했는데... 많은분들 의견 들어보니 그래도 있는게 낫나 보군요. 개인적으로 서연지 또봉순 경기는 이걸 30분 봐야하나 싶었습니다.
18/12/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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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좀 뜨나싶더니 또 시어머니들이......
Winterspring
18/12/20 10:48
수정 아이콘
수준 높은 경기는 ASL, KSL 보시면 됩니다.
MPL은 예전 프로들의 프로리그와는 엄연히 다르죠.
단, 윗분들 말씀처럼 7전 4선승제나 승수가 아닌 다른 이점을 주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무작정 빼는 건 최선책이 아닐 뿐더러 MPL의 모토인 '우리 모두의 축제'를 부정하는 거죠.
18/12/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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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그들만의 리그로 만드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전계층 참여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캠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계층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정말 몇몇 남을 사람 제외하고 스타는 사라집니다. 길게 봐야죠.

솔직하게 말해봅시다.. 여캠들과의 캐미로 죽다 살아난 스타 전프로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그런데 다시 소외시킨다면 남은 프로게이머들도 마찬가지로 타격입니다.
18/12/20 10:57
수정 아이콘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닐텐데요..
GjCKetaHi
18/12/20 11:30
수정 아이콘
이게 뭐 정식리그인가요? 그냥 규모 좀 큰 친목리그인데
길잡이
18/12/20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벤트 리그인데...그냥 가볍게 보세요]
허성민
18/12/20 11:38
수정 아이콘
감독전도 넣엇으면 좋겠어요. 옛날맵 넣어서 크크
18/12/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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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좀 재밌겠네요. 크크크
크림샴푸
18/12/20 11:43
수정 아이콘
들어났습니다 >> 드러났습니다. 입니다.
승률대폭상승!
18/12/20 11:46
수정 아이콘
망한게임 부랄 열심히 만져서 살려놨더니 부랄떨어진채 살아남
새강이
18/12/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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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 3선승제에서는 빼고 7판 4선승제에서는 넣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18/12/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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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연지 또봉순 경기 보면서 댓글 남깁니다.
왜 그렇게 수준높은 경기만으로 리그를 채우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OME 급 경기들을 실제로 플레이 하는 선수들은 그 상황에서도 이기려고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스타 10년 넘게 보고 있지만 여전히 손으로는 지금 여캠만도 못하게 플레이하는데, 그 시선에서 여캠 경기들 보면 제가 게임할때 오는 뇌정지들 보는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들은 글쓰신 분보다는 제 시선과 가깝게 리그를 바라볼거라고 생각하구요.

OME 경기에 반응 안좋았던 분들은 예전에 프로리그때도, 개인리그 24/36강때 나오는 양산형 OME 경기때도 비슷한 반응 보이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위에 한분 말씀하셨던 대로 여캠 없어지고 나면 그분들은 또 다른 깔거리를 찾아오실겁니다.
노비그라드
18/12/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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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이 OME는 맞는데 저는 해설이 너무 재밌어서 잘 보고 있어요
특히 봉준이가 OME상황에서 너무 드립을 찰지게 치는데 용준이형도 답답해하면서도 재밌게 해설하셔서 어제경기조차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8/12/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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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해설듣는 재미가 더 커서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크크
오호츠크해
18/12/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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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응이 줄어들 수 있게 경기를 좀 바꿀 필요는 있네요.
가브리엘
18/12/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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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기 7/4였어도 좀 나았을지 않았을까요..
18/12/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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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던데요 선수들이 종족맞춰서 코칭도 해주고 빌드도 짜주고
픽업 이성은 감독은 직접 불러서 교육도 시키고 결과도 냈죠(팀은 탈락했지만)
8픽으로 선택권도 없이 뽑혔는데 1픽 카덴지 상대로도 이기고 역상성인 저그도 이기구요
저는 어제경기 다 재밌게 봤는데
공식중계가 아니라 팀원들 개인방송에서 디스코드 들으면서 봐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바부야마
18/12/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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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bj분들 경기보려고 mpl보는데요
18/12/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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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을 더 응축해서 정수라도 짜내려는 건가요.
그러고나면 뭐가 남을까요. 그냥 즐겼으면 합니다.
이정도만 해도 어디입니까.
yangjyess
18/12/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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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있어야함. 잘하는 선수 경기 볼라면 걍 리그 때려치고 맨날 이영호 김정우 정윤중 스폰빵만 주구장창 보라지.
18/12/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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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보는거까지 그렇게 자기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알면서도 이해하고 보는건데 보기 싫은사람들도..
블루태그
18/12/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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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두세요...어떻게 살아난 리그인데
그리고 여캠 유입으로 흥했더니 이제와서 빼는것도 그림이 안좋죠
18/12/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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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4선승에선 한경기 강제 고정도 할만한거 같은데, 5전 3선승제에선 여캠전을 빼던가 아니면 혼성 팀플매치로 진행하듯 했으면하네요.
이번시즌만 놓고보면 여캠 상대적으로 약한팀들은 고정 1패 안고 엔트리싸움이 아니라 사실상 승부가 강제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마둘리
18/12/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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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충분히 대안으로 아마추어 선수 티오를 넣자고 했는데, 뭔 고인물이니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충분한 데이터와 근거로 이야기했는데 말이죠.
이러니 여캠을 넣는거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물소라고 하지요.

솔직히 말하면 해설이 캐리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경기가 재밌다, 볼만하다가 아니고 해설이 그걸 진짜 역대급으로 포장해주고 있죠.
순해져라순두부
18/12/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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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비제이도 아니고 mpl에 적합 합니까? 그냥 경기만 딱 나와서 한경기하고 끝 다음경기 이렇게 돌아가는게 아니다보니까 아마추어 넣기는 어렵죠

기본적으로 지금 여자선수들만큼 이야깃거리를 만들수 있고 인기가 있었으면 당연히 넣었겠죠 근데 없어요
솜방망이처벌
18/12/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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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스타판 힘겹게 연명할때 관심도 없다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되니까 또 잔소리 시작이네요
칸예웨스트
18/12/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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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 모토가 모두가 즐길수 있는 리그 아닌가요?? 엄근진한 대회는 ASL이나 KSL이 있는데..
18/12/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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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글 볼때마다 짜증이 나다 못해 화가나네요.

아프리카고 뭐고 스타판 다 죽은거 여캠 등등 해서 겨우겨우 생명호흡기 달아놨고 그거가지고 정식 프로리그도 아닌 이벤트 전에서 나오게 한다는데

경기력이 이렇다 저렇다 뭐가 어쨌다 저쨌다 훈수만 남는건가요? 그러다 아예 없어져요.

만약 그런거 만들고 싶으시면 본인이 직접 리그 만들어서 운영하세요.
율곡이이
18/1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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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볍게 보면 좋은데 좋은 의미든 나쁜의미든 사람들이 너무 큰 기대와 잣대를 부여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기면 좋은데 지면 채팅테러를 하거나 연습 안한다고 뭐라하고..
다음엔 그냥 밸런스 보정만 맞추면 되지 주최자가 넣겠다는데 누구 빼고 넣고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요.
싸구려신사
18/1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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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여캠스타 덕분에 죽어가는 스타판이 살아났다는 의견이 이리도 많았군요.
리자몽
18/1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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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와고에서 여캠 검색하니 여론이 안좋긴 하네요
울트라면이야
18/1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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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오픈매치로 어드밴티지 정도를 거는정도가 어떨까 하지만...

전 그러나 저러나 찬성입니다. 해설들 노력하는거 보는재미도 있어서요 흐흐
ageofempires
18/12/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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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여캠 경기 위주로만 각잡고 봅니다.
다른 전프로들 경기는 설렁설렁 보는 중이네요.
다들 어제 리쌍록 기대한 것 같은데 스폰빵이나 대회 기록 보면 전혀 기대 안되는 매치죠.

이미 스폰빵을 연단위로 봐왔다면 전프로들 경기는 신상호같이 안유명한 선수가 예상외로 승리를 거두는 경기가 아니라면 별로 흥미를 못느끼겠습니다. 이미 잘하는 사람끼리의 대결은 asl과 ksl에서 많이 봐왔거든요.

임진묵 vs 이제동 경기도 전 게임 시작 전에도 걍 임진묵이 이기겠지 하고 잠자러 갔는데 역시나 임진묵이 이겼더군요. 보통 사람이면 언더독이 승리했다고 느껴서 감동을 받았을지 모르나 이미 임진묵 저그전은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게 정상이라고 보구요.

잘하는 사람들과의 맞대결을 원하시면 그냥 asl과 ksl 보시면 됩니다. 거기서는 아예 다전제로 붙으니 단판인 mpl보다 훨 좋으실 거예요.

전 mpl에서 여캠이나 하위권 선수들이 자기보다 잘하는 선수를 이기는 것에 가장 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영호, 김민철 등의 1픽끼리의 대결은 이미 스폰빵이랑 asl, ksl등에서 많이 보잖아요.

그리고 7판4선승제로 하루에 딱 한매치인 두팀끼리의 맞대결을 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5판3선승제 2번은 그냥 노잼이더라구요. 물론 전용준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을 딱 하루에 한 매치에만 쓰기엔 돈이 너무 든다는게 문제죠. 개인적으로는 페이 적더라도 잘 해줄만한 사람들이랑 소소하게 하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캐스터야 김봉준 씨가 하면 되고 해설만 한명씩 섭외해서 큰 돈 안쓰면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여캠을 다음시즌에 빼더라도 아마추어들을 끼던 감독들을 출전시키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실력대로만 뽑아서 정예멤버로만 내면 노잼이예요.

https://m.ygosu.com/board/?bid=starbbs&idx=704912&m3=real_article&frombest=Y&page=

이게 어제 승리한 여캠인 꼬니부깅이 한 세레모니인데 이만큼 재미있던 세레모니 못본 것 같네요. 꼬니부깅의 상대이던 남덕선이 최근 스크림(연습 경기)에서 꼬니부깅에게 지고 나서 평소에 꼬니부깅 언니를 벌레같이 보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까이고 사과했었는데 이번 mpl에서 승리하고 복수 세레모니를 한 것인데 재미있더라구요.
소주의탄생
18/12/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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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캠때문에 살아났다니.... 정말 최악이네요 최근에 상어녀맞나요 그분이 자기가 스타해서 스타판 살아났다고 지껄이던데... 전 여캠을 넣든 안넣든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어찌됐든 선수들의 열정 가득한 경기를 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니까요 다만 여캠이 살렸다 이딴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살린건지 죽은자식 부랄만지기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순간에도 스타가 1억스폰 받으면서 대회를 할 수있는건 선수들의 간절함 열정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경기력입니다 여캠 몇명이 스타해서 살아났다 이딴소리를 할게 아니라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12/20 14:37
수정 아이콘
해당 bj의 논란될만한 발언이 8월이었고, 추가로 뭔가 큰 이슈가 될만한 것을 터뜨렸었나요?
피쟐에서 그 발언과 관련해서 올라온 글을 봤는데, 그 이후로는 딱히 못본것 같아서요. 제가 놓친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지난 과오에 대해서 까이는거야 어쩔수 없다고해도 핀트를 너무 빗나간게 아닌가 싶네요.
그 bj가 너무 싫어서 도마위에 또 올리고 싶은 느낌이 드는 댓글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소주의탄생
18/12/20 15:04
수정 아이콘
우유님께 죄송하지만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 아마 우유님의 기억이 정확하겠네요 그 bj에 대한 따로 악감정은 없습니다만 여캠때문에 살아났다는말을 들어서 예를 들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여캠이 스타해서 겨우 유지될판이라면 애초에 자생력이 없는판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물론 그들이 존재함으로써 보완되는점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없어져야된다고 보지도 않고요 다만 그들이 살렸다는데는 동의를하기가 너무너무 힘들기때문에 감정이 격해진건 인정을 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12/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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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아무래도 감정이 격해질만한 케이스긴 했죠.
그 발언은 스타1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더더욱이나요. 그리고 여긴 피쟐이잖아요. 태생이 스타1이었던 곳이니...
저 같은 경우야 그냥 치기어린 발언 정도라고 생각하고 쉬이 넘어갔지만,
다른 분들의 입장에서라면 충분히 화냈을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ageofempires
18/12/20 15:48
수정 아이콘
그 망언하고 나서 반성의 의미로 좀 쉬다가 열심히 스타 하던데요.

당시 가장 인기 있던 여자bj인 앵지는 스타 접고 롤만 하는데 망언을 했던 상어녀는 열심히 스타를 해서 스타판에 기여하더군요.
세종머앟괴꺼솟
18/12/20 15:07
수정 아이콘
여기 댓들 보면 상어녀라는 분 말이 맞는데요?
18/12/20 15:19
수정 아이콘
뭐 과장되고 건방지고 롤하고 스타하고의 말도안되는비교 그리고 상어녀 혼자 다살린게 아니라는점에서 발언을 잘못한거지
실제 본인이 그말을 내뱉을정도로 영향을 끼치긴했었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8/12/20 15:28
수정 아이콘
18년도 아프리카tv 스타판에 있어서 영향을 끼친 여러 요소 중 하나가 해당 크루의 여캠스타리그였고,
그 중심의 인물 중 하나였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그 부분은 팩트 그 자체죠.

저 같은 경우도 첨엔 모르고 있었는데,
피쟐 글 보고 JD가 그런 컨텐츠를 한다길래 정말 오랫만에 아프리카 접속하고 유툽 들어가보고 했었습니다.
선수시절때와는 다른 모습의 JD를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었어요.
욕심쟁이
18/12/20 14:20
수정 아이콘
여캠때문에 스타판이 살아났다? 그러면 여캠리그 열면 아주 흥행하겠군요.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ASL도 필요없고 여캠리그하는게 낫겠죠.
아프리카 여캠보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슈퍼잡초맨
18/12/20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캠이 죽어가는 스타판을 살렸다'라고 까지 생각하지 않지만 스타판이 유지되는데 여BJ들이 일조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mpl에 나서는 여BJ들을 보면 게임을 대하는 태도가 나이브한 몇몇 전프로 출신 남BJ보다 훨씬 적극적이라고 생각하구요.
스타에 대한 이해도가 밑바닥이었던 수준에서 지금의 수준까지 올린 여BJ들의 열정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력만 두고 보면 남BJ들보다 떨어지겠죠. 하지만 프로리그나, 스타를 즐길 수 있는 요소는 게임력에만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죽은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아프리카를 보며 과거를 추억하고, 또 르네상스를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습니다.
스타판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신규 유저 유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0년뒤에도 택뱅리쌍만을 추억할 순 없잖아요.

짭제동 같은 아마추어 고수가 나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스타를 접해보지 않은 유저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요인이 하나라도 필요합니다.
전 여BJ가 그러한 흥미 유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ageofempires
18/12/20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짭제동이 거의 아마 최강이긴 한데 그 밑의 아마들도 전프로 하위권 이상인 고수들도 많습니다. 단지 mpl2에서 안뽑아줬을 뿐이죠. Acs 우승자 강태완이나 준우승자 김진형 등만해도 짭제동 박상현에게 크게 밀린다고 생각안하고 거의 동급이라고 보구요. 이 밖에도 유명 아마고수는 많죠. 다만 인지도가 낮을뿐

다음 mpl에서는 아마 고수들도 보고 싶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12/20 14:31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저도 편하게 보고 있고, 어제 리쌍록이 안이뤄진건 매우 아쉽더라구요.
저보다도 주최하는 bj김봉준이 더 아쉽지 않았을까 합니다.

여캠bj가 참가하는거에 대해서 거부감은 없는데,
3/5시스템에서 2세트 여캠매치의 비중이 생각보다 커서 시즌3가 열린다면 4/7로 가는게 좋을 것 같긴해요.
주니뭐해
18/12/20 14:45
수정 아이콘
이게 여캠의 문제가 아니라 3/5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계진이 힘들든 텐션이 떨어지든 4/7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빡빡하게 더블헤더로 해서 3/5로 가서 이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18/12/20 15:31
수정 아이콘
저는 유투브에서 여캠 경기만 골라 봅니다.

해설하시는 분이 포장해주시느라 정말 노력 많이 하시더군요. 그 재미에 봅니다.

그리고 경기 끝나고 리액션도 재미있어요~

여캠 경기 없어지면 슬플것 같아요~
18/12/20 15:40
수정 아이콘
여캠나올때 김봉준 해설이 정말 재미있게 살리더군요
전 찬성이요
미야자키 사쿠라
18/12/20 15:41
수정 아이콘
좀 뜬금없는데 빨무 한 세트 넣는건 어떤가요?
18/12/20 18:41
수정 아이콘
전 이거 찬성이요.
여캠보다 재밌을거 같아요.
첸 스톰스타우트
18/12/20 15:45
수정 아이콘
일정 단축시키려고 더블헤더 5판3선을 해서 그렇죠. 7판4선이었으면 이런 여론도 훨씬 덜 나왔을겁니다. 실제로 노캠도 출전했던 시즌1에서보다 시즌2의 여론이 더 안좋으니까요. 피드백은 빠를테니 아마 다음시즌에서 무슨 변화가 있긴 할거라 봅니다.
ageofempires
18/12/20 15:48
수정 아이콘
시즌1에 노캠 여성 bj 출전 안했습니다.
가브리엘
18/12/20 15:50
수정 아이콘
시즌 1때도 노캠은 안나왔습니다. hsl이랑 헷갈리신듯 합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8/12/20 16:03
수정 아이콘
아 헷갈렸네요 죄송합니다 (--)(__)
지존보
18/12/20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여캠이 있어서 여캠을 보던 시청자도 자연스레 스타1을 보고 여캠 교육으로 콘덴츠도 나오고 좋지 않나요? 죽어 가는 자식에 산소 호흡기 달고 살려 보겠다는 시도로 여캠을 스타1으로 끌어 들인건데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mpl이 과거 프로리그도 아니고 추억 빨면서 즐겨보자는 의도가 있는 건데 여캠이 있어서 더 재미 있는 거 같아서 전 긍적적으로 봅니다. 진지하게 할 거면 예전에 스타1이 죽어 갈 때 진지 하셨어야죠.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아이오아이
18/12/20 16:05
수정 아이콘
자기들끼리 살렸네 뭐네 할꺼면 피지알에 홍보글이라도 올리지 말던지... 보러오라고 홍보는 홍보대로 해놓고 한소리했다고 우리가 어떻게 키워온 판인데라며 선그을거면 신규시청자 찾지마세요. 여캠에 대해선 별 생각 없었는데 몇몇분들 리플다는걸 보니 어이가 없네요.
18/12/20 16:5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누가 홍보글 올렸나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는건 못봤는데요 오히려 ASL KSL 결승 다 하고 MSL이 나름 화제되는 와중에도 MPL 소식 안올라오는거보고 와 징하다까지 생각했었는데요... 다른 종목들은 경기소식이고 스1은 홍보글입니까?
18/12/20 16:16
수정 아이콘
여캠빼면 채워넣을 인원들이있긴한가요? 더 밑으로가면 지금 감독하는 사람들 집어넣어야할거같은데 남자성별로 묶어서 엔트리순서 자유 넣고나면 1선대 감독급 붙이면 그것도 OME일거같은데....

여캠들 그리고 경기력 절대치로 보면 안좋은건맞는데 나름대로 그 성장 스토리를 넣어주고 그들만의 라이벌구도 이런거 생각해서 넣은 거 같은데 말이죠. 이슈거리도 되고 말이죠. 저는 뭐 여캠넣어서 보기싫어진다는 아니고 그냥 흥미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하루카
18/12/20 16: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여캠들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스타판 전성기에 비하면 선수들 개못하는데 그냥 대회 폐지하죠
18/12/20 16:38
수정 아이콘
손스타는 커녕 요즘 스타판도 안보는티 나시네요
지금 경기력 스타판 전성기보다 몇단계는 더 수준높습니다 입스타들도 안하는소리하시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념이나 빌드가 좋아진거지 나이와 손목 통증등으로 인해 반응속도나 경기력 자체는 많이 떨어진게 사실이에요. 실력 가장 유지 잘하고 있는 이영호만 해도 자기 예전 경기 보면서 확실히 반응속도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최상급 테란이라고 평가받는 김성현도 손목 통증 때문에 경기 내 apm이 확 떨어지는게 보이구요.
18/12/20 20:36
수정 아이콘
이영호도 반응속도는 어릴때가 좋았다고해도 10이영호랑 지금 이영호랑붙으면 지금이 더 쌔다고 본인 피셜로 얘기했습니다
반응속도 피지컬 이런걸 뛰어넘을정도로 발전한게 지금 스타판입니다.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마세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당연히 과거의 이영호와 지금 이영호가 붙으면 지겠죠. 현재 개념을 모르니까요. 그런데 그런건 그냥 게임할때 빌드가 갈려서 지는거랑 같은 겁니다. 그리고 스타판 이야기하는데 이영호 한 명만 생각하시나요? 이영호가 그나마 비제이중에서 스타 중심 컨텐츠만 하는 편이라 실력 유지가 잘 된 경우고 비제이들 아프리카 와서 예전 프로처럼 연습을 안하는데 실력 유지가 된다고 생각하나요? 이번 mpl만 봐도 선수들 실력 많이 떨어진거 보여주는 경기가 많이 나왔는데 보면서 실력 떨어졌다고 못 느꼈나요.
mpl 경기들 보면 멀티 태스킹이랑 본진에 상대 병력 들어왔을때 반응하는 속도가 현역시절이랑 비교해서 엄청나게 떨어진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18/12/20 22:53
수정 아이콘
프로시절에도 눈개썩는선수들 많았는데요? 오메킴 박세정 버뮤다같이 경기력 구려서 별명생긴선수들은요?
님이 그렇게 찬양하는 현역시절 명경기 다시보세요
경기력 구려서 재미없어요
최소한 입스타만할줄알아도 지금10~12시즌 명경기들이 지금아프리카 스타판 명경기들보다 경기력좋단말못할건데요 크크
무슨 만능 현역시절을 주장하시나요
이영호 한명뿐이아니라
이영호 이전부터 아프리카하던
김택용 김정우 김명운 조일장 전부 프로시절보다 아프리카가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본인들이 말하면서 현역시절vs아프리카 경기력논란은 와고에서도 이미 끝난논쟁인데요
스타경기력에 빌드발전 개념을 빼고 왜 피지컬만따져요 그게 전략시뮬겜입니까?
역대로봐도 스타판을 계속 발전시킨게 시대의 강자들이 만든 개념과 빌드때문인데 스타가 fps도아니고 만능 피지컬무새만하고 말도안되는소리만하시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8/12/20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래서 지금 MPL 출전한 이제동, 송병구, 염보성, 진영화, 김윤환, 박수범 등등 현역시절 잘하던 선수들 실력이 어떻게 됐죠? 지금 개념이 좋아져도 그 개념을 수행할 피지컬이 안되는데 뭔 소리에요. 개념을 떠나서 빡겜 연습할 정도로 손도 좋지 않고 배그하고 랜능크 하느라고 연습량이 현역시절을 못 따라가는데 무슨 빌드빨 소리만 하고 있나요.
최근 빌드와 개념이 더 좋다와 선수가 더 잘한다는건 완전히 별개의 문제에요. 애초에 그 개념 빌드를 실행하는게 사람인데 나이먹고 연습안하고 손이 굳어 가면서 반사신경, 멀티 테스킹, 순간순간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는데 제대로 실행이 되나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도 못한 경기 리플레이 보면서 이야기할때는 다 요즘 개념에 맞춰서 이렇게 했어야 했다, 저렇게 했어야 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죠. 그런데 게임 안에서는 그게 안되는데 그게 실력이 좋은겁니까?
김성수
18/12/20 20:53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력 얘기하면 보통 피지컬이 상당 부분 고려된다고 보긴 합니다. 개념적으로 아무리 뛰어나도 반응 속도 몇 번 늦으면 물음표 찍힐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어떤이가 경기력의 지표로 주로 피지컬을 보시는 분이고 최근 스타판 피지컬이 떨어졌다 생각하신다면 경기력 떨어진다고 MPL 자체에 관련하여 쓴소리 할 수는 있다고는 봅니다. 저야 피지컬을 중시한다고 해도 절대적인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보다는 개인의 성장, 열정이나 양 선수의 밸런스적 측면에서도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보는지라 굳이 안 될 것은 없다고 보지만요.
18/12/20 18:43
수정 아이콘
나이들면 체력 후달리고 지능 떨어지는데 뭣하러 사나요 그냥 죽어버리지.
라는 말과 비슷한거 같네요.
누군가는 소중한 시간을 내서 추억을 사고,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을 담아서 경기를 하고 있는 판 입니다.
말 조심 하시길.
18/12/20 1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여캠들 경기 보고 같이 디코하고 어떻게 연습하고 각 팀에선 어떤 선수가 여캠 전담하고 이런거, 각 팀에서 여캠들 강의해주는거 등 가외 콘텐츠들이 풍부해져서 전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 경기에서는 정말 기상천외한 판단들과 실시간으로 놀라워하는 전용준 캐스터랑 김정민 해설 반응 보는게(봉준님은 뭐 맨날 익숙하니까 크크크)더 꿀잼이에요. 남자 선수들끼리 좋은 경기력 보여준다고 하지만 너무 살벌해질수 있는 분위기를 분산하는 효과도 있고요.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현역때만큼 부담스러워 하는데, 욕 나눠먹으라는 것 같아서 미안하긴 하지만 여캠들 핑계라도 안대면 선수들 멘탈이 남아날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앞으로 더블헤더여도 7전 4선제로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엔트리싸움 보는맛도 있고 여캠들도 부담을 덜가지는 길일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글이 참 허탈합니다. 그간 피지알에서 스1글이 얼마나 올라왔다고요 크크크크크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 같고요. 선수들 개인방송이며 ASL KSL MPL 시즌 1, 여캠스타리그 다 챙겨보던 사람으로서 아..그럴거면 그냥 직접 대회 여세요 라는 소리가 턱밑까지 나오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시청자는 비판도 못하냐? 는 의문 가지실수 있는데 그렇게 치면 본문에 드신 근거랬자 '내가 여캠보기 싫으니까 빼자' 를 곱게 정련한것이나 다름 없어 보입니다.

화제가 되고, 전캐나 해변김, 다른 올드 선수들, 마찬가지로 여캠도 하나의 유입창구입니다. 저같은 래더 무식자 팀플빨무유저도 여캠들 플레이를 보면서 훈수두고 공감하고 할 수 있는 요소도 있어요. 또 선수들이 여캠 가르칠때의 방법과 태도가 선수들 개성만큼이나 뚜렷해서 현역시절에는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것도 좋고요. 전프로들의 수준높은 경기도 좋은 부분이고 그런부분에서의 감동도 물론 있습니다. 이영호-이경민 전이나 바로 며칠전 이제동 - 임진묵 전같은요. 그런데 그런 경기들도 애초에 MPL이 없었다면, 봉준님이 그 스폰 다 잡고 사비 써가면서 시즌 2 열어주지 않았다면, 또 이 선수들이 mpl에 진지하게 임해주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았겠죠. 저같은 사람들도 있다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김성수
18/12/20 1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지속 가능한 이유가 있다면 아무래도 경기 준비 과정의 상당 부분을 시청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최고의 경기력에 대한 희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턱 없이 부족한 매치이긴 하지만 성장, 열정의 측면으로 본다면 게임 내적으로도 즐길 거리가 충분히 존재하죠. 따라서 시청자에게 어필하려면 여캠 서브 컨텐츠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여캠 분들의 스타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담소, 인터뷰 등의 컨텐츠 말이죠. 만듦새만 괜찮고 대회와 연계가 자연스럽다면 메인 리그만 가끔가다 보는 유저층에게도 어필이 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경기수에 비해 주목도가 높다보니 치고받는 경기에 대한 불만이 더 터져나오기 쉽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경기야 일방적인 경기 한 두개 나와도 명경기 하나가 받쳐주면 그 맛에 본다며 덮어지기 마련인데 여캠 같은 경우는 다음 경기 보려면 최소한 다음 팀매치까지는 기다려야하죠. (에결도 가능하긴 합니다. 각종 서브 컨텐츠나 이벤트로 여캠 주목도를 더 높이고 각 팀의 여캠 자존심 대결을 자극하면 그럴듯한 여캠 에결이 불가능할 것이라고는 생각치는 않습니다만 마케팅적으로 노련하게 이용하는 것은 사실 관련하여 깊게 고민하거나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물론 분위기 자체가 우연히 그렇게 흘러가서 가능할 확률은 그래도 좀 높다고는 봅니다.) 팽팽한 경기의 부재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쌓이는 텀이 길다보니 그 사이에 답답함이 분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다 한들 여캠 매치가 최고의 경기력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아웅다웅하는 재미 측면에서 억울하게 피해보는 측면은 있다고 봅니다.
가브리엘
18/12/20 17:46
수정 아이콘
이야 그래도 mpl2가 흥행이긴 한가봅니다. mpl1만해도 글 없었다 시피해서 뭔가 섭섭하다고나 할까했는데.... 주목도가 높아진것 같습니다. 확실히 대기업 스폰이라서 그런가
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10년전에 내가 좋아하는 팀 지면 슬프고 이기면 행복했던 기억들을 다시 한번 추억할수 있어서요. 그저 봉준님 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크크
스트라스부르
18/12/20 18:43
수정 아이콘
여캠 없으면 가외 컨텐츠들이 너무 많이 빠져버려서 판 자체가 확 죽어요.
MPL 경기 당일만 생각하면 안 되죠.
당일에도 경기 끝나고 디코, 복기, 연습 등등으로 컨텐츠 많이 창출하고
스크림도 여캠 중심으로 돌아가는걸요.

MPL 하루 경기하고 끝나는 거면 동의하겠는데
스타판 스토리 전체로 보면 여캠 있고 없고에 차이 많이납니다.

그래도 여캠 빼라는 소리 나오는 거 보니
인기가 많이 올라온 것 같아서 역으로 기분이 괜찮군요.

다만 좀 다른 방식을 넣어보면 어떨까 싶긴합니다. 메리트를 1승으로 주는게 아니라 다른 걸로 주는 방식으로요.
1경기를 여캠 경기로 하고 승자에게 다음 경기 맵 선택권을 준다거나
1경기를 여캠 경기로 하고 승자에게 상대팀에서 보호한 2 선수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중 한 선수 해당 경기 밴을 시켜버린다거나
그런 방식으로 변하면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MPL2 앞쪽 경기 보면서 이거 옛날 프로리그에서 동족전 주구장창 나오던 분위기 나오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요즘은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든지 동족전 주구장창 나오던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캠 경기 승패로 선수 밴, 혹은 종족 밴 같은 걸 만들어서 동족전을 줄일 수 있는 제도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헤나투
18/12/21 11: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부분을 생각해야죠.
pgr만해도 mpl 당일경기관련 글은 거의 없습니다.
한번씩 올라오는건 거의 준비과정에서의 재밌는 영상이죠.
유자농원
18/12/20 19:3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에서 하는 리그가 아니었다면 적극동의할텐데
스1판이 아프리카판이라 쓰읍
18/12/20 19:55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with 스타판
라이츄백만볼트
18/12/20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페미니즘과 지향점이 정 반대 같은데... 여캠의 타겟팅은 남자겠죠.
18/12/21 00:24
수정 아이콘
뭐 돈이 된다고 정말 증명되니 이렇게 스탠스가 바뀐것도 놀랄일입니다. 사실 남자들 말 잘들어주는게 크지 않나 생각도 들구요.
여성과 관련된 것 자체가 페미니, 지향점 자체는 어느 정도는 공유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의 문제 해결 방식 역시 남성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게 아닌 협력의 대상으로 삼아야하는 것이라는게 답이구요.
멀고어
18/12/20 23:22
수정 아이콘
왜 여캠 경기가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으면 빼자는 소리가 쉽게 나오죠.
순해져라순두부
18/12/21 01:12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만 생각하고 할거면 빼도 되는데 그게 맞아요??
당장 내년에 입대해야되는 선수들 수두룩이고 돌아오는 선수들은 몇명 안되요 선수 모자란거 어떻게 충당 할겁니까?
아마추어 끼면 된다구요? 잘하는 아마추어 몇명이나 됩니까? 그리고 그중에 방송키면서 컨텐츠 참여하고 스타방송에 올인할수 있는 아마추어가 얼마나 되죠??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온것도 아니고 다들 열심히 해준다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글은 스타판 일이년하다 망하라는겁니까 뭡니까
ageofempires
18/12/21 06:28
수정 아이콘
잘하는 아마추어가 많긴 한데 인지도나 시청자수가 지금 여캠들, 특히 애니멀 티어에 있는 몇몇 여캠들에 비해서는 많이 밀리죠.
지존보
18/12/21 05:5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누군가 뭐라도 열심히 하면 옆에서 훈수만 두다가 망하면 나몰라라 추노하고 혹여 잘 되면 본인 덕이라고 공치사 떠는 깃털 같은 인간들이 있죠. 피드백 없는 거 보니 분명 댓글 읽으면서 킥킥 대고 있을 것 같네요.
18/12/21 05:58
수정 아이콘
7전 4선승제 게임에서 5번 3선승제가 되면서 비율이 너무 높아진게 문제지, 여성의 존재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싶네요.
코우가노모안!
18/12/21 10:22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폐관수련이라 일컫는 방송끄고 연습하는 열정은 봐줄만 하더라고요.
경기력도 후반전 돌입하기 전까지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스타본지7년
18/12/21 11:50
수정 아이콘
아예 피드백도 없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1 15:59
수정 아이콘
나름 꽤 논란이 되는 글을 쓰신것 치곤 아예 피드백이 없네요.
지성파크
18/12/21 16:11
수정 아이콘
일이 있어서 며칠 못왔는데 피드백 하라고 난리도 아니네요
여캠이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스타판의 저변 확대요? 아프리카 한정 스타판 확대지 전체 스타판을 놓고 보면 별 차이 없습니다
상XX 발언이 맞긴 맞습니다 아프리카 스타판을 조금 살렸으니 말이죠 근데 스타판 전체를 살린건 아니에요
스타판이 커지기 위해서는 유의미한 유입이 있어야죠 여캠보다는 아마추어 육성하는게 더 낫겠죠
아프리카가 비제이를 통해 지원하는 형식이 아닌 직접 리그를 개최한 ACS의 의도를 봐도 알 수 있죠
아프리카에서는 걱정하는겁니다 프로게이머 군문제를
근데 이게 여캠으로 해결이 안된다는겁니다 결국에는 유의미한 신규 유입이 있어야해요
대회가 있어야 유입이 있습니다 ASL KSL의 개인리그도 한 역할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는겁니다
MPL 선수가 없다고 하지만 아마추어들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시는겁니다
강태완 정민기 박상현 김재현 서문지훈 윤수웅 등 개인리그 예선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마추어도 많습니다
오히려 스타판이 미래를 본다면 아마추어를 좀 더 육성하고 보는게 맞겠죠
여캠은 지금 있는 자체리그로도 충분히 돌아갑니다 그렇게 대부분 주장하는 스타판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면 굳이 MPL에서 여성 할당으로 해서 하는거보다는 아마추어를 적극적으로 쓰는게 낫겠죠
GjCKetaHi
18/12/27 17:27
수정 아이콘
하신 말씀이 맞네요. 진심 아마추어는 누군지 한명도 모르겠음.

저 사람들이 리그 나와서 경기를 하면 잘 하는지 못 하는지와는 관계없이 관심은 1도 안 갈 것 같네요.
18/12/21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짜피 김봉준은 신경도 안쓸듯
MPL 시즌1 데이타도 성공적이었고 이번 시즌2도 성공적인 데이타가 나온다면 지금의 포맷을 굳이 갈아엎을 이유가 없죠.

여캠이라서 흥행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냐 어짜피 남성 프로게이머만 나왔어도 흥행이 되지 않았겠느냐
어쩌면 남성게이머만 나오면 더 흥행할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할순 있는데 모두다 뇌피셜 가정일뿐 지금 잘나가고 있는 남성+여성 틀을 깰 이유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봅니다.

어설픈 막장경기라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즌1 여캠경기 유튜브 조회수 데이타가 말해주죠.
소위 이영호낀 경기나 홍구,조기석 명경기 제외하면 왠만한 남자프로게이머보다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18/12/21 17:36
수정 아이콘
예능의 관점으로 봐도 좋고 주시청자가 남자이니 아무래도 여자 게이머가 기대 이상으로 잘하면 재미있기도 하고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봅니다.
치열하고 높은 수준의 경기에만 만족하는 시청자도 있겠지만 OME 같은 예상 못한 상황을 즐기는 시청자들도 많지요.
그리고 스타크래프트1과 함께 커온 웹사이트인데 스타1 리그 나올 때마다 꼭 빠지지 않고 부정적인 얘기들이 나오니 섭섭한 마음이 없지 않네요.
20년에 가깝게 올드 게이머들의 게임부터 시청해와서 그런 건지 지금의 실력이야 어쨌든 올드게이머들이 하나씩 아프리카에 등장할 때마다 반가웠고 아프리카라는 플랫폼에서 계속 활동하는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던데 사람들마다 생각이 제각각인 모양입니다.
Multivitamin
18/12/21 1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들 못한다고 빼고 전프로중 실력 떨어진다고 빼고 그런식으로 하다보면 그냥 이영호 경기만 보면 되겠네요.

고인물만 남아 망하는 전형적 테크입니다.

물론 정말 실력자를 가리는 경기라면 실력자들만 참여해야겠지만 저런 리그는 그럴 필요 없잖아요
ageofempires
18/12/22 12:43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1 밸런스가 폭망한지 오래라고 봐서 오히려 상위권간의 경기에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낮은 티어끼리는 그냥 더 잘하면 이겨서 공평한데 최상위 티어에서는 종족의 강함으로 승부가 갈린다고 봐서 영 불편해요. 테란이 저그랑 토스 밟고, 저그가 토스 밟고... 원.

물론 다전제에서의 테저전이 그나마 봐줄만한것 같고 밸런스도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테전, 저프전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토스 1인자 정윤종이 조기석에게 떡발리고.. 저프전은 스타1 현역때부터 지금까지 토스가 5전제에서 저그를 이긴 경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죠.
네~ 다음
18/12/22 17:46
수정 아이콘
7판 4선에 들어가면 좋겠네요.

5판 3선에 넣는건 너무 타격이 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8/12/22 22:04
수정 아이콘
풀은 넓을수록 좋죠
Placentapede
18/12/23 18:24
수정 아이콘
군머 가는 것도 생각 좀 해줘야죠.
WhenyouinRome...
18/12/24 00:44
수정 아이콘
공식경기도 아니고 bj 가 자기힘으로 키운 대횐데 알아서 하겠죠.
저도 여캠 경기는 드럽게 재미없어서 대충보고 말지만 애공같은 여캠은 걍 귀여워서 봅니다.
이런 이벤트 대회라도 있어서 감사한데 시청자란 이유로 빼라마라 하는건 오지랖 떠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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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68 [스타1] 스타 밸런스의 다른방식으로 접근 [100] Tyler Durden14401 19/04/26 14401 1
65548 [스타1] 스폰빵에 대해서 [15] April23312902 19/04/24 12902 1
65547 [스타1] 밸런스 의견 [86] Minda12511 19/04/24 12511 0
65521 [스타1] 레이디스 종족 최강전과 서지수 선수의 참전 [8] 빵pro점쟁이14359 19/04/19 14359 1
65375 [스타1] KSL에서 이경민 선수의 누락을 인정했습니다. [11] 지성파크11085 19/04/01 11085 5
65347 [스타1] KSL에서 또 사고가 터졌습니다. [31] 지성파크13605 19/03/29 13605 2
65268 [스타1] [자작맵](2)우금치 0.971 [17] Cookinie10415 19/03/19 10415 1
65172 [스타1] 진짜 오늘 명경기였네요. [47] 영웅과몽상가13524 19/03/05 13524 6
65171 [스타1] 이번 ksl시즌3해설진 어떻게 보시는지요? [20] 영웅과몽상가11944 19/03/05 11944 0
65052 [스타1] [ASL7] 16강 역대 최대이변의 탄생 [37] 아라가키유이13537 19/02/12 13537 2
65032 [스타1] 최근 맵과 관련된 이야기 [3] Waldstein_12146 19/02/07 12146 0
64927 [스타1] 밸런스 실험맵 1.3 버전 [33] Cookinie13270 19/01/23 13270 4
64867 [스타1] 밸런스 패치 테스트 맵입니다. (1.2 업데이트) [84] Cookinie19232 19/01/13 19232 5
64844 [스타1] [PvZ] 가볍게 쓰는 973 파훼법 [28] 법대로16533 19/01/08 16533 2
64827 [스타1] MPL… 전용준 캐스터를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 Love.of.Tears.14888 18/12/30 14888 27
64819 [스타1] 전용준 캐스터가 말하는 MPL 중계 소감 [37] Alan_Baxter13779 18/12/28 13779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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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79 [스타1] 12월 19일. 오늘의 MPL (A조, B조 최종전) [21] bifrost9372 18/12/19 937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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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60 [스타1] 12월 17일. 오늘의 MPL (A조 패자전 / B조 승자전) [16] bifrost9452 18/12/17 94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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