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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9 15:27
장기,바둑도 게임 아니겠습니까...흑흑 저도 향자 님과 같은 압박을 받고 있어서 심정 이해합니다... 저희 아부지 께서는 매일 세이고도리와 넷마블바둑을 즐기시면서 왜....왜...
04/07/29 15:40
저도 그럽니다 ㅡㅜ 집에서 게임하고 있으면 나이가 몇인데 게임이나 하고 있냐고.....게임방송도 마찬가지....축구보고 있으면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군요....나에겐 마찬가지인 스포츠일 뿐인데.......
04/07/29 17:07
이야 컴보이~~! 큼지막한 팩에 엄청난 발열! 기본으로 제공하는 새잡기 게임과 권투겜이 기억에 남네요^^(타이슨 총대빵..무지 어려움ㅜㅜ)
04/07/29 18:05
음... 만화책은 '맛의 달인', '시마과장/부장'을 통해서 부모님을 만화의 세계로 동참시켰습니다... 저희 아버님, 요즘 시티헌터 보시느라 잠을 설치고 계십니다... -_-;
게임은 '모두의 골프'를 통해서 포섭해보려고 했지만 실패... 음...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앉아있는 놈이 집에서도 게임기 붙잡고 앉아있냐란 소리를 듣습니다... 음... 음...
04/07/29 18:37
전 집에서 포기한 케이스.
초등학교때부터 학교째고 오락실가서 살다가 걸려서 죽도록 맞고.. 등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서.. 고등학생쯤 되니까.. 아예 포기하시더군요.. 뭐 요즘은 어느정도 이해해주십니다. 다 큰게...라고 하면.. 만화도,애니메이션도,게임도 못합니다. 다만 DVD나 책에 돈 쏟아붓는건 이해는 하셔도 가끔 한소리는 하신다는.. (뭐 제가 술 담배를 아예 안하기 때문에 용인되는건지도 모르죠.)
04/07/29 19:39
저도 압박을...아버지께서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대사를 슬슬 읊으시니 원...저랑 아버지 사이에 통하는 게임이랄 수 있는게 체스밖에 없는데 체스판이 사라졌네요...-_-
예전에 레이맨하고 FT는 어머니와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버지는...심시티를 다시 깔아야될 것 같습니다.
04/07/30 17:59
완전 동감이네요. 저도 스포츠와 e스포츠의 차이를 모르는 어른들이 답답할 뿐이죠. 물론 뭐 세대가 다르니까 이해할수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은들지만 말이죠. 제 생각엔 그냥 부모님말씀엔 수긍을 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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