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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9 13:30
맥스..몇달전에 같이 근무하는 형이 다운 받아서 깔아놨는데.
아 정말 예전의 기억이 새록새록..심심이랑 맥스로 항상 야시시한 단어만 물어봤는데.ㅋ 컴퓨터에 대한 추억은 16비트 시절 타잔이란 게임이..+_+; 그리고 킹콩이란 오락이 생각나네요. 정말 킹콩하고 싶어서 엄마한테 컴퓨터 사주라고 졸랐었던 기억이..ㅠㅠ
04/07/29 18:43
제 첫 컴은 80286, 12 MHz(터보 버튼 끄면 10 MHz 이었던것 같음 하지만 그 본체에 속도 나타내는 숫자표시기에는 10 하고 16으로 나왔음 나중에 알고 열받았음) 메모리 1메가 허큘리스 비됴, 삼성 흑백모니터, 40메가 하드, 5.25인치 플로피 등으로 갖추어진 최고급 컴퓨터였죠. 그 때하던 게임들이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스타 빼고요 ^^)
04/07/30 08:54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인터넷으로 보겠다고 아내가 소중이 감줘뒀던 피같은 200만원으로 첫 컴퓨터를 샀었지요. (인터넷 못했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해서 컴퓨터로 보고서 몇 번 작업하고 열심히 게임만 했죠, 사양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66Mhz, 4 M ram 뭐 이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컴퓨터는 2000년 스타크래프트를 알아버렸던 때 이게 하고 싶어서 직원데리고 용산가서 팬티엄3 (아마 450Mhz, 64M ram정도였을 겁니다.)와 17in 모니터 살때 컴퓨터집 아저씨에게 한 말이 기억납니다. "아저씨 스타크래프트 안 깔아주면 안사요!" 그 아저씨 씩 웃으시면서 두툼한 스타매뉴얼북 한 권도 챙겨주시더군요. (이러면서 위의 첫 컴퓨터는 다른 사람에게 주어 버렸고요) 요건 한 160만원 정도 주었던 것 같네요. 세 번째 컴퓨터는 회사를 옮기면서 좀 멋있게 일해보자고 구입한 현주 아이프랜드 노트북인데요 2001년 11월 구입당시 222만원 주었습니다. 올인타입이라 무척 무거웠지만 잔고장 없이 지금 껏 사용하고 있지요. 네 번째 컴퓨터는 위의 두 번째 컴퓨터가 좀 말썽을 일으켜서 2002년도 막내를 데리고 용산가서 팬티엄 포 1.7G 뭐 이런 정도인데 70만원 정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이게 심심하면 퍽이나서(그냥 아무것도 안 움직임) 큰딸과 아내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요번 휴가땐 컴들고 한참 헤매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컴맹 수준 (컴퓨터는 모른다. 남이 셋팅해논 컴으로 인터넷과 문서작업은 한다)이라 수리점에 가던지 아니면 막내를 괴롭혀야겠네요) 줄줄이 적고보니 컴퓨터에 은근히 돈을 많이 들였군요. 차를 하나 살 수도 있었겠네. 결론, 미츠하시님 사랑합니다.
04/07/30 18:19
맥스!! 정말 재미있었죠! (사실 저는 욕을 좀 많이 했죠.)
맥스를 굴복시킬수 있는 방법을 아십니까? "나는 너를 포맷시켜버리겠다" 라고 하면 "용서해주세요"라고 한답니다. 결론, 미츠하시님 사랑합니다.(거참..어색하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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