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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8 09:02
선수들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스폰을 끌어올 정도의 아이콘으로 성장해야하죠. 거액계약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낄 이유가 없습니다. 그 거액계약의 선수들은 자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계약이니까요. 다른 선수들은 "저 선수도 해냈어. 나도 열심히만 하면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어"라는 희망적 메세지로 받아들일 겁니다.
SK T1이 처음부터 강팀이었습니까? 이 팀에 들어가서 박용욱 선수는 오랜 슬럼프를 떨쳐내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꼭 T1이라서 보다는 선수들이 이적을 하면서 각오를 새로 다지겠지요. 자신들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도 이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이적된 상황에서 왈가왈부해도 소모적인 논쟁에 지나지 않겠지요. 바램이 있다면 성학승 선수가 메이져 대회로 복귀하고, 박정길 선수도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스폰은 있지만 열악한 대우를 받는 마재윤 전상욱 등]이 부분에 대해 얘기하자면 이 두 선수 실력이 뛰어나지만 이번에 전상욱 선수가 처음으로 스타리그 진출했죠? 아직은 신인이라 대우가 적당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슈마GO가 열악한 환경은 아니겠지요~
04/07/28 09:11
아직까지는 프로게임계의 현실이겠죠. 겉으로는 10만명 관중동원에 난리가나곤 하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아직도 실력은 있는데 대우를 받지못하는 여러선수들이 있고, 스폰서가 없어서 재정에 허덕이며 팀을 간신히 운영하는 게임단도 많으니까요. 이런 이적이나 한팀의 독식등의 논쟁이 무마되려면, 스폰서를 전체 게임단이 모두다 가져야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선수들도 몇천만원씩 받고 대우받으면서 좋은 숙소에서 게임하고싶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겁니다. 당연히 그래야겠죠.
SK T1 , KTF , 팬택SG(가명) - 가장 안정된 스폰서를 보유한팀. 삼성칸, 한빛스타즈 , 헥사트론 - 스폰서는 있으나 지원이 별로 없는팀. POS, KOR - 의상협찬 정도만이있을뿐 실상 재정은 썩 좋지않은팀. PLUS , G.O팀, SOUL (슈마와 계약이 끝날경우) - 스폰서가 없는팀. 이런 실정이기 때문에 저 실정이 상향 평준화 되지 않는이상. 팀별 배분이 적당히 이루어지는 일은 앞으로도 힘들듯 보입니다. 아쉬운 대목이죠.
04/07/28 09:28
헥사트론 다른건 몰라도 비교적 지원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른 대기업같이 억대를 지원하지는 못해도 한빛 스타즈나 삼성칸에 비하면 대우 굉장히 좋은 편이랍니다
04/07/28 10:09
자신의 가치를 높게 쳐주는 팀으로 가는것
SK, KTF같은 팀을 제외하곤 선수들의 가치를 높게 쳐주질 않고 있거나 높게 쳐줘도 대우를 할 능력이 안되서 문제죠..
04/07/28 11:56
ericmartin_mr.big님 말에 동감합니다... pos의 박성준, 소울의 변은종 kor의 전태규 한동욱 차재욱 그리고 슈마의 팀원들.....이 팀들에서 생활하는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옮긴다고 한다면, 전 주저없이 잘 했다고 박수를 보낼 것 입니다.. 단 선수에게만요...
현, 프로게임계의 감독님들은 지도력 뿐만 아니라 팀운영력 또한 감독의 잣대로 보고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임^^) 한 예를 들어, T1의 주훈 감독님의 예를 들겠습니다... T1팀의 가장 큰 장점은 가능성 있는 신인을 최고로 만들었고(최연성선수), 미완의 기대주였던 선수를 스타리그에 안착시켰으며(김성제선수), 프로생활을 쉰 선수를 데려와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습니다(박용욱) 또 하나..... 동양의 구단주를 만났을때는 동양이 자신들을 지목했었지만, T1이라는 팀을 만들때는 기업이 아닌 자신들이 그 기업을 정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점을 여러분들이 망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은 열심히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아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면 되지만, 감독은 자신들이 선수들을 발굴하고, 자신의 팀을 지원할 기업을 기업이 먼저가 아닌 팀 운영자인 감독 자신이 가서 자신의 팀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선수는 좋은 여건에서 생활을 하고 더 나은 성적을 내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지사고, 감독은 선수에게 이러한 여건을 만드는 것은 의무라 생각이 되어 지는 군요... 아마 모든 감독들도 이러한 것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 집니다.. 어떠한 선수가 좋은 여건으로 옮겼다하면, 축하해줘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 소리 들어야 할 사람은 팬들과 감독들이 겠지요.. 팬들이 좀더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면, 기업들이 그 팀에 접촉하는 것은 당연지사... 감독이 더 나은 팀 운영과 각각 기업들을 찾아 다니면서 많은 pr을 했다면, 기업들이 안 움직였을까요??
04/07/28 12:17
[스폰서를 전체 게임단이 모두다 가져야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이것은 팀의 노력입니다. SK가 그렇게 쉽게 스폰을 한 것은 아닙니다. 주훈 감독님이 발로 뛰어다니며 이리저리 문을 두드린 결과 열린 것이니까요. 좋은 스폰이 부럽다면 자신의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고 감독 스스로 스폰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을 찾아다녀야 겠죠. 이번 SKY프로리그로 많은 기업들이 프로게임단에 관심을 가진다고 하니 스폰없는 팀 감독님들 이번에 힘 좀 내봅시다^^
04/07/28 12:30
이적 그 자체가 문제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누구나 자유롭게 옮길 수 있구요. 문제는 '이적료' 에 대해서 얼마나 제대로 된 기준이 서느냐 입니다.
FA.에 대한 기준 마련도 시급하구요(지금같이 주먹구구식으로 한다면 정말 난감하죠.) 스타크래프트를 필두로, 이 스포츠를 무조건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라 생각합니다. 축구나 농구에 비해 정말 이스포츠가 나이에 대한 퇴보가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면 난감할 수 밖엔 없겠습니다. 물론 리그 4강급의 극강은 아니더라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거나 혹은 여러가지 루트로 게이머로 남을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도경선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천재 입니다. 물론 현재 그의 개인전 실력은 의문이 들겠죠. 그러나 천재는 천재입니다. 아직도 팀의 기둥이 되어 정규시즌 MVP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 얘길 왜 하느냐, '10대후반~20대 초반' 에 빠짝 벌어놔야 한다는 발상은 접고 다시한번 선수이적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04/07/29 04:18
일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 있는 팀이라면 이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프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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