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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8 08:24
어제였나요 그제였나요, 이기석 선수의 경기보면서 감회에 젖었다는...^^; 제가 스타 발매 후 친구들과 어울려 플레이하면서 레드얼럿2 발매 이후 스타를 잠시 접을 때 까지의 추억이 마구 떠오르게 하던 쌈장의 경기가 나오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충격 그 자체였던 쇼다운의 배럭날리기가 안나온게 아쉽긴 하지만... 아쉬리고와 스노우바운드의 경기도 당시 쌈장의 위력을 잘 보여준 경기같아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글 쓰다 레드얼럿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레드얼럿2 하시는 유저 없나요? 아직도 재미나게 하는데.. 실력이 안돼서 영.. 당시 itv 의 레드얼럿2 와 레인보우 중계는 꼭 챙겨봤었는데..ㅠ.ㅠ)
04/07/28 08:49
제게도 이기석 선수의 쇼다운 경기는 프로게이머가 게임 '잘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게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제게 각인시켜준 경기이죠. 그리고 그 이기석 선수를 물리친 최진우 선수. 국기봉 선수와의 놀라운 대혈투 끝에 승리했던 당시 '지존' 기욤 패트리 선수. 지금 종족마다 완성형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그에 맞는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또 스타리그에 관심을 갖는 수많은 팬이 더 이상 특이한 취미를 가진 게임키드로 취급받지 않는 문화가 형성되었죠. 그래도 아직은 당시 선수들의 경기를 잊고 싶지 않네요.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의 엄정김 트리오에게 "야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해수욕장에 10만 명이 운집하는 시대가 곧 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게임방에서 끼니를 걸러가며 혹은 집에서 구박도 들어가며 연습을 하고 있을 훗날의 영웅들에게 "힘들어도 게임을 포기할 생각은 하지마세요. 당신은 억대연봉을 받으며 수만 명의 팬을 거느릴 거예요."라고 말한다면 아마 좋은 소리는 듣지 못하겠죠. ^^ 시간은 참 빠르네요.
04/07/28 09:52
이기석 선수의 쇼다운에서 배럭 날리기와 노 팩토리 더블커맨드는 정말 센세이션 그 자체였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1배럭 상황에서 커맨드 만들어서 섬으로 띄운 그 전략은...
04/07/28 17:23
이기석 선수 소식좀 ^^;; 저와같은 80년생인걸로 기억하는디~~
군문제는 어떻게 되어가는지, 소속은 어디인지 알려주실분~ ㅜㅜ
04/07/28 23:23
기석 선수 군문제는 면제이구요(이유는 까먹었어요^^;;)
소속은 헥사트론 드림팀입니다.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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