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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6 22:16
오 그렇군요^^ 덕분에 좋은 감상평 듣고 이번에 영화볼때 많은 도움 될거같네요.. 친구가 반핼싱보자고했는데 그게 좋을거같네요^^
04/07/26 22:24
'내 남자의 로맨스' 제 평가는 '영화광고가 더 재밌는 영화다' 로 대변되더군요. 오래된 연인 이야기인데, 남자 주인공을 너무 우스꽝 스럽게 표현했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편단심이 내면 설정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흔들리는 것 처럼 보여서 갈등을 고조 시킵니다만 그것이 다 흥미 요소일 뿐이더군요. 그리고 여자의 갈등이 오래된 우정과 충돌하는 부분과 해소되는 과정도 유치합니다.
차라리 제 글을 보고 기대하지 마시고 보기 바랍니다. 보통 기대하지 않고 보는 영화가 더 재밌습니다.
04/07/26 22:35
영화 늑대의 유혹에 대해서는 상당히 말들이 많네요. 어느분은 굉장히 괜찮았다. 재미없다.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네요;;
저번주에 착신아리 봤는데.. 기대했던것 보다는 영 아니더군요(소름돋는 장면이 많았기는 하지만;;) 다른분들은 아는여자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아는여자를 봐야하나.. 좋은 영화 추천바랍니다;;
04/07/26 22:39
cheh열혈팬 님 복선과 암시 제가 보기엔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중요한 장면이 많이 삭제 되서 실망 했죠.
Timeless님 님이 말하시는 부분이 저도 좀 실망한 부분인데 중요한 갈등 장면과 서로 오고가는 말들이 깊이 있게 느껴져 좋은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죠^^
04/07/26 22:54
전 방금 내 남자의 로맨스 보고 왔는데...
너무 티가 나는, 직접광고같은 간접광고에 짜증이 확나더군요. 트루먼쇼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_-
04/07/26 23:14
저도 좀 전에 보고 왔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물런 원작보다 못 한거 같아 아쉽기도 했구요.하지만 대부분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경우 소설을 읽은 사람은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크죠.개인적으로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은 잘 만든 영화도 원작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나름대로 매력있는 영화 였습니다.
04/07/26 23:19
보통 책을 영화로 만들면 많은 부분이 없어지죠..
전 해리포터랑 반지의 제왕 책사서 몇번씩 읽을 만큼 좋아 하는데.. 영화를 보면 약간의 실망이 드는건 사실. .하지만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도 그걸 알고 제한된 시간을 최선을 다해 활용하겠죠^^
04/07/26 23:32
늑대의 유혹주인공인 고교생들의 삶 자체가 싱싱하고 풋풋하기 때문이
아닐까. 불쑥 찾아온 사랑이 갑갑한 삶의 전부이고, 그래서 그 사랑에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려 한 그들. 귀여니의 원작소설에 열광했던 어린 네티즌은 자신에게도 그런 사랑이 찾아올 수 있다는 판타지 때문에, 30대 이상의 세대는 사랑이 전부였던 옛시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영화는 이렇게 풋풋하게 비춰지는 게 아닐까. 이번주 좌석점유율도 해리포터를 30%가량 앞서면 독보적 1위. 벌써 전국 70만명넘었고, 귀여니가 어쨌던 이모티콘,한글파괴가 어쨌던 지금 확실히 대세네요. 영화는 영화이니까요. 비록 그 감정이 어설프고 유치한 신파조일지라도. 사랑과 그리움은 원래그런 것이니까
04/07/26 23:32
반지의 제왕은 아직도 못봐서 모르겠고요ㅠ_ㅠ...(언제나 되야 볼 지;) 해리포터 같은 경우에는 책이 더 재미있지만 영화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늑대의 유혹은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었는데 (강동원씨 덕분에 원래 받았을 느낌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었죠; 강동원씨 안나왔으면 보지도 않았겠지만;)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귀여니씨의 것을 이렇게까지 만들어 낸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고나 할까요. 원작과 비교하여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전;;;
04/07/26 23:43
늑대의 유혹이 성공한 건..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도 아닌, 감독이 훌륭해서 원작보다 느낌을 더 잘 살려서도 아닌.. "강동원"이 나와서입니다............-_- 여친소는 전지현양의 CF였고, 늑대의 유혹은 강동원의 유혹이라 하더군요. 김진표의 "시간을 찾아서" 에서 강동원군이 우산속에서 머리를 살포시 드는 그 장면. 그 장면때문에 영화보는 여성들, 95%이상일거라 확신합니다. (사실 100%라고 말하고 싶지만, 귀여니 팬들의 압박을 무시할 수 없군요..)
04/07/26 23:43
예..전 늑대의유혹,내남자의 로맨스를 모두 봤습니다. 그놈은 멋있었다도 봤구요..
늑대의 유혹.. 강동원씨에게 다들 빠져들더군요(여자분들), 스토리는 아주 유치하단 생각을 받았습니다. 내남자의 로맨스.. 그냥 그렇게 봤습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영화 대상연령을 아주 낮춘모양이더군요.. 주위에서 웃긴하는데 전 어디서 웃어야할지.. 욕만 잔뜩나오고.. 영화 전 예고편으로 나온 헬보이가 제일 재미있을거 같았습니다!
04/07/27 00:02
//Kiz
`귀여니 팬클럽 90만명` 이 카페 말하시는건가요? 카페라면 안티가 반정도나 이상일겁니다.... 물론 저도 그 안티중 하나지만...
04/07/27 00:15
여우몰이님 // 강동원이 그만큼 멋지게 나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PGR에서 농담하고 장난쳐서................-_-
04/07/27 00:24
남자가 봐도 강동원씨 멋있게 나오던걸요~
나름대로 재밌게 봤는데.. 요즘 재밌는영화를 본적이없어서그런지요; 의외로 안좋게 보시는분들이 많네요~
04/07/27 00:25
우리는 여기서... 인터넷 소설을 소설이라 한점을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복선구실과 암시들 그리고 배경의 변화 등등<- 이부분을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ㅡ.ㅡ; 귀여니 소설들은 이모티콘으로 모두 표현되어 있쬬;; 따라서 소설이라 불릴수 없습니다. 인터넷 소설이죠. -_-a 괜한 딴지인가? 쩝;;
04/07/27 00:28
그리고 위에 리플들을 보니.. 귀여니 소설에 복선 암시.. 뭐 그런게 있따고 하는데;; 있쬬;; 이모티콘에요.. ㅡ.ㅡ;; 소설은 글만으로 모든걸 표현해야하므로 무효!!
04/07/27 00:31
늑대의 유혹... 전국집계로 따지면 해리포터를 능가하는 관객수라는데... 흠.. 이번주에는 어떻게 될런지... 전 주말에 '아이 로봇'이나 볼래요.
04/07/27 00:52
인터넷 소설이란 단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자가 붙는다고 이모티콘. 외계어 남발하는 글이 소설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냥 소설과 만화사이에 새로운 장르를 뜻하는 단어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퇴마록은 소설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귀여니씨의 글을 소설로 인정하지 않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ps: 아이로봇 너무 기대되더군요. 제발 재미있기를...
04/07/27 01:42
"낙서" 를 함부러 "소설" 로 말하지 말아 주십시오. 단순한 상황에서도 많은 다른 감정을 느끼는 거고 그런 수많은 이해하기 힘들 감정들을 그저 ^^ ㅠㅠ 이런 이모티콘으로 때워버리는 낙서를 어떻게 함부러 소설로 표현하십니까?
04/07/27 01:49
일단 사과부터 드립니다.
뭐 특별히 귀여니씨를 싫어하긴 하지만 안티수준까진 아닌 한평범한 게이머입니다만 ^^; 1줄요약 : 많이 많이 아주 아주 아쉽다. 원작의 감동이 살아나지 않는듯... ->이부분에서 배잡고 한 15분을 끅끅대면서 방바닥을 굴렀습니다. 뭐 특별히 혐오하거나 욕하거나 하는정도로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원작의감동이라...
04/07/27 02:13
제가 그거 1페이지 읽고 눈아프고, 내용이해가 도무지 안되서 포기했는데, 원작의 감동이란것이 있을 정도까지의 내용은 아닌 그냥 재미로 읽을거리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04/07/27 02:20
전 늑대하고 그놈을 보앗습니다
전 둘다 소설은 읽지 못햇구요... 결론 부터 애기하자면 그놈을 추천드립니다 늑대.. 좀 많이 엉성한듯 하네여.. 문자 씹으면 죽는다든지 그놈하고 비슷한 부분도 많구요... 굳히 비교하자면 20대 이상이 받을때는 그놈이 늑대는 10대 취향인거 같습니다... 제 여친에게 무러보니 비속에서 우산안에 강동원씨 얼굴한장면에 영화비 뽑는다고 하더군요.... ㄲ ㅑㄲ ㅑ 소리 무지 지르더군요 대략 난감...
04/07/27 02:25
모진종,WizardMo님과 같은댓글을 달고싶군요-_-;;
저는 정확히 14초동안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이런댓글 달기싫었지만.....우끼긴= 웃기긴 입니다-_-
04/07/27 03:57
letina//
퇴마록은 소설로 보고 귀여니류의 글을 왜 소설로 보지 않냐하면 소설은 기승전결로만 이루어진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설의 묘미는 묘사입니다... 심리묘사와 주변상황과 배경등의 묘사... 모 국문쪽관 영 관계 없는 사람이라 정확하진 않지만요... 귀여니 류의 글들은 일단 심리묘사를 ㅡㅠㅡ 이런 걸로 묘사를 대체하지요... 고로 소설이란 문류에서 열외... p.s 제가 알기로는 '엽기적인 그녀'는 소설이란 단어는 없는 걸로 압니다... 영화가 나오기전까진 유머쪽 코너에 있었고요.... p.s2 문희준와 귀여니... 문제성을 자긴 두 사람이긴 합니다만 문희준은 락을하죠... 다만 그가 하는 짜집기등 음악내적인 면과 어록등의 외적인 면에서 -_-a 반면 귀여니글을 소설을 쓴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한편에 몇시간을 쓰든 몇일들 쓰든 스토리를 가진 글 정도? 귀여니의 글이 소설이면 개그콘서트등 유머프로의 대본도 단편소설모임일지도 -_-a
04/07/27 08:37
내남자의 로맨스. 뚱~하게 보러들어갔다가 유쾌하게 보고나온 영화였어요. 한날 스트레이트로 보게된 '아는여자' 역시.. 별생각이 없이 봤던 영화가 저한텐 더 대박나더라구요^^
04/07/27 10:19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있는거죠.
역시 10대 취향의 영화를 30대인 제가 본것이 잘못이죠. 제가 잘못입니다. 제가 왜 이영화를 봤는지...제가 죽일놈입니다.
04/07/27 10:23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의 경우, 나우누리 유머란에 연재를 시작했고, 연재 당시에도 한글 파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만, 당시 유머란 자체가 워낙 한글 파괴가 횡행 하던 곳이라 크게 부각 되지는 않았죠. 단순 조사나 어미를 귀엽게(?) 발음한것 정도여서.
그런 원작자도 한글날 연재분에서는 일체의 통신체를 배재하고 쓰고 말미에 " 한글날이여서 통신체를 배재했습니다" 라고 쓰는 일도 있었고... 다 텔넷 시절의 추억이군요. 요즘 인터넷에 떠도는 소설들이야 여고생들의 대리만족의 마스터베이션일뿐, 그걸 볼 정도로 여유가 있진 않군요. pgr글 읽는 것도 빡센데. 그리고, 퇴마록도 초기에 하이텔 호러란인가? 미스테리였나? 그쪽에서 연재 시작했습니다. 역시 초기에 일본 퇴마사 이야기의 카피다, 전형적인 영웅물이다 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단지 글 쓰시는 분의 필력이 그 전형적인 구성을 뛰어넘는 재미를 전개해서 많은 팬을 끌어당긴것이지요.
04/07/27 10:28
그럼 이누구씨? 귀여니씨 본명이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 분도 전형적인 패턴에서 남다른 재미를 끌어내어 많은 팬을 끌어 당긴것은 아니냐? 하고 생각하실분들이 계시다면, " 아니요" 라고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90년대 이후에 청소년 기를 보내신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런 하이틴 류의 소설은 80년대, 그 이전에도 늘 존재 해왔습니다. 이른바 하이틴 로맨스라고 , 권당 1000원 미만의, 대부분 외국작가가 쓴 소설입니다. 요즘 티비에서 하는 신데렐라 이야기들이 무지 하게 많이 나옵니다. 외국이라고 별다르겠습니까? 이런 소설 쏟아져 나왔고,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 된것만도 대략 만종류가 넘을겁니다. 인터넷이 없던 80년대에 청소년들은 이런 책들 많이 읽었습니다. - 특히 여학생들이요. 그게 2000년대에는 인터넷으로, 작가가 고등학생으로 바뀐것 뿐입니다. 하이틴 로맨스. 이게 뭐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많이 읽으면 청소년기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지요. 실제로 선생님들도 하이틴 로맨스를 읽고 있으면 압수를 실시하기도 하셨고... 이??(귀여니) 분이야 여기다가 한글파괴 까지 + 해주시니 그게 좀 난감할 따름이지요 뭐. 글 자체야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오던 방식의 인터넷판 일 뿐입니다.
04/07/27 12:26
제가 기대한 원작 이상의 감동은 커녕 원작과 계속 제 마음속에서 비교가 되니
재미가 없더군요. 그 긴 소설을 2권짜리를 짧게 하려다 보니까 그런건지 중간중간 짤린 부분때문에 원작의 아련함과 원작자가 만든 여기저기 깔린 복선 그리고 암시 들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와우...설마 피지알에서 이런글을 보게 될줄은.....
04/07/27 13:32
흠..위의 님들 인신공격조로 흐르는군요..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른건데요 귀여니 소설에서 감동을 느꼇다고 하면? 수준 미달의 사람입니까?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 감동을 느꼇지만 위의 글쓰신 님들에게 비웃음 당할정도로 뒤떨어지게 생각하며 살고있다곤 생각하지않습니다. 아무튼 글쓰신 분 참 무안하시겠군요.휴..
04/07/27 13:43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아무리 자신이 볼땐 가치없는 것처럼 보여도 어떤 다른 사람은 자신이 느끼지 못한 또다론 가치를 찾아낼 수도있는겁니다. 저 역시 스타에서도 가치를 찾았구요. 스타를 많이 안즐기거나 안해본 사람들은 스타를 폄하하고, 우습게 보기도합니다. 요즘은 그렇진 않지만 불과 몇년전만해도 골빈 폐인놈들이 하는게 프로게이머 아니냐? 이렇게 묻는 사람이 많았죠. 그때 마다 전 참을 수없는 화가일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의 감동을 찾았던 스타크래프트의 프로게이머들을 그렇게 폄하하니깐 말이죠. 여러분들도 혹시 여러분들이 보기에 아주 쓰레기고 가치가 없어보여도 그것에서 가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생각을 조금은 참을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그것이 사람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04/07/27 15:20
프로게이머랑 그렇게 직접비교하기는 좀 무리같은데요-_-;
뭐 이윤세씨가 정말 새로운 문화를 잉태하고있는 문학계의 성모마리아라고 생각하신다면 모를까 어디서 순정만화 짜집기해서 감정묘사하나 제대로 못하고 이모티콘 도배한 유머글을 소설이란 이름으로 퇴고한번 안하고 출판한 물건을 보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새로운 문화의 장을 일군 프로게이머랑 비교하시다니 안타깝군요-_- 참고로 귀여니 소설에서 미칠듯한 감동을 받으셨다면 웃대 유머란만 가도 비슷한 내용의 글들 널렸습니다 이모티콘과 흥미와 감동(?) 뭐 귀여니씨 소설보고 기뻐하셨다면 감동을 느끼시는데 별 무리없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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