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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5 19:28:20
Name 삭제됨
Subject [배그] 노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리그…출범 3개월 만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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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하
18/07/05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인칭이라고 운빨 없는것도 아니던데..
유일하게 게임은 즐기는데 대회를 안보는 게임이 되어버렸어요.
1,3,1,3이게 뭔지.. 할꺼면 그냥 하나만 해..

게임 자체도 동접 떡락이던데 맵선택은 왜 없앴는지 진짜 올해안에 망한다에 500원겁니다.
及時雨
18/07/05 19:36
수정 아이콘
블루홀의 소통 문제가 제일 뼈아프네요.
결국 한국 게임이라는건가
18/07/05 19:47
수정 아이콘
롤은 처음부터 재미있었는데..
마이스타일
18/07/05 19:47
수정 아이콘
맵선택 없앤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모르겠고
뭐 레벨에 퀘스트 추가됐는데 왜 완료하는데 결제를 해야되는지 모르겠고
외형충이라 보통 게임하나 하면 스킨에 10~50만원정도 현질하면서 즐기는데
이 게임은 돈 쓸 마음이 하나도 안들어요
18/07/05 19:49
수정 아이콘
롤이 처음에는 재미없었나요? 도타 배꼈다고 욕하는 사람은 많던데 재미로 깐사람은 못 봐서
Mephisto
18/07/05 20:15
수정 아이콘
대회의 재미를 얘기하시는 듯 합니다.
다양한 이유를 들면서 대회로는 성공불가능하다는 주장이 꽤 있었어요.
다레니안
18/07/05 19:59
수정 아이콘
롤은 해외팀 초청한 인비테이셔널이 초대박흥행해서 바로 롤챔스 개막한걸로 기억합니다.
두부과자
18/07/05 20:01
수정 아이콘
플레이하는 게임측면에서도 욕나오는 운영으로 말아먹고 있지만 운영을 잘했어도 이스포츠는 애초에 힘들었다고 봅니다.
할때 재밌는 게임이지 보는게 재밌는 게임이 아니라..
ThisisZero
18/07/05 20:01
수정 아이콘
롤 처음 = 2009년 클베시절 이면 재미 없었을 수도...
18/07/05 20:08
수정 아이콘
롤 아주 초창기 북미 시절이면 몰라 리그 시작하고 나선 대박쳤는데 관계자는 뭔 생각일까
ComeAgain
18/07/05 20:13
수정 아이콘
운빨이 게임의 빅재미 요소를 차지하는 게임인데... 어쩔 수 없죠.
차라리 32대 32로 점령전을 하든가...
Mephisto
18/07/05 20:14
수정 아이콘
솔찍히 개인적 감상으로는 국내 대회에 비해서 완전 1인칭으로 치뤄지는 해외대회가 훨씬 재미있더군요.
자기장 운영을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결국 FPS계열의 게임은 샷빨이 핵심입니다.
3인칭 시점은 그걸 살려주기가 너무 힘들어요.
Mephisto
18/07/05 20:2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얘기해왔었지만 ....
배그는 현 Esports와는 걸어가야할 길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보다는 엔터테인먼트의 요소가 강화된 새로운 개념의 Esports 장르로의 가능성을 보고있었죠.
하지만 결국 국내 Esports 전문가들을 끌어모은다고 기사가 나온 순간 희망을 버렸습니다.....
새로운 Esports가 아닌 신규 Esports 종목이 될 미래가 보였거든요.
18/07/05 20:28
수정 아이콘
아예 그냥 1인칭으로 통합해버리는 결정을 내리면... 망하겠죠?
소녀전선
18/07/05 20:48
수정 아이콘
프로씬은 1인칭으로 통일해야 할 겁니다
지금하고 있는 pss도 올 1인칭을 하려 했는데
일부팀에서 거부해서 1311인가 3111로 갔죠
게섯거라
18/07/05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이 아아아아주 극초반에(롤챔출범전) 5:5라 보기 힘들다, 놓치는 부분이 많다. 1:1이랑 다르게 한명 선수의 집중이 힘들다 등등의 얘기가 있긴 했죠. 게다가 당시 롤 관전 시스템은 그냥 인디겜 그 자체였어서...저도 어느정도 동의했던 부분이고. 근데 1:1에서 5:5가 되는거랑 100명이 한번에 싸우는건 단위부터 다르잖아...롤이나 오버워치처럼 우려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정착된건 보는맛같은 주관적인 부분은 집어치우고 결국 팀이 하는걸 보고 응원할수 있어서입니다. 배그는 그 기초적인게 안되요. 그러니 다른부분을 아무리 설명해봐야 헛수고가 되는거죠.
Jurgen Klopp
18/07/05 20:38
수정 아이콘
1인칭 3인칭보다 배틀로얄이라는 장르자체가 e스포츠로 재밌게 보여주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겜돌이
18/07/05 20:40
수정 아이콘
배그는 다대다 팀전이 그나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올키넌
18/07/05 20:47
수정 아이콘
롤은 처음 리그 출범부터 재미있었는데 정신승리도 참... 자기들 기본기가 떨어지면서 헛소리만 가득하네요.
Mephisto
18/07/05 20:55
수정 아이콘
이번 EU.CIS 선발전 보면 진짜 저게 얼마나 헛소린지.....
팀리퀴드의 선발전 내내 보여준 향상된 운영(이 팀은 전투력이 미친 수준이었는데 타 대회에선 여포질 하려다 광탈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성적이 좋지를 못했죠.) 초반에 부진하다가 정신차리고 3위에 올라가기 위해서 페이즈클랜이 보여준 미칠듯한 전투력, 상위권 팀들의 전투력이 평균적으로 높다보니 교전 한번한번이 진짜 스릴 만점이었습니다.
해외대회에서 한발만 에임 흐트러져도 카운터 맞고 죽는 장면 보다가 국내 대회에서 한탄창 다 쓰는 동안 둘다 살아남는 모습보면 .....
펠릭스-30세 무직
18/07/05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보는 스포츠로서는 1:1인 RST를 따라갈 수 있는건 없지요.

롤은 그걸 상쇄할 만큼 본게임이 재미있는거고.
18/07/05 21:00
수정 아이콘
보는 스포츠는 격겜이... 완벽하게 직관적임..
펠릭스-30세 무직
18/07/05 21:01
수정 아이콘
실재로 테켄 크래쉬는 유저대비 인기가 엄청났었지요.
레몬커피
18/07/05 21:22
수정 아이콘
테켄크래쉬 평생 철권 초딩때 오락실에서 백원넣고 했던게 전부임에도
정말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집 근처 오락실이 없어서 결국 포기했지만 진지하게 철권 열심히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으니 크크
스포티비에서 또 하면 좋을거같은데 아쉬워요
에스터
18/07/05 21:48
수정 아이콘
나겜에서 ATL을 해주고 있던것같긴 하네요. 아프리카 테켄 리그..
18/07/05 22:37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재밌게 봤었네요. 스타1 롤 테켄 크래쉬가 비슷하게 재밌었네요
파이리
18/07/05 21: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격겜이 최고라 생각해요.
Mephisto
18/07/05 21:07
수정 아이콘
FPS도 글옵을 통해서 이미 따라잡았습니다.
옵저빙 시스템이 발전해가면서 초반 전술 싸움부터 교전까지 모든 부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바뀌었죠.
18/07/05 21:00
수정 아이콘
롤은 국내 첫대회부터 대박쳐가지고 이스포츠로는 승승장구만 해왔는데..
La La Land
18/07/05 21:05
수정 아이콘
보는 스포츠는 카트라이더, 철권(을 비롯한 격겜)이 짱이었던듯

그 다음이 스타1

롤도 확실히 보는 겜은 스타1보단 아래긴 했죠.
18/07/05 21:58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 진짜...옵저빙 시스템까지 잘 갖춰져서 보는재미 장난아니죠
La La Land
18/07/05 22:24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 제대로 한 적도 없고
선수라고는 문호준 한명 밖에 모르는데
그냥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봐도 개꿀잼 손에 땀을 쥐고 봅니다.
푸른음속
18/07/05 21:11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이 게임을 이스포츠로 성공시키려면 기존 방식같은 접근으로는 힘들겁니다.
게다가 배틀그라운드 자체도 게임으로서 현재 피시방순위가 롤에게 추월 직전인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 미래가 어두워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리키
18/07/05 21:18
수정 아이콘
게임 자체가 이스포츠로 흥할 게임이 아니죠

펍지의 운영이 미숙하지 않았더라도 대회 운영이 잘 진행되더라도 소용없는거에요.

게임 자체가 노답인데 다른 걸 지적해봐야 소용없죠. 운영이 좋으면 좀 늦게 망하는 그 차이 하나죠
유자농원
18/07/05 21:19
수정 아이콘
대회를 온라인에서 모든 화면을 스트리밍으로 볼수있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물론 첫 배틀로얄 장르의 e스포츠화를 이야기하는거라 저도 확신이 없긴한데...
자기가 원하는 팀이나 플레이어 1인칭시점을 본인이 골라서 볼수있는거요. 듀오이상의 팀게임이면 팀보이스도 들리는게 좋구요.
그래야 이입이 되고 긴장감도 생기고 연속성도 있어서 재미가 붙죠.
네. 채널이 수십개에서 수백개는 있어야하고 이게 가능한건 스트리밍이구요.
롤은 힘든게 맞았을거에요 보완을 빡시게 하고 게임자체의 인기도 견인해가는거구요.
에스터
18/07/05 21:49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도타2의 관전시스템은 정말 독보적이었는데요..
18/07/06 00:41
수정 아이콘
사실 배그가 처음에 뜨게 된 발판이 그 트위치 스트리머를 통한게 큰건데 문제는 그런포맷은 정작 방송사가 싫어할거라는게 문젭니다..그게 되면 방송사는 중간에 낀 입장이라 이도저도 안되거든요..그리고 그전부터 클라이언트에서 글옵처럼 관전시스템 마련해야하는데 펍지가 그럴 능력도 불가능수준이라 사실 이런 얘기자체도 언감생심...
갓럭시
18/07/05 22:20
수정 아이콘
게임 장르 자체가 스트리밍쪽에 포커스를 맞춰야 했다고 봅니다 한국은 부진해도 포트나이트가 그걸 제일 잘 이해하고 패치하고 있구요
갓럭시
18/07/05 22: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LOL 프로씬은 한국섭 오픈전인 2012년 WCG 부터 관중이 엄청났습니다 과거왜곡은 다매요~
18/07/05 22:35
수정 아이콘
저는 롤 단 한판도 안해본 상태에서 인비테이셔널 보고도 깜짝 놀랄만큼 재밌었어요. 처음본 그 경기가 we랑 mig경기라 한눈에 mig팬이 됐다는..
1perlson
18/07/05 22:36
수정 아이콘
요즘 생각에 잡은 맵에 10개팀 정도로 대략적인 아이템 지역 리스폰이 고정인 그런류의 경기용맵을 만들면 어떤가 싶습니다. 관전렉과 버그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뭔가 어느지역에서만 카구팔이 나오고 어느쪽에선 뭐가 나오고 대략적으로만 방향을 잡아주면 프로팀은 그걸 공략하고 또 그걸 공략하고.. 꼭 완전랜덤만 좋은걸까 생각도 드네요.
바다표범
18/07/05 22:43
수정 아이콘
펍지 문제가 크죠. 방송사들은 어떻게든 리그 흥행시키려고 똥꼬쇼하는데 관전렉도 해결못하는 제작사라니...
서민테란
18/07/05 22:44
수정 아이콘
PUBG 관계자가 이 글 보길 바라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1. 양지의 배그 전문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활성화시켜야 됩니다.
지금은 디시갤러리가 제일 활발한데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너무 많더군요.
익명에 기대서 스크림이나 대회하면 줄세우기나 편가르기 각종 비난이 난무하는데 pubg가 투자해서 제대로 커뮤니티 하나 만들어야 되요.
거기서 다양한 배그 팁이나 소스도 만들고 프로들 인터뷰나 소소한 대회 일정들 알리고 그 정도는 진작 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각종 공지나 업데이트도 선점해서 알리고 꾸준한 방문을 위해 소소한 경품 걸고 이러면서 배그팬들이 모일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으면 하네요.

2. 프로팀들을 널리 알려야 됩니다.
각 대회 조지명식이나 공개 스크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이머들을 알려야죠.
게임 인기도 좋지만 보다 유명하고 개성적인 스타 게이머들을 많이 키워야 됩니다.
배그게임 팬들은 집에서 게임하지만 배그선수 팬들은 꾸준히 대회 챙겨보겠죠. 에스카라는 선수 팬처럼.
필살기는 비공개스크림으로 하고 팬들과의 소통으로 공개스크림이 예전처럼 있어야 되요.
선수팬들이 많아야 대회도 흥행합니다. 그러기 위해 개인방송은 필수죠.
조지명식도 흥미를 유발하고 팀을 알리는 측면, 대회의 보는 재미를 더 추가할 거라고 봅니다.

이왕 시작했으면 제대로 좀 했으면 하네요. 지금 진짜 위험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윗분들 말마따나 배그는 이전 이스포츠랑은 즐기는 형태가 많이 다릅니다만 아예 성공못할 건 아닌데
너무 운영이나 대응방식이 어설프고 불만족스럽네요.
부평의K
18/07/05 23:49
수정 아이콘
몇가지 내용은 현재 PKL을 뛰고있는 입장에서 공감하는 내용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현재 일반적으로 즐기는 공방과 선수들이 경기하는 게임의 메타가 너무나도 다른데서 나오는 괴리감이 가장 크게 느껴지긴 합니다.
일반적인 공방에서 즐기시는 게임과 현재 선수들이 하는 게임은 사실 다른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자기장도 다르고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도 완전히 다릅니다.

다만, 이 모든것을 PUBG가 모르는 상황은 아니고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그 방안에 대해서 곧 발표하겠다고 팀들에게 공언했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의지가 없고 될대로 되라 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뭐 가장 아쉬운건 대회가 많아서 스케쥴이 너무 힘들다는게 있겠네요... 나름 PSS S1 우승팀인데 우승의 감격을 한달도 못누려봤습니다... 흑흑
18/07/06 00:16
수정 아이콘
ROG CENTURION?
부평의K
18/07/06 00:2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18/07/06 00:5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트위치에서 동명의 아이디를 본 기억이 있네요. 감독님 ROG 응원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8/07/06 00:21
수정 아이콘
철권은 해설이 진짜 찰졌던것도 있고..
aos의 중계용이성은 일개 인터넷방송국이 ccb로 이미 검증 끝낸 내용인데 롤은 별로 걱정할게 없었죠..
.. 사실 fps는 국내 서든대회 스포대회 보면서 6대6도 재밌는지 모르겠고 카스가 흥행했다니까 아 그럼 잘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배그는 단점으로 지적한것들을 거의 못고쳐서...100인겜의 근본적인 문제같기도 하고요
18/07/06 02:32
수정 아이콘
중계를 들으면서 따로 선수들 개인화면을 볼수있게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렇게 안 하나 보네요.
헤헤헤헤
18/07/06 10:15
수정 아이콘
옛날에 아프리카에서 BJ들 멸망전할때, BJ들 화면으로 보면서 보이스톡 같이 들으면서 보니까 좀 재밌긴 하던데
관전렉도 없고..
캐터필러
18/07/06 15:36
수정 아이콘
배그는 대회용 소형맵을 새로만들어서(사녹보다 더 작게)
4인 팀 2팀간의 토너먼트식/혹은 4인팀 4팀이 참여하는 토너먼트식 으로 하면 그나마 좀 볼만할듯.
일반맵에서 100명? 이런식으로 는 필망.
18/07/06 16:48
수정 아이콘
외국 메이저급 글옵 대회들 중계 보면서 아 fps 중계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느낀 바가 있어서
웬지 포나는 북미나 유럽서 이스포츠화 된다면 이런 중계 문제마저도 다 해결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망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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