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20 23:32:38
Name 은하관제
File #1 CLEAR.jpg (327.2 KB), Download : 20
File #2 MAIN.jpg (176.0 KB), Download : 19
Subject [기타] 주사위의 잔영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하며 느낀 생각들. (수정됨)




첫번째 그림은 시나리오 클리어(서브 미션까지 완료), 두번째 그림은 현재 제 계정 레벨과 닉네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지난 4/17일 이후 플레이 4일째에 글을 쓰는거 같네요. 그 동안 주사위의 잔영을 짬짬히 계속 플레이 했었습니다. 해당 게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을 알고 있기에, 어떠한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적절할지 지금도 많이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이 게임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 초반 플레이를 맛만 보셨다가, 또는 3000CP를 꾸역꾸역 모아 10+1연차를 한 후 5성이 뜨지 않자 '이런 망겜'을 외치시면서 아마 그만 두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0+1연차를 4번째 시도하고 나서야 겨우 5성 하나(버몬트)가 처음으로 떴었습니다 ㅠㅠ 그 이후에는 다행히 5성이 몇개씩 나와주면서, 지금은 12레벨을 찍고 (시나리오는 어제 클리어) 짬짬히 클로버 소모시켜주는 중입니다.

사실 좀 뭐랄까, 해당 후기에 대해서 길게 적는 방향도 고민해 봤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게임에 대한 후기를 세세하게 남김으로써 최대한 이 게임이 어떻다는 상황을 알려서 좋든 싫든 피쟐러 분들에게 알려보자...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사실 제가 지난번에 적었던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 후기(https://pgrer.net../?b=6&n=63099)에서 어느정도 대체를 해도 무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_-;; 그래서 어쨌든 '이 게임 메인 시나리오까지 다 파보고 느낀 소감을 적어보자!'라는 마음에 지금에서야 글을 적게 됐네요.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 대한 총 4일간의 플레이 느낌을 나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뉴비와 고인물 둘 다를 노려보려 했지만 숨겨진 매력을 꺼내지 못한 게임']



아무리 봐도 다른 모바일 게임 류와 비슷한 화면이긴 한데... 뭔가 다르다. 그래서 모르겠다??

사실 주사위의 잔영은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나온 '주사위 굴리는 게임류'중에서 전략성이 꽤 높고 변수가 많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이스갓이라는 '운빨'이 베이스긴 하지만요. 그런 점에서 이 게임을 즐길려면 '해당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들어가는지 룰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죠. 예전 '주사위의 잔영'은 상대적으로 간단한 편이였죠. 체스맨의 스탯(이동/공격/방어/지력)과 속성 4종. 그리고 맵 타일과 아이템 종류. 이정도만 익히면 사실 끝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주잔은 세계지기(구 체스맨)에 신경써야할 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강화'와 '성장'이라는 모바일게임 특유의 요소를 집어넣다 보니 봐야 할 스탯도 많을 뿐더러, '전투값 추가 수치'나 '패시브' 등 뭔가 볼 요소가 많아졌죠. 근데 정작 게임 내에서 (대전 한정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은 또 의외로 적고요. 어떻게 보면 '유사한 게임'이 별로 없는 탓에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이 본의 아니게 높아진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사위의 숫자가 예전보다 커진 편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 인기가 많은 '모두의 마블'이나 '프렌즈 마블'보다 주사위값의 체감이 적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전 주사위의 잔영 특유의 '묵직함'이 '캐주얼'하게 바뀐 탓에 이 주사위가 좋은가?라는 점에서 덜 와닿게 되는 거죠. 그런 점에서 뉴비들에게 게임 성에서 '매력포인트'를 발산하려면 결국 '역전의 묘미'를 느끼게 해줘야 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지기의 적절한 아이템과 어빌리티 사용이 주가 되야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뉴비들은 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셈이죠. 그런 뉴비들을 붙잡을 수 있는 요소가 약한 것이 이 게임의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현 투기장 1위 덱. 투기장의 경우 '헤비 과금러'가 보상을 얻기 좋은 과정 중 하나긴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매력적일지?

그리고 해당 게임류를 지배하는 과금러들의 경우, '컨텐츠 소모'들이 매우 빠른 편이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런 컨텐츠 소모에 있어 주력으로 뛰어들 수 있는 것이 '투기장'과 '4인 난투'. 그리고 '팀 승부'인데, 공교롭게도 '4인 난투'와 '팀 승부'는 핵과금러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 수준 이상만 갖추면(여신의 신발과 날개 다량. 아니면 역으로 아마겟돈이나 신의 저주 등) 1등을 노려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과금러들을 노려야 하는 포인트가 '상대방보다 강함', '내 캐릭터가 매력적임'이 대표 요소가 될 텐데, 그 '상대방보다 강함'을 나타낼 수 있는 요소가 '투기장'외에는 다소 힘이 떨어지긴 합니다. 물론 무한 던전 모드인 '용자의 무덤'도 있지만, 아마 해당 모드는 시간이 흐르면 최적화된 덱과 타이밍을 연구해서 어떻게 점수를 쌓을 지 분석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과금러들이 투자할 포인트가 적은 셈입니다. 나중에 시나리오의 난이도 급격하게 어려워진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그런 점에서, 과금러들은 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려면 [추가 컨텐츠]가 필요한 셈이죠. 그런 과금러들을 붙잡을 수 있는 요소가 제한적인 것이 현재 이 게임의 아쉬운 점 중 또 하나입니다.




특정 카드를 모으면 확인할 수 있는 서브 스토리. 공교롭게도 이 게임은 '풀 더빙'을 채용했다. '메인' 뿐만 아니라 '서브' 스토리까지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이 게임을 많이 찾았고, 플레이하고자 원했던 들은 '창세기전 팬'들입니다. 저의 경우는 예전 글에서 '주사위의 잔영' 베타테스터 시절부터 시작했었을 정도로 해당 게임을 정말 재밌게 즐겼고, 해당 게임에 등장한 체스맨들이 창세기전3 파트1과 파트2의 캐릭터들이기에 자연스럽게 그 매력에 녹아들 수 있었죠.

사실, 이 게임의 '창세기전 팬'분들, '주사위의 잔영 팬' 대부분은 [주사위의 잔영 Remastered]를 기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포인트를 생각하셨던 분들에게는 아쉬움을 넘어서 몇몇 분들은 분노까지 표현을 하셨고요. '현실과 타협했다고 하지만, 이건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주셨고요. '메인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때는 AI와의 전투다 보니, 예전 그 두근거림도 딱히 느껴지지 않으셨을 꺼고요.

하지만 이 게임은 나름 창세기전 시나리오의 간극을 메꾸기 위한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서브 스토리에 시나리오 간극을 메꾸거나 새로운 설정등을 집어넣었고, 그 부분을 '성우 풀 더빙'까지 적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조차도 '설정 파괴'니, '예전 성우 목소리를 돌려내라'라는 반응이 더 많긴 합니다. 그만큼 이 게임에 애착이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예전 매력이 덜 느껴진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일부 성우진들은 그대로 등장하긴 했습니다. 죠안이나 크리스티앙처럼 말이죠.)

그런 점에서, 창세기전이나 주잔 팬들은 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려면 [예전 추억]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아쉬운 점입니다. '메인 시나리오나 서브 스토리'에서 추억을 느낄 수 없다면, '4인 난투나 팀전'에서 게임 플레이 기억을 느낄 수 없다면 남은 것은 아쉬움 뿐일 테니까요.




사실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지금도 '4인 난투'나 '팀전'을 플레이하면 역전의 묘미나, 어빌리티와 아이템을 사용하는 타이밍을 재는 전략적인 포인트 등을 즐길 거리는 있습니다. 여전히요. 물론 그 포인트 등을 느끼기 위한 진입장벽이 좀 높은 편이긴 합니다. 어느정도 덱을 갖추고 나서야 온전히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는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다시 나오기까지의 그 과정이 너무나도 순탄치 않았기 때문이죠. 모 회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나서야 부활을 할 수 있었고요. 어떻게든 이렇게 멀리 돌아왔지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고요.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최대한 대처할 수 있는 만큼 개발사가 잘 대처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게임의 사실 진짜 걱정은 무엇보다도 '컨텐츠 소모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식 런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인데, 모쪼록 그 때 지금 컨텐츠 이상으로 무언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나와주길 바래봅니다.


혹여 해당 게임에 대해서 '플레이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늦게라도 리플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닉넴은 [포스캅]입니다. 예전 주사위의 잔영에서 사용했던 닉네임을 그대로 써먹었습니다. (친추는 지금 꽉 차있긴 합니다만, 혹 꾸준히 플레이하실 분들 있으실 경우 알려주시면 기존 친추란을 비우고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요.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끝까지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주사위의 잔영을 즐기시는 분들께 다이스갓의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영님
18/04/21 00:19
수정 아이콘
10+1 연차에서 1회차 버몬트 알바티니 릴마, 2회차 노5성, 3회차 나인이 떠서 최상급은 아니지만 5성 팟을 일단 만들 수는 있게 되면서 간만 보고 말려던 거 조금씩 꾸준히 하고는 있습니다. 크크 주잔이라는 거만 빼면 나름 게임성은 괜찮은 거 같아요. 주잔이라는 게 아무래도 크겠지만요. 크크크
은하관제
18/04/21 09:42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의미에서 이 게임은 '진입장벽'이 높은데, 그 진입장벽 중 하나가 바로 '주사위의 잔영'이라는 타이틀인거 같습니다. 확실히요. 만일 이 게임이 여러모로 홍보가 되게 잘 되었고, 주사위의 잔영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였다면. 좀 더 흥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라크라이
18/04/21 00:45
수정 아이콘
성우 풀더빙 + 적당한 스토리씬 때문에 붙잡고 있습니다
pvp도 간간히 하는데 유저와 하는 건지 AI와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은하관제
18/04/21 09:43
수정 아이콘
메인 시나리오는 좀 애매한 감은 있는데, 그래도 서브 스토리에서 예전 작들의 간극을 메꿔주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 괜찮다고 보고 있어요. pvp는 그래도 예전 프리미어 테스트 때보다는 봇같은 느낌이 줄어들어서 나쁘지 않은거 같더라고요. 게임 시작 전에 '유저만이랑 매칭하겠다'는 선택지도 있고요.
18/04/21 00:49
수정 아이콘
화이트크리스탈이요
88뽑으로 보리스2 버몬트 데미안 릴마 쿤 론 메이2 나와서 쭉 하게될듯...
근데 진화 재료만드는데만 시간을 더쓰네요 지금은
은하관제
18/04/21 09:45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다이어트를 좀 많이 시켰습니다 흐흐 필요한 애들 빼고는 다 먹이로 주고 하니까 확실히 지금 덱에 남은 카드 개수가 30개도 안되네요. 88뽑으로 그래도 좋게 나오신거 같네요. 아이템 운도 좋으셨길 바랍니다 :)
18/04/21 09:53
수정 아이콘
아이템운이요? 그말싫..
대부분은 진화 재료입니다.
은하관제
18/04/21 11:00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나중엔 원하시는거 나오시겠죠 크흡
자판기냉커피
18/04/21 00:4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꽤나 즐겁게 플레이하고있습니다
수급되는 GP양에비해서 사용도가 많아서 많은 승급을 시키지는 못하나 적어도 4~5일에 한개 정도의 최상위급 캐릭터 수급이 가능한시스템도
맘에듭니다 과금안하더라도 오래하면 언젠가 빛을 볼수있지않나 싶은 게임이어서 좀더 만족스럽고
물론 싱글플레이보다 멀티플레이 위주기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요소도 있겠지만
어차피 과금하시는분들 이기기힘든건 어떤게임이나 마찬가지니까 스트레스 덜받으면서 가끔 다이스의 힘으로 이기는 희열도 느끼고있구요
거기다가 창세기전팬으로써 캐릭터들 모아서 나오는 스토리들을 볼때마다 예전플레이하던 추억이 새삼 떠오르더라구요
듀란 다이커스 등의 스토리보면서 옛추억에 잠기기도했었네요
뭐 결국 3일만에 시나리오는 다꺠고 이제할게 멀티플레이 뿐이지만..
사실 주잔이 원래그랬잖아요? 덱이 되면 되는데로 멀티플레이 안되면 안되는데로 주사위빨믿고 멀티플레이
너무 과하게 추억향 첨가해서 과거 주잔과 비교하면서 비난하기에는 꽤 괜찮은게임인거같습니다
은하관제
18/04/21 09:49
수정 아이콘
비록 본문에 저도 '아쉬움이 많다'는 어조로 적긴 했습니다만, 생각보다는 만족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사실 공교롭게도 저 같은 경우는 창세기전 작품을 실제 플레이해본건 창세기전3와 파트2였다 보니 추억향에 대한 감정을 조금 덜 느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밸런스 조정이 분명 필요하다고는 보지만 '4인 난투'와 '팀전'은 분명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소위 말해 '무과금'이 랭킹에도 들 수 있게 만들어 놨거든요.
확실히 컨텐츠 소모는 저도 걱정입니다. 메인 시나리오가 3일이면 사실상 다 소진을 시킬 수 있는 구성이라서. 대부분 10랩을 넘기시고 나면 이제 뭘 해야 하나 이런 부분에 고민을 많이 하실꺼 같아요. 지금 주잔의 가장 큰 적(?)은 과거 주잔이긴 하지만, 그 부분을 극복해 낼 수 있다면 반등할 여지는 있다고 봐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8/04/21 01:06
수정 아이콘
다른 할 말이 많은데 일단 서버가 좀 불안한거 같더군요. 일반 시나리오 넘기는데는 문제 없는데 pvp 대결을 하려고 하는데 막 튕기는 등 서버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서 좀 그랬습니다.
은하관제
18/04/21 09:50
수정 아이콘
이게 워낙 서버나 버그가 많은 편이라... 제가 몇몇 했던 모바일 게임중에 불안정성은 가장 많아 보여서 그게 좀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런칭 이벤트도 월요일로 미뤘고. 빨리 안정화를 시켜야 할 꺼 같아요.
18/04/21 01:12
수정 아이콘
원래 주잔이 뭐 거창한 게임도 아니였고 지금 나온게 적당한 게임수준은 되더군요 일러가 좀 그렇긴하지만
은하관제
18/04/21 09:51
수정 아이콘
일러를 견딜 수 있으면 어느정도 충분히 할만한 게임인데, 그렇지 못하다면 확실히 계속 붙잡기는 어려운 게임인거 같습니다.
RookieKid
18/04/21 02:48
수정 아이콘
프리미엄테스트보다 렉이 많이 잡혀서 일단은 좀 더 해보고 있습니다.
근데 고성능 세계지기 잡기는 어렵긴 어렵네요...
은하관제
18/04/21 09:5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렉은 확실히 늘었고, 불안정한 포인트가 좀 보이긴 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이 게임은 꾸준히 하다 보면 스펙업이 되긴 되더라고요. 아예 4인 난투나 팀전으로 올인하셔서 리그 단계를 엄청나게 높이셔서 큐브 보상으로 쏠쏠하게 이득 보시는 분도 공카에서 봤습니다.
줄리엣
18/04/21 03:36
수정 아이콘
크크 서버가 좀 불안해질때마다 주던 보석들이 쏠쏠하긴했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4성에서 5성으로 진화하걸 제외하곤 제대로 뽑아서 쓰고있는건 데미안 하나인데요

이게 어빌리티랑 아이템 카드를 어떻게 조합해야할지 고민하는 맛도 있고, 4인 난투와 팀승부도 꽤나 재밌습니다.

다만, 그렇게 좋지않은 덱이지만 열심히 해서 팀승부와 4인난투 모두 3%이지만, 골드리그밖에 안되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야 더 윗리그도 가고 하겠네요. 팀승부 4인난투 모두 실력과 덱에 그대로 비례하는게 아니라 아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당

초반에는 도서관에서 보석을 금방 얻을수 있지만, 있는 컨텐츠를 다 소모해버린다음에는 팀승부 4인난투 랭크 올리는거말고는 할게 없네요... 흑흑

그래도 매우 재밌게 즐기는 중이에여
Janzisuka
18/04/21 04:36
수정 아이콘
5성까지 키운 킹스라임하나로..
5성 7개 애인님을 이길수있었습니다...운빨망(아냐 망하지마)겜이에요!!크크
친선전 재미있습니다!!!
은하관제
18/04/21 09:54
수정 아이콘
팀전이랑 4인난투 둘다 '과금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보니, 그 점이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전 이정도면 괜찮다고 봐요. 초보자나 스펙이 낮은 사람도 잘만 설계하면 1등도 차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놔서요. 확실히 컨텐츠 소모가 너무 빠른건 저도 걱정이긴 합니다. 추가적인 컨텐츠는 분명 필요하다고 봐요.
Janzisuka
18/04/21 04:3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몰입하게되더라구요
좋은점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것이 인연도감의 스토리였어요
특정 캐릭터 2-3개를 모으면 볼 수 있는 스토리인데 기본적으로 3성들은 금방 모으니 꽤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아 이런 아이구나~할수있는 스토리들과 음성더빙!!

문제는...
저와 애인님은 무과금으로 시작했고..
저는 10레벨을 찍은 지금까지 6-7 가챠를 했는데...5성은 한번도 안나왔어요
덕분에 3성이나 4성들을 강화해서 교환하는 방식으로 쿤 하나 얻었네요..

반면 같은 무과금인 여친님은
하루하루 얻는 크리스탈로 가챠 5번에 5성 6개...4성교환으로 또하나..
총 7개의 5성을 갖고 있네요 크아...물론 5성 좋고 다 좋은데
그래도 막상 친선전을 하면 진짜 작전과 복불복 그리고 뒤통수의 재미가 있어요 크크

아쉬운게 [친선전]은 정말 다양한 맵과 모드가 있는데..(형평성도 맞추는..하지만 원래 본인의 강함으로 싸워도 누가 이길지 모르는 크크)
홍보가 잘 안되었어요..정말 휴대폰 디코로 음성하면서 친선전하면 꿀잼이더라구요 크크
게임내 채팅도 있지만 녹스 쓰지 않으면 잘 안보이고..

여튼 가장 좋았던 점은...
이벤트 당첨되서 레고 받았습니다!!!
자랑겸 조만간 유게에 올려야겠군요 크크크
은하관제
18/04/21 09:58
수정 아이콘
소위 '창크리트'들 입장에서는 그 '음성더빙'조차도 과거의 추억을 돌려내라 돌려내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더라고요. 그래도 이런 더빙을 해준거 자체는 나름 넥스트플로어에서 이 게임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느껴서요. 물론 추후에 어떤식으로 변모할지는 모르겠지만.
친선전은 개인적으로 좀 더 흥하고, 홍보가 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게 진짜 '예전 주잔'의 향기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핵심 컨텐츠이긴 한데... 뭔가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져요. 컴터로는 블루스택으로 하려다가 계속 다운만 되서 못했는데, 녹스는 참고해봐야겠네요 :)
18/04/21 07:41
수정 아이콘
시라노 나오나요?
은하관제
18/04/21 08:10
수정 아이콘
아직은 없습니다. 서풍 캐릭터는 실버 하나만 일단 나왔는데, 나중엔 등장할 꺼에요. 우선순위가 언제일지 궁금하긴 하지만
18/04/21 09:18
수정 아이콘
실버 크 섬에서 나와서 만난 첫동료죠 그럼 시라노도 나오겠네요
18/04/21 09:09
수정 아이콘
이제.막.시작했는데요.
하지 말아야 할 일같은거 있을까요? 꼭 해야 하는거랑요.

제 아이디는.크라치에입니다. 막 시작한 초보 잘부탁드려요
은하관제
18/04/21 09:27
수정 아이콘
CP를 초반에 카드 덱을 늘린다던지 보관개수를 늘린다던지 이런쪽에 안쓰시면 됩니다. 10+1연차에 투자하심 좋아요.
메인 시나리오는 먼저 공략하시고요. 그리고 짬짬히 4인 난투나 팀전, 투기장과 용자의 무덤 하셔서 보상도 꾸준히 챙기시고요.
1,2성은 과감히 파시거나 경험치 밥 주시거나 아이템 업그레이드 용으로 쓰심 좋고요
18/04/21 09: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초코궁디
18/04/21 13:33
수정 아이콘
리세마라를 가능하게 하든 신규유저 혜택을 뿌리든간에 초반에 어떻든 5성을 한두개 갖고 시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아 5성 안뜨네 망겜 안함 수고' 이런 경우는 좀 줄어들었을텐데...
은하관제
18/04/21 15:30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게임이 투기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상은 생각보다 어설픈 5성보다는 알찬 4성을 구성하는 방향이 좀 더 낫긴 한데... 그게 좀 생각보다 안와닿긴 하죠. 사실 오늘부터 일주일간 꾸준히 접속하면 6일차에 5성을 무료로 하나 얻을 수 있게 해주긴 합니다.
18/04/21 14:34
수정 아이콘
bgm이 너무구립니다 나머진 할만함
은하관제
18/04/21 15: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bgm은 용자의 무덤꺼는 좀 괜찮고 나머지는 확 와닿는게 없더라고요. 워낙 기존 창세기전3나 파트2 브금이 더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던지라.
18/04/21 17:56
수정 아이콘
그 대기실 노래요 ㅜㅜ어설프게 가사가 들어잇어서 고통스럽네요
18/04/21 16:25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해봣는데 재밋긴재밋네요 22연차로 데미안하나 나오긴햇는데.. 4성라인이 다 구린거밖에안떳네요 ㅠㅠ2~4성도 11연차햇는데...
저는 창세기전을 그나마 절반이상 플레이해본게 템페스트하나라 메이랑 룬의아이들 캐릭들 주잔에서 매번 자주쓰던 철가면좀 주면 좋겟네요
은하관제
18/04/21 19:32
수정 아이콘
다음주 월요일에 런칭 이벤트를 시작하고, 지금 일주일간 꾸준히 접속하면 5성 교환권도 하나 준다고 하더라고요.
어서 빨리 다른 세계지기가 팍팍 나와줬으면 해요 이왕이면 뽑기 확률도 좀 :)
18/04/21 19:12
수정 아이콘
10연차 2번인데 4성 만 나오고 그나마도 지원형이랑 방어형이라 힘드네요
공격형 그냥 무자카 막 키워서 써야하나 고민되고.. 장비랑 렙업 이런거 잘 모르니 되게 힘드네요 뭘어찌해야할지 크크
일단 시나리오 1은 다 깼지만
은하관제
18/04/21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격 방어 지원 우선 이 세가지 세계지기 틀은 일단 갖추시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건 체스맨 눈도 눈인데 아이템 카드거든요. 이게 좀 커요. 초반은 그냥저냥 이런저런 컨텐츠가 있다 생각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깨시면 됩니다. 저도 시나리오 한참 하고 나서야 5성이 하나 떴거든요. 귀걸이 목걸이 이거 업글은 일단 햇갈리시면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단순 공격력과 체력업이라서 우선순위는 낮은편이에요.
18/04/21 20: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구 주잔처럼 솔져 1로 노는건 불가능힌건가여? 아이템 카드가 중요하다면.. 뭐가 중요한건지.. 그리고 그게 3성 5성 뛰어넘는건지 궁금하네요.
크리스티나 누님 키워보고 싶어서요
은하관제
18/04/21 21:34
수정 아이콘
이게 구 주잔보다 주사위 갯수 폭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바람에, 아이템 카드의 중요성이 오히려 엄청 늘어났습니다. 왜냐면 기존 주잔에서는 아이템 카드가 '랜덤'하게 지급됐는데, 지금은 아이템 카드가 '고정'되서 시작하거든요. 그리고 '강화'요소가 들어가다보니 예전 아이템들 중 버프를 좀 심하게 받은게 있는데, '여신의 신발'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여신발 5성 하나면 3턴간 주사위 3개가 더 붙거든요.
구 주잔처럼 솔져 1로 노는건 가능하긴 한데, 그 솔져를 1성 단계에서 가지고 노는건 한계가 있고, 어느정도 좀 밥도 먹이고 강화도 해서 주사위를 좀 늘려주시던가 해야 합니다. 적당한 수준만 되면 괜찮아요. 크리스티나 세계지기 가지고 계시면 밥 많이 맥여서 5성 만드는것도 가능하고요. 참고로 공식 카페에는 은근히 바이올라 5성 만들고 노시는 분들이 좀 됩니다 -_-;;
18/04/21 21:39
수정 아이콘
바이올라는 아버지랑 같이 쓰면서 부녀 관계를 회복시키고 싶어지네요 크크
18/04/22 00:36
수정 아이콘
이거 골드가 너무 부족한데 다들 어떻게 키우시나요? 크크
은하관제
18/04/22 10:17
수정 아이콘
골드 수급은 게임 플레이를 주욱 하시다보면 아마 클리어티켓이 쌓이실 껍니다. 클로버가 남아돌면 지금까지 깼던 시나리오 중 적절한 곳을 찾아서 클리어티켓을 소모하면서 돈을 쭉쭉 버는거죠. 물론 초반 챕터보다 후반 챕터쪽이 보상이나 골드, 경험치 면에서 유리하긴 합니다.
18/04/22 09:32
수정 아이콘
무과금으로 첫 10연차에서 데미안 떴고 아가시 5성 만들어서 굴리고 있습니다. 옛 주잔보다 나아진 점도 분명히 많다고 생각해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은하관제
18/04/22 10:19
수정 아이콘
초반 진입장벽만 어떻게 극복하면 나름 할만한 겜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래픽이나 디자인 등으로 인해 생기신 장벽은 어떻게 해볼 순 없지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그래도 기분 좀 내라고 5성 하나정도는 주는 그런 이벤트 정도 있으면 어떨까 싶긴 해요.
금주망태
18/04/24 17:39
수정 아이콘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첫 10연차에서 5눈짜리 렌이 나와주길래 열심히 키워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템카드는 어떻게 교환이 안되나요? 어빌이 여신의신발인건 좋은데 아이템이 자폭이라 시나리오에서는 그냥 봉인이에요. ㅠㅠ
그리고 같은 세계지기 나오는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알바티니만 2개가 나와서 복장이 터질라고 합니다.
은하관제
18/04/24 18:31
수정 아이콘
특정 세계지기의 어빌은 마음에 드는데 아이템이 마음에 안드시는거죠? '일단은' 아이템은 랜덤이기 때문에 그대로 쓰셔야 합니다만...
내 세계지기의 아이템을 교체하는 방법은 '같은 세계지기가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있을 경우' 위 세번째 그림에서 보이시는 정보 중 우측 하단의 '아이템 카드'를 보시면 그림 왼쪽 아래에 뱅글화살표가 있을 껍니다. 그 아이템을 누르면 아이템 카드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알바티니가 같은거 두개가 나오셨다면, 1) 훌륭한 강화 재료로 쓰시거나 2) 아이템 교체용으로 과감하게 쓰시거나 3) 덱 목적에 따라 두개를 다 키우셔서 차별화를 하시거나 하는 방법들이 있겠네요. 저도 버몬트가 두개 나왔는데, 하나는 자폭이고 하나는 5칸전후진이라 하나는 난투용, 하나는 투기장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주망태
18/04/24 19:51
수정 아이콘
으앙... 연차나오는 꼬락서니를 보니 당분간 다른 5눈을 먹는다는건 꿈일것 같은데 아쉽네요.
하네카와
18/04/25 15:19
수정 아이콘
렌이라니! 공격5눈 동지가 여기 계셨군요 흑흑흑

저는 5눈이 지금까지 벨몬트 포함해 세 개가 떴는데, 나머지가 공격+수속+둘 다 주사위 다섯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렌 쓰고 있읍니다 엉엉
금주망태
18/04/26 1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흙흙하네요. 이제 4~5일차쯤 되면서 게임이 조금씩 파악되니 더욱더 눙물만.
결국 전 그나마 안받고 아껴두었던 4눈 선택권으로 아가시 받아서 이걸 5눈으로 진화시켜 쓰려고 합니다. 렌은 첫 5눈이라고 강화까지 해줬는뎅 서브요원 행 ㅠㅠ
그래도 첫 인상으로는 CP/GP 둘다 너무 짜서 한번 뽑기 잘못하면 똥망인줄 알았는데 도서관 보상이랑 이벤트랑 이것 저것 하다보면 뽑기 기회도 꽤 있고 꼭 5눈 없어도 진화로 대강 흉내는 낼 수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7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4 - 황락 사건 (2) [4] 밤톨이^^8356 18/04/30 8356 4
63471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3 - 황락 사건(1) [4] 밤톨이^^10165 18/04/29 10165 2
63469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2 - 입문 [3] 밤톨이^^8002 18/04/29 8002 3
6346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 - 두강촌 [17] 밤톨이^^25194 18/04/29 25194 11
63465 [기타] [소녀전선] 특이점을 결산해봅시다. [40] Finding Joe6324 18/04/28 6324 0
63464 [기타] 와우에서 골팟이 사라진다? [78] 고통은없나14330 18/04/27 14330 2
63461 [기타] 소울워커 한 달, 게임에게 유저란 뭘까요 [28] buon14909 18/04/25 14909 65
63460 [기타] [초강력스포] 갓옵 엔딩본 후기 [25] 바보왕8982 18/04/25 8982 1
63459 [기타] [소녀전선] 4기 성우 정보 및 신규 스킨 정보(스압) [18] 라플비7772 18/04/25 7772 1
63458 [기타] [워크3] 1.29.1 패치 노트 [11] Love.of.Tears.12619 18/04/24 12619 0
63456 [기타] 로스트 아크 오랜만에 제대로 나온 국산 rpg인것 같네요 [51] imemyminmdsad13829 18/04/23 13829 0
63454 [기타] UYU 첫 스파 개인전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49] Lancer9650 18/04/23 9650 1
63450 [기타] 마지막 온기는 얼마나 선할 수 있을까? “Frostpunk” 영업글 [20] Farce10982 18/04/22 10982 8
63449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전반기 10주차 이야기 [10] 은하관제5672 18/04/22 5672 0
63446 [배그] 배그 대회 추가했으면 하는 것들 [33] 삭제됨7934 18/04/21 7934 2
63443 [기타] [WOW]라이트하지 않지만 어중간한 유저의 이번 확장팩 와우소회 [24] 넋이7297 18/04/21 7297 2
63442 [기타] [WOW]복귀하고 한 달 동안 열심히 달린 군단 후기 [20] 샤르미에티미12115 18/04/21 12115 1
63441 [기타] 주사위의 잔영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하며 느낀 생각들. [48] 은하관제9365 18/04/20 9365 4
63440 [기타] [스포] 갓 오브 워 단상 [69] 바보왕11549 18/04/20 11549 14
63436 [기타] 엑스컴 모드, XCOM : Long war 공략 (3) Q&A 편 [22] 잘생김용현11136 18/04/19 11136 5
63430 [기타] [몬헌월드] 새로운 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추가) [26] 지나가다...9419 18/04/18 9419 0
63427 [기타] 주사위의 잔영이 오늘(4/17) 오픈합니다. [65] 은하관제10694 18/04/17 10694 0
63423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전반기 9주차 이야기 [6] 은하관제5165 18/04/16 51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