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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4 17:04
ex-71의 차음성은 정말 확실합니다. 음악 듣고 있으면 옆에서 소리질러도 모르죠. 하지만 그 때는 경기 초반이었습니다. 게임 사운드가 별로 크지 않을 때지요. 진짜 실험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04/07/24 17:09
공감합니다. 전 2년전부터 스타를 할 적에는 이어폰 & 헤드폰을 쓰고 게임을 했었지요. 그러고 나서 게임을 하면 밖에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운드를 좀 높게 올리고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때문에 저를 부르시던 엄마의 목소리를 못 들어 혼난 적도 많았습니다. 헤드폰보다는 이어폰이 외부 소리가 더욱 안들리더군요. 지금은 헤드폰을 쓰고 게임을 합니다만, 이어폰보다는 괜찮지만 게임에 몰두하면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두 기기를 모두 사용하죠. 더군다나 저같은 보통사람도 게임에 몰두하면 안들리는 외부소리를 선수들으 집중하면 -_-.. 한번도 스튜디오에 가본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들을수가 없다는 것이죠.
04/07/24 17:09
스타크 BGM을 선수들이 듣는다면, 2가지 음악이 나올진데, 대충 3~4분대 시도를 했고, 그때쯤이면 테란 BGM은 2개 음악 모두다 큰 소리를 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GM을 듣는다면 말이지요.
04/07/24 17:18
들리지는 않아도 프로게이머는 뭔가 있구나 라는 건 몸으로 느낀다고 했습니다. 서지훈 선수도 직접 그렇게 써 주셨구요.
들었다 안 들었다가 중요한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성숙한 팬의식과 온게임넷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이죠.
04/07/24 17:21
선수들은 BGM 을 키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음악은 OFF.
효과음만 ON. 하지만 이렇게 해도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04/07/24 17:27
몰래 건물 짓는 걸 보고 괴성지르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만, 정찰 유닛이 그 근처를 지나다가 아깝게 지나쳐 버리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탄성이 나오더군요.. 항상 말이죠.
들리고 안 들리고를 떠나 이런 건 사전에 온겜넷에서 막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팬들의 관람의식을 바꾸는 게 가장 근본적 대책이겠죠..)
04/07/24 17:39
결과론적으로 보면 결국 서지훈선수가 귀맵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관객들의 의식변화는 아직 한참 먼것만 같군요...
요즘 전장영웅 이라고 해서 가끔씩 올드게이머가 나올때... 코카콜라배 같은거 보면 정말 조용하죠... 요즘처럼 꺅꺅 거리는... 그런게 아니라... 관중석에서 나오는 가장 큰소리가 박수소리였던 그때가 그립네요...
04/07/24 17:54
레인님/ 서지훈 선수가 직접 써주셨다니요. 어디요? 팬까페 가봤지만 아무글도 없습니다만... 혹시 디씨에 서지훈글이라고 올라온 그런 거짓글에 속으신건 아닌지요?;;
04/07/24 18:29
개인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을 많이 쓰는데 ex70보단 더플러그라는 이어폰이 차음성이 더 좋습니다. ex70도 좋긴 하지만 더플러그는 길가면서 들으면 진짜 교통사고나기 딱 좋은 이어폰입니다. 더플러그도 경기중에 많이 보았는데 커널형 이어폰에 헤드폰까지 끼는걸로 봐서 소음이 들릴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04/07/24 19:12
레인님// 그거 디씨에 올라왔던 사칭글입니다...서선수 카페에 글 올라온적 없습니다..그리고 오늘 서지훈 선수 먼 곳으로 이벤트 가서 글 쓸 새도 없었을겁니다..그 글을 믿는 분들이 있을 줄이야-_-;;;
04/07/24 19:21
이곳저곳 싸이트 돌아다녀보니 정말 그 글을 믿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요즘 사람들이 순진한건지 귀찮은건지 무슨 글만 올라오면 다 믿어 버리네요. 어제 함온스에 처음 올라온 글이나, 서지훈 해명글이라고 사칭하는 사람이나 이해불가능입니다.
04/07/25 00:02
ex 시리즈 껴 봤지만 사람마다 틀립니다.
사이즈가 소중대 세가지밖에 없는데.. 자기가 껴보고 안들린다고 남까지 안들린다고 생각하면 낭팹니다.. 젠하이져 밀폐 헤드셋+ex시리즈로 해봤는데.. 들리더군요. 음악을 귀가 약간 피곤할 정도의 크기로 튼다면 거의 들리진 않습니다만.. 적당히 하면 들리더군요.-.-
04/07/25 02:34
문제는 '배럭!'이라는 관중의 소리를 들었냐 안들었냐가 아니고..
주관하는 심판진에서 문제없다고 판단해서 넘어간 것이 포인트 아닐까요? 이중의 차음을 한 상태에서 '배럭!'이라는 소리가 들렸을 정도면 엄청나게 큰소리였을테고 현장의 심판진이나 진행요원들응 분명히 그 소리를 들었을것이며 사실 정찰 방향이 승부에 직결되는 상황이었으니 경기 후에라도 확인절차를 거쳤을 겁니다. 경기중이나 경기후에 경기를 주관하는 측에서 아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므로 문제가 없는 것 아닐까요? 이런문제가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04/07/25 10:42
들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반박을 하겠습니다.
프로게이머의 연습경기를 뒤에서 직접 본 경험에 의하면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습니다. 특히 테란이라면 SCV의 목소리때문에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초,중,후반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빠르기로 이것저것 클릭,체크하기 때문에 "조용하기 때문에 외부음이 들릴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없습니다. APM이 높지 않은 프로게이머도 있다고 반박할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APM이 낮아도 프로게이머의 손은 일반인의 손과는 비교할수도 없을정도로 빠릅니다. 그리고 경기에 집중하여 자신의 명령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를 눈뿐만 아니라 귀로도 판단하기 때문에 외부 소음이 들린다고 해도 그것이 "의미있는 언어 음소"로 인식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게임중에는 이어폰없이도 말을 걸어도 잘 못알아 듣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실행시켜놓고 커널이어폰 끼고 밖에서 소리 지르는 거 들린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프로게이머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일겁니다.
04/07/25 12:27
흠!글들을 읽어보았지만 결국 상황유추일뿐 귀맵이 있다 없다를 확증할만한 그어떤 제시도 없군요 없다는 마음만 강조하는 일변도역시 문제를 그냥 덮어두자는 결과외엔 나올게 없을듯하군요 개인적으론 귀맵의 존재에 더 무게가 갑니다. 일반인이 아닌 선수가 그것도 프로게이머현역선수가 귀맵을 빗대 타선수를 사실상 비난하던 글도 있는데 그자리에 앉아 시합까지 하는 선수가 그럴진데 우리같이 정황을 봐가면 말하는 분들보단 신빙성은 비교도 안된다고 봅니다. 어렵지만 개선해 내야할 과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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