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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4 04:31
상황에 따라, 논쟁만으로도 "한소리" 들어야 할때는 있지만, 추측과 억측만으로 상대에게
"한소리" 한다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몇몇분들의 글은, 지나치게 특정 분야로만 상상력이 풍부하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듬니다. 아무튼... PgR에는 그런 억측을 남에게 아무런 여과없이 보여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저에게는 다행입니다. 조금 여유롭게.... 한가하게... 더운데 열내지 맙시다.
04/07/24 05:01
열심히 해서 이긴 선수가 확실한 증거없이 의심받는다는 자체가 화가 나네요.
배럭이라고 한 팬이 소리지른게 확실하다면 그건 그 팬이 욕먹던가 옹겜이 욕먹어야지, 들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선수가 욕먹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서지훈선수 괜한 맘고생마시고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귀맵이란 얘기가 예전에 나온 이후로 저부터도 왠지 꺼림찍함을 갖고 스타리그를 보게 되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차라리 그런 말이 없었으면 이런 논쟁조차 불필요할텐데요..
04/07/24 05:27
뭐, 진실이 어찌됐건 간에,
대중이 바라는 것은 (그들에게)재미있는 가십거리입니다. 서지훈 선수는 장난감이 된 것 뿐이구요. 그리고 메가웹에서 배러억~ 이라고 외치신 사람에게는 온겜쪽에서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줬으면 합니다. 메가웹스테이션 입장을 금한다던가 말이죠.(가능성은 물론 무지 희박합니다만.) 아니면 최소한 관중에 대해, 부정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같은 것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율적으로 안되면, 타율로라도 해야죠.
04/07/24 06:30
듀얼 통과한것은 분명히 축하받아야 할 일인데..지훈선수는 어렵게 듀얼 통과하고도 격려와 축하대신에 비난만 받게 되네요..특별히 지훈선수 팬은 아니지만 스타리그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사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차라리 한승엽 선수가 BBS를 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텐데 경기를 직접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글 때문에 근거없이 한 선수를 비방하는것 정말 안타깝네요.. 지훈선수 스타리그 진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4/07/24 07:26
정말 끝이 없네요.... 이러한 글에 코멘트 다는것 자제 하려고 했는데.... 한마디 하고 싶군요. 참고로 저는 젤로스 팬은 아닙니다..
제가 메가웹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지만, 제 생각을 말해 본다면.. 서지훈 선수가 5경기에서 속칭 귀맵을 하지는 않았다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를 말해 본다면, 스타의 초 하수라 할수 있는 제가 스타를 할경우 헤드폰을 끼고 하는데.. 플레이 시작하면, 주위에 아무리 시끄러도 신경이 가지 않습니다.. 그마만큼 스타라는 게임이라 집중력이 요구 된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프로게이머라면, 그 집중도는 저보다 100배는 높겠죠... 그것도 서지훈선수인데... 더욱이 팀플전이라면 그런말 들을수야 있겠지만, 개인전인데 어불성설이라 생각이.....또 하나, 손짓으로 알려줬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스타를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면, 미니맵보랴 본진보랴 정신이 없을텐데(비록 초반이었을지라도..) 모니터 바로 앞에서 '야~ 이쪽이야~'하지 않는한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죠.... 그리고, 정찰코스도 대각선으로 보내 봄직한 시간대였고요... 어제 김정민 선수가 매너있는 GG를 했듯이, 서지훈 선수도 경기중에 매너 없는 속칭 귀맵이라는 것을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니 모든 프로게이머가 그러리라 생각이 되네요..
04/07/24 07:38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좀 재미없지만, 귀맵은 득보단 실이 많습니다. (적발시에.) 물론 적발이 안되어도. 프로게이머의 명예+자존심을 걸고라도 하지 않을겁니다. '프로게이머'라고 불리는 선수들이라면.. (사실 무의미합니다. 5경기는. 정말 서지훈선수의 정찰 감이라고 밖에는 볼수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소리를 작게해놓아도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보통 게임하는 사람들도 그런데 직업으로 삼고있는 프로게이머들이 들리겠습니까.. 단지 모니터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사운드와 마우스소리,자신의 심장박동만이 들리겠죠.)
04/07/24 08:44
설마 귀맵이라하더라도 욕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처음에 저는 배럭!! 이라는 소리를 들었어도 SCV는 가로방향 전진했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생각해보니 아.. 최고의 게이머는 저런것도 연결하는구나.. 라는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04/07/24 08:46
뒷말이 나올 모든 조건이 갖춰진 경기였죠
한승엽 선수는 필살기를 시도했고 그걸 큰 소리로 말한 관중이 있었고 또 서지훈 선수의 정찰은 일반적인 경로가 아니었으니 사실 여부와 상관 없이 논란이 일어날 소지가 충분했죠 어제 경기를 보고 나서 한바탕 난리가 나겠구나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단 조용한 편이네요 아무래도 서지훈 선수 평소 이미지 덕분이겠죠 (제가 좋아하는 모 선수와 모 선수의 소속팀 선수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ㅡ.ㅡ)
04/07/24 09:51
어딘데 님.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이런 일로 선수들이 욕먹는 일이 이제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고, 선수들이 뒷말 들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빨리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04/07/24 09:56
병석빠님// 예전에 모선수;가 썼던 글을 패러디 하신거 같군요-_-;
실제로 그 배~럭 소리라는 것도 생방진행중에 듣고 지적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경기 막 끝난후에는 서지훈 선수scv가 정찰로 센터배럭을 발견하고나서 그 배럭으로 접근하던 중 나왔던 함성소리가 논란이 됐던걸로 압니다..후에 이 소리는 시점상 문제가 되지않아 논란이 되고있진 않지만요)..암튼 경기 후 스갤에 정찰 부분이 편집된 동영상 올라오고 여러번돌려듣기해서 배~럭 소리를 캐취해내고 문제가 되기 시작한거였습니다..실제로도 영상에서 이 소리를 지나치지않고 들으려면 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합니다.....어찌들으면 에~ 러 같기도 하고 어찌들으면 겟~업 같기도 하고 버~럭 같기도 한;.....심지어는 강아지 소리조차도 어떻게 생각하고 듣느냐에 따라 멍멍 또는 바우와우하고 달라집니다... 그 정확치도 않은 소리로 선수를 몰아가는거 (그리고 이중헤드셋 낀 선수가 들렸을 정도면 헤드셋도 안낀 다른관계자분들한테 안들렸을리가 없죠) 정말 이건 아니다..싶습니다..
04/07/24 10:18
kelly님//
뭐 서지훈 선수가 들었다곤 생각안하지만.. 사실 방송에서 정말 작게 들려도 그 현장에선 엄청 큰 소리입니다^^;;
04/07/24 10:25
귀맵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성숙하지 못한 관중의식 때문에 발생한 일인 것입니다. 선수를 비난할 수 없겠죠..
저는 재경기를 포기한 김정민 선수가 정말 아쉽습니다. 프로라면 전장에서 운이 그렇게 크게 작용하는데 하늘이 준 기회를 그렇게 아쉽게 포기해 버리다니요. 물론 스포츠맨쉽은 훌륭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습니다. 저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온겜임넷 스타리그에서 다시는 TheMarine을 못 벌 거 같습니다......
04/07/24 10:25
swflying님// 엄청 큰소리 였다면...그 소리가 다른 관중이나 관계자 분들이나 상대선수에겐 안들리고 서지훈 선수에게만 들렸을 리가 없겠죠...
그리고 얼마 전 현장에 가본 바로는...이제 해설도 다 들리던데...그 정도 소리는 방음이 됐을거 같던데요..
04/07/24 10:29
스갤에선 귀맵 논쟁이 일어나지 않은걸로 압니다.
스갤에서 제로스의 귀맵을 외친건 방학을 한 '그들' 이 주축이었고 기존 스갤 유저들은 그들을 무시했으나 '그들'이 워낙 많아서 논쟁처럼 번진 거죠..
04/07/24 11:42
만약 귀맵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귀맵을 한 서지훈 선수를 뭐하고 하는것보다 귀맵이라고 의심하게 만든 팬들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서지훈 선수나 한승엽 선수나 프로게이머인 만큼 정당하게 경기를 치르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들의 열정에 물을 끼얻는 일부 몰상식한 팬들의 행동이 더 비난받아 마땅하지요....
04/07/24 12:51
정말 배럭이라는 소리도 아닐뿐더러 소설처럼-_-손짓으로 가르쳐줬다고 하는데. 그 수많은 관중들속에; 어떻게 그 손짓을 하는 사람을 쳐다봅니까? 초반 무수한 많은 전략들을 다듬는 그 시간에 그런데 신경쓸 여유가 있을지...
메가웹 자주 가는데요 꽉 찬 그 사람들중에 왠만큼 크게 이야기해도 안들립니다.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아십니까? 정말 그렇게 들렸다면 더 가까이 있는 카메라맨 AD?등이 잘도 가만있었겠습니다. 한승엽선수도 배럭취소하던가...뭔가 체스츄어를 해서 그때 바로 재경기를 요구했어야겠죠. 앞으로 선수들은 필살전략을 쓸때 모선수님 말처럼 관중의 반응까지 다 고려해서 써야겠군요. 그런경우가 오면 관중의 반응까지 이용했다고 욕해야할까요...
04/07/24 16:48
듣고 서지훈 선수가 bbs임을 짐작했다고 합시다. 그럼 서지훈 선수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겁니까? 몰랐다는 듯이 평범하게 진행해서 상대의 마린들에게 유린을 당하라는 겁니까?
그런말을 안들었더라도 정창중 우연히, 혹은 연습을 통해 전진배럭 위치를 확인할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앉아서 당하라는 겁니까? 들었다면 뭐 어쩌라는 겁니까? 대체 알수가 없는 논쟁이군요. 이건 전적으로 진행측의 잘못 아닙니까? 힘들게 메가웹까지 가서 응원하던 한팬이 급박한 마음에 외친걸수도 있고, 고의로 들으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건 또 어떻다는 말입니까? 항상 조심스러워하고 우려하던 사항 아닙니까? 진행측에선 나름대로 안들리게 조치를 했겠죠. 그 효과에선 시청자 입장에서는 의문이지만...직접 그 효과를 알고 있는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어필이 없다는 것은 나름대로 신뢰하고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어필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유사한 사례도 있었죠. 피해를 본 선수와 해당 감독분이 조금이라도 의혹을 느꼈다면 문제 제기를 하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프로니까요. 정말 이런 삽질 논쟁에 pgr까지 뛰어드는 일은 없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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