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19 23:03
공격시 본프레레감독은 4공격수 옵션이었습니다
설기현 정경호선수의 침투가 아쉬운부분이었습니다 안정환선수는 결정적인 골찬스를 놓친건 부인할수없는 실수죠
04/07/19 23:12
사실, 경기 내용을 얘기하는 건 어쩌면 무의미할 지도 모릅니다.
들어갈 골이 안 들어가면 플레이가 꼬이고.. 같은 상황에서 골이 들어가면 플레이가 살아나는 게 축구거든요... 그런 점에서 전반의 '골'이 너무나 아쉬웠죠.. 찬스 하나만 성공했으면 경기 흐름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듯 보입니다.. 뭐 하지만, 총체적 난국이라고 보이지는 않더군요.. 이동국선수가 국대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빨리 적응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이후는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04/07/19 23:46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오랜 고질적인 문제...
즉,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선수가 적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경기를 보지는 않았지만, 요사이 우리나라의 축구는 변해버렸습니다. 창조적인 선수가 없다면 그 차이를 매꾸기 위해 2배 더 많이 뛰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압박을 준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02년 이후의 경기들은 퇴색해버렸죠ㅠㅠ 리더의 부재...활동량의 축소... 그나마 창조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관우선수는 부상.. 제발..선수들...한발자국이라도 먼저 내딛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였으면 합니다.
04/07/19 23:52
오늘 전반전에서 있었던 안정환 선수와 설기현 선수의 연계 플레이는 정말 멋있었는데 말이죠; 설기현 선수가 빈 공간으로 파고들면서 손을 뻗었고, 안정환 선수가 기가막히게 크로스 해줬는데... 정말 발만 댔으면 들어가는 것이었죠;
04/07/20 00:02
개인적으로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선임 이전부터 어수선한 상황이었고 천하의 명장이라도 짦은시간안에 좋은 성적을 낼 수는 없을테니까요..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야 좋겠지만..현재 상황으로서는 본프레레감독이 선수파악 및 이것저것 실험하는것만으로도 유익할거라고 여겨집니다. 설령 이번 아시안컵에서 꼴찌를 한다하더라도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시안컵과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월드컵체제로 갈텐데 본프레레 감독의 지도력은 그때부터 서서히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전..우리나라대표팀을 믿습니다.지금은 비록 안 좋은 모습 투성이지만 나중엔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될겁니다.^^
04/07/20 00:16
이관우라면 대전에선 그나마 좀 뛰지만 국대에선 항상 걸어다니는 그 사나이를 말함인가
안정환 선수 제가 보기엔 대단히 부지런한 플레이였는데요 받아먹을수가없으니 받으러가는거죠 주워먹기조차 못한 이동국선수보다야 훨씬 나았다고보는데요
04/07/20 00:28
제가 우리나라 국대를 잘 안보지만....오늘은 봤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의욕이 없더군요...특히 후반에는 요르단 선수들이 드리블을 해도 붙지를 않고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정말 의욕이 안보이더군요.... 또 이동국선수...저번 국대때 골을 넣다고 기사가 났는데...너무 자만한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이동국선수가 2002월드컵때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가 열심히 뛰지 않아서 였다고 들었는데요...무리한 볼키핑으로 수비수에게 빼앗기고 슛팅을해서 골키퍼가 막거나 살짝빗나가면 아쉬워서 짜증내는게 아니라 웃고 있더군요...스트라이커면 스트라이커 답게 골에 사랑스런 집착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동국선수 뿐만 아니라...몇몇선수빼고 상대에 대해서 너무 자만한것이 눈에 훤히 보였습니다.
04/07/20 00:34
사실 현재 우리나라 대표팀(국대, 올대, 청대 불문하고)에서 창조적인 선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윤정환, 이관우..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반쪽' 선수에 불과하죠. 물론 아시안컵이라면 투입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감독이 선택하지 않았으니 별 수 없겠죠. 전술적 스타일에도 그다지 맞지 않는 것 같구요. (어설픈 -
이런말 정말 쓰기 싫지만 - 창조적 선수보다는 활동량 좋은 선수를 더욱 선호하는 게 사실이지요) 그리고 이번 아시안컵은 대회 직전에 감독을 경질한데서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 이미 예상된 것이었습니다. 스포츠신문들이 분위기 띄우려고 노력하지만, 주축 선수들 일부가 올대로 빠지고 부상도 있고 유럽선수들은 비시즌 기간이라 휴식을 취해야 할 시기구요. estrolls님 말처럼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좋은 성적보다는 본프레레체제의 조속한 안정 내지는 자리잡기^^를 얻는 것이 더욱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바뀌었다기 보다는 원상태로 돌아갔다는 게 맞습니다. 히딩크 이전으로요. 전반부터 정신없이 몰아부치다가 템포 조절 제대로 못하고, 골을 넣어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 게다가 실점까지 한다면 - 페이스 잃고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허덕대다 끝나는.. 이전에 그 지겹게도 봤던 아쉬운 상황으로요. 공격 - 미드필드 - 수비 간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공간을 내주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만.. 선수들은 어쨌든 최선을 다했을테구요. (정신력 부족이 조금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대회에 대한 준비부족, 안일한 인식입니다. 그러니 지난 44년간 우승을 못했죠.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상대팀들이 우리 국대 상대하는 방법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사이드 돌파 위주의 공격, 중앙에서는 중거리슛 내지는 2대1 패스가 전부.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가서 밀집수비를 하면 이 정도 옵션으로는 골 넣기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시안컵 레벨에서는 일본, 이란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를 상대할 거구요, 여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관건일듯 합니다.
04/07/20 00:37
무언가 갈아 엎어야 할 때가 온 듯...
정말 우리나라의 장점이라던 정신력마저 없어진 듯.. 다들 군면제가 되고 나서 그런가?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가? ㅡㅡ;; 송강호씨가 말한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듯
04/07/20 00:37
가장 아쉬웠던 점은 설기현, 정경호같이 윙으로 썼을 때 최상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 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놓고 김남일에게 혼자 중원 수비를 책임지게 했던 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남일의 발이 무뎌지고 후반 중반 이후로는 그야말로 중앙이 휑하니 뚫렸더군요. 결국 상대가 슈팅 가능지역까지 들어와서 슛을 날려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국대의 압박 패러다임은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2년처럼 상대가 공 잡는 꼴을 못 보고 둘셋씩 달려드는 압박은 이제 점점 퇴조하는 추세입니다. 그런식으로 달려들다간 2라운드 진출 이후로는 체력이 바닥나 버리고 말겁니다. 유로 2004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등-결과적으로는 실패하고 말았지만-이 보여준 압박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상대에게 일부러 한 쪽을 열어주면서 사이드로 몰아간 후 순식간에 덮치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군요. 각국리그나 토너먼트나 막판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비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좀 더 세련된 압박을 익혀야 한다고 봅니다. 뭐...오늘 보여준 모습은 첫경기부터 체력이 바닥난 것 같았으니 세련된 압박이고 뭐고 어렵겠죠. 2년전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 오늘 선수들이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는 모습은 분명 충격이었을 겁니다. 예전 골드컵때처럼 무지막지한 체력훈련이라도 하고 있는건지 원...오늘 후반 보여준 선수들 체력 상황만 놓고 본다면 조별 예선을 어찌어찌 통과하더라도 그 이후의 여정이 무지 험난할 것 같습니다.
04/07/20 00:47
윗분 말이 정답이죠-_- 그리고 아시안컵은 아시아입장에서 보면 유로2004와 같은 컵대회입니다
그대륙의 챔피언을 가리는거죠 쿠웨이트전 힘들고 우아에도 좀 하는것같던데 이것참 일단 조별예선이나 통과해야할텐데요 요르단 볼잡을때마다 응원하는 짱개들 보면서 꼭 우승했으면 했는데 지금 같아선 어림도없을거같네요 유로2004의 이빨빠지고 턱까지 빠져버린 늙은 사자 프랑스같은 느낌이 자꾸 나서요-_-
04/07/20 00:50
방랑자크로우//이동국선수가 자만하다뇨? 경기중 웃는 모습은 저는 보지못했습니다만 제가 아는 이동국선수는 한골 넣고 자만하는 선수가 아닙니다.외적인 모습하나때문에 무리한 판단 하지 않았음 하는군요.
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해서 오늘 경기의 MVP는 이동국선수라 말하고 싶군요. 2002월드컵 엔트리 탈락후 변화된 모습을 저는 보았고 오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측면으로의 움직임,날카로운 슈팅,수비를 등지는 플레이 등 예전의 어슬렁거리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반면에 오늘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던 현영민,김남일 두 선수.. 현영민 선수 뻥 차는듯한 센터링과 왼쪽 공격가담은 커녕 미드에서 놀더군요. 그리고 김남일선수 패스미스를 밥먹듯이 하더군요. 그러다 뺏기면 계속되는 잡기신공의 반칙..물론 흐름을 끊어야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겠습니다만...... 쿠웨이트 전에는 모든선수가 분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4/07/20 00:54
언제나 고질적인 문제로 꼽는 골 결정력 문제...오늘의 경기는 그것을 여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안정환 선수는 충분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타겟맨'보다는 '섀도우'의 역할을 더 많이 수행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부지런히 미드필더 라인까지 내려오면서 공을 받아온 거고요. 그렇다면 그 부분을 누군가가 메꿔야 되는데,그 역할을 해줘야 되는 선수가 정경호 선수입니다.(원래는 박지성 선수 or 이천수 선수죠.) 그래서 전 정경호 선수가 매우 플레이가 좋지 못했다고 봅니다. 아주 중요한 전술 중 하나인 '2선에서부터의 침투'를 전혀 못한 것에는 정경호 선수의 위치 이해도 부족이 상당히 컸다고 봅니다. 열심히 뛴 것 같기는 합니다만,'헛힘'썼다고나 할까요. (후반전에 안정환 선수가 그 위치로 내려가고,차두리 선수가 안정환 선수 자리로 들어가면서 갑자기 공격이 잘 풀린 것을 생각하면 쉽게 비교가 됩니다.) 하나 더.이동국 선수,다시 국대 발탁되어 골도 넣고 해서 '오,다시 좀 하려나?' 생각했는데...저번,이번 경기를 보고 난 결론은 '아니올시다'입니다. 제가 워낙 이동국 선수를 안좋게 보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이번 두 경기,그리고 옛날의 국대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생각해낼 수 있는 이동국 선수의 모습은 '볼트래핑도 안되고,드리블도 못하고,헤딩도 못하고,패스도 못하고,줏어먹기조차 못하는(즉 위치선정도 못하는)',실로 스트라이커로써 낙제점을 줄 수 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타겟맨으로써 이동국 선수가 한 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골 기회를 만들어주지도 못했고,자기 스스로가 골 기회를 만들지도 못했으며,자기에게 찬스가 왔을 때 그것을 해결하지도 못했습니다. (안정환 선수가 결정적인 실수 한 번을 했죠.이동국 선수는 3~4번은 날려먹었을 겁니다.) 아무리 봐도,김도훈 선수나 최용수 선수,김은중 선수,하다못해 우성용 선수가 들어와도 지금의 이동국 선수보다 훨씬 타겟맨 역할 수행에 뛰어날거라고 봅니다. 미들진과 수비진은...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너무 많이 무너진 모습에 할 말이 없으니까요.. 2002년 4강 신화가 거품이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지금의 이런 모습은...감독 선임의 혼선,훈련 부족으로만 돌리기엔 너무나도 씁쓸합니다.다른 모든 나라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달려가는데,우리만 뒷걸음질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됩니다.
04/07/20 01:05
이동국이 MVP라는 의견은 처음 듣는군요 뭐 사람마다 경기보는 눈이 다르겠습니다만
김남일선수가 오늘 살인적인 패스미스 몇번하긴했지만 그의 그동안 지나치게 빡빡했던 일정이나 오늘 거진 혼자 중원수비를 떠받치고있었던 모습을 상기해볼때 그정도의 플레이면 최악이라는 소리를 듣기엔 억울해보입니다 제가보기에 오늘의 최악은 트래핑 시야 슛팅 골고루 상실했던 동국선수와 어슬렁의 달인 현영민선수가아닌가 합니다;
04/07/20 01:18
음.. 이동국선수는 오늘 잘 했습니다. 트래핑 미스라는 건 수비가 '매우 조밀'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착시현상입니다. 수비진 휘젓는 톱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오늘의 이동국선수가 낙제점이라면 좋은 점수 받을 만한 스트라이커가 존재치 못하죠 ;;; 아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에게 '선수'를 꼭꼭 붙여주듯, 축구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임을 좀 상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하게 축구선수들에게는 이름 맘대로 부르는 일부의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04/07/20 01:59
어제 코파 아메리카 2004 멕시코 vs 브라질 경기를 봤는데 브라질 힘과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철저히 공략하더군요. 그리고 측면에선 크로스만이 아닌 적절한 스루볼 엔트리 패쓰도 나오구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빠른 오버래핑이 되야 가능 하겠지만) 우리나라도 중앙돌파만 고집할게 아니라 몸싸움이나 돌파력 강한선수는 측면 배치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04/07/20 05:29
이해할수가 없네요... 제가 볼때 낙제점을 줘야 하는 안정환 선수에게는 좋은 점수를 주는데 이동국 선수에게 최악의 플레이 소리가 나오다니..
스트라이커의 역할은 골을 넣는 것이 첫째요, 두번째가 자신의 주위에 최소한 2명이상의 수비수가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비록 이동국 선수가 골을 넣지 못했다고 하지만(넣을수 있는 상황도 없었죠.. 설마, 수비수 3명이 있는데 날라온 볼을 트래핑 잘못해서 골 넣은 것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선수중에 그 상황에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이 되어지기에 그 정도는 그가 초일류가 아니기에 이해합니다. ) 오늘 그는 최소한 그에게 볼이 오면 가능한 패스를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주위에는 1명의 전담 마크맨과 볼이 올때는 최소 2명이상은 붙더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결정적인 찬스도 만들었습니다..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다만, 최전방에서 하프라인까지는 상대가 볼을 갖고 있을시 적극적으로 달려 들어야 하는데 걸어다니는 모습은 보기 싫더군요...(솔직히 욕나오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뛰는데 걸어다니는 그를 보면 욕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안정환 선수 제가 그에게 점수를 줄수 없는 것은 그의 기량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윤정환 선수와 같은 테크니션이 없기에 그에 대처할수 있는 선수가 안정환 선수라 생각이 드는데.. 그의 기량은 나날이 떨어지기만 하는 것 같더군요.. Shevchenko님이 아셔야 할 경우는 안정환 선수는 섀도우의 역활이기때문에 미드필더까지 내려가야 하지만, 측면으로 볼이 갈경우에는 그가 이동국선수와 근처에 있어야 하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박지성선수나 이천수 선수가 있을 경우는 서로 위치를 바꿔가면서 할수가 있지만, 어제의 경기의 경우에는 아무도 없었죠... 정경호 선수야 할말은 없습니다.. 오늘 워낙 부진했기에.. 측면에서 올라올때, 안정환 선수나 설기현 선수, 정경호 선수중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오늘의 경기 결과는 바뀔수도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04/07/20 07:29
솔직히 뛰질 않더군요 기동력에서 즉 뛰는 양에서 밀리닌 뭐 할수 있는게 없죠 3-5-2 전술이라 미드필드에 무려 5명이나 있는데도 압도하지 못하더군요 압박은 아예 생각지도 않구..그러니 수비만 땀 뻘뻘거리면 켁켁대게 되고...공격수는 아예 걸어다니더군요 특히 이동국 선수는 정말 안뛰더군요 좀 고쳐졌난 했더니만 여전히 그 버릇이 있더군요 문제는 이미 있는 선수들이 배가 불렀다는 것이죠 경쟁 시스템이 갖춰어 져야 합니다 그리고 비록 명성이 있더라도 과감하게 뺴내야 합니다 ...
어제의 미드필더들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아직도 자신들만 월드컵 4강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왜 문전에만 가면 삽질들을 하는지,,, 정경호의 그 좋은 찬스에서의 뻥~~~이제 그만 문전에서 삽질하는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림픽 끝나면 그 선수들로 국가대표팀을 이뤄어야 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그들은 걸어다니진 않을테니까요 뭐그리 나이들이 많지도 않으면서도 후반전에 못 뛰더군요 역시 정신력의 문제가
04/07/20 09:15
솔직히 월드컵때에 비해 체력상황이 너무 않좋더군요....후반전엔 앞에서 공격수가 공격해들어오는데 그걸 쳐다보고만 있는 그 모습보고...요즘 너무 나태해져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다시 체력훈련 해야될것 같습니다.
04/07/20 10:20
음.. 제가 보기엔 오늘 국대.. 답답하더군요. 박지성선수와 유상철선수의 공백이 큰건지.. 경기를 주도할만한 게임메이커의 역활이 많이 부족해 보엿고.. 한번씩 상대진형 중앙을 돌파할만한 선수가 필요햇는데.. 이번경기에선 중앙돌파는 거의 하지 않더군요. 머 신장의 유리함을 이용해 측면공격도 좋지만요. 전반전에는 머 거의 내내 이영표선수만 뛰어다니면서 크로스 해주더군요. 왼쪽의 헌영민선수는 공만 보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쁘더군요. 그리고 후반전 마지막 끝나기 직전.. 선수들 정말 의욕없어 보이더군요. 공격부터 수비까지 전부 ' 아~ 그냥 끝나라~ ' 라는것 같앗습니다. 머 상대가 요즘 이란까지 꺽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잇다고 해도. 월드컵4강을 이룬 대한민국이 0:0으로 비겨야할 나라는 아닌듯 하네요.
04/07/20 13:47
오늘 한국 대표팀의 문제 몇가지 (개인적으로) 써보겠습니다.
1. 정신력과 체력 문제 후반의 책임 회피성 크로스, 후반 막판에 체력이 떨어져서 걸어다니는 모습 보셨습니까? 2. 선수 부족 문제 현재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아시안컵이 겹치면서 더블 스쿼드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최악의 플레이어로 선정(?)되고 있는 이민성 선수는 유상철(나이가 걱정되긴 하지만)선수나 조병국 선수로 대체 가능하고요. 현영민 선수는 송종국 선수가 국대에 복귀하는 순간부터 이영표 선수가 왼쪽으로 기용되기 때문에 빠질 것 같고요. 정경호 선수는 박지성 선수나 이천수 선수로 대체 가능 합니다. 3. 스루패스의 실종 어제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한국 월드컵 전 경기들 하이라이트 장면을 봤습니다. 날카로운 스루패스가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4. 중거리 슛의 부재 마찬가지로 어제 월드컵 전에 있었던 잉글랜드 전에서 홍명보 선수의 중거리슛 동영상을 봤는데, 공이 스핀을 먹지 않고 쭉 가면서 정확하더군요. 저런 슛이 많이 나와야 수비들이 앞으로 전진해서 더 찬스가 많이 나는데 말이죠.
04/07/20 15:49
역시 이동국 선수를 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군요.
하지만 이동국 선수를 타겟맨이라고 봤을 때,과연 이동국 선수가 타겟맨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수비 가담능력은 일단 거론하지 않겠습니다.사실 제일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유로2004에서 콜러 선수,차리스테아스 선수,비에리 선수 등이 1선에서부터의 압박을 게을리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그런 선수와 이동국 선수를 비교하면...한숨만 나오네요.쩝.) 수비 2명 달고 다니는 것도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일까요? 욕심이기는 하지만,수비 2명을 달고도 확실하게 자기 볼 컨트롤을 하던가(비에리,콜러),아예 수비들이 예상하지 못한 기습적인 위치(즉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통한)에서의 볼터치(반니) 능력이 있어야 확실한 '타겟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수비 좀 붙었다고 힘없이 공 건들다가 바로 뺏겨버리면,그 위치에 있을 이유가 없죠.. P.S. 하지만,이 모든 것을 다 뒤덮는 최악의 문제는 '전술 호흡의 부재'입니다.도대체가 호흡이 제대로 맞는 모습을 보기가 힘드니...
04/07/20 18:37
세브첸코님 최악의 문제가 전술 호흡의 부재라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국 선수가 저렇게 안좋은 모습으로만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이동국 선수가 볼을 소유하고 나서 줄 곳이 마땅치가 않죠. 그래서 혼자서 끝까지 처리하려고 하는데 수비 2~3명달고서 혼자서 슛팅까지 처리하는 것은 콜러나 비에리 선수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들이 뛰어난 이유는 그들 주위의 선수들의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줄곳이 많아서 패스까지도 페인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최전방 스트라이커만 위치선정이 뛰어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저 두선수들에 비해서 이동국 선수는 많이 모자랍니다만..장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국대 스트라이커로써 현재로써는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팬들의 비난으로 우리는 최용수와 김도훈이라는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국대에서 잃어버렸습니다.(참고로 전 최용수 선수 팬입니다. pgr에 최용수 선수에 관한 글도 남겼었구요.) 이동국 선수가 맘에 드시지 않는 것은 제가 뭐라 할바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동국 선수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한국의 스트라이커들을 우선적으로 탓해야겠지요.
뭐 제가 알기로는 현역시절 좋은 소리를 들은 국대 간판 스트라이커는 흔치 않은 걸로 압니다. 모두 은퇴하고나서 그가 그립다. 역시 그가 잘했다.이런식이 었지요. 가장 최근의 예로는 황선홍 선수지요. 마지막을 불태운 2002 월드컵에서야 그가 인정받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