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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9 09:19
가식이란건 두얼굴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예의있는척 고상한척 친절한척 하면서 뒤에 칼을 품고 있는 PGR의 가식이란것도 참 고상하게 글쓰면서도 다 읽어보면 스겔이나 웃대의 악플보다 사람 가슴을 더 후벼파는 그런 글들이 있죠 저도 그런 사이트의 악플은 솔직히 웃으면서 보지만 이상하게 여기서 어떤 한분의 글은 이상하게 분통이 터지더군요 뭐 다른분들도 그렇게 보는듯 하고요 참 글은 격식 다 갖추고 썼지만 다 읽어보면 화딱지나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뭐 한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분통터져야 정상인 그런 글이었습니다만 .....
04/07/19 09:25
음..킬햄님//지난 일은 지나고 나면 그냥 툭털어버리고 잊어버리세요. 만일 논쟁을 벌인 상대는 그 논쟁을 이미 다 잊고 있는데 자신만 그 논쟁을 기억하고 가슴에 담아 놓고 있으면 조금 무거울테니까요.
04/07/19 09:31
논쟁으로 보시는군요 전 논쟁은 안합니다 논쟁이 될만한 글에는 아예 토시를 달지 않죠 써놓고도 글을 다시 읽어보고 그사람의 입장에서 감정이 상할까 그런것까지 생각하면서 아니다 싶으면 다시 지웁니다 단지 최근글에서 PGR의 가식이라고 느낀글은 주훈감독 인터뷰 에 관해 달린 글들이네요 다른 사이트서는 아무 문제가 안되는글이 유독 PGR에 와서 문제가 되는게 이해는 좀 안됐습니다 괜히 그런글 읽고 친한 사이 멀어지지안 않을까하는 기우까지 한다는 예전에 박용욱 선수의 그 도발멘트도 그렇고요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는게 그런게 정말로 아쉽습니다
04/07/19 09:42
전 이른바 불량멘트나 비꼬는 댓글은 불친절한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없고 불친절하기까지 하니...만일에 식당에서 "손님, 음식 맛이 맘에 안드시면 옆집으로 가시죠. 대신 돈은 내고 가세요." 하면 약오르죠. 항의는 하겠지만 결국 그집을 두번다시 찾지는 않게 될겁니다. 그뿐이죠. 가게문 닫으라고 앞에서 농성할수도 없고 하니 그냥 잊는 것도 필요하죠. 휴~
04/07/19 09:49
자유로움속에서 쓰는글과 무엇인가의 압박에서 쓰는글은 확연히 다르죠.만약 제가쓰는글에 겉으론 보기엔 매너있는글이지만 무엇인가 비꼬고 반박하고 이런리플에 달려있어도 상당히 기분상하고 화가날것입니다. pgr을 보면 어떤 경기가있음 그 선수에대한 글이 참 많이올라옵니다. 어떤 선수가 지더라도. 그 선수를 따스히 감싸줄수있는 글이 올라왔음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이윤열선수 최고의자리에 올라왔지만 그도 하나의 게이머이고 사람입니다. 똑같단 말입니다. 질수도있고 이길수도있고 우승할수도있고 떨어질수도있고 사람은 완벽하지않습니다. 평소 그의플레이에 그를 응원하던사람들이 괜히 몇번졌다고 '나다 정신차려라' 이런식의 글을 볼때마다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들은 방송을위해 너무나도 많은 준비를하고 그 경기를 졌을때 그 자신이 너무나도 힘들텐데. 질책의 글보단 감싸줄수있는 글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질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노력을 하고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들어오시는 pgr에서 오늘경기를지고 왔는데 그런글을보면 정말 실망하겠죠. 글의 관점에서 벗어난 리플을 달게됬는데 어쩌다 이상하게 빠져들었네요. 여하튼 글을 쓰실때도 리플을달때도 신중히 상대방의 생각을 고려하시며 쓰시면 이런일이 없겠네요 간혹보면 생각하지않고 쓰는듯한글이 많고. 그로 인해 질책하는 분들도 있기때문에.
04/07/19 11:10
가식은 어떻게보면 상대방을 위한 배려? 예의 가 될수도있겟네요^^ 전 피지알에 매일 들리면서 글을 읽는데 대다수의 피지알
가족분들은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멋진가식쟁시더군요^^ 하지만 이런 배려가 아닌 정말 나쁜의도 고의로 하는 가식이라면 그것이 진정한 가식이되겠네요 ^^ 예로 겉으론 친절한척 하지만 속으로 은근히 비꼬는 말투나.. ^^ P.S 저는 좀 가식투성인거 같네요 ^^ 고깃집이나 피씨방 같은 곳에서 손님이 올때면 "아씨 힘들어 죽겠는데 짜증나게 왜자꾸 오는거야"란 속마음과 함께 "어서오세요" 란 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가더군요.. -_-v 부디 피지알 여러분들은 저같은 가식쟁이가 되지마시길 ㅠ.ㅠ
04/07/19 11:46
피지알을 가식적이라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예의 있는 척 하면서 비꼬는 것보다는 차라리 대놓고 반말하고 욕하는 편이 낫다고들 하시더군요. 저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예의 갖춰 경어 쓰며 비꼬는 것도 싫지만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들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게시판에 턱하니 써놓는 것도 제가 보기엔 참 끔찍하거든요. 비꼬는거 물론 나쁩니다만 그건 그런 사람들이지 피지알이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킬햄님, 주훈감독님의 인터뷰나 박용욱선수의 멘트에 대한건 다른 사이트에서는 그냥 넘어가는데 피지알만 그랬던건 아니었답니다. 다른 사이트는 더 심하던데요. 아직까지도 주훈감독님 욕하고 있던데. 어느 사이트를 막론하고 사람이 많다보면 그냥 넘어갈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 한둘 정도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걸 굳이 피지알이라서 그렇다라고 하시면 좀 곤란합니다.
04/07/19 15:25
피지알을 다시 찾지 않으면 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런 이중성의 가식을 가진 유저들은 그냥 무시하면 될것이죠. 좀 안타깝습니다만.. ㅠ.ㅠ
04/07/19 20:51
예의를 지킨다는 것은 최소한의 호감을 바탕에 둔다는 말이 아닐까요?
많은 분들 말씀처럼 반지르르한 글 속에 가시가 마구 박혀 있다면 그건 예의가 아니라 정말 가식이죠. 좌우지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총알이 모자라...님은 로그인을 강요(?)하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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