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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4 19:45:19
Name 화이트데이
Subject [오버워치] 주관적인 APEX 시즌2 팀별 분석

[A조]
LUNATIC-HAI Vs. ENVYUS
KONGDOO UNCIA Vs. RUNAWAY

[B조]
META ATHENA Vs. AF BLUE
KONGDOO PANTHERA Vs. LW BLUE


8강은 듀얼 방식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있을 패치가 진행된 상태로 진행됩니다.


[1. A조]
- LUNATIC-HAI:
[딜러]WHORU(겐지), ESCA(맥크리)
[탱커]MIRO(라인하르트, 윈스턴), ZUNBA(자리야)
[힐러]TOBI(루시우), RYUJEHONG(아나)

[+] 폭넓은 픽, 현재까지 아나메타의 정점
[-] 불안한 에스카의 기복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임과 동시에 국내에서 메타 아테나와 더불어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팀입니다. 이태준 올라운더를 중심으로한 팀일 당시에는 이태준의 기복에 힘입어, 팀 자체가 기복을 보여주었지만 후아유라는 딜러를 영입하고 탱커로 국내 자리야 원탑인 준바를 데리고 오면서 팀의 가장 불안요소였던 좁은 픽폭과 기복을 동시에 해결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 팀을 가장 큰 우승후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에스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궁극기 채우는 속도를 보면, 카메라가 잡을 때만 삽 퍼는거다' 라는 의견과 '트레이서는 원래 궁극기가 빨리 찬다. 마무리 능력이 떨어진다' 는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딜러로써 마무리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부분이 뛰어난 팀원들에 의해 충분히 메워지고 있습니다만, 그가 가장 불안요소인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 ENVYUS:
[딜러] HARRYHOOK(솔저), TAIMOU(로드호그)
[탱커] COCCO(라인하르트), MICIKE(디바)
[힐러] INTERNETHULK(루시우), CHIPSHAJEN(아나)

[+] 피지컬 싸움 원탑, 솔저 중심의 3탱메타 최강자
[-] 겐지 운용의 불가, 미키의 자리야 활용의 한계

해리훅 솔저, 그리고 3탱(라인, 디바, 로드) 기반의 메타는 모든 팀을 통틀어 최강입니다. 특히 디바메타가 중심일 당시에는 그 힘을 중심으로 우승까지 했던 팀입니다. 게다가 타이무의 위도우메이커는 공방이었으면 맵핵이라고 욕먹었을 정도로, 나오기만 하면 견인을 보증하는 뛰어난 수준입니다. 칩샤젠 또한 공격형 아나는 류제홍, 수비형 아나는 칩샤젠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정석적인 아나 플레이에서는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은 디바 메타 종결 이후입니다. 미키가 디바를 포기하고 자리야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잘 다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타 아테나의 경기에서 그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아나 메타 이외에 다른 메타를 다룬 적이 거의 없으며, 겐지와 트레이서를 상위 수준으로 다룰 수 없다는 점은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결국 아나 궁극기 루트가 다양성을 잃게 되었고, 장/단점이 지나치게 뚜렷한 팀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를 압도적인 피지컬로 메워버렸지만 다른 팀과의 대결에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우선 미키가 앉아있는 서브탱커 자리를 로테이션으로 해결하거나, 혹은 자리야를 피땀흘린 연습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 KONGDOO UNCIA:
[딜러] DNCE(로드호그), BIRDRING(솔저)
[탱커] PANKER(라인하르트), BUCTHER(자리야)
[힐러] LUCID(아나), BUBBLY(루시우)

[+] 버블리의 미소만큼이나 안정적인 맛이 일품
[-] 한 번 꼬이면 뭐가 이렇게 꼬이는걸까

이 팀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안정적입니다. 마치 슬램덩크의 해남을 보는 듯 합니다. 팬커라는 라인하르트와 함께 다른 팀원들은 기복이 적고 안정적입니다. S급은 아닐지언정 다들 A+, A급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류제홍, 타이무, 학살처럼 마스코트적인 화려함은 없으나 다들 안정적입니다. 특히 딘세와 버드링, 부처 셋의 딜 안정성은 여태까지 흔들린 적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서로와의 연계도 상당히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이 팀이 한 번 꼬이면 정말 베베 꼬여 버립니다. 오늘 CLOUD9과의 경기, 혹은 시즌1 당시 엔비어스와의 경기 중 패배한 경기를 보면 정말 묘하게 지게 됩니다. 70과 70의 싸움에서 상대가 갑자기 100으로 올라오면 반응하지 못한다고 할까요? 뭔가 한계치가 묘하게 존재하는 팀입니다. 그렇다고 팀원들이 멘탈이 나갔냐고하면 그 것도 아닙니다. 이 팀의 멘탈은 개인적으로 국내 팀 중 최강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말립니다. 이 기복만 극복하면 충분한 강팀으로 부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RUNAWAY:
[딜러] HAKSAL(겐지), STITCH(트레이서)
[탱커] KAISER(라인하르트), KOX(로드호그)
[힐러] RUNNER(루시우), SHINE(아나)

[추가] BUMPER(자리야), COMA(루시우)

[+] 후방교란 능력 최강자 둘 보유, 검증된 겐지와 트레이서
[-] KOX를 제외하고는 지나치게 좁은 픽폭, 러너는 글쎄

현재까지 A조에서 가장 불운하다는(...) 슬픈 평가를 받고 있는 러너웨이입니다. 하지만 이 팀은 충분히 강한 팀입니다. 국내 최고의 겐지 중 하나인 학살을 보유하고 있고, 학살이 화려한 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스티치는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딜을 견인하는 선수입니다. 외에도 콕스는 오늘 경기에서 샤인 선수 대신 아나를 다룰 정도로 넓은 픽폭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픽이 뻔합니다. 이 팀이 어떤 픽으로 나올지 너무나도 예상 안의 범위에 있습니다. 학살은 겐지 주력에 자리야, 메이. 스티치는 트레이서 주력에 솔저, 맥크리. 카이저, 러너, 샤인은 픽스. 콕스가 그나마 유동적입니다만, 그 혼자 유동적으로 움직여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학살의 겐지를 중심으로 굴러가는 팀이라는 명확한 한계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콕스와 스티치가 들어오며 덜해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겐지-아나 메타 외의 활용도 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러너에 대한 논란이 자주 있는 편입니다. 러너의 오더가 어떤지는 저희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마치 포수의 투수리드처럼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요소겠죠. 러너의 떨어지는 생존력은 다소 보완이 필요해보입니다.


*3월 3일 경기 후기
- 두 팀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드러나다

루나틱 하이의 문제점은 에스카의 기복이며, 엔비어스의 문제점은 겐지-트레이서-자리야 플레이가 다소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술한 문제점이 모두 반복되었습니다만, 루나틱 하이는 그 기복을 메울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엔비어스는 세 영웅을 활용하지 못하는 공백이라 해결이 까다로웠습니다.

런어웨이와 콩두 언시아의 경우, 러너의 괄목상대가 보였습니다. 킬로그에 쉴틈없이 뜨는 러너였던데 비해서 생존력이 눈에 띠게 좋아졌으며, 평소에 거의 없었던 서브딜까지 넣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카이저, 범퍼, 스티치, 학살 네 선수 모두가 만개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카이저는 팬커를 상대로 미러전에서 압도하였으며, 콕스는 이 선수가 '왜 올라운더인가'라는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범퍼, 스티치, 학살 셋의 공격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콩두 언시아는 '멘탈은 좋은데 꼬이면 한도 끝도없이 말린다'를 정확히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패배한 팀 모두 다음 경기 잘 준비하였으면 합니다.



[2. B조]
- META ATHENA:
[딜러] SAYAPLAYER(트레이서), LIBERO(디바)
[탱커] HOON(자리야), ALPHA(라인하르트) - CHANGSIK(라인하르트)
[힐러] KRIS(루시우), NUS(아나)

[+] 리베로, 사야의 넓은 픽폭, 그리고 훈또궁까지
[-] 로드호그의 부재? 딱히...


현재 19연승을 달리고 있는, 개인적으로 가장 큰 우승후보로 꼽는 팀입니다. 엔비어스와의 대결에서도 3:0으로 엔비어스를 꺾어버리는 대이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유동성입니다. 사야플레이어는 대부분의 한조를 제외한 대부분의 딜러 및 히트스캔 딜러를 다룰 수 있으며, 리베로는 그 한조의 정점에 있는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리베로는 그 외에도 겐지, 맥크리, 메이, 디바, 파라 등을 다룰 정도로 넓은 픽폭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상술된 대부분의 영웅들은 평균 이상으로 다룹니다. 엔비어스를 꺾을 수 있었던 주력도 이 넓은 픽폭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훈 선수의 자리야는 '자리야가 딜러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공격적이며, 성공적입니다.

이 팀의 단점을 생각하기 위해서 열심히 짱돌을 굴려봤는데, 아직까지 제 머리로는 생각 못해내겠습니다. 그나마가 로드호그와 윈스턴의 부재인데, 오히려 로드호그는 리스크-리턴형 영웅이라 꼭 있어야할 영웅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윈스턴도 현재 탱커 중에서는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고요. 이 팀의 단점에 대해 의견 주시면 열심히 토론해봅시다.

- AF BLUE:
[딜러] RECRY(솔저), ARHAN(겐지)
[탱커] ADAM(라인하르트), DONGHYUN(자리야)
[힐러] AMON(아나), MANO(루시우)

[+] 개싸움 메타 원탑
[-] 그런데 그 개싸움이 의도된거긴 한건가 간혹 의심이 듭니다

이 팀의 강점이자 약점은 난전입니다. 정말 정신없이 싸웁니다. 강점은 이게 먹히면 상대방은 정신없이 후두려맞다가 게임이 끝납니다. 보는 입장에서도 멘탈이 녹아내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게 비슷한 수준만 되면 간혹 OME가 될 정도로 심각해집니다. 그 때는 응원하는 입장에서 멘탈이 녹아내리겠죠. 리크라이와 동현은 나름 안정적인 딜링이 나오는 반면, 아르한이 이태준의 계보를 이어 심각한 기복을 보입니다. 확실하게 라인전을 종결시킬 궁극기(용검, 펄스폭탄) 사용능력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가 '우리한' 과 '느그한'을 넘나드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복의 해결과 난전을 확실하게 주도할 수 있는 플레이 연계가 시급해보입니다.


- KONGDOO PANTHERA:
[딜러] RASCAL(솔저), WAKKAWAKKA(디바-파라)
[탱커] EVERMORE(로드호그), FISSURE(라인하르트)
[힐러] LUFFY(아나), BLING(루시우)

[+] 라스칼, 에버모어, 루피, 와카와카까지 개인 역량 최고
[-] 라스칼, 에버모어에 의존되는 경기 결과

이 팀의 개인 역량은 닉네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최초 5000점 로드호그 에버모어, 최고의 딜러 라스칼과 와카와카. 거기에 최상위 힐러인 루피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셔와 블링 또한 최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호그'라는 영웅 특성상 갈고리의 리스크-리턴이 큰 편이며, 딜링 또한 라스칼에 대한 의존도가 다소 있습니다.

그리고 멘탈이 약해서 잘 흔들린다는 점도 지적할 만 합니다. 루피 선수, 라스칼 선수의 멘탈이 다소 약한 점이 있어 게임이 말리게 된다면 상당히 난감해집니다. 게다가 라스칼 선수의 딜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멘탈의 수습은 상당히 중요해보입니다.

- LW BLUE:
[딜러] FLOWER(겐지), SAYBYEOLBE(트레이서)
[탱커] MEKO(자리야), JANUS(라인하르트)
[힐러] GAMLER(루시우), LUNA(아나)

[+] 딜러와 서브탱커의 높은 딜량, 최고의 지휘관을 보유한 팀
[-] 플라워가 터지나? 안터지나?

최고의 지휘관과 메코, 플라워라는 뛰어난 선수를 보유한 팀입니다. 특히 플라워는 리베로와 함께 최고의 올라운더로 뽑히고 있으며, 루나틱 하이를 한조로 씹어먹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말도 안되는 기량을 보여줍니다. 겜블러는 게임을 바라보고 전술을 결정하는 능력은 최고라고 평받고 있습니다. 루나 또한 아나 실력만큼은 류제홍, 칩샤젠 다음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메코 선수는 공격적인 자리야 플레이가 일품인 선수입니다.

이 팀의 딜 의존도는 플라워에 의해 결정됩니다. 메코와 새별비가 공격적인 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서브탱커와 서브딜러가 주력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딜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결국 딜링의 중심에 플라워가 있는데 만약에 플라워가 상대적으로 안좋은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이 팀의 딜량 자체가 압도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쓸모없는 팀별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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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통닭
17/03/04 20:10
수정 아이콘
잘놈잘.. 미로는 윈스턴 원챔 느낌이 있었는데 라인 꾸준히 연습하더니 라인도 수준급으로 사용하더군요.
에스카의 기복은 불안하지만 저는 에스카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제값을 못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봐요

엔비는 타이무의 에임은 정말 좋은데 영웅폭이 안습..
위도우가 컨디션빨 정말 타는 영웅이라 안될때 쓸만한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이렇다하게 잘다루는 조커 카드가 없죠
위도우로 포탑이랑 영혼의 1:1 하고 있는거 보니 좀 답답하더라구요
오죽하면 레딧 반응중에 타이무는 아직도 토르비욘 포탑이랑 1:1하고 있을거란 예기가 있더라구요

엔비는 운시아 잡더라도 4강은 힘들거 같고.. 지금 승자조 올라온 루나틱 러너웨이가 손잡고 올라갈 거 같아요.
화이트데이
17/03/04 20:14
수정 아이콘
에스카는 팀 때문이라 어쩔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팀이니, 패배할 경우 화살이 더 심하게 몰릴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 러너웨이는 정말 경기보고 놀랐습니다. 선수 전부가 죽음의 조에서 칼을 갈고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와이파이-*
17/03/05 20:1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길때도 에스카에게 모든화살이 꽂힌다는 점이죠...
역전인생
17/03/04 20:19
수정 아이콘
사실 엔비는 미키보다 해리훅을 바꿔야 해요.
타이무를 뺄 수는 없으니..
키리하
17/03/04 20:55
수정 아이콘
우선 우승팀 예측은 패치 이후 상황을 좀 봐야할 거 같습니다.
뭐 패치 전에 잘하던 팀들은 패치 후에도 보통 잘하긴 하는데
지난 시즌 4강 즈음 했던 솔져 패치 이후로 3탱 솔져가 아예 자리잡아버리면서 3탱 솔져(디바)를 가장 잘하던 엔비어스가 좀 쉽게 이긴 감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오리사 등장하는 거 보고 판단해야 할 거 같아요. 특히 탱라인이 어느정도 속도로 적응하느냐가 등락을 결정지을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경기볼 때 꿀잼인 팀은 역시 메타였네요. 훈또궁? 훈또궁?.. 16강 경기 보다가 상대 자리야 궁 한번 채울 때 거의 3번 채우는거 보고 얘 뭐야 했네요. 한조협회회장인 리베로의 한조 보는 맛도 좋았구요.
아무래도 오버워치 특유의 속도감을 좋아해서 그런가 2-2-2 혹은 극단적인 3딜 쓰는 팀이 재밌네요.
바스티온
17/03/04 21:47
수정 아이콘
오리사는 아직 테섭에서만 나오지 않나요?
키리하
17/03/04 21:52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4월까지 결승이 있을테고..
본섭 패치되면 바로 이어서 대회도 바뀌는 걸로 압니다.
롤처럼 대회할 때 패치가 늦게 적용되는 게 아니라
금방 금방 적용이 되더라구요.
바스티온
17/03/04 22:31
수정 아이콘
아 일정이 꽤 길군요. 그럼 4강쯤엔 본섭에도 나오겠네요.
와이파이-*
17/03/06 11:2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부터는 바로 적용안해요.
8강만해도 A그룹은 패치 전버전으로 진행하고
B그룹부터 패치 적용한답니다.

시즌1때 학습된게 있었겠죠;;
일체유심조
17/03/04 21:07
수정 아이콘
패치가 진짜 변수죠.
시즌1도 패치 덕에 앤비어스가 우승 할수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이번에야 말고 루나틱이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D.G.E.
17/03/04 21:08
수정 아이콘
상대 조합 확인하고 빠른 판단으로 픽을 바꿔야 하는데 엔비어스는 피지컬로 버티는 스타일이더군요.
현재 8강팀 중에서 영웅폭이 가장 좁은 팀인지라 거의 고정픽으로 나오고 상대 입장에서는 대응이 쉬워질 수 밖에요.
겐트+파라를 상황따라 바꿀 수 있는 운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채연
17/03/04 21:17
수정 아이콘
루나틱은 만년 2등 이미지를 벗어내려면 에스카의 기복이 바뀌던지 에스카가 바뀌던지 해야.. 나쁜선수는 아닌데 뭔가 지고있을때 변수창출능력이 안되는날엔 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네요.
콩운은 안정적이고 묵직하지만 결국 러너웨이의 속도를 못따라갔죠.
이번시즌 우승팀도 결국 패치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이번시즌 메타 아테나는 정말 인상적이네요. 뭘잡든 잘하는 리베로와 재기발랄함의 극을 보여주는 사야. 그렇가고 훈과 창식이나 크리스가 안정감이 없는것도 아니구요.
bellhorn
17/03/04 22:15
수정 아이콘
침샤젠이라 읽는게 맞느요?!
토끼호랑이
17/03/05 00:08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해설들은 칩샤인으로 이야기 하시던데
bellhorn
17/03/05 00: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영어권 선수가 아니라 칩샤인이 맞다 생각했는데;
화이트데이
17/03/05 01: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딱히 해설을 관심있게 듣는 편이 아니라... 흐흐. 수정하겠습니다.
키리하
17/03/06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칩샤인으로 들었는데
그 8강전 멤버들을 외국인 성우가 읽어주는데
거기서 침샤젠 비슷하게 읽더라고요. 그래서 읭 했네요.
내안의그대
17/03/04 23:20
수정 아이콘
1회 때 엔비어스가 상대팀들을 씹어먹는 걸 보면서 끝판 대장 같은 포스를 느꼈거든요.
그런데 메타 아테나와 엔비어스의 경기를 보면서 불과 한시즌 만에 상황이 역전이 된거 같더군요.

이미 상위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긴 했지만 국내팀들은 발전을 했고 엔비어스는 정체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느낌을 받은 장면이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맵에서의 경기였는데
엔비어스가 A거점에서 어떤 수비 대형을 갖출지 정확히 예측하고 메타 아테나가 파르시 조합으로 완벽하게 수비 대형을 깨버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이후 엔비어스 선수들이 당황하는 느낌까지 받았네요.

그 장면을 보면서 국내팀들은 이미 엔비어스의 전술을 다 파악하고 있고 거기에 맞춤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경기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팀의 선수들은 제2, 제3의 캐릭도 주캐릭 수준까지 실력이 올라와서
맵이나 상대 조합에 맞춰서 캐릭을 바꿔도 팀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 그런 부분을 느꼈는데
엔비어스의 경우는 주캐릭과 제2캐릭의 실력차가 커서 그런지 항상 비슷한 전술로만 게임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루나틱 하이와의 경기에서 그걸 확인한거 같네요.
비둘기야 먹자
17/03/07 00:12
수정 아이콘
저 혹시 쪼물락낙지는 프로 선수가 아닌가요? 이분 아나 진짜 후덜덜하던데. 류제홍 저리가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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