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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5 05:39
http://www.kmra.net/kmra2002/view.php?id=conf&no=2
여기로가서 아래리플부터 보면 많은 걸 알수있습니다. 다들 한국 가요 들을게 없다 앨범에 들을곡 한두개 있는게 전부다 라면서 벅스찬성하고 하는데 잘 찾아보면 한국에 정말 들을만한 음반이나 뮤지션 많습니다. 근데 꼭 예를 드는건 수준낮은 가수들뿐이죠
04/07/15 05:54
전 듣는 가수 노래는 꼭 사서 듣고 하기때문에
찬성하든 뭘하든 관계없습니다. 돈내고 들으라면 억지로 돈내서 듣고 싶은마음도 없습니다. 안들으면 그만이거든요.. 그만큼 전 우리나라 가요를 긍정적으로 보고있지는 않습니다.
04/07/15 06:15
소리바다나 벅스뮤직이 있을 당시에도(충분히 알려진당시) 음반업계가 그렇게 크게 불황이진 않았습니다. 지금 이 지경까진 아니였죠.
음반에는 여러곡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타이틀곡은 어찌보면 내 음반을 사달라는 홍보곡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타이틀곡과 후속곡만 좋지. 그 외의 노래들은 실망감을 안겨준 앨범들이 참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신뢰도 함께 잃어가겠죠. 저 가수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앞서게 한 가수들에게도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신뢰를 잃은 그들 어떻게 찾을지 걱정해봅니다.
04/07/15 06:18
돈을 받는게 나쁘진 않지만, 제대로된 루트를 찾은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1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예를 들면, 새로나온 서태지의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면 CD를 구입하고, 싸이월드에서 배경음악비를 또 지불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회사나 PC방에서 듣고싶을 때에도 벅스뮤직에 또 돈을 내야 한다는거죠. 인터넷으로 인한 이런 새로운 변화들에도 불구하고, 그냥 예전 방식대로 수금을 할건데, 제대로 걷히지가 않으니 힘들다.. 그냥 예전처럼 내고, 스트리밍 사이트는 또 일정한 돈을 내라는건 소비자 입장에서 손해라 이거죠.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CD-key 체제를 도입하는게 뭐가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불법 CD-key도 많지만, 사용자가 인터넷으로 Acess가 필요한 경우에는 거의 불가능한데 말이죠. 그런 뜻에서 이번 사건은 음반시장의 자발적인 쇠퇴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04/07/15 07:06
먼저 내 입장을 밝히겠다.
난 소리바다 유료화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일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시각차이가 있다. 바로 음반사의 주도로 그러한 일들이 진행되어서는 안됀다는것이다. 소리바다의 유료화는 mp3의 유료화로 연결될수 밖에 없다. 자 그럼 한번 생각해보자. mp3를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는가?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은 "아니다"이다. 소리바다를 유료화한다 하더라도 금새 다른 공유프로그램이 이를 대신할것이다 사실상 인터넷을 완젼 통제하지 않는 이상 기술적으로 mp3의 불법복제는 막을 길이 없는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끊이지 않을 싸움이라는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이러한 소모전만을 펼쳐야 하는것인가? 음반협과 소비자의 대립, 가수들과 팬들의 대립만이 그들의 살길인가? 아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 시대의 흐름을 바꾸려는짓은 미련한짓일 뿐이다. 그렇다면 시대의 흐름은 무엇인가? 자유와 평등의 확대이다. 뜬금없는 자유와 평등의 확대라고 할지 모르나 이것은 기술의 발달과 민접하게 연결돼어 있는것이다. 제일 처음 라디오의 등장으로 음악이라는 상류층의 고급 문화가 일반 서민들에게도 급속도로 확대돼었다. 어디서나 음악을 쉽게 들을수 있는 자유를 가져왔고, 또 신분에 상관없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평등을 선사했다. 그 시절 그러한 시대의 흐름을 반대하던 자들이 누군지 아는가? 바로 음악을 독점하고 있던 기득권세력과 유명가수들이었다. 자신들의 음악을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발달을 싫어한것은 가수들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유명가수들이었다. 무명가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수있는 절호의 찬스로 다가왔으니까 말이다. 지금 또한 다르지 않다. 유명가수들과 그전까지 음반시장의 기득권세력들은 발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시대의 발달을 무서워하고 있다. 그 흐름을 역행하려 하고 있다. 그 반대로 신인가수들이나 작은기획사에서는 그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가? 방송의 힘이다. 라디오 -> TV -> 인터넷 순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케이블음악방송을 틀어보아라. 몇몇의 가수가 나오는가? 그들이 우리나라 가요계의 전부인가? 공중파방송은 더욱 심하다. 실력있는 가수들은 아예 등장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가? 난 어린시절 그런 가수들이 전부인줄만 알았다. 팝가수는 마이클잭슨만 있는줄 알았고, 한 앨범에는 2~3곡만 있는줄 알았다. 타이틀곡, 후속곡 말이다. 이런식의 부조리는 방송사와 대형기획사의 공조로 탄생돼는것이다. 난 그들을 기득권으로 부르고 싶다. 기득권은 언제나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전의 부조리한 시스템에 만족하고자 할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당신들에게 묻겠다. 그전까지의 음반시장 구조가 옳바르다고 생각하는가? 그전까지의 음반시장 구조가 썩지 않았다고 말할수 있는가? 그전까지의 음반시장 구조가 몇몇 기획사와 가수들의 잔치이지 않았는가? 이러한 음반시장의 구조를 송두리채 바꿔야 한다. 새로운 음반시장의 주체는 아마도 인터넷이 됄것이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해서 바꿔야 하는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면 누군가는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음악 종사자들은 흙파먹고 산답니까?" 지렁이가 아닌 이상에 누가 흙을 파먹고 살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제일 앞에서 밝혔듯이 소리바다의 유료화를 찬성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들을 추진하는 주체가 결코 기득권세력들에 의해서 자행 되어서는 안됄것이다. 소비자도 음반협도 만족할수 있는 제 3의 길을 모색해야만 한다. 언제까지나 "mp3 듣지 마세요"만 외칠수는 없지 않은가? 그 mp3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줄 알아야 하며, 가격을 낮추는 법도 배워야 한다. 음반시장은 성지가 아니다. 얼마든지 가격을 낮출수 있으며 얼마든지 거품을 제거할수 있다. 이런식의 노력이 뒷받침 되는 와중에 소비자들의 의식을 성숙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내 글에 반대하는 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묻겠다. "당신의 컴퓨터에는 mp3 파일이 단 하나도 없는가? " "당신이 알고 있는 또 듣고 있는 모든 노래의 앨범을 cd를 구입했는가?"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 글을 비판한 자격이 없다는 말이 하고 싶은것이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우리 모두 알게 모르게 새로운 음악구도속에서 살고 있다는것이다.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것은 너무나도 행복한 일이다. 예전에 썻던글 한번 가지고 와봤습니다. 결국에는 유료화되어버렸네요 ^^...
04/07/15 07:24
솔직히 음반협회와 벅스뮤직이 서로 싸우며
음반사와 네티즌들이 서로 대립할때 정작 죽어가는 건 라면 하나로 끼니를 떼우며 열심히 음악을 하는 배고픈 뮤지션들입니다. 그 뮤지션들은 열심히 배고픈 환경에서 음악을 만들고 앨범을 만듭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한푼도 내지않고 MP3로 다운받고 벅스는 자기의 음악 멋대로 가져가 스트리밍 서비스해놓고 문제제기하면 소송하세요 이딴 말만 하고 있습니다. 음반협회는 또 나름대로 삽질이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음반만으로 먹고 살지 다른 딴따라가수들처럼 방송에나가 개인기할줄도 모르고 성대모사할줄도 모릅니다. 그런 딴따라가수는 그렇게 해서 출연료 받고 CF로 돈벌며 음반판매수익이외의 부수입을 올리지 음반판매로 돈을 버는 뮤지션들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그런 그들이 단지 자신의 음악의 권리를 찾으려하는 것을 기득권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7/15 07:31
SEIJI // 그럴수도 있겟지만 하나 의문이 생기는것이 배고픈 뮤지션의 음악이 벅스뮤직에 있을까.. 또는 소리바다에 떠돌아 다닐까?? 하는 점입니다.
즉 mp3 나 인터넷 서비스로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왠만큼 얼굴이 알려지고 또 거대한 기획사소속의 가수들이라는거죠. 그렇기에 배고픈 뮤지션이 아닌 일종의 기득권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배고픈 뮤지션들에게는 인터넷은 자신들의 음악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꺼라고 말이죠. 저는 벅스뮤직에서 광고하던 "더 크로스"를 상당히 신선하게 봤습니다.
04/07/15 07:37
이걸 한번 보세요 어떤 언더 뮤지션이 쓴글입니다.
벅스뮤직에 밴드의 허락없이 앨범이 올라갔습니다. 메일도 보냈지만 답장 못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소니사도 소송에 졌다는데 정말 어이없습니다. 이런 말이 안통하는 세끼들이 판사고 경찰이고 뭘 더 바라겠습니다. 근데 가만히 있기엔 자존심이 상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뭔가 바꿔야합니다. 그리고 주의에 피해보고 있는 밴드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많아지기 이전에 뭔가 해야합니다. 스컹크레이블에 원종희 사장은 계속 전화 때려보고 있는중이랍니다. 현제 벅스뮤직을 이용하는 분들 저희가 왜 화가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는분들이라면 더이상 이용을 하지마시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계속 이런글을 올리겠습니다. 생각이 비슷하신 분들은 같은행동 부탁드립니다.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겁니다. 이건 완전 도둑질입니다. 서포트 부탁드립니다. 현(99ANGER) mp3나 인터넷 서비스는 어느 뮤지션이나 가릴것없이 다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왠만큼 얼굴이 알려진 소위말해 실력없는 딴따라들은 방송출연으로 돈벌고 cf로 돈벌고 또 그들의 열렬한 팬집단에 의해서 앨범이 일정수준 꾸준히 팔리고 나름대로 살아갈 방법은 있죠 하지만 정작 음반으로 먹고사는 힘없는 뮤지션들은 그 사이에껴서 혼자 죽어난다라는겁니다. 오죽하면 롤러코스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롤러코스터 3집 받아 들었는데 너무좋아요. 앞으로 팬될께요'라는 글이 올라오겠습니까? 인터넷으로 자기들의 음악을 알릴수있어도 그것이 음반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말짱 다 헛것입니다. 벅스로 듣고 알아서 아 좋다하고 mp3로 다운받는 지금의 루트.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배고픈 뮤지션이 아무리 벅스로 자기음악알려도 그들에겐 땡전 한푼도 손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04/07/15 07:44
저도 스트리밍 서비스라는것에는 좋게 보고 홍보용으로 쓰일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스트리밍 서비스라는것도 어디까지나 뮤지션의 허락하에 허용된 음악과 음반만을 서비스해야지 허락도 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말라라고 하는데도 무대뽀로 스트리밍서비스를 하는지 그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음악을 만들면 어디까지나 그 음악의 권리는 뮤지션에게 있습니다. 벅스가 자신들의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허용한 뮤지션의 음악만을 올리고 그랬다면 저도 벅스를 옹호했을 겁니다. 하지만 멋대로 올려놓고 또 올리지말라라는 뮤지션의 말에 소송하세요 라는 말이나 하는걸 보고 벅스도 반드시 좋은 존재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04/07/15 07:47
인터넷으로 알려진 음악이 음반판매와 이어지지 않는걸까요?
요즘에 벅스에 들어가보면 "코요태"가 거의 휩쓸고 있더군요. 그런데 현재 앨범판매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코요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도 벅스뮤직에 가처분신청을 내지 않아서 무료로 들을수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 롤러코스터도 그 당시 앨범판매량 1위를 기록했었고 말이죠. 이런 추세로 계속 흘러가버린다면 정말로 티비에서 나오는 가수들만 보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점이 걱정됩니다. 평소에 라디오같은걸 잘 듣는편도 아니고 인터넷 서비스가 완젼히 막힌다면 그저 케이블 방송에서 나오는 뮤직비디오나 하루종일 봐야 할텐데 왜 이렇게 똑같은것만 나오는건지 .. 그 문자중계창에 어떤분이 정말 좋은 노래를 신청했더라고요. 그런데 그 답변을 보고 순간 실망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무비가 없어서 틀어드릴수 없습니다 " 이제부턴 뮤직비디오가 꼭 있는 노래만 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뮤직비디오의 비용은 앨범에 고스란히 포함될테지만 그만큼의 음악이 성숙할까요? 윗글에서도 밝혔듯이 벅스의 유료화는 찬성입니다. 하지만 이런식은 아닌거 같아서 그냥 걱정됩니다. 새로운 대안없이 그저 유료화와 금지로만 일관하는거 같아서 말이죠.
04/07/15 07:57
롤러코스터 3집은 5만장 팔렸습니다. 앨범판매량 1위라 좀 뜬금없는 소리네요.
저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에 찬성합니다. 하지만 그건 뮤지션의 허락과 동의가 있는 전제하에 해당하는겁니다. 지금 벅스뮤직을 욕하는 거대 음반사와 가수들 다들 실력없는놈들 앨범에 곡 하나 둘 밖에 없고 tv에 나와 먹고사는 딴따라들이 기득권만 챙기려 한다고 욕하고 있습니다. 근데 발상을 바꿔보면 그럼 그렇게 허접한 뮤지션들 노래 왜 벅스로 굳이 들으려 할까라는겁니다. 그런 대형기획사들 노래 그냥 벅스에서 안들으면 되는거아닐까요? 자기네들이 벅스에 노래 싣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 구린 노래들 애써 벅스에서 들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실력있는 인디밴드들 중에 벅스가 정말 자신의 음악을 홍보할 수단이 되겠다하고 벅스에 싣는걸 허락하고 그 음악 사용자가 듣고 아 이 그룹 좋구나 하고 만족하는 것만으로도 벅스는 충분히 자기 할일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티비에서 나오는 딴따라 가수들 음악 벅스로 공짜로 못들어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벅스가 애초부터 그런 기획사들 노래 다 빼버리고 자기 사이트에 음악올리기를 허락한 뮤지션들의 음악만을 넣고 해도 충분히 네티즌들에겐 유용한 사이트로 남고 저작권에도 걸리지 않을것입니다.
04/07/15 08:35
딴따라 가수 음반은 왜 공짜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우리네 아버지들은 유치한 트로트 뽕짝 즐겨듣고 동생들은 유치한 댄스가수 무더기들 음악 즐겨듣습니다. 엄정화씨 같은 경우엔 노래를 상당히 잘하는 가수라고 하는데 (저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성악과 다니는 친구가 잘한다더군요.) 발표하는 음악 자체는 노래방에 최적화된 노래들 뿐이죠. 그게 뭐 잘못된 겁니까? 가수가 개그프로 나와서 웃기면서 돈 벌수도 있는 거고 노래만 하고 음반만 팔아서 생활할 수도 있는 거죠. 지금 뮤지션이라는 사람들도 초기엔 개그프로 나왔던 사람들도 많습니다. 신승훈이나 김건모, 신해철, 이승환까지도 지금처럼 확고한 팬층을 확보하기 전에는 다 TV 나와서 개그하고 했습니다.
04/07/15 08:42
mp3 활성화 이후 음반판매는 팍 줄어들고 mp3 이용자들은 엄청나게 늘었죠. mp3 사용하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이 '음반이 구려서 돈 주고 사기엔 아깝다' 입니다.
아니 그럼 우리나라엔 돈 주고 사기엔 아깝고 그냥 듣기엔 좋은 그 중간의 노래밖에 없단 말입니까? -_-;;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실력있는 뮤지션이 없다, 명반이 없다는 분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조금만 능동적으로 찾아보면 인디밴드나 언더그라운드에 진짜 실력있는 분들 많이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인디, 언더그룹의 음반 판매량이 는것도 아닙니다. 즉 그냥 mp3에 노래 넣고 듣고 TV로 비춰진 딴따라만 보면서 '우리나라엔 뮤지션이 없어' 그럽니다. 정말 힘빠지는 일이죠 -_-;;; 우리나라에 음반이 없다는 분들, 일단 뮤지션을 능동적으로 찾아보길 바랍니다. (전에 제가 이러니까 어떤분이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하더군요 -_-; 시간 아까워서 mp3에 어떻게 소리넣고 어떻게 그 금쪽같은 시간에 노래나 듣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_-;;;) 아무튼, 저는 스크리밍 서비스에는 찬성합니다. 실력있는 뮤지션의 노래를 '일단 들어본다' 라는 개념으로는 스크리밍 서비스가 최적인거 같습니다. 물론 벅스뮤직이 그동안 저질렀던 만행(뮤지션에게 허락도 안받고 음악을 올린다던지)은 자제되야 겠지만 말입니다. mp3는..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군요 -_-; 여담입니다만 얼마전에 'mp3 듣는 넌 쓰레기' 이 가사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씹힌 디기리라는 뮤지션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 부분은 논란거리지만 가사 전체적으로는 구구절절 옳은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음약=공짜 라는 개념에 사로잡혀서인지 디기리를 일방적으로 매도 하더군요...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실력있는 뮤지션이 (제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래퍼였습니다) 그렇게 언론과 네티즌들한테 디기리=힙합계의문희준 이라고 불리면서 무참히 '씹혀' 버리는게... 물론 힙합 들어왔던 층은 디기리 씹는놈들=무뇌충 이라고 하더군요
04/07/15 08:59
저 개인적으로는 힙합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슨 랩의 최고 실력자 라임 어쩌고 저쩌고해도 그다지 크게 와 닿지가 않습니다 그냥 저에게는 미국 음악 배낀넘 이란 인식이 강하죠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비교대상이 되버리면 한국의 언더는 실력없다라는 생각이 팍팍 들어버립니다 솔직히 이건 음악인들의 잘못보다는 프로듀서라든가 기기의 문제 같습니다만 외국음반의 음원 듣다 한국 음원을 들으면 사실 뭉개진다는 느낌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언더조차 외국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고요 음악의 대중성 조차 무척이나 떨어져서 그들만의 음악이란 느낌이 강합니다 듣는 사람은 즐겁지만 그냥 지나치면서 듣고 가는 사람의 귀에는 아무런 자극을 주지 못하는 그런음악이요
04/07/15 09:38
저는 벅스뮤직은 정말 가끔.. 이런 노래가 있다..!! 는 정보가 들어올때..
들어가서 확인하는 식으로 들었는데.. 아쉽네요^^; 그치만 유료화는 정당하다고 보고요... 맘대로 가수들의 앨범을 가져다가 스트리밍 서비스 하는건 정말 잘못된 것 같군요.. 게다가 외국 뮤지션들에겐.. 동의를 구한건지.. 우리나라에 들을 게 없다 어쩌고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그럼 듣질 말던가-_- 저도 가요는 거의 안듣죠.. 몇몇 가수를 빼곤.. (김동률 꺄아! +_+) 어제도 재즈관련 씨디 3장을 샀는데.. 대만족입니다.. trio toykeat이나 european jazz trio 꼭 들어보십시오~ 환상입니다^^ 말이 조금 샜는데.. 이런 얘기가 나올 때 마다.. 일본이 부러워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우리나라에선 힘든 만화가들도 좋은 대우속에서 생활할 수 있고.. (저희 사촌형도.. 태권브이 만드는데 참여했다가.. 망하고 일본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죠-_-) 특히 음악에 대해선.. 정말 부럽습니다.. 아무리 마이너한 장르라도.. 아이돌그룹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는 음반판매량.. 골고루 매니아층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음반판매량도 미국에 이어서 2위.. 부러워하면 안되지만.. 부럽습니다..ㅠ_ㅠ;;
04/07/15 09:49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해 주셨듯이 그렇게 되면 정식으로 음반을 구입해 듣는 사람은 이중, 삼중으로 돈을 지불하게 되죠.
저 같은 경우도 P2P 가끔 이용하긴 합니다. 갖고 있는 앨범일지라도 따로 모아듣고 싶은 곡은 따로 다운받아서 별도로 리스트를 만들어 저장해 놓고는 합니다. 뭐, CD에서 추출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겠지만, 사실 좀 어렵기도 하고, 테이프로 갖고 있는 음반도 많기에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사실 MP3나 P2P에 관한 제 생각은 반반입니다. 원래는 저도 무료 쪽에 굉장한 찬성파였지만, 저도 저작권이란 것과 매우 관련있는 일을 하다보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어쨌거나 유료가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합법적으로 음반을 사고 정식 루트로 통해 듣는 사람들의 과중한 비용부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거기다 이젠 음악을 한 번 들어보고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 한 번에 대한 비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도 생성되고요. 개인의 창작물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개인의 창작물을 소유한 또 다른 개인도 존중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07/15 09:54
가요도 들을만한 것들 참 많은 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잘 모르는 듯 합니다.
굳이 요즘 나오는 가려진 밴드라던가, 엄청난 실력파 가수니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들을만한 음악은 많습니다. 계절학기 시험 보러 가기 전에 한마디 하고 갑니다 -_-;;
04/07/15 10:53
아래도 적었지만 음악사이트의 유료 자체는 반대는 안하지만 유료를 하되 한,두번정도 앨범에 수록된 음악을 무료로 들어보고 선택을 할수 있는체제로 갔으면 좋겠네요...
후...그러고 보니 이번 쿨 앨범을 사야하는데 총알의 압박이..후.. -우리나라엔 돈내고 들을만한 노래는 많다.... 하지만 돈이 아까운 노래도 많다....(개인적으론 이효▦양의 노래...)
04/07/15 11:00
공짜에 익숙해지면 무엇이든 돈주고 사긴 아까운 법이죠. 돈주고 듣기엔 아까운 음악이라면 안듣는게 낫습니다.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행위는 도둑질일 뿐입니다!!!!!!!!!!!!!!!!!!!!!!!!!!!!!!!!!!!
그러나 벅스의 유료화는 가슴 아파요....ㅠㅠ
04/07/15 11:14
돈주고 아까운 음악이라면 안 듣는 게 차라리 낫죠. 그리고 어차피 음악적 취향이라는 건 각자가 다를 테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자기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열심히 음악활동 하는 가수도 좋아하고, 텔레비전 무대에서 멋진 춤을 보여주는 가수도 좋아하고, 무대매너는 떨어질지라도 노래의 감성을 잘 살리는 가수도 좋아합니다. 듣는 건 듣는대로, 보는 건 보는대로 좋은 거죠. 그래서 듣는 게 좋은 가수는 앨범을 사고, 보는 게 좋은 가수는 텔레비전이나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봅니다.
그리고 사실 음악이란 것도 리듬이나 멜로디는 참 좋은데 가사가 별로라거나 가사는 참 좋은데 멜로디와 안 어울린다거나 하는 것도 많거든요. 뭐 예를 들자면, 미나의 <돌아>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참 좋은데 가사가 좀 별로고, 이효리의 노래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노래 전반적인 느낌이 참 좋거든요. 효리 양의 스타일리쉬함도 상당히 좋아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돈이 아까운 음악'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것이겠죠. '자신의 취향'이고 '타인의 취향'일 테니까요. 돈 내고 들을 만한 노래는 돈 내고 들으면 되고, 아닌 건 관심 끊으면 됩니다. 하다못해 텔레비전에서도 듣기 싫은 노래 나오면 채널 돌리거나, 라디오에서도 별로 싫은 노래 나오면 잠시 다른 데로 주파수 돌리기 마련인데... 사실 '돈이 아깝다'라는 건 핑계죠. 결국 그걸 빌미로 공짜로 음악 듣겠다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요. 들을 만한 음반 사서 들으면 그걸로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음반사에서 알아서 돈 아깝지 않은 음반 만들 테고 가수들도 노력할 테죠.
04/07/15 11:18
벅스는
음반 회사의 저작권을 무단 도용해 자신들의 배를 불린 악덕 기업입니다. 벅스에 관련된 컨텐츠들 보십시오. 영화랑 뭐 게임, 뭐 성인 어쩌구 별별 유료 서비스 다있습니다. 벅스는 음반회사의 저작권을 훔쳐서 자신의 사이트를 홍보하고 또한 그걸로 돈을 엄청 벌은 기업입니다., 벅스가 우리에게 좋은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음반업계들과 싸우고 그런줄 아십니까? 벅스가 더 악독한 놈들입니다. 우리가 조금 더 이익 본다고, 벅스 옹호하고 가수들 욕하는 어리석은 행동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04/07/15 11:58
개인적으로 무료 음악 스트리밍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MP3 의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이동이 가능하며,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연하게 사용료를 내야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오직 PC에서만 들을 수 있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MP3 보다는 그 해악이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미 유료화 결정을 내렸지만
이렇게 해결을 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치 음반시장을 처음 나서기 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그 홍보수단으로 인터넷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것은 예전에 라디오에서 새로운 신인 가수 음반을 틀어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보지 않을 까? 현재 우리나라 인터넷 인구가 점차 TV, 라디오 시청자를 넘어서는 가운데 인터넷은 홍보비가 부족한 뮤직션에게 아주 좋은 홍보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 잘나가는 뮤지션의 경우 그들이 요구한다면 유료로 듣는 형태로 말이죠.
04/07/15 12:05
확실히 무료로 노래를 듣는일은 있어선 안되죠..
하지만, 아예 사라져버리면.. 가수분들 음반 홍보하기가 참 난감하죠.. 제 생각에는.. 앨범 발매후 1달정도 맛보기로 4~5곡정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물론 그것도 가수와 서비스업체 와의 합의가 있어야겠죠)
04/07/15 16:13
어차피 벅스뮤직 유료화 해봤자 유료로 듣는사람은 별로 없을테고 거의다 P2P에서 다운받겠죠..
저도 한때는(3년전) 벅스를 듣기도 했지만... 쩝.. 그리고 앨범내도 티비에 잘 안나오는 가수들은 노래가 좋은지 않좋은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방송국이 인기있는 가수의 타이틀곡만 틀어주는게 정석이 되버린 이떄....
04/07/16 01:58
SEIJI//롤러코스터 3집히 제일 히트쳤는데요?? 10만장 정도 팔았습니다.
5만장 판건 이번에 나온 4집 말하는거 아닌가요?
04/07/16 02:15
...AndJusticeForAll// 소리바다관련한 모토론에서 박진영씨인가? 롤러코스터 3집이 5만장 팔렸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이후에 더팔렸을수도 있으니 지금은 10만장 될수도 있겠네요. 롤코3집의 음반이 그정도밖에 못판다면 말다한거죠..... 참고로 이적2집은 7만장 팔렸습니다. 말다했죠.
04/07/16 08:10
벅스가 무료라고 생각하시는데... 벅스가 음반협회에 돈 안준게 아닙니다 -_-; 개인 사용자들에게 돈을 받지 않았을 뿐, 음반협에는 1년에 얼마씩 계속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압류 운운하면서 압박하는 것은 `돈 더 달라`지요... 벅스가 -_- 법을 어긴거라면 맥스mp3나 쥬크온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04/07/16 20:01
그럼 이건 뭔가요?
벅스뮤직에 밴드의 허락없이 앨범이 올라갔습니다. 메일도 보냈지만 답장 못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소니사도 소송에 졌다는데 정말 어이없습니다. 이런 말이 안통하는 세끼들이 판사고 경찰이고 뭘 더 바라겠습니다. 근데 가만히 있기엔 자존심이 상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뭔가 바꿔야합니다. 그리고 주의에 피해보고 있는 밴드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많아지기 이전에 뭔가 해야합니다. 스컹크레이블에 원종희 사장은 계속 전화 때려보고 있는중이랍니다. 현제 벅스뮤직을 이용하는 분들 저희가 왜 화가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는분들이라면 더이상 이용을 하지마시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계속 이런글을 올리겠습니다. 생각이 비슷하신 분들은 같은행동 부탁드립니다.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겁니다. 이건 완전 도둑질입니다. 서포트 부탁드립니다. 현(99ANGER) 벅스는 그동안 인디밴드들 음악무단으로 가져가서 쓰고도 그들에게 돈한푼도 주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면 소송하세요라는 무책임 한 답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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