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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5 02:13
문득 생각난건데 한 곡당 듣기횟수를 제한시킨다면 어떨런지..
3~4회 정도면..하나의 앨범에 대해 각자 판단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이 될법도 한데 말입니다.. 기술적으로 제가 아는바가 없어서..가능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04/07/15 02:18
벅스조차도...쩝. 정말 '백기'로군요. 에라이...xx같은 음반제작자협회(음반협회도 작곡가협회도 심지어 가수협회도 아닌 제작자협회-_-)인간들 때문에 짜증의 연속이군요.
04/07/15 02:18
벅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 2003년 초부터 저의 cd구입은 거의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지요. (약 18개월동안 얼마나 샀는지 계산이 안되는군요.)
뭐, 반드시 벅스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CDP가 생긴것도 그 시기였고, 일본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도 그 시기였고, MP3 Player가 없었던 것도 이유일 수도 있지만.. 얼마전에도 벅스에서 듣던 음악 cd를 주문하였는데.. 전면적인 유료화는 저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04/07/15 03:51
벅스뮤직 창업자 3명중에 2명이 제 친구인데.. 2001년도쯤 서버증설및 유지비용 때문에 결국 벅스뮤직을 포기하더군요.. 그런데 어느새 실명회원이 1600만명이라.. 놀라울 따름입니다
04/07/15 04:36
어떤 인디밴드의 뮤지션이 쓴 글입니다.
벅스뮤직에 밴드의 허락없이 앨범이 올라갔습니다. 메일도 보냈지만 답장 못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지나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소니사도 소송에 졌다는데 정말 어이없습니다. 이런 말이 안통하는 세끼들이 판사고 경찰이고 뭘 더 바라겠습니다. 근데 가만히 있기엔 자존심이 상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뭔가 바꿔야합니다. 그리고 주의에 피해보고 있는 밴드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많아지기 이전에 뭔가 해야합니다. 스컹크레이블에 원종희 사장은 계속 전화 때려보고 있는중이랍니다. 현제 벅스뮤직을 이용하는 분들 저희가 왜 화가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는분들이라면 더이상 이용을 하지마시라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계속 이런글을 올리겠습니다. 생각이 비슷하신 분들은 같은행동 부탁드립니다.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겁니다. 이건 완전 도둑질입니다. 서포트 부탁드립니다. 현(99ANGER) -------------------------------------------------------------------------------------- 인디밴드의 곡 멋대로 올려놓고 인디밴드가 그거 따지면 '소송하세요'하고 당당히 맞장구치는게 벅스입니다. 이성적으로 논리적 을 따지면 지금까지 저작권무시하고 음악 무단으로 올려놓는게 과연 옳은 건가요? 다음 기사를 보면 네티즌들의 인식 참 어이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P2P 찾을것" "음반업계에 항복한 셈"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bugs.co.kr)가 13일 유 료화를 전격 선언하자 네티즌들은 "벅스가 음반업계에 항복한 셈"이라며 "유료화한 다면 P2P(개인과 개인간 파일공유)를 찾아나설 것"이라는 반응이다. 이날 오후 4시 51분 연합뉴스를 통해 유료화 소식이 보도되자 포털사이트 네이 버에는 20분여 동안 100여개의 네티즌 의견이 폭주했다. 아이디 'magus99'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음반기획자들만 환호성 지를 일"이라며 "음반 불황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영국 등 전세계적인 현상인데 지구에 서 이제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동물은 없다"고 분개했다. 아이디 'happyegg'의 네티즌도 "벅스가 CJ와 투자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아는데 결국 (음반업계에) 밀렸다"며 아쉬워했다. 'skylove989' 아이디의 네티즌은 "P2P 이용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노래도 제 대로 못하는 가수가 일본 노래를 리메이크한 실력없는 음반을 어떻게 팔겠다는 심보 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당나귀나 소리바다와 같은 P2P 서비스 정보를 공유하거나 싸 이월드와 같이 배경음악이 제공되는 무료음악사이트로 옮겨가는 등 '제 2의 벅스'를 찾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벅스가 그동안 억지를 부리며 저작권을 침해해온 것은 문제가 많았다"며 "네티즌이 P2P로 옮겨간다면 결국 음악사이트들의 사업모델 자체가 잘못 되어 있었다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newglass@yna.co.kr ------------------ 지구에 서 이제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동물은 없다...... 저도 제대로 된 음반 하나 못만드는 3류 뮤지션들이 밉고 음반협회가 몸서리치게 싫지만 이건 아닙니다. 대체 벅스가 왜 옹호를 받아야 하나 묻고 싶네요.
04/07/15 04:37
그리고 저도 스트리밍 서비스는 찬성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뮤지션의 동의를 구하던지 혹은 저작권을 사던지 해서 스트리밍 서비스 해야합니다. 그것도 없이 무단으로 앨범 매장에가서 막 사서 스트리밍 서비스랍시고 뮤지션들의 권리 다 무시하면 그게 말이 됩니까
04/07/15 07:28
벅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고음질 mp3나 CD를 선호합니다.) 본문보다 플스에 더 관심이 가는군요...-_-;;;;
psp는 15~30만원 사이에 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하니 나오자마자 바로 구입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그럼 들고 다니면서 슈로대를 할 수 있다는 소리!! 아 눈물난다..T.T
04/07/15 07:48
인디밴드들의 음악은 벅스에 오르는게 더 알려지는데 도움이 될것같은데요.. 로리타스35나 운디드플라이,쥬드 등을 제가 거기서 들어보지 않았다면 그런 좋은 음악이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나쳤을겁니다.
물론 앨범도 샀구요..그들 카페에 가입해 가봐도 벅스에 오른걸 밴드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반기는 분위기 이던데..
04/07/15 09:34
이제는 정당하게 음반을 사서 듣는 사람은 동물취급을 당하는군요..
저도 동물이 되는지..-_-;; 무형의 저작권 보호의 측면에서 해당 가수에게 로열티가 충분히 전달이 된다면 벅스의 유료화에 찬성입니다만 만약 수익 100%가 벅스쪽으로 간다면 반대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들을 음악이 없다면서 유료화를 반대하는데.. 그러면 안 들으면 되지 않나요?.. 점점 무형의 저작권이 중요해지는데..역지사지로..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나 음악이 무료로 나간다면 과연 좋아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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