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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5 01:36
제 기억이 100% 정확하다고는 말 못하겠는데요. 임요환 선수가 예전에 나와서 프로토스에게 진걸 기억합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를 이긴 아마추어가 지금 슈마지오의 이재훈 선수죠.
04/07/15 01:39
'고수를 이겨라' 라는 프로를 본 지 얼마 안되어서 딱 한명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최인규선수를 이긴 아마추어 저그였습니다.
얼마후 당시 오리온(현 T1)의 연습생이 되었고, 최근에 준프로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방송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 방송에는 언제쯤 나오려나...
04/07/15 01:59
2000년도인가??? 고수를 이겨라에서 젤 기억남는 장면이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여성게이머 basara 박윤정 선수라고 지금은 NC소프트에서 일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당시 프로토스 박승인 선수를 이겼죠... 그 날은 수학여행을 갔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같이 보고있었는데 그 때 아마추어가 프로를 처음으로 이긴 경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제가 최초로 본 여성테란유저였습니다.
04/07/15 02:31
가격인하대님//저도 그 경기 봤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아마 그 때 2시, 이재훈 선수가 8시로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프로게이머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있어서 설마 프로게이머가 아마츄어한테 지겠어~ 하면서 시종일관 임요환 선수의 우세를 점치면서 봤었는데 정말이지 어떻게 보면 원사이드하게 밀리더군요.(딱히 이재훈 선수에게 위기랄게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이 완벽하게 임요환 선수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이 선수 테란한테 엄청 세구나 느꼈죠. 그 때 이재훈 선수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다가 나중에 이윤열 선수를 2:1로 연파하고 스타리그로 올라오는 걸 보고 또다시 깜짝 놀랐었죠. 그 때부터 이재훈 선수 정말 좋아했었던 것 같습니다. 재훈 선수 다시 부활하시길..
04/07/15 02:45
임요환 선수와 이재훈 선수의 인연은 그때부터였나봅니다. 이윤열 선수 누르고 네이트배 스타리그 올라왔을때 바로 임요환 선수가 지명했었죠..
임요환-이재훈-이윤열 선수간에는 재미있는 추억이 많이 있군요. 그 유명한 50게이트 사건, 네이트배 예선-네이트배 본선(16강)-올림푸스 본선(16강).. 세 대회에 걸친 바카닉 시도... 이재훈 선수가 보고 싶군요.
04/07/15 05:57
임요환 - 이재훈 선수의 경인방송 첫 대결은 '고수를 이겨라' 가 아닌
'프로 대 길드'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지요.
04/07/15 08:01
전 김환중 선수(당시 아마추어)와 최진우(고수)와의 경기가 생각나네요
맵은 로템이었고 김환중(프로토스) 8시, 최진우(저그) 6시..지금도 김환중 선수는 스타일이 뚜렷한 토스이지만 그때도 드래군, 리버로 최진우의 저그를 제압했었습니다. 굉장히 크게 될꺼라고 기대했는데,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죠.. 그러나 굉장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
04/07/15 09:40
임요환 대 이재훈 선수의 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유리했는데 후반에 방심했다가 졌었죠... 이재훈 선수 앞마당까지 탱크로 조여놓고 캐리어 체제 가는 걸 보고 임요환 선수가 골리앗만 뽑다가 소수 캐리어에 지상군을 많이 확보한 이재훈 선수에게 밀린 경기죠..
04/07/15 11:09
주진철선수를 예전에 이긴테란은 RiverS)PoweR란 아이디를 쓰는 심규영군이구요.. 이윤열선수가 배틀을 써서 이겼던 아마추어 테란분은 Shine[Name]이란 아이디를 쓰고 계시구 지금은 KOR연습생이예요~
04/07/15 14:32
주제와는 약간 다른말이지만, 어제 주진철선수에게는 정말 악몽이었을 겁니다.
한번 진것은 그렇다고해도 두번을 지니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충격받았을까요. 어제 경기는 빨리 잊는게 주진철선수에게 좋을듯 하고요, 고수를 이겨라라는 프로는 참 딜레마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추어를 응원하다가도 막상 프로가지면 마음 아파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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