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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4 02:52
01410 01411 ;;; 띠.디.디.디.디.디.디 뚜으~ 치이이이이~ 디링디링~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죠. 지금 온라인의 포화도는 '과'해져만 가는거 같습니다. 정말 그때가 좋았던듯 싶네요. 싸이월드를 통해서 멀리 있는 친구라도, 오랫동안 연락이 안되던 친구라도 즉시 접견이 가능해졌지만.. 그만큼 온라인 세상이 무서워집니다.
04/07/14 02:59
저는 그당시 방에 컴퓨터를 놓고 썼는데 제 방에는 전화선을 연결할
수 가 없었죠... 그래서 부모님 주무시는 새벽시간마다... 모니터와 본체를 들고 거실로 나가서 전화기에 꼽혀있는 전화선을 끼고 01410...01411... ㅜ_ㅜ... 다음달에 전화요금때문에 컴퓨터가 박살날뻔 했었죠^^ 그때가 참 그립네요^^
04/07/14 03:40
L.i.E.S님 // 모니터와 본체를.. 매일밤 수고하셨네요 ^^; 저는 그냥 전화선을 한 10m짜리로 만들어서 밤에는 집전화 빼고 제방에서 전화선을 쭉~늘여서 썼는데요 ^^;;
04/07/14 04:11
캬~ ADTD의 추억이네요. 저는 드래곤랜드라는 머드게임에 미쳐있었는데... 후...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지 현실로 다시 돌아간다면... 으 답답할듯 싶습니다 ^^ 너무 느리죠.
04/07/14 04:42
01410... 전화비 매달 7만원을 어떻게 막아야하나 머리를 쥐어짜던 시절..
제가 하고 있는 취미생활 혹은 일 중에서 저런 과거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무언가 분명히 있겠죠. 그때 그것이 왜 소중했는지를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04/07/14 06:04
telnet home.hitel.net 해보세요.
지금도 이영도님의 피를 마시는 새는 하이텔에서만 연재중입니다. 제가 아직도 하이텔에 접속하는 유일한 이유...
04/07/14 10:31
저는 01410 전화보다는 전화번호로 접속을 많이 했죠. 그게 속도가 빠르더군요.^^; 전화기소리는 무조건 무음. 스피커 찢어질려는 소리가 아련한군요.
04/07/14 11:16
포켓토이//시리얼 동 아직 웹으로 이전안했나요?
아련한 추억이죠. 저는 20m짜리 선을 제작해서 벽을 둘러둘러서 컴퓨터도 조립해서 연결해서 하곤 했습니다. 아직 예전에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던 단말기도 갖고 있지요--)v 많은 것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이 온라인이 된 것 역시 하나의 이유겠지만, 양적팽창에 맞는 질적팽창이 따라오지 못한 면 역시 크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04/07/14 14:16
시리얼..이영도님의 글..때문에 들어가죠..
요즘은 극악서생덕에 조금 더 즐거워졌어요..;;; 01410은 하이텔을 비롯하여 IP업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공용망이었던거 같은데... 01410으로 접속하면 나왔던 그 많은 ip업체들과 하이텔은 자부심이 달라요. --;;;;;;;
04/07/14 15:44
반가운 글이네요...
PC통신 시절엔 정말 좋았죠. 통신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그냥 새롭고 즐거웠는데, 요즘은 통신이 일상이 되니 뭔가 자극적인 것이 아니면 새롭고 즐겁지 않나 봅니다. 그 시절이 그리운 사람들은 여기 한번 방문해 보시면 그 옛날의 향수를 만끽하실듯... http://www.0141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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