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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2 02:40:12
Name skzl
Subject [추천]미스테리 심리 썰렁
최근 미디어 다음에서 강풀의 미스테리 심리 썰렁을 읽는 맛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발생한 괴기 스러운 일을 여섯명의 사람들 시선으로 주욱 풀어내는
이야기 구성이 정말 재미있더군요..

뭐랄까.. 이야기 자체가 그렇게 무섭다기 보다는,
정보를 흘려내는 방식에서 무서움을 극대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림의 구성이 굉장히 영화적인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보기에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을 보면
아파트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귀신'으로 인한 죽음이고
다른 하나는 형사가 쫓고 있는 연쇄살인범에 의한 살인인 것 같습니다.
아직 연쇄살인의 흔적이라고 생각되는 죽음은 발견된 적이 없는데,
"어쩔 수 없었어" 라고 중얼거리는 남자가 상당히 의심스럽더군요..

아무튼 날도 덥고, 습기찬 이 여름
강풀 만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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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2 02:55
수정 아이콘
강풀 씨도 영화적으로? 이야기 풀어나가는 수준이 상당하더군요..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밀로세비치
04/07/12 03:22
수정 아이콘
그만화 꽤 재미있더군요 후후후 근데 이해를 잘 못하겠다는.. 경비손에 있던 발자국은?
Progrssive▷▶
04/07/12 03:51
수정 아이콘
오우 지금 skzl님의 추천을 보고 바로 보고 오는 길입니다...지금 새벽이고...이거 의외로 무서운데요...-_-;;;(저희 집도 아파트란 사실에 문득!!)
하나씩 하나씩 겹쳐가는게 상당히 궁금증을 자아냅니다...이야기 풀려가는 게 굉장히 재미있네요..과연 실타래 끝엔 무엇이 있을지...
國泰民安
04/07/12 04:08
수정 아이콘
방금 그남자의 시선인가 까지 읽고 왔는데
서울엔 비가 엄청 내리거든요....무섭네요
생각 하면 할수록
04/07/12 08:46
수정 아이콘
밀로세비치/저도 그 손바닥의 발자국이 제일 궁금합니다. 그거 아침에 여자 고등학생이 밟은 게 틀림없는데, 당췌 누가 옮겨 놓은건지 감이 안잡히거든요.. 귀신이 옮겼을 리는 없을 것 같고..

경비원이 죽을 때 빨란 치마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는데, 저는 그게 귀신이 아니라, 우울증에 걸린 여자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자 귀신이 다른 집에 갈 때는 항상 빨간 옷을 입고 있더군요.. -0-;; 암튼 그 안에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것 같음..

여자 귀신은 아마도 연쇄 살인의 희생자가 아니었을까요? 흠흠.. 전 그럴 것 같단 추측을 강하게 해봅니다..
04/07/12 09:50
수정 아이콘
저도 첫회부터 쭉 보고잇엇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특히 어제밤에 최근새로나온걸 봣는데 소름이 쫙-_-;;
04/07/12 10:12
수정 아이콘
최고-_-)b
복숭아
04/07/12 10:59
수정 아이콘
근래 연재하는 만화 중에 가장 재밌는듯..ㅋ 요즘들어 강풀님의 연재속도도 빨라진듯 하구요. 결말이 기대됩니다.
동네노는아이
04/07/12 11:11
수정 아이콘
메가 쇼킹 만화가님의 작품들도 강추 합니다
메가쇼킹 만화가님의 언어 구사 능력이란...ㅠ.ㅠ
음 강풀님과도 많이 친하신거 같던데..물론 강풀님 만화도 강추+_+
CrazY MermaiD
04/07/12 21:28
수정 아이콘
이거 너무 무서워요ㅜㅜ 글 보고나서 바로 보러갔다가 너무 무서워서 중도포기-_- 동생오면 마저 봐야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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