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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7 12:24:54
Name guldan
Subject [기타] 추억의게임 - 대항해시대3




대항해시대3 - 태양의해안(costa del sol)


대항해시대3는 제가 처음 패키지로 구매한 CD게임이였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이였던 시절에는 컴퓨터가 막 보급되시 시작한 시기였고 게임에 대한 인식이나 환경이 지금같지 않던시기였죠. 제가 게임을 좋아하는걸 아신 부모님은 저를 게임매장에 데려가 게임을 골라오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매장에 있던 영웅전설4와 대항해시대3중 에서 이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역사시뮬레이션쪽에 부모님께서 사주실 확률이 높아서 그런거 아니였을까요? 하지만 그렇게 구매한 대항해시대3는 초등학생이 플레이하기엔 너무 어려운게임이였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해서 정보를 찾을수 없었던 시기여서 사회과부도를 피고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사실 게임을 플레이하는것보다 자료를 찾고 게임에 구현되어있는것을 발견하는 재미로 했었습니다. 결국 막히는 부분에 가선 게임을 안하게되는게 반복되었고 전 대항해시대3의 최종점이라는 무대륙발견은 커녕 세계일주도 자력으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20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다시 게임을 잡고 천천히 즐겨볼려고 합니다.







대항해시대3는 다른시리즈와는 다르게 기본으로 주어지는 주인공이 있고 유저가 만드는 커스텀케릭이 있습니다

3에서는 스토리 비중이 줄어들고 자유도가 중시되었기 때문에 어느 캐릭터를 하던지 처음 스킬과 자금등에 영향이 있고 게임진행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단지 캐릭터 국적이 포르투갈이냐 에스파냐에 따라서 역사에 따른 점령항구가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전 기본 주인공중 포르투갈국적의 라몬을 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하게 되면 인상 험악한 놈이 와선 저택으로 오라합니다.







초록색 지붕의 저택으로 들어가면 파블리스 데 페레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블리스는 대항해시대1의 주인공인 레온의 아버지이자 2의 주인공인 조안의 할아버지입니다. 2에선 난파하여 콘티에게 구출되는 역할이지만 시기상으로 빠른시대를 다루고 있는 대항해시대3에선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는군요








당시 실크로드라 불리는 동방무역로는 이슬람을 거쳐 베네치아상인들을 통해 유럽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역품들은 엄청난 가격이 붙게됩니다. 더군다나 지중해에서 변방중의 변방인 포르투갈은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향신료등을 구입하고 있었죠. 파블리스는 이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바다를 통해 인도로가는 항로를 개척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미 포르투갈은 항해왕자라 불리는 엔리크왕자의 주도로 아프리카 일부는 항해를 했지만 그 이후는 전혀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하지만 결혼으로 동군연합을 형성한 카스티아+아라곤왕국 내륙쪽으로 진출할 수 없고 남은 선택지는 바다로 진출뿐 입니다.

이 과정에서 항해자들을 지원하게되고 대항해시대의 서막이 열리게 됩니다.




부관으로 추천해주는 롯꼬 역시 대항해시대2에서 파블리스의 손자인 조안페레로의 동료로 등장했습니다. 2에선 노년의 항해사였지만 지금은 앞선시대를 다루기 떄문에 젊은 모습이네요. 롯꼬는 2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동료였지만 3에서 역시 초반 최고의 부관입니다. 4에서도 롯꼬의 항해지침서라는 아이템이 등장하여 대항해시대의 공무원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인도항로의 개척이지만 롯꼬는 풋내기인 주인공에게 가까운곳의 항해부터 추천해줍니다. 








대항해시대3는 도서관에서 정보를 찾고 그것으로 스폰서에서 지원을 부탁하게 됩니다. 초반부터 어려운 발견물을 계약하게 된다면 바다에서 죽거나 계약파기로 감옥에서 썩게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조사할곳은 카르낙거석군입니다. 카르낙거석군은 리스본 도서관의 갈리아 전기라는 책에 힌트가 있네요.

갈리아전기는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프랑스)총독을 하면서 썻던 책입니다.  너무 유명한책이라 설명할 것도 없네요..






카르낙거석군을 파블리스와 계약합니다. 쉬운 발견물이라 자금을 얼마 주진 않지만 스폰서 관심사에 맞는 발견물이라 손쉽게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대항해시대3에서 모험의 루트는 도서관에서 힌트찾기 -> 스폰서 설득/계약 -> 술집에서 정보탐색 -> 해당지역으로 출항 -> 발견후 보고 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만약 발견물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스폰서 계약없이 발견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술집에서 카르낙거석군에 대한 정보를 물으니 북유럽으로 가라고 하는군요. 서적의 힌트에 나온대로 프랑스 지방으로 가야겠습니다







스폰서에게 빌린 배를 타고 프랑스쪽으로 가면 낭트위쪽에 유적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항해는 풍향, 조류, 돛등에 따라 속도가 달라집니다. 다행히 순풍이 불었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위 유적표시는 계약을 한 발견물의 경우에만 표시가 됩니다. 이곳에 상륙을 하게되면







카르낙 거석군과 증거품인 고대의 소뿔을 발견하게 됩니다.

카르낙 거석군은 사진과 같은 2m~4m 가량의 돌들이 늘어져 있는것으로 제 생각으론 고인돌 같은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과 연관된 설화로 로마에서 기독교가 공인되기전 교황이였던 코르넬리우스가 박해를 받아 쫓기다가 추격하던 로마병들쪽으로 뒤돌아보니 로마병들이 모두 돌이되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설화는 아서왕전설의 멀린의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게임에서 발견한 증거품인 소뿔도 코르넬리우스가 "뿔"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이것과 연관되어 소뿔로 등장한거 같군요.






이렇게 발견한것을 스폰서에게 보고함으로 첫번째 계약이 끝났습니다.

이쯤되니 어느 세월에 인도에 갈수 있을지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사진링크하는법을 오랜만에 하니 실수가 많네요.. 사진이 또 깨져서 나온다면 수정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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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관제
16/07/17 12:40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3라니! 반갑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대항해시대2로 처음 접하셨지만, 저는 대항해시대3로 처음 접하고 패키지도 구매했었던 유저라, 많이 반갑네요.
글 내용을 보니 앞으로 주기적으로 연재(?)하실 것 같은인데... 이왕 이렇게 된거 인도뿐만 아니고 세계일주에 무제국까지... 는 농이고요.
참고로 저는 처음 인도갔을때 배로 안가고 지중해까지 간 다음에 걸어서 첫 발견했었습니다. 시간절약도 되고 그게 좋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에 반가운 게임 글이 떠서 리플 남기고 갑니다 :)
무무무무무무
16/07/17 12:49
수정 아이콘
역시 인도는 걸어가야 제맛이죠. 흐흐.
Rorschach
16/07/17 12:46
수정 아이콘
한 번 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아직도 못해본 게임이네요. 제 인생게임인 대항해시대2는 정말 오랜시간 플레이했고, 그 이후에 4편도 제법 오래 즐겼는데 말이죠. 4도 상당히 재밌긴 한데 스토리 측면에서 보면 RPG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마저도 들 정도라서 그 부분이 불만이었는데 2보다 자유도가 더 중시되었다고 하니 정말 언젠가는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TheLasid
16/07/17 12:53
수정 아이콘
시리즈의 팬으로서 3편이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볼륨이 정말 충실하죠.
나무위키
16/07/17 12:55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윈도우 7에서 돌릴 방법은 없나요 ... 여러 방법을 찾아봤지만 안되네요 흑흑
아케르나르
16/07/17 14:44
수정 아이콘
윈7은 되는데, 8,10에서는 돌아가게하는 방법이 없더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547580 이 글 읽어보세요
나무위키
16/07/17 15: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6/07/17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대항해시대3 다시 플레이하는데… win7용 패치를 해도 도중에 자꾸 게임이 꺼지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VMware에서 win98에다가 설치하는 방식이 가장 좋았습니다. 영상이나 BGM도 다 잘 나오고 아무런 충돌도 없더군요.
16/07/17 12:59
수정 아이콘
롯꼬 정말 좋은 부관이죠. 시작하자마자 세빌리아-마르가리타랑 결혼해서 2세 만들고 롯꼬 은퇴하기 전에 세대교체해서 주구장창 써먹었네요.
도도갓
16/07/17 13:03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어떤분이 하시는거 보고 해보려고 했는데 윈10에선 화면깨지고 그래서 못하겠더라구요 ㅠ
16/07/17 13:14
수정 아이콘
갓게임이죠 정말 재밌게했습니다
베스트셀러인 가시고기?!에서도 꽤 비중있게 나왔던 기억이..
16/07/17 13:17
수정 아이콘
추억의 게임이네요 ㅠㅠ
전 항상 에스파냐로 했는데
처음에 무조건 한큐에(물론 중간에 도서관에 들러서 책은 읽고)
프랑스의 몽생미셸, 카르낙 거석군을 찍고
영국의 스톤핸지를 발견한 후에
책을 안 읽어도 발견할 수 있는
아더왕의 성배(아이슬란드에 위치 =_=???)를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세이브 할 수 있는 칸이 하나였다는 점에서
정말 피곤했었지만
제 인생 게임입니다.

참고로 1500년대 넘어가면 동남아시아에
결혼할 수 있는
예쁜 혼혈 아가씨들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래도 무대륙의 여자NPC가 미모는 탑이었던걸로...
16/07/17 13:28
수정 아이콘
대포쏘는 재미가 있었죠. 해상전 말고
16/07/17 13:31
수정 아이콘
본격 2세만들기 게임 크크크
절름발이이리
16/07/17 13:31
수정 아이콘
2도 훌륭하지만 3이 최고죠.
불타는밀밭
16/07/17 13:34
수정 아이콘
3의 문제는 스토리 모드가 없었다는 거 아니었나요?

전 3부터 윈 95 이상에서만 돌아가게 된 까닭에 윈 95를 그리도 원망했는데
뻐꾸기둘
16/07/17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도 가끔씩 하는 게임이네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6/07/17 13:41
수정 아이콘
제 인생게임입니다 ㅠ
대항해시대5 얘기나올때 너무기대했는데 실상은 하아...
삼국지도 좋지만 대항해시대도 좀 ㅠ
페르디난트 4세
16/07/17 13:42
수정 아이콘
제독 연재를 축하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7/17 13:46
수정 아이콘
3의 성공이 있었기에 지금의 온라인이 있었다고 봐요.
불타는밀밭
16/07/17 13:51
수정 아이콘
실례 잘못 해서 클립보드 복사가 되었군요
도도갓
16/07/17 13:58
수정 아이콘
???
16/07/17 13:54
수정 아이콘
이미 있는 주인공 캐릭이 초심자용이고
새로 만드는게 상급자용이라지만
실제론 새로 만드는게 백만배쯤 더 유용하죠 -_-;

4편도 비숫 ,,
초심자용 라파엘이 제일 짜증 ..

공략의 존재를 모르고 플레이했으면 즐길 거리가 많았을텐데
다른 탐험가에게 뭐 하나라도 발견물을 먼저 공략당하면 왠지 지는 기분이들어서
처음부터 공략집을 보고 하다보니 중국이랑 아메리카쪽 일부 제외하곤 모든 발견물 위치를 다 외워버려서
다시 시작해도 재미가 없다는 ㅠㅠ
신용운
16/07/17 15:41
수정 아이콘
보통은 40세 지력 만빵+롯꼬 부관으로 많이하죠.
HealingRain
16/07/17 14:14
수정 아이콘
3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거 같더라구요. 2를 재밌게 즐긴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적응 못하고 아예 플레이를 안하시더라구요....는 제가 그렇습니다.
근데 이거 다시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상 윈도우를 돌려야 하나..?
카레맛똥
16/07/17 14:1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역사적 고증도 나름 충실한 게임이죠. 토르데시야스 조약의 발효라던지..
신용운
16/07/17 14:16
수정 아이콘
오오 대항해시대3!! 개인적으론 이걸 제일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죠.
지리부도를 옆에 두고 발견물 위치를 표시하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크크
대항3만큼 발견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게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물론 교역,전투는 2가 더 재밌지만은) 그나마 대항온라인이 그런 기분을 조금 느끼게 해줬구요.
16/07/17 14:27
수정 아이콘
3는 발견물 채우는 재미가 있는데 역사의 타이밍에 따라서 발견물 뻇기는 일도 종종 발생하는게 골치아프죠

게다가 발견물은 반드시 도서를 읽어야 되는데 특정 언어레벨을 만족해야 읽을 수 있는 시스템도 난이도를 키우는데 단단히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즌3의 백미는 역시 발견물 찾을때의 미니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미니게임만 별도로 열심히 해본 기억도 있고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메카(카바신전)와 노예가 국내판에서 삭제된 점은 좀 아쉽더라고요

제가 카바신전은 발견 안되는줄도 모르고 에디트까지 써서 메카를 점령까지 했는데도 발견이 안되서 이상하다 했더니...국내판 삭제라니 ㅠㅠ
홍승식
16/07/17 14:38
수정 아이콘
대항2를 재밌게 하고나서 대항3를 접했는데 이게 모야 했어요.
내가 아는 대항해시대는 스토리가 훌륭한 RPG였는데 시뮬레이션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대항2를 다시 하지는 않는데 대항3는 가끔 생각나면 하게 되더라구요.
16/07/17 15:07
수정 아이콘
RPG는 대항2 시뮬레이션은 대항3 어쨌든 둘다 굿겜
최초의인간
16/07/17 15:19
수정 아이콘
2나 4도 명작이지만 그와는 좀 다른 유형의 갓겜이라 생각합니다. 넘버링은 있으나 오히려 외전같은 느낌?
자유도+볼륨+고증면에서 압도적이죠. 문헌 읽는 재미도 쏠쏠할 정도..
카루오스
16/07/17 15:37
수정 아이콘
대포 빵야빵야
16/07/17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3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요즘도 가끔 해요. 연재글 반갑네요. 잘 읽고 갑니다.
16/07/17 16:06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2 4는 그냥 시대를 즐기는 느낌이라면 3는 진정 정글의 법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육상이동이 좀 많이 편해진다...? 같은 느낌
16/07/17 16:14
수정 아이콘
정말 대항해시대3 는 띵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델포이 신전의 신탁이었나요? 그것도 정말 재밌었고, 술집에서 포커도요.. 미니게임들 (무게 맞추는 거라던가) 까지 구성이 참 알찬 게임이었던 것 같아요.

이 추억에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하게되고...하지만...주륵.
16/07/17 16:31
수정 아이콘
제 인생 게임 이네요. 개인적으로 중앙아시아 한복판에 있는 모피였나 담비였나가 무 대륙 보다도 너무 찾기 힘들었습니다.
16/07/17 16:35
수정 아이콘
대항의시대4 팬은 없나요? 저같이 라이트유저는 4가훨씬 편하고 간단하더라구요 크크
16/07/17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3보단 4가 더 좋습니다. 티알이랑 호드람은 열번 넘게 엔딩본것 같아요
16/07/17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4를 가장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4>2>>>3 였습니다 흐흐흐
16/07/17 16:38
수정 아이콘
무대륙 발견했을 때의 감동은 모든 게임 중에 최고였습니다.

저도 2편보다 3편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정말 놀라운 자유도...딸내미가 생기기전에는 매년 한번씩 복습했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없네요ㅠㅠ
Lelouch Lamperouge
16/07/17 16:40
수정 아이콘
제 인생게임중 하나입니다.
대포 빵야빵야!!
있잖아. 그거해봐
16/07/17 18:00
수정 아이콘
처음 만든 캐릭으로 결혼할 때는 톨레도의 카타리나가 제일 편해서 할 때마다 카타리나로만 결혼한 기억이 나네요.
세빌리아의 마르가리타는 콧대 높고 리스본의 알다는 취향이 아니라...
델포이 신탁은 후대를 위해 아껴 놓았는데 항상 상관없이 결혼한 듯.
무무무무무무
16/07/18 00:19
수정 아이콘
전 항상 마데이라 여급 나오던데 아무리 신탁이라지만 도저히....
16/07/17 18:00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항2도 재미있게 했지만 더 오래 더 많이 플래이 했던거는 대항3였습니다.
시뮬레이션의 느낌이 더 강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스덕선생
16/07/17 18:04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없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이건 유저의 취향에 따라 갈리는 문제라...

대항해시대 3를 높게 평가하고 4를 낮게 평가하는 유저들은 4는 항해게임을 가장한 JRPG라고 비판하고
반대로 보는 유저들은 3는 지나치게 어려우며, 뚜렷한 진행방향이 없다고 비판하죠.
사실 대항해시대라는 이름으로 묶이기엔 2,외전,4과 3의 차이가 너무 크기도 하고요.

이 두가지 장점을 합친 대항해시대 5는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빨리
16/07/17 18:23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5는 이미 나... 아 아닙니다. 이건 모르는 편이 약이네요 ㅠ.ㅠ
은하관제
16/07/17 18:50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6으로 기대해 보시죠... ㅜㅜ
16/07/17 19:47
수정 아이콘
스샷만 봐도 브금이 귀에 저절로 들리네요.. 아 ~ 아련하도다
용석손권
16/07/17 20:00
수정 아이콘
5는 기대 이하였죠. 차라리 4 나오기 전에 5를 4로 발표했으면 나았을 텐데..되려 4만도 못한 5
파란아게하
16/07/17 20:44
수정 아이콘
1,2,2외전만 했는데 3가 좀 짱인가보죠?
드러나다
16/07/17 21:34
수정 아이콘
http://m.blog.naver.com/ulysess11/100121925484

대항해시대3 관련 최고의 연재물을 추천드립니다
공도리도리
16/07/21 09:50
수정 아이콘
와 방대하네요! 감사합니다
드러나다
16/07/17 21:43
수정 아이콘
Rpg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2와3의 평이 갈립니다. 파판이나 영웅전설 류를 원하면 2와4가 낫죠. 스토리가 있고 동료가 있고 그 안에서 자유도가 있으니까요.
울티마, 클래식 폴아웃 류를 원하면 3만한게 없습니다. 스토리가 없는 높은 자유도에 사실상 엔딩도 없고, 모험은 타임어택이 걸려있죠. 세계관은 근세, 지도는 지구 그 자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적으로 변화하는 고증된 세계정세. 하기에 따라서 콘스탄티노플도 장안도 정복가능하게 만듬. 이게 갓게임이 아니면 뭐가 갓게임입니까.

저는 지금도 코에이가 대항3를 영문화하여 스팀에 풀면 서구권에서 꽤나 팔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만큼 이질적인 게임입니다.

이거 핸드북이 진짜배기인데..
오만과 편견
16/07/18 00:49
수정 아이콘
제가 2살때 나온 게임이로군요. 그래서 그런지 해보진 못했지만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즐겁게 구독하겠습니다!
16/07/18 00:55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2 3 4 는 제 최고의 게임입니다.
16/07/18 04:02
수정 아이콘
작품성으로는, 그리고 성인이 되어 미국식 자유도 높은 RPG를 선호하는 지금 입장에서는 초 자유도의 대항해시대 3을
2보다 더 선호하긴 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죠.
3은 2에 비해서는 너무 진입장벽이 높고 2에 비해 좀더 텍스트 중심이라 2의 항구를 돌아다니는 느낌이라든지 rpg의 느낌이 덜하기도 하구요.

루나틱돈을 함대 버전으로 하면 대항해시대 3 비슷하려나요.
16/07/18 09:04
수정 아이콘
주행 시작합니다.
16/07/18 21:42
수정 아이콘
덧글 달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애왕스토킹
16/08/03 13:10
수정 아이콘
정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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