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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9 22:41
아..guy209님// 전 박정석 선수가 트리플넥서스 했다고 한건 아닙니다. 그냥 당시 파해법으로 트리플 넥서스가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박정석 선수가 선택한건 셔틀동반 타이밍 찌르기라고...
04/07/09 23:55
정말 잘 쓰셨네요. 경기만큼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나 승부의 갈림은 초반 멀티를 늦추면서 드라군과 3질럿 셔틀떨구기를 할 때 였다고 봅니다. (펜코식 찌르기란 전술로 알고 있는데...맞나요?)보통 테란이 그렇게 탱크 앞에다 건물로 바리케이를 쳐놓으면 들어갈 엄두가 안나는데 말이죠...그걸 일일히 부숴가며 끝내 커맨드를 띄워올리는 박정석 선수의 과감성과 전투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테란이 수비를 못한게 아닌데 말입니다.. 역시 프로토스의 원초적인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엘리베이터 문을 억지로 여는 듯한 터프함에 전율이...)
04/07/10 00:14
전 5경기만 친구 핸드폰으로 봤습니다.ㅜ.ㅜ;;
야자 하느라 말이죠. 끝나고 저희반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감독 선생님한테 혼났죠--;;
04/07/10 00:20
센게임배 강민 스페셜 -_-;;; ( vs 김현진 이윤열 이병민 외 다수) 이후 최고로 재미있었던 시리즈 였습니다. 나도현 선수는 오늘 정말 다시 봤습니다. 저정도면 다음 시즌에도(3위를 하거나 듀얼통과한다는 가정하에)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해도 손색 없을듯 싶습니다.
04/07/10 00:39
박정석 선수의 물량을 다시금 느낀 것은 마지막 GG가 나오기 바로 전 저글링 마냥 몰려오는 질럿 부대들이었습니다. 정말 생산력 하나는 알아주는 박정석 선수였습니다. 그 전에 앞마당 타이밍 러쉬도 환상이었죠.
역시 박정석 선수입니다. 화이팅~
04/07/10 02:36
마인폭사는 아무래도 나도현 선수의 실수이거나 순간적인 판단미스였다고 보여지는데요, 하긴. 순간적인 판단미스라기엔 피해가 너무 컸죠. 핵 맞은 것도 아니고-_-;
04/07/10 03:29
글 잘 쓰셨네요. ^^ 좀 전에 재경기 보고 왔는데, 마인폭사.. 굉장하더군요. 초반부터 박정석선수가 셔틀전략을 계속 해왔는데, 그전에 자리잡은 위치의 마인을 제거해주지 못한것은 나도현선수의 실수가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저그의 첫 우승을 기원하고 싶지만, 임요환 김동수에 이은 온게임넷 2회 우승의 주인공이 리치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리치가 우승했으면...;;(그나저나 마인스플래쉬 범위가 그정도까지 미칠줄은 생각을 못했네요. -_-)
04/07/10 03:29
지난 마이큐브배 박정석 vs 홍진호 , 맵은 패러독스.. 그때 디스커넥트 상황서 홍진호 선수의 매너 gg로 많은 박수를 받았죠.. 저도 그 상황 보고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 쳤던 기억이.. 그 기립박수가 오늘 박정석 선수대 나도현 선수 전 마지막 경기에서 나오더군요. 마지막 gg이후 사나이들의 뜨거운 포옹.. 강렬한 포스와 함께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박성준 선수.. 그리고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선수.. 부디 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p.s참고로 저는 강민 선수 팬입니다.. ㅡ.ㅡ;; 오늘 김도형 해설께서 말씀하신 (김도형 해설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는.. 쿨~~럭) 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퓨전.. 정말 어느 종족.. 어느 선수든 무서울 것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프로토스의 3연속 결승 진출.. 프로토스 유저로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자축 술이나 한잔 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군요..^^;
04/07/10 08:45
두선수 모두 오늘 정말 잘싸워줬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거론하시는것처럼 5경기가 대박~! 이었구요 따로 집어주신 분들이 없어 글올리는데.. 본진 다크 드랍 후 남아있던 다크 한기로 끊임없이 6시를 견제 해준 것도 상당히 성가시게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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