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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9 21:54:57
Name 초보랜덤
Subject 저그의 국경일이 되느냐 아니면 영웅의 재림일이 될껏이냐 8월 초하루 대구엑스코 대혈투
아직 맵순서는 안나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벌써부터 이 결승전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과연 이 두선수들이 역대 프로토스 vs 저그 최고의 명승부라고 불리우는 2002 sky배 4강

전 이후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 낼수 있을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최근 기세를 보면 박성준선수의 우세를 점칠수 있습니다. 최근 최연성선수를 중요한 길목

에서 두번이나 꺾고 절친한 친구 서지훈선수 까지 꺾으면서 최고의 상승세를 질주하고 있

고 박정석선수는 죽음의 조를 통과해서 이윤열선수를 꺾고 그리고 바로 오늘 나도현선수

와의 4강전 대혈투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가장중요한건 자신의 연습량 + 무대경험이라고 봅니다.

양선수의 큰무대경험을 보자면(결승 지방투어 모두포함)

박성준선수 1회 박정석선수 9회 무대경험에서만큼은 박정석선수의 절대 우세입니다.

물론 박성준선수의 기세가 엄청나지만 저는 무대경험 이거 절대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박성준선수 입장에서는 저그첫우승의 부담 메이저대회 첫결승의 부담감을 극복하는것이

연습량보다도 훨씬 중요할꺼 같습니다.

일단 3:0은 절대 안나올껏이고 3:2의 대혈투가 나와서 pgr을 뜨겁게 달구었으면 좋겠습니

다. 제목대로 8월1일이 저그의 국경일이 될껏이냐 영웅의 재림일이 될껏이냐 너무 기대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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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mOon
04/07/09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토스 유저이고, 박정석선수 팬입니다만,,
이번만큼은 저그가 한번 우승해줬으면 합니다.
만약 박정석 선수가 우승한다면, 그 나름대로 기쁘겠지만, 정규리그 저그 첫우승을 한번 구경하고싶군요.
결승전 꼭 가야겠습니다. ^^;
엄마쟤흙먹어
04/07/09 2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려서 경기 내용이나 최근 페이스만 보자면 박성준 선수의 우세를 안점칠래야 안점칠 수 가 없군요. 하지만 저는 반대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1경기를 박정석 선수가 이긴다면 그대로 3:0으로 흘러버릴것 같구요,박성준선수가 1경기를 잡는다면 팽팽하게 흘러갈것 같군요. 제 예상으로는 58:42로 박정석 선수 우세. (태클금지)
04/07/09 22:1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목디스크로 이번시즌을 끝으로 잠정게이머활동중지하신다는........
사명창조명운
04/07/09 22:19
수정 아이콘
후... 일단 결승에서 가장 큰차이점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거 같군요..

일단 리치는 홍진호,조용호선수는 기본이고 예전 한빛팀이였던 박경락선수까지 합세, 조진락이 도와줄거 같네요...과거에 비해 명성이 줄어 들었다고 해도 그래도 과거의 포스가 남아 있는이상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안심은 스파링 파트너가 애메하군요.. 일단 강민선수는 제외 박용욱선수는 정석선수랑 친하니까 왠지 안해줄거 같고... 그러면 남은 극강 플토는 태규선수정도라 볼수 있죠... 그 외에 다른 선수들이 도와 줄수도 있겠지만 조진락에 비하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있네요...

후.. 뭐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리치의 우승을 바랍니다...
04/07/09 22:30
수정 아이콘
8강전때 경험을 쌓은것이 박성준 선수한테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봐야겠지요. 아무래도 1경기를 박정석 선수가 이긴다면, 박정석 선수에게 조금 더 손을 들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sureun님 // 그거 정말인가요?; 게이머활동 중지요?-;;
불꽃남자
04/07/09 22:38
수정 아이콘
흠 박정석선수 목디스크 악화로 이번대회이후 치료에 전념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7/09 22:46
수정 아이콘
사명창조명운 // POS 팀에는 신예 토스 박정길 문준희 선수가 있죠.. 거기다가 박지호 선수나 박동욱 선수도 도와준다면.... 박용욱 강민 선수 못지 않을듯 합니다.
☆저그황태자
04/07/09 22:56
수정 아이콘
음... 박성준 선수 떨지만 않는다면... 누구든 자신 있다고 하셧으니...
절때 떨지만 않는다면 저그가 우승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
김평수
04/07/09 23:50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다 정말 좋아하는데 ㅠ_ㅠ
Puretoss
04/07/10 00:31
수정 아이콘
헉...박정석 선수 쉬시는 군요. 잘모르는데 박정석 선수의 군대 문제는
어떻게 되는 거죠? 만일 디스크 같은 문제로 공익이 되더라도 이젠 3대
토스만 남는거네요. 그렇다면 박정석 선수 이번에 꼭 우승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lotte_giants
04/07/10 00:52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저그전에선 누구못지 않죠. 그나저나 결승전 밤에 하나요? 낮에 한다면 박정석 선수 그 더위에(대구 굉장히 덥죠;) 그 유니폼으로 경기도중 졸도할지도...-_-;;
04/07/10 01:15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환중선수가 도와줄거 같다는 생각이...(서지훈선수의 압박)
04/07/10 01:55
수정 아이콘
만약 1경기를 박정석선수가 잡는다면 3:0으로 박정석선수가 승리할거 같고 1경기를 박성준선수가 잡는다면 3:2로 박성준선수가 승리할거 같군요.
04/07/11 02:17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박선수가 우승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풍류랑
04/07/11 03:0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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