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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9 17:12
1경기는 박성준 선수의 3방향 공격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옵저버로 비춰주진 않았지만.. 멀티와 본진 양쪽에 럴커 2기씩 드랍한 후에 김동진 선수가 화면을 잠시 비운 사이 중앙에서 대치하고 있던 마메 병력을 거의다 싸먹은 것 같더군요.. 중앙에 있던 럴커 3기는 고스란히 살린채로요^^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주진철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3군데 국지전 모두 승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김동진선수 아쉽습니다.. 초반에 몰래해처리를 몰랐던 걸까요.. 빠르게 앞마당 성큰 무시하고 본진으로 올라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파뱃도 많았는데.. 2경기는 김환중선수의 뚝심이 보인 한판이었습니다~ 조용호선수 뮤탈로 넘어가서 거의 재미를 못봤죠.. 이 경기에서 일등공신은 역시 하이템플러겠죠^^ 정말 잘 지지더군요!! 프로토스 유저로서.. 감동먹었습니다 ㅠ.ㅠ 3경기는 서지훈 선수가 초반부터 자원을 중시한 플레이를 하더군요.. 멀티 타이밍은 똑같았지만 배럭을 먼저 지은 이윤열선수에 비해 서지훈 선수는 서플라이를 하나 더 짓고 나서.. 배럭을 갔죠~ scv를 많이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어서 빠른 세번째 커멘드.. 이것역시 큰 효과를 거두었죠~ 게다가 이번 경기의 포인트는 빠른 사업을 통해 드랍쉽을 다수 격추한 서지훈선수의 플레이였습니다~ 마치 도진광선수와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보는듯.. 골리앗이 죽던말던 드랍쉽만 잡더군요^^ 이윤열선수는 언덕밑에 조이기를 할 것 처럼 페이크를 넣은것은 안하니만 못했습니다.. 그 병력이 본진에만 있었더라도.. 게다가 커멘드를 2개나 지을 정도로 미네랄이 넘쳐났으면서 왜 터렛을 아낀걸까요..ㅠ.ㅠ 드랍쉽이 서서히 서지훈 선수쪽이 많아지면서 유동병력의 차이가 나자.. 기동성에서 앞선 서지훈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저는 가까운 자리가 나오길래.. 혹시 한쪽이 4골럇 드랍으로 도박은 안할까 +_+ 하고 기대했는데.. 역시나^^; 1/3 확률이라 그런지 안정적으로 하더군요~ 4경기는 이병민 선수의 멋진 돌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초반에 벙커링을 잘 막았으면서.. 왜 후반에 그렇게 아쉬운 컨트롤을 했을까요.. 뮤탈로 갈거면.. 앞마당에 성큰을 넉넉히 지어야 할텐데.. 2개ㅠ_ㅠ 저글링도 거의 안뽑고 있었죠.. 아쉽네요~ 다음 리그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보길 바랍니다~
04/07/09 18:03
대박드랍쉽님//그게 아니라.. 3경기가 끝나자 관객들이 많이 나갔다는 소리죠..
4경기.. 마지막까지 관중들을 붙잡으려면.. 3,4경기 순서를 바꿨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04/07/09 23:44
마재윤선수 아쉽네요. 서지훈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극복하기 위해 전상욱선수를 너무 오래 사용(?)하는 바람에 연습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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