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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7/09 13:43:39 |
Name |
soundofsilence |
Subject |
[7. 01 ~ 7. 07] 일주일간 PGR자유게시판 분석. |
【7월 1일 ∼ 7월 7일까지의 자유게시판 통계입니다】
7월 1일 ∼ 7월 4일까지의 자료는 7월 8일 오전 0:00 에 집계했고
7월 5일 ∼ 7월 6일까지의 자료는 7월 8일 오후 15:00 에 집계했고
7월 7일 자료는 7월 8일 오후 24:00에 집계했습니다.
게시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댓글도 늘어나고 히트수도 늘어나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는데 마땅한 답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되는데로 했습니다. 최근 자료일수록 현재 수치와 격차가 많을 것입니다. 그 점 감안하고 통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 일일 게시판 통계 ◎
7월 1일
게시판 글 수 - 17개
댓글 수 - 358개 평균-21개
총 히트 수 - 38782 평균 - 2281
7월 2일
게시판 글 수 - 32개
댓글 수 - 627개 평균 - 20개
총 히트수 - 59187 평균 - 1850
7월 3일
게시판 글 수 - 53개
댓글 수 - 667개 평균 -13개
총 히트수- 74449 평균 - 1405
7월 4일
게시판 글 수 - 25개
댓글 수 - 506개 평균 - 20개
총 히트수- 49161 평균 - 1966
7월 5일
게시판 글 수- 17개
댓글 수- 308개 평균 - 18개
총 히트수- 27063 평균 - 1592
7월 6일
게시판 글 수 - 17개
댓글 수 - 349 평균 21개
총 히트수- 31729 평균 1866
7월 7일
게시판 글 수- 16개
댓글 수- 326개 평균 20개
총 히트수- 37904 평균 2369
◎ 1주일 총계 ◎
1주일간 총 글수 - 177개
총 댓글수 - 3141개 평균 - 18개
총 히트수 - 318275 평균 - 1798
※최다 히트수 : 임요환의 인간성을 밝힌다. (일택) ☞6271히트
※최다 댓글수 : [후기]최연성 vs 박성준 준결승전 (homy) ☞87댓글
◎게시물 작성자◎
총알이모자라... 7개
라뉘 6개
샤오트랙 5개
밀림원숭이 3개
햇살의흔적 3개
hero600(왕성준) 3개
루이 3개
SEIJI 3개
BaekGomToss 2개
최연성같은플토유저 2개
하와이강 2개
일택 2개
Eva010 2개
Sulla-Felix 2개
미츠하시 2개
초보랜덤 2개
한빛짱 2개
swflying 2개
1개 작성자 134명
◎ 글 유형 분석 ◎
스타크래프트 관련글 123개
PGR에 대한글 9개
개인적인글 14개
그 외(스포츠, 역사, 시사, 문화...) 31개
◎ 후기 ◎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시도한 통계이기에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또한 기간을 잘못 잡은 것 같기도 합니다. 7월 2일에 있었던 최연성 vs 박성준 선수의 경기 때문에 게시판이 잠시 평소와 다르게 운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경기가 있은 날과 다음날에는 평소 글이 올라오던 숫자의 1.5배 ∼ 3배까지 글 수가 늘어났기에 이번 주의 통계가 PGR의 전체적 특성을 나타내 준다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충 PGR에 얼마나 글이 올라오고, 얼마나 댓글이 달리고 등의 자료는 알 수 있기에 그냥 올려봅니다.
우선 위에 적어놓은 대로 일주일간 PGR 자유게시판의 총 글 수는 177개, 총 댓글 수는 3141개, 총 히트수는 318275개 입니다. 댓글 수 평균은 18개, 히트수는 평균은 1798 개입니다. 특이한 점은 글이 가장 많이 올라왔던 7월 3일에 오히려 댓글 수와 히트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고 글이 가장 적었던 7월 7일에는 오히려 조회수가 올라갔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7월 3일에는 비슷한 형태의 글이 계속 반복적으로 많이 올라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7월 2일 에는 총 32개 글 중 18개(56%)의 글이 이번 경기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의 글이었고 7월 3일 53개 글 중 27개(51%) 글이 이번 경기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즉 게시판의 반 이상이 동일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수치가 심한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예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기 이상의 반향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는 2002년 9월 20일의 2002 SKY스타리그 준결승전 박정석 vs 홍진호 선수 경기가 있었던 다음날 9월 21일에 같은 통계를 내보았습니다. 참고로 스타리그 중계창은 워낙 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하고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이기에 제외하고 통계를 냈습니다.
2002년 9월 21일
글 수 36
총 23885히트 - 평균 646히트
총 234 댓글 - 평균 7댓글
박정석 vs 홍진호 경기 직접 관련글 13개 (36%)
비교 대상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비교는 되지 않겠지만 당시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주루룩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36%만이 그 내용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었죠. 화제가 되었던 다른 경기를 예로 삼았다면 달라질 수 있었겠지만 일단 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확실히 그 당시보다 PGR 이용자수는 많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히트수도 크게 늘어났고 댓글 수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2002 년 9월 21일 글 중 '임요환선수 팬카페 회원수가 1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있더군요. 이것만 보아도 스타크래프트도, PGR도 양적으로 크게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GR자게가 분리되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데 일단 일주일간 통계를 보았을 때 스타관련 글(직접적인 스타 관련글 + PGR에 대한 글) vs 비 스타관련 글의 비율은 132 : 45 였습니다. 이번 주에 스타관련 글이 유난히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평균은 그 격차가 좀 더 줄어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충 3:1 정도의 비율이 되는 것 같습니다. PGR이 좋다, 변했다, 바뀌어야 한다 등의 PGR관련 글도 일주일에 9개...하루에 1개정도 올라오네요.
일주일 동안 글을 써주신 모든 분은 152분 이셨습니다. 7개 써주신 분이 1분, 6개 써주신 분이 1분, 5개 써주신 분이 1분, 3개 써주신 분이 5분, 2개 써주신 분이 10분, 1개 써주신 분이 134분 이셨습니다.
처음에는 특정한 결론을 바라고 통계를 시작했었는데 조사 기간 선택의 오류와 비교 표본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껍데기뿐인 결과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다음에 할 기회가 있으면 또 해보겠습니다. 좀더 많은 표본을 잡고 해야 할텐데 시간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군요. 아무튼 대충 이러이러한 결과가 나왔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한마디만 하자면... 동일한 내용의 글은 PGR회원님들의 눈을 끌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통계에서도 나왔듯이 비슷한 내용의 글이 우루루 올라올 경우 히트 수, 댓글 수는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면 댓글로 달아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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