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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9 11:15
라뉘님의 "제멋대로 해석하는 도덕경" 잘 보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 도를 아십니까? " 하하.. 다들 한번쯤 경험하셧으리라 생각됩니다.. 전 진짜 많이 경험해봤다죠... 항상 하는말이 "강한 기가 느껴져서 이끌려 왔다 " 이런식으로.. 정말 그분들께 묻고 싶더군요.. " 당신 정말 도를 아냐고?" 좋은글 읽고 엉뚱한 리플만 달고 가는거 같네요..^^
04/07/09 11:15
해석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겁내실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해석을 남들과 비교해보고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건 좋은 일이니까요.
04/07/09 11:22
도를 아십니까? 라고 묻는 사람의 대부분이 증산도이죠.
도덕경을 달달달 외운다고 들었지만 도덕경과는 별 상관없는 종교?로 알고 있습니다. 강증산 이라는 사람이 동학운동을 하다가 여러가지를 혼합해서 만든 한국식 도교쯤이라 하면 적당할까요.
04/07/09 15:25
하늘 아래 사람들이 모두
아름다움의 아름다움됨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못생겼을 뿐이다. 하늘 아랫 사람들이 모두 좋음의 좋음됨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것은 좋지 못할 뿐이다. 그러므로 있음과 없음은 서로 생하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이루며 김과 짧음은 서로 겨루며 높음과 낮음은 서로 기울며 노래와 소리는 서로 친하며 앞고 뒤는 서로 따른다. 그러하므로 성스러운 사람은 함이 없음의 일에 처하고 말이 없음의 가르침을 행한다. 온갖 것은 지어지면서도 잔소리 아니하고 낳으면서도 가지려 아니하고 하면서도 기대지 않는다. 공이 이루어져도 그 속에 살 생각을 아니한다. 대저 오로지 그 속에 살 생각 아니하니 영원히 살리로다! *그냥 직역입니다. 직역이라도 라뉘님의 직역하고는 조금 맛이 틀리죠. 직역도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도에 관심있냐고 물으면 대략 3~4시간 바로 토론에 들어가곤 했어죠. 지금은 그사람들이 저에겐 말을 안걸더라구요.-_-a
04/07/09 15:43
직역은 재밌지만 너무 어렵다죠.
한자도 보통의 한자가 아니니까요.. 3~4시간 토론을 하면 참 재밌죠 ^^.. 그런데 저는 토론할 수준도 안되서 항상 질문만 합니다.
04/07/09 16:23
도를 아십니까?.....................증산도가 아니구 대순진리교입니다. 증산도랑 같은 뿌리이지만 포교방법이나 재원조달쪽에 많은 차별이있죠.
참고적으로 도를 아십니까?.............에 현혹된 사람들중에 물질적 피해본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친구 여동생은 결혼자금 2,500만원과 6개월간의 포교활동으로 인한 가출....그리고 지금은 평생 가져가야할 후회만을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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