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08 15:20:27
Name Dizzy
Subject MSL 패자조 승자 예상해봅시다~
SPRIS배 2004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2회전(생) - 오후 7시

1경기 김동진(T,헥사트론) VS 박성준(Z,POS) : 데토네이션 F
2경기 김환중(P,슈마GO) VS 조용호(Z,KTF) : 루나
3경기 서지훈(T,슈마GO) VS 이윤열(T,SG) : 패러럴라인즈 3
4경기 이병민(T,SG) VS 마재윤(Z,슈마GO) :  인투더다크니스

1경기는 저그에게 다소 유리한 데토네이션F 군요..

요즘 박성준 선수의 기세를 봐선.. 역시 바이오닉의 지존급인..

김동진 선수라도.. 힘들겠군요..

저는 박성준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2경기에선 로템형 맵인 루나..

지상맵에선 1년에 1~2번 진다는 조용호 선수-_-;

이미 한번 졌죠.. 강민선수에게...

그래서 이번엔 정말 독을 품고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 대부분 조용호 선수의 승리를 예감하는데.. 이의가 없을 듯 하지만..

홍진호 선수를 꺾은 김환중 선수가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저는 조용호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3경기..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여기서 잠깐 서지훈 선수의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슈마GO 서지훈 "이윤열전 악연을 끊겠다!" 8일 오후 7시 MSL서 다시 격돌

작성[2004-07-08 11:15], 한줄답변[5], 조회[304]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KTF 비기 챔피언십 결승전 0대3 패배. 지난 3월 피망컵 프로리그 역전패.
슈마GO 서지훈이 여지껏 이윤열(SG패밀리)을 상대로 단 한경기도 잡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잘 알려진 일.
역대 전적은 11대0. 서지훈은 이상하게 이윤열만 만나면 맥없이 무너졌다. 8일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8강에서 이윤열과 다시 격돌하는 서지훈에게 각오를 물어봤다.

'연습광'으로 불리는 서지훈은 이윤열을 상대할 때면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시간을 쏟아 부은 만큼 자신감도 충만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가짐은 "역대 전적에서 한번도 못이겼는데, 오늘은 어때?"라는 주변 관계자들의 단 한마디에 무너져버리곤 했다.
질문을 듣는 순간 속이 상했고, 이를 억누르고 경기에 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오버'했던 것. 평정심을 잃은 순간 서지훈은 또 1패를 기록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터뷰조차도 꺼렸다. 사실 긴 말이 필요없었다. "진 건 진거죠." 과거의 일이라는 것이다.

그 대신에 지난해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 이후 부진했던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이유는 "목표를 찾지 못했던 것 같다"는 것.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가장 큰 목표였던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이후에도 변한 것은 없었다. 연습량은 비슷했지만, 이상하게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서지훈은 "연습량이 오히려 더 많을 때도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것은 목표 의식이 실종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랬던 그가 다시 '우승'을 목표로 잡고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MSL 우승이 목표.

숙소에서도 '독방'을 자청했다. 이전에는 거실에서 선수들과 함께 했지만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싸움은 그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우친 것. 한때 같이 합숙했던 김동준 해설위원은 "(서)지훈이는 우승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하고야 마는 선수"라며 치켜 세울 정도.

"저와 맞붙을 상대가 누구든 상관 없어요. 변함없는 사실은 제가 이겨야하는 상대가 저 자신이라는 것이죠."
8일 MSL 이윤열전을 앞둔 서지훈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Copyrights ⓒ 파이터포럼 & www.fighterforu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확실히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서지훈 선수가 이상하게 유리한 상황에서 병력을 쉽게 잃고..

역전패를  하는 등.. 이윤열선수에게 많이 주눅이 든게 사실이죠..

이번엔 꼭 징크스를 깨고.. 새롭게 정한 목표를 향해 나가길 바랍니다~

저는 서지훈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마지막 4경기는.. 이병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

1경기에 이어서.. T vs Z 전만.. 리턴매치군요..

요즘 이병민 선수 페이스가 안좋습니다..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최고를 달릴때도.. 사실 대테란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죠..

제가 제일 처음 이병민선수를 본 것도...

변길섭 선수와의.. 마이너 예선전(?)이었습니다.. 2:0으로 변길섭선수를..

이기는 모습을 보고.. 정말 엄청난 신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첫 진출에 4강까지 가는 기염을 토했죠..

근데 이상하게도.. 이병민선수의 저그전이나 플토전은 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말 이상하게도요-_-;;

아무튼 저는 마재윤 선수를 응원합니다만.. 이병민선수가 살아나길 바라는 면도 적지않습니다.. (어쩌라고-_-)

아무튼 정말 오래 기다렸던.. (개인적으론 엠겜이 짜증나는-_-+) MSL이군요~

벌써부터 사뭇 기다려 집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선수를 응원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ricmartin_mr.big
04/07/08 15:2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와 이윤열 선수 경기는....맵을 절대로 무시할수 없습니다.
사실 하락세의 이윤열이다 징크스의 서지훈이다라는 말이 무성하지만 페럴러 라인스라는 맵은 이런 징크스나 하락세를 무시하는 경기 내용을 보여줄거 같군요.

저번 팀리그에서도 이미 맞붙은 경험들이 있으니 수정된 맵 적응을 누가 더 잘하나가 승패를 가를거 같습니다.
그때의 언덕에서 scv로 터렛 부수기는 이제 볼수는 없지만요.
CoolLuck
04/07/08 15:2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진면목을 다 못 보여줬죠.
물량토스짱
04/07/08 15:26
수정 아이콘
박성준 김환중 이윤열 마재윤 선수를 응원합니당~
안전제일
04/07/08 15:28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는 이정도면 트라우마-라고 불러도 무방할 지경입니다.
단 한경기면 달라질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흐음....

어차피...생방도 못보는 인생. 응원해도 무슨 소용이겠습니까.(울면서 달려간다.)
퐁퐁저그 콩지
04/07/08 15:3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서지훈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지면 12:0. 한국vs네팔이라고 그러더군요 -_-;;;;;

제 예상은
1경기 박성준선수 승. 김동진선수가 배틀넷에서는 기절할만한 바이오닉의 귀재라고 해도 방송경기에는 적응이 되지 않는 모습이었고, 한창 물 오른 박성준선수를 이길 수 있을거 같진 않네요
2경기는 조용호선수 승.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설마 플토전 2연패라는건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_-;;;;;;;
3경기는 정말 예상불가능. 이윤열선수가 상대전적으로 압도적으로 압서기는 해도 그래도 11번 졌는데 1번은 못이기겠느냐... 11번 졌는데 설마 이기겠냐 -_-;; 라는 생각이 교차하며 드네요 -_-;;;
4경기는 역시 예상하기 힘들지만 마재윤선수를 응원합니다. 왜냐하면 저그니까 -_-;;;



참.. 재미있는거 하나 발견했는데
이번 MSL 죽음의조였던 C조 이윤열, 서지훈, 전태규, 박용운선수
모두 OSL 8강에서 탈락했더군요 -_-;;;;;
사일런트Baby
04/07/08 15:38
수정 아이콘
친구들 입에서 "조용호 (선수) 졌더라," 라는 말이 안들렸으면,,,
초짜 화이팅!!
젤로스or제로스
04/07/08 15:41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팬으로서..솔직히 불안합니다..유리한상황에서도 어이없이 진 경기를 자주본터라 초조하기만하네요.
프로라는 의식을 가진 게이머가 11번이나 지고 한번도 승리를 못했다..그런데 또 마주치게되었다..서지훈선수가 갖는 압박이 상당할꺼 같네요..-_-(저같으면;;)
박성준선수,조용호선수,서지훈선수,마재윤선수를 응원합니다^^(그러고보니 슈마지오만 3명이네요;)
아마추어인생
04/07/08 15:53
수정 아이콘
아아 조용호선수 더이상 무너지지 마세요.
온넷은 박성준선수가 먹고 엠겜은 조용호 선수가 먹자구요(퍽!)
대박드랍쉽
04/07/08 15:53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KTF 비기 챔피언십 결승전 2:0이죠-_-;;;
우주방어테란
04/07/08 16:58
수정 아이콘
징크스는 깨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 서지훈 선수에게 올인을~ 그리고 박성준선수 김환중선수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예상해봅니다. (Suma 편애모드 -_-//)
04/07/08 17:06
수정 아이콘
나다... 제로스를 제물(?)로 삼아 다시 한 번 나다의 전성시대를 열어주기를 바랍니다. 제로스 팬들에게는 죄송... ㅠ.ㅠ
04/07/08 17:0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의 승리를 예상하나.. 팀리그 패럴러라인즈 에서 이윤열선수가 서지훈선수를 이긴경험이 있기에 모르겠네요
챌린지 패러독스에서 무패의 변길섭선수를 이긴 서지훈선수를 생각하면
약간의 서지훈선수의 우세를..
Fighting [RED}Nada
04/07/08 17:11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역시 요즘 최강의 포쓰~를 자랑하는 박성준선수가 아무래도..
2경기는 초짜 파이팅.. 2연패는 절대 안됨... 절대루~~
3경기는 엄청불안.혼란.... 나다가 승리했으면 좋겠지만.. 서지훈선수도 좋아하는데..
4경기는 마재윤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저그니까.) 이병민선수가 이길것같은 느낌이..
하늘아이
04/07/08 17:28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조용호선수 서지훈선수 마재윤선수 화이팅입니다.
특히!!!!!!!!!!! 조선수와 서선수의 승리를 매우매우 기원합니다. ㅠ.ㅠ
비나이다~비나이다~ -_-
Brilhante
04/07/08 17: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박성준선수는 첫 우승에 욕심이 나는 온게임넷 결승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김동진선수와 만만한 게임이 나올듯.. 잘하면 김동진 선수가 박성준이라는 대어(?)를 낚을듯... ^^;;
04/07/08 17:53
수정 아이콘
Brilhante님//대전상대가 정해지지도 않은 연습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만-_-;;
04/07/08 18:1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결승을 벌써 준비하는건 무의미하죠..
아직 결승 상대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새빨간...
04/07/08 18:29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 김환중선수 서지훈선수 이병민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특히 서지훈선수의 승리를.. 이제는 승리할 때입니다..
친구의친구를
04/07/08 18:3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조용호선수 서지훈선수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물탄푹설
04/07/08 18:48
수정 아이콘
절대열세의 서지훈선수에게 약자의 기준으로서 승운이 갔으면 십지만, 휴! 솔직히 자신이 없는건 어쩔수 없군요,,,,, 서지훈선수에게 있어서 이윤열선수는 왜이리 높은산의로 보이는지...어찌됬건 서지훈선수 이번만큼은 적어도 후회없는 시합이 이루어지길
04/07/08 19:4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이윤열 이윤열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6 [MLB 2004] 별들의 전쟁~!!!! <NL편> [13] 미부쿄시로3225 04/07/08 3225 0
5875 같은 종족전 최강자.. [16] 일택3854 04/07/08 3854 0
5874 MSL 패자조 승자 예상해봅시다~ [21] Dizzy4151 04/07/08 4151 0
5873 네오게임아이 상위60위권 종족별순위 [33] 파르티아5611 04/07/08 5611 0
5872 최근에 각 종족별 각 종족 킬러를 얘기해 보아요~^^ [32] 아바이3346 04/07/08 3346 0
5871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KIEP보고서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14] 총알이 모자라.3034 04/07/08 3034 0
5870 결승전 같은 중요한경기라면 종족에 따른 추첨에 약간의 배려가 필요치 않을까요. [56] ch40003150 04/07/08 3150 0
5869 4강 테란 '나다,박서, 제로스, 오브'를 불, 물, 바람, 땅에 비유해 본다면? [31] blue wave4859 04/07/08 4859 0
5868 팬=제 3자? [18] mooo~3111 04/07/08 3111 0
5867 과정의 즐거움, 결과의 즐거움 [16] 총알이 모자라.3106 04/07/08 3106 0
5866 [잡설] 아어.. 연장!! [15] 박현석3008 04/07/08 3008 0
5865 게시판 삭제 규정의 명문화 [11] skzl3470 04/07/08 3470 0
5864 [글짓기] 전성기 만을 따졌을떄 최강의 16인은?? [34] 쫌하는아이.5050 04/07/08 5050 0
5862 마이클 잭슨에 대한 오해와 진실 [18] 샤오트랙5232 04/07/08 5232 0
5861 [잡담] 호(好)와 불호(不好)중 더 중요한 것은? [8] 안전제일3203 04/07/08 3203 0
5860 컴퓨터 셋팅 에러에 의한 게임의 지연 방지를 위한 한 가지 생각 [9] 이승호3122 04/07/08 3122 0
5859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37] 글곰3213 04/07/08 3213 0
5857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일.. [4] Dizzy3494 04/07/08 3494 0
5856 [잡담]적어도 이곳 PGR에선 듣고, 또는 읽고 싶지 않은 글들과 표현들... [19] 별마을사람들3058 04/07/08 3058 0
5854 가슴 아픈 이별을 앞두고 이 글을 씁니다. [18] Siestar3442 04/07/07 3442 0
5852 챌린지 리그 다녀오다. [2] Hong3191 04/07/07 3191 0
5850 온라인 게임이 스포츠가 될수 있을까? [15] 엘도라도3161 04/07/07 3161 0
5849 이번주 챌린지 사진+후기입니다 [18] Eva0105083 04/07/07 50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