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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8 12:56:18
Name ch4000
Subject 결승전 같은 중요한경기라면 종족에 따른 추첨에 약간의 배려가 필요치 않을까요.
어제 제가 쓴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임요환선수에 대한 비난 글이라는 댓글과 운영자님이 판단한모양입니다.
솔직히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왜냐하면 제가 이윤열선수 팬이라서. 이윤열선수 그랜드슬램을 해도 황제가 될수없는, 아...임요환이라는 큰산이 미워요. 개인적인 생각, 임요환선수 비난아님. 태클사절) 그리고 저그의 바람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어의없는 멥결정에 흥분해있던 상태에서 쓴 글이라서. 그래서 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
추호의 거짓도 없이 말하건데 임요환선수가 아니라 다른 어떤테란(이윤열선수는 솔직히 제외--헤헤 팬이라)이라도 이 글을 썼을 겁니다. 중요한건 테란과 저그의 경기라는것입니다(저는 이윤열선수빼고는 다 저그를 응원합니다. 박성준선수 너무 좋아)
본론부터 말하자면 테란과 저그의 단판승부, 그것도 준결승인데 테란이 저그에게 극한으로 강한맵을 써야 하냐는 겁니다. 그것도 저그 극강의 테란 임요환에게. 저그가 조금 유리하다는 맵에서싸워도 이길지모르는 그 선수에게. 게다가 결승에서는(물론 임요환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는 전제하에서지만) 노스텔지아, 머큐리, 레퀴엠. 이렇게 3판 2선승제입니다.
  제말은 저그가 유리한 맵에서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그가 극한으로 약한 멥이라면 추첨에서 약간의 배려. 그렇니까 선수들에게 멥 하나씩 제외시키고 추첨을 하는 방식이 어떤가 쉽네요.단조롭다는, 일정한 맵만 많이 나와 지루하다는 평이 있을수 있으나, 준결승이나 결승전이라면 시청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공정한 경기를 위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전도 테란이 있다면(다른 가능성은 저그니까. 상관없지요) 그 가능성을 생각해서, 머큐리와 레퀴엠이 같이 나오는 상황은 제외시켜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결승같은 중요한 경기라면, 그리고 종족이 결정되어 있다면, 추첨이라도 약간의 배려가(1,5차전은 최소한 한쪽종족이 극강인 맵은 제외시키는)필요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 결정난 마당에 뒷북칠 생각으로, 그리고 임요환선수를 비난하려고(솔직히 임요환선수의 잘못이 하나도 없지요. 추첨이 그렇게 나왔는데) 쓴글이 아닙니다. 전에 변은종, 강민선수의 준결승 1.5차전 패러독스 맵을 생각해도 그렇고, 앞으로는 조금 배려가 필요치 않을까 싶어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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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리 ♬
04/07/08 13:06
수정 아이콘
전 한동욱선수와 서지훈선수의 팬입니다.
근데 그런 글은 쓰고 싶지 않더군요.
그런식으로 단정 짓는건 좀...
Rhapsody
04/07/08 13:30
수정 아이콘
저그가 극한으로 약하다는것은 절대로 인정할수 없군요-_-
저그가 극한으로 약하다는 말을 쓸수 있는 맵은 패러독스 플토전 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지상맵에서 저그대 프로토스는 프로토스를 배려해야 겠군요.
아바이
04/07/08 13:30
수정 아이콘
어느맵이 어느종족에게 유리한가를 따졌을 때 그 기준을 정확히 정할수가 절대 없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강민 선수가 결승에 갔는데 데이터상 프로토스에게 불리하게 나와있다고 해도 강민선수를 그 맵을 토스가 불리한 맵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엔 분명히 강민선수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죠.
그렇다고 파라독스 같은 맵의 경우에만 예외 규정을 둔다고 하더라도 그 예외 규정을 정확히 판단할 기준 역시 책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인도적으로 생각하기엔 방송대회가 장난이 아니죠.
공정해야 할 대회에서 한쪽에 예외를 주면 다른쪽에서는 불평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원츄-_-b
04/07/08 13:31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지정된 맵이고...게다가 추첨을 통해서 된 것입니다....
이건 이래서 빼고 저건 저래서 빼고......님의 말씀은....저그를 돕기위해..
상대가 임요환이기 때문에 좀더 공평하게 해달라는 말씀같지만.....
그건 차별을 내세운 역차별....뭐 이런거랑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요...
롤러코스터
04/07/08 13:34
수정 아이콘
맵이 불리하다는 기준은 선수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물론 레퀴엠이 저그가 힘들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맵들이 있어야 저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좀 더 주력할 수 있지 않을까 쉽네요.
만약 모든 맵이 노스텔지아 처럼 밸런스가 완벽하다면 새로운 전략과 전술이 생기기 힘들지 않을까요
04/07/08 13:36
수정 아이콘
공감이 안가네요 ;;
04/07/08 13:37
수정 아이콘
굳이 규정을 정한다면 예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방법처럼 맵 하나는 빼고 하는 방법도 괜찮겠죠.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번의 글을 보니까 임요환 선수는 깎아내리는 부분이 보여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될 수 있으면 조심해서 글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선수가 싫다는 말은 어떤 이유에서든 자제해 주면 좋겠습니다.
흐으음
04/07/08 13:40
수정 아이콘
음..뻘소리지만 나다가 황제가 될수 없는건 박서가 선구자이기 때문이지요..오래전부터 스타를 봐왔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박서가 뇌리에 박혀있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전 박서 나다 둘 다 좋아합니다..나다도 실력만큼 인정받으니 불만없고..
근데 레퀴엠이 테란대 저그서 그렇게 암울하다면 기요틴도 테란대 토스는 비슷할것 같은데..기요틴도 게속 쓰였습니다..레퀴엠서 저그가 할게 전혀 없는것도 아닌데요..
글구 글쓴분께서 만약 나다였음 이글을 안썼을것이라고 했는데..스스로가 모순에 빠지시는 언급을 하셨군요..나다의 팬이고 저그를 좋아한다는 부분은 빼시는게 나았을듯..
lilkim80
04/07/08 13:46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는 건 못보겠다는 건가요 이윤열 선수라면 괜찮지만.. 도대체 왜 자꾸 임요환 선수를 들먹거리면서 이런글을 쓰시는 건지 임요환 선수는 푸닥거리라도 한번 해야 겠네요
메이지
04/07/08 13: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9번, 이윤열 4번... 이름이 등장하는군요.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미남불패
04/07/08 13:55
수정 아이콘
집요하시군요...
hero600(왕성준)
04/07/08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여러분들이 해주고 계시는군요.
여러번 생각을 해봐도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었는데.
좁게 생각하고 넓은 부분을 생각하지 못한 오류는 자신을 오히려 망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런 경우는 이 경우에만 대입할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김진동
04/07/08 13:57
수정 아이콘
어의 (x) 어이 (o) 언제까지 틀리실껀지..
04/07/08 14:04
수정 아이콘
글쓴사람은 임요환선수가 아니라도 테란과 저그에서 레퀘엠 같은 맵에서 단판승으로 경기하는것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왜 임요환선수를 리플에서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는건가요?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인가요? 좋아하진 않지만 실력만큼은 인정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미 결정된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요. 3판 2승제가 아닌 한판으로 결정되는 경우에는 차후에는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맵은 자제하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강나라
04/07/08 14:04
수정 아이콘
왜이리 본문과 다른 주제의 리플이 많은건가요?
글내용자체는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봅니다만...
저도 듀얼토너먼트나 이번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같은 단판형식의 리그에서는 특정종족이 지나치게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맵은 제외시켰으면 합니다. 저번 듀얼토너먼트에서 패러독스를 제외하면서 배려해줬듯이..
04/07/08 14:06
수정 아이콘
충분히 불리한 맵을 빼놓고 제비뽑기를 할 순 있지만.

그건 좀 선수마다 생각도 다르고.. 객관적이지도 못합니다..

그 이전에.. 그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맵을 만들지 않는 것이 우선이겠죠
karisma100
04/07/08 14: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로 공감은 안가네요 일단 저그가 극한으로 약하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사실이며 또한 임선수때문에 맵을 저그쪽으로 배려 해야 한다는것은 좀 억지스러운거 같네요 그리고 만약 님말씀대로 불리 한다고 해도 그걸 극복하는 모습을 보는게 팬들의 진정한 소망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늘 한번 보기
04/07/08 14:24
수정 아이콘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지 알겠습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종족에 불리한 맵..결승전이니 만큼 고려해줬으면 좋겠지요..
그러나 ...
그 기준이 애매합니다.

그 보다는 애초에 공식맵을 확정지을 때 더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 또한 맵 제작자 분이나 방송관계자 분들께서
신경안쓰신게 아니거든요?? 참....
엄청 노력하셨는데...
선수들 테스트도 하고...프리매치도 하고... 투표도 하고....
그런데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
김의용
04/07/08 14:26
수정 아이콘
저번글에서도 그렇지만 좀 본문좀 제대로 읽고 리플좀 다시죠. 왜 임요환 선수가 나오고 다른 말들이 나오는건가요? 테란과 저그의 레퀴엠의 언밸런스 그리고 중요 경기에서의 밸런스 맞는 맵의 선정을 통하여 보다 공정하게 게임해보자는 말입니다. 말꼬투리 하나로 글이 잘못되었다 평가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남불패님/ 뭐가 그렇게 집요하다는 거죠? 글쓴이가 잘못 글을 올린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다 완화된 표현으로 글을 써올렸습니다. 꼭 그런식으로 말을 하셔야 기분이 좋으신가요??
04/07/08 14:36
수정 아이콘
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비교적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맵이고,
그 맵이 공정하게 진행된 추첨을 통해 뽑힌 거라면,
또한 단판으로 승부를 가름하는 게 그 리그의 규칙이라면...
받아들여야죠.

레퀴엠에서의 테란 대 저그 전적을 구체적으론 잘 모르겠지만,
프로리그, 챌린지리그, 스타리그 등 모든 리그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그렇게까지 한쪽 종족으로 승패가 기우는 맵은 아닐거라고 기억됩니다.
바로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에서 신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만 기억해 봐도...
중반까지는 아슬아슬한 진행 아니었나요?

그리고,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는 명경기 중 몇몇은 이런 맵적인 핸디캡을 극복한 경기들이 많죠.
저그맵이라는 제노스카이가 버젓이 프로리그에서 다시 쓰이고 있는 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구요.

단판 승부 같은 중요한 경기일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나 사전 연구가 확실히 더 많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승부에서 어떤 맵을 이런저런 이유로 사전배제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프로 선수들의 창의적인 능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테고,
또한 팬들의 명승부에 대한 기대를 반감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카이배때였나요,
임요환 선수 8강 진출 문턱에서 이재훈 선수와 기요틴맵에서 만났을때요.
테란이 상대적으로 많이 불리한 맵이었지만,
임요환 선수 팬이었던 저는 1-2주 전부터 명승부를 기대하고 또 기대했었으니까요.

MBC게임에서 나도현 선수가 박용욱 선수와의 승부에서 보여줬듯이,
종족을 바꿔서 게임하는 것 역시 프로게이머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일테구요.
김의용
04/07/08 14:39
수정 아이콘
저번 댓글에도 썼지만 레퀴엠은 수정이라도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모양이 멋져서 폐기하는건 아쉽구..ㅠ.ㅠ 다음시즌에 쓰일 맵들이 벌써 기대되네요. 어떤 맵이 선보일지..
샤프리 ♬
04/07/08 14:40
수정 아이콘
저글의 주제가 뭔가요?
1. 임요환선수를 온게임넷에서 밀어준다.
2. 임요환선수는 결승가면 안된다. 이유는 이윤열선수가 더 위대하다.
3. 앞으론 7:3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맵도 빼야된다.

제가 수능 언어영역을 좀 잘쳐서 그런지 언어영역에 자신있다고 생각했건만..
다른분들은 주제를 잘 파악하시고 계신거 같으니 한번 물어봅시다..
그리고 특정종족이 유리하고 불리한 맵은 애초부터 제외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은거 뿐이죠..

그냥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blueisland
04/07/08 14:47
수정 아이콘
v.o.xer님// 종족을 바꾸어서 게임을 하라구요?
어떻게 이런 얘기까지 나오게 된건지..참..씁쓸합니다..
확실히..레퀴엠에서의 테란과 저그의 밸런스는 깨졌습니다. 최연성vs박성준, 서지훈vs변은종, 나도현vs박태민..등등 여러 경기를 보면, 초반에 달려드는 저그의 병력만 잘 막아내면, 테란이 이기더라고요.. 저그는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데,,이런 저그를 벙커 두 세개 짓고 막아내는 테란을 보면..안티벙커클럽을 만들고 싶어지기도 하고...
극악의 밸런스 맵에서 준결승, 결승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 아닌가요?
김의용
04/07/08 14:47
수정 아이콘
1 2 3 다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글쓴이의 의도는 제가 단 댓글에 있습니다. 댓글들을 다 읽어보시지 않으셨나보네요. 수능 잘치셧으면 지문과 보기 등을 읽는건 기본아닌가요?
04/07/08 14:53
수정 아이콘
샤프리♬님의 댓글에서 웃어버렸습니다. 저도 주제가 뭐지?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레퀴엠. 물론 저그가 불리하지만 아예 할 것이 없는 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영훈선수(맞나요?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도 레퀴엠에서 테란을 이겨본 전적이 있지 않습니까. 아직 레퀴엠은 연구가 많이 필요한 맵입니다.
은빛사막
04/07/08 14:56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말했지만... 레퀴엠이 밸런스 안맞는 맵이라는 얘기는 제발 적어도 20경기 이상 치뤄진 뒤에 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테란 대 저그 7:3 이라는데... 그게 그렇게 저그의 무덤인가요? =ㅅ=;;;

아직 저그가 사용할 카드가 더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결코 저그에게 나쁘지 않은 맵이 될거라고 생각하구요

처음 노스텔지어 나왔을때 테란 대 저그 0:5 였습니다
처음 노스텔지어 나왔을때 플토 대 저그 1:7인가 1:8 인가 그랬지요

노스텔지어는 완전 저그맵이니 쓰지 말아야겠죠? =ㅅ=;????

아직 종족 싸움을 10전밖에 치르지 않은 맵으로 밸런스 논쟁 하는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됩니다....ㅠ.ㅠ

그리고 이번 맵 결정은 추첨에 의한 것이니... 어쩔 수가 없는 거겠죠
저도 패러독스같이 확연히 불리한 맵을 제외하고 맵 추첨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레퀴엠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결승 진출 후 우승할거란 말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네요 =ㅅ=;;; (이 말이 직접적으로 나와있는건 아니지만 뉘앙스가 그렇게 들립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1. 레퀴엠 좀 제발 지켜보자 ㅠ.ㅠ
2. 확연히 밸런스의 문제가 생긴 맵이라면 제외 후 추첨을 동의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그렇지 않기에 동의 할 수 없다

이상입니다.........=ㅅ=;;
달려라 울질럿
04/07/08 14:56
수정 아이콘
5판3승 같은 경우에는 한 종족이 극강인 맵은 1차전과 5차전을 피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한게임배에서 패러독스2가 두번 걸렸을 때 기분이란... 강민 선수의 팬이면서 변은종선수의 팬으로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리미엄리그 같이 맵을 추천했으면 좋겠습니다. 단 5판3승제에서만요.
04/07/08 14:58
수정 아이콘
blueisland님//
왜 제 글의 일부분만...
그것도 그 부분을 곡해하시고 씁쓸해 하시는지...
제가 씁쓸할 따름입니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거란 얘기를 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만일 레퀴엠에서의 테란 대 저그전 밸런스가 깨졌다면,
MBC게임 맵들 몇몇은 테란 대 저그전 밸런스를 논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레퀴엠은 지금까지의 전적으로만 봐도 상대적으로 굉장히 좋은 밸런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요...
샤프리 ♬
04/07/08 14:58
수정 아이콘
김의용님의 댓글은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주제를 설명하기위한 글들이 이해가 가질 않아서 입니다.
그리고 김의용님의 댓글에 대한 보기는 본문내용이 이해 안가서 그냥 패스해버렸습니다.
04/07/08 14:59
수정 아이콘
각 대회마다의 자체 규정이 있습니다.
대회규정을 대회중에 바꿀수는 없죠.
박성준선수는 저그 암울기에 결승진출로 스타가 되는 분위기 입니다.
불리함을 극복했다는 면이 강하게 작용한 것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저그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
만약 위의 글대로 한다면 박성준 선수의 놀라운 성과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저도 저그유저입니다.
무지개너머
04/07/08 15:1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흥분하신게 이해가되긴 하지만. 현재 밸런스가 무너진 맵이라고해도 이미 리그는 시작되었고 중간에 변경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경기에서의 맵선정 문제를 제기 하셨는데 선수 입장에서 보면 어느 한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습니다. 만약 이번 경우 레퀴엠을 빼버리고 추첨을 해버리면 이제 까지 불리함을 안고 경기한 선수들은 뭐가 되는거죠?

첼린지리그 예선의 한경기나 온게임넷 파이널의 한경기나 선수 개개인이 부여하는 의미가 있을수 있고 나름대로 가장 소중한 경기 일 수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후 맵퇴출 수정의 문제라면 모르겠으나 이미 한 리그 내에서 많은 선수들이 경기 해 왔고 그들의 경기를 존중해준다면 맵 제외는 좋은 방법은 아닐듯 합니다.
퐁퐁저그 콩지
04/07/08 15:2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특히 5판3승제, 3판2승제 경기에서 한 종족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맵을 2번이나 사용하게 하는건 흥미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지난 결승 4강전 변은종선수 vs 강민선수때도 1, 5차전 패러독스인걸 보고 경기 보기도 전에 모든 흥미 잃어버렸습니다.
불리한 맵에서의 해법이라고 해봐야 깜짝전략이 대부분이죠. 게다가 저번 패러독스 1차전만 봐도 그렇지만 한 종족이 크게 유리한 맵에서는 9가지를 잘해도 1가지를 못하면 집니다.
물론 그 어려움을 딛고 승리 하는건 명승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2배 이상은 오력해야만 간신이 얻을 수 있는 승리겠지요.

ch4000님의 글의 주장에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지난 4강전 맵 추첨이 끝나고 나서 이 주제에 대해 pgr이 크게 시끄러웠던 적도 있으니까요.

아참. 그리고 이제 10경기 정도밖에 안쓰였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말.. 정말 싫습니다 ㅠㅠ 그렇게 해법이 나오는 맵도 있지만 결국 해법을 찾지 못한채 중요한 고비마다 밸런스 무너진 맵에서 패배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안전제일
04/07/08 15:37
수정 아이콘
굉장히 위험한 의견이군요.
공정한 게임을 위한 의견일수도 있지만 뒤집어 보면 기존 규정 체계를 완전히 뒤흔드는 의견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에 저그와 테란에서 테란에게 기우는 맵이 선택되었다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재차 1위 결정전을 치루는 4명의 선수중 3명이 저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맵은 테란에게 유리하니까 제외!'해버린다면..또다른 논란의 소지가 있을 뿐이죠.

조금 비약을 해보면 이번에는 종족가지고 맵을 제외하자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만약 그게 일반화 된다면(그럴수 없겠지만.) 선수들의스타일에 따라서 유불리를 가르실 겁니까?
이 맵은 물량형에 유리하니 제외! 쾅쾅쾅! 처럼요.
별로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 의견입니다.

맵자체의 벨런스가 문제 된다면 맵의 수정이나 교체를 논해야 하는 것이지
리그 중간에 맵을 넣다 뺐다(그것도 경우에 따라서-라니요.)하는 것은 e스포츠가 지향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요.
sometimes
04/07/08 15:41
수정 아이콘
주장이 좀 빗나간 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공감할 수 있습니다.
특정 맵이 종족뿐 아니라 선수에 의해서도 유불리 차이가 있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처럼 선수 각각 1개 씩 맵을 제외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 싶네요.
그럴 경우 맵이 너무 안좋았다~ 이런 말도 좀 줄어들테고 선수들도 종족에 따른 억울함 없이 게임을 펼칠 수 있겠죠.
선수마다 종족도 다르고 선호맵도 다르니까 특정 맵만 쓰이지는 않을 거 같구요.
아마추어인생
04/07/08 15:49
수정 아이콘
형평성을 맞추는 건 경기경기 마다 맞추는 것이 아니라 리그 전체에 맞추어야 하는 겁니다. 어느 경기도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었죠.
04/07/08 16:11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걸 위험하다고 사고하는건 전형적인 조중동식 사고방식이죠.. 글쓴님의 주장은 제가보기엔 합리적입니다.
대박드랍쉽
04/07/08 16:12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공격적이네요;;;저도 이번 맵 결정은 조금 그렇다고 봅니다-_-;;저번 강민선수와 변은종 선수때도 만약 강민선수가 4차전에서 잡지 않고 5차전까지 가서 이겼다면 큰 논란이 일뻔했죠;;;
아무래도 이번 경우와 같은 경우나 5판3전승 1,5경기는 각 선수가 하나씩 맵을 빼고 추첨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서도요..
반바스텐
04/07/08 16:16
수정 아이콘
합리적이라고 확신하는건 주관적이죠..
결승전만 합리적으로 하고 16강,8강,4강은 합리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나요?
04/07/08 16:18
수정 아이콘
또 글쓰시고 어디 가셨나요?
스톰 샤~워
04/07/08 16:39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서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이 글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글 내용을 오해하거나 자기 맘대로 해석하고 리플을 단 분들은 좀 자중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맵의 유불리를 느끼는 것은 상대적이라 하더라도 어쨌든 선수들마다 맵의 유불리에 대한 생각을 있을 겁니다. 글쓴이가 제기한 것처럼 각자가 싫어하는 맵 하나씩을 빼고 추첨하는 방법은 매우 합리적이라 봅니다. 그 외에도 항상 맵에 따른 잡음이 있어 왔기에 이런 잡음을 줄일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충분히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선입견으로 모든 것을 재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젤란 Fund
04/07/08 16:43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주장은 충분히 이의를 제기할 만한 타당한 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그리고 거기에 동조를 하시는분들의견 또한 타당한 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아마추어인생님이나 반바스텐님의 의견도 전적으로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그러면 결국은 원점이네요.결국은 맵의 유불리와 관련된 것인데 쉽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군요.시간을 갖고 신중히 접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여러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의견을 개진하다보면 뭔가 답이 나올수도 있겠지요
04/07/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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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pgr에서 글쓰기 였던가요? 여튼 엇비슷한 글에서 글을 쓰려면 적어도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두번, 세번 생각하여 신중하게 글을 쓰십시오- 라는 말을 무수히 봐 왔던 것 같습니다. 허나 이 글에서는 댓글의 위험성만을 꼬집고 있네요. 본문의 주제는 '댓글'을 통해서 잘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잘못 이해해서 본문의 주요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건 글 쓰신 분께서 가치 이하의 내용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쓰신 탓임에도 불구하고 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요? 뭐.. 그런 건 또 개인의 차이이니 넘어가손 치더라도, 대회 중간에 맵을 넣었다 빼는 걸 고려해 보자는 의견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를 관람하는 팬들의 눈요기를 위해서 밸런스 안 맞는 맵은 빼버리자는 식으로 들리거든요. 이번에는 저그를 위해 xxx 맵을 뺐으니 다음에는 어라? 테란이 불라하네? 그럼 xxx맵도 빼야지. 이렇게 되길 원하나요?
04/07/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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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볼 때 타당하다고 그것이 절대적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군요. 제발 나만 옳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은 그르다라는 전제를 두고 말하지 마십시요. 내가 맞으니 다른 사람은 가만히 있어라...이런 투의 말들이 싸움의 불씨가 되는 겁니다. 자신이 합리적이라고 자신이 주장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설득력을 갖지 못합니다.
04/07/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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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리그중엔 바꿀수 없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검증끝에 이건 정말 한종족이 확실히 유리한맵이다..! 라고 모두가 인정할때.. 그맵을 제외시킨다면 괸찮겠죠.. 패러독스같은맵말이죠
그런데 리그중에 맵을 바꿀 수 있게 된다면.. 여러가지로 선수들이 혼란에 빠지게 될거같네요.
괸찮은 생각이지만 적용되긴 힘들다고 봅니다..
04/07/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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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는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본문에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생각외로 반감성 코멘트가 많이 달리는군요;;;
글쓴이께서 자신의 주장외에 꼬투리 잡힐 거리를 많이 쓰신것 같아 안타갑군요, 글 내용에 대해 조금만 생각하보면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위대하다 이런 주장을 위해 쓰여진 글이라는 생각은 하기 힘든데요,,,
높은새
04/07/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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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 하셨지만 댓글이 상당히 공격 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문과 상관 없는 댓글도 많은 것 같고요...
(공격적인 맞춤법 댓글이나, 모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본문과 상관
없는 공격적 댓글은 눈살이 사~아~알~짝~~ 찌프려 지네요.....^^;;)
물론 ch4000님의 글 서두에 말씀 하시고자 하는 내용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글 후미에 보면 분명히
서두와는 다른 이글에 중심이 있는데 서두에 흥분한 나머지 중심과
동떨어진 댓글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문에서는 모 선수 비하발언이나, 리그 중에 맵 또는 규정을 바꾸자
거나 하는 내용이 없었던 것 같은데..
물론 개인적으로 모 선수를 싫어 한다는 발언이 있긴 했지만 그것이
비하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모 선수를 아끼시는 분들에겐
좋게 들리기 만무하겠지만요..음..제 느낌상 좋은 표현이라고도 말씀 못
들이겠고요...;;;)

ch4000님의 의견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몇 개의 맵을 선정해 놓고 후에 선수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맵을 골라내
도록 한 후 추첨을 통해 맵을 결정 하는 방식이요.
음...이정도는 충분히 의견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p/s. pgr에서의 첫 글을 이렇게 장식하네요...;;
질풍강상
04/07/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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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저그에게 불리하다? 이제 겨우 몇경기 치룬거치곤 비약한 주장인듯 싶네요 저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제 겨우 몇경기 치룬맵에서 어떤종족이 유 불리 하다라는 말은 아직은 시기 상조인듯...
다른분들을 위해 글쓰기전에 2번 3번 생각하시고 글을 쓰는게 공격적인 댓글을 피할수있는방법이 아닐까요.
il manifico
04/07/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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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글에 크게 공감이 가지는 않네요.질풍님이 말하신것처럼 몇 번 사용되지도 않았는데 저그에게 불리하니 배려하자고 하는 것은 오히려 저그 게이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게 아닐까요?물론 패러독스는 퇴출되는 상황이 됐었었지만, 레퀴엠이나 그외의 이번에 쓰이는 맵들이 크게 저그한테 불리하다고까지는 판단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이건 사족이지만,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를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셨지만, 그런 말을 쓰신다고 해서 이 글이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되리라고 생각하신 것은 아니겠죠?제가 보기에 우선 면죄부(?)를 받고 시작하자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큰 부분같네요.
04/07/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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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을 해야 될것 같군요. 임요환선수에 대한 언급은 어제 삭제당한 제글에 대한 해명때문에 거론됩겁니다.그리고 이윤열선수를 언급한것은 임요환선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쓴 글입니다. 어제 글은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있을 수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라이벌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인 감정은 최대한 자제한 중립적인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뭐 이런 내용으로 보면 될겁니다
04/07/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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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삭제글을 해명하다보니 앞에 이상한 말이 나왔고, 삭제글을 읽지 못한 사람들이 오해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임요환선수라서 맵이 문재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테란과 저그이 경기에서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04/07/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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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누구를 싫어한다는 발언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레드드레곤~
04/07/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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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현제 7:3 갈수록 암울해 지는건 뻔할거 같고..
20전까지 가바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거 같진 않군요..
패러독스가 20전까지 같나요?

박영훈 선수로선 억울하겠지만 룰이 그런데 어쩌겟습니까..
극악의 테란 암울맵이었다손 치더라도 어쩔수 없는건 어쩔수 없겟지요.

임선수도 올림푸스인가 (그 유명한 mc용 랩의 탄생지)에서 기요틴이라는 극악의 테란암울맵에서 이재훈 선수 꺽구 8강 갔습니다.

그저 박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4/07/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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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종족간 맵의 유불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에는 공감합니다.
몇가지 생각을 정리해본다면

1.맵의 유불리에 대한 판단:
모든 리그에서 결승이나 준결승까지 오는동안 또한 본경기전에
그 경기를 위한 연습게임 등등을 생각해보면 7:3 정도의 비율이라는 데이터와
게임 시청자의 관점이나 전문가들의(팬들도 엄청난 전문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판단에
한표를 던집니다.

2. 그래도 불리한 종족이 이기는 경우도 있다 :
프로라면 파해법을 찾아서 명경기를 펼쳐서 이기는 경우를 많이 만들어야 하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종종있고 하지만 결승전 까지 가기전까지 그런 파해법들은
나올만큼 아주 많이 나왔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여러번 경기가 펼쳐진후의
결승전같은 경기에서는 더욱 더 경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검증은 어쩔수 없이 리그중에 펼쳐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보면
결승전이나 준결승에서는 위의 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1번에서 언급한 7:3 에서 패쪽에 숫자를 더 하는게 갈수록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 그런 힘든 경우에 더 명경기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준결승정도 이상이라면 투입되는 훈련시간, 선수들의 실력때문에 맵의 불리가
더 두드러지게 부각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스타일만 이 맵에서는 조심하고 초기 빌드나 전략 대비책만 마련하면 유리하다" 라고
상황판단이 쉽게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극단적으로 불리한 맵에서는 불리한 종족의 선수는 연습시간을 오히려 힘든맵에서 찾기보다는
다른 맵에서 확실한 승리를 위해 더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다른맵에서 더 명승부가 나온다고 생각되네요(준결승이나 결승전에 기준해서요)

사족)스포츠경기에서 경기장이라는 자체상황이나 경기 상황에 대한 불리는
맵의 유불리 경우와 비교해보면 아주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에서의 전후반 공격위치 교체와 월드컵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심판을 추첨이 아닌
엄선된 심판이 경기를 진행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바알키리
04/07/09 00:41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한테는 모든 경기가 중요한 경기 아닐까요... 예선의 한경기 한경기 조차도 결승전의 발판이 되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다 그럼 밸런스가 좋은 맵을 사용해야하나요?
미남불패
04/07/0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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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용님//글쓴님의 의견에 대한 논의는 앞서 삭제된 글의 댓글에 충분히 논의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심정적으로는 동조하되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구요. 글쓴님이 다시 이렇게 글을 올린데는 맵의 유불리에 대한 유감과 개선안도 있겠지만 선수에 대한 호불호와 글이 삭제된것에 대한 반감이 여전히 남은듯 하여 씁쓸한 마음에 한마디 적어본겁니다.
제 한줄의 댓글이 성의없어 예의없게 보였다면 글쓴님께 사과드리죠. 글쓴님이 이 댓글을 보셔야 효력있겠지만 말입니다.
04/07/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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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3승제에서는 1,5차전 맵을 추첨할때 두선수가 싫어하는 맵 한가지씩을 빼고 추첨했으면 좋겠네요~ 지난번 변은종 선수 vs 강민 선수의 경기에서도 1,5차전 패러독스여서 흥미가 크게 반감되었죠.. 위험한 발언이지만 분명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놓고 아직까지 강민 맵빨로 우승했다.. 는 이야기도 암암리에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글쓰신분 처럼 극단적인 배려는 아니더라도 특정종족이 암울한 맵에 대한 배려..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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