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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7 07:42
이시간에도 글이 올라오네요^^; 저도 물론 밤샌건 아닙니다~
삼성이 이상하게 게임계에는 돈을 투자하지 않더라구요.. 이번 안석열선수와 박동욱선수를 방출한것도.. 상당히 아쉽더군요.. 이왕 게임단을 창단했으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07/07 08:19
정말, 애니콜 CF한편 제작비용만큼만이라도 투자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한 때는 여성게이머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김영미, 김가을, 이은경 등..)이었지만 지금은 최수범 선수 말고는 딱히 에이스급 선수가 보이지 않네요.. 팬택&큐리텔도 게임단을 창단했으니, 삼성도 어느정도 자극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7/07 08:50
삼성은 프로게임리그가 우스워 보이는걸까요?--;;
신인을 발굴하거나, 스타급 플레이어를 영입하지는 못할망정, 장래가 유망한 두선수, 박동욱선수와 안석열선수를 내보냈으면 안되는거였는데..
04/07/07 09:33
삼성칸은 무늬만 삼성이고 그저 피씨방 업체일 뿐이라는 얘기도 들었으니, 스폰이 약한 것은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전 솔직히 삼성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삼성칸 팀의 모습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한때 KTF와 SK의 대형 스폰이 터지고, 유명 선수들이 팀을 옮기고...그때 김가을 감독은 뭐라고 했습니까? "우리 팀은 아마추어 초고수를 프로게이머로 키워내는 게 목표이므로 타 팀에서의 선수 영입은 하지 않겠다." 좋습니다. 그래서 소위 '키워낸 선수'가 안석열 아닙니까? 저그의 미래라는 소리까지 듣는 선수가 비교적 환경이 열악한 삼성 칸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선수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답니다. 박동욱 선수. 어떻게 보면 삼성칸이란 이름을 그나마 유지시켜준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수범-이현승-박동욱-박성훈. 한때 삼성칸의 두 프로토스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그만큼 발전해주지 못하고 있지만요. 차라리 다른 팀으로 임대 혹은 이적을 시키시던지요. 계약 끝나니까 재계약은 안할거고, 다른 팀 가고 싶으면 가라?(안석열 선수의 예를 보건대, 박동욱 선수를 팀에서 이적시킨 건 아닐테죠. 개인적인 접촉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김가을 감독님이 바쁘신 건 압니다. 솔직히 스타-워크-피파까지 모두 혼자 감독하시기엔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선수단의 부피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 한명의 감독 혹은 코치를 둘 수 없는 재정적 형편이라면 말이죠. 지금 상황이 다이어트의 과정이라 해도, 이렇게 해선 안됩니다. 이건 누가 봐도 '버리는' 것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팀 없으면 예선에도 참가 못하는 요즘 같은 때에 말이죠.
04/07/07 09:44
샘송..한때 야구판과 배구판을 싹쓸이 해서 각종 스포츠 게시판에서 예의 '돈성'(....) 이라고 불리던 게 기억나는군요.-_-; 정말 삼성이 조금만 투자하면 명문구단은 아닐지언정 강팀되는건 일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프로야구판에서 삼성이 보여줬던 '좋은선수 데리고 성적 못내기' 는 게임판에서는 KTF가 보여주고 있더군요.
04/07/07 09:56
흠 비록 간판만 삼성이라도, 그래도 명색에 삼성인데... 왜 삼성 이미지 깍아먹는걸 그룹차원에서 방관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무언가 외부에선 알 수 없는 알력다툼이 있는걸까요?
04/07/07 10:01
GunSeal[cn]님//토론게시판에 글 삭제에 관해서 제가 질문게시판에 질문한게 있습니다. pgr21님께서 답변해주신게 있으니 보세요. ^^;
2라운드진출하면서 김가을감독님 인터뷰를 보면 뭔가 달라질것 같다는 분위기가 풍겼는데, 정말 뭔가 달라졌으면 좋겠네요. 왜 안석열선수를..;
04/07/07 10:24
삼성 하면 배구죠..
삼성은 지원도 잘 않해주면서.. 기사 난거 보면 빠짐없이 이름 들어가고.. 대기업 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원 잘해주는 KTF,SK 등과 함께..동등한 위치에 있는 듯.. 게임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기사를 읽는 다면 아마도 야구나 배구판의 삼성으로 생각 하겠지요. 앞으로는 좀 지원좀 많이 해주시길
04/07/07 10:40
알력다툼이 아니라 기업의 윗선 늙은 아저씨들에겐 게임이 한낱 애들 장난에 불과한거죠..
아무리 얘기를 해줘도 그들눈엔 게임은 그저 `할일없는 애들이 하는 게임`으로만 보일뿐... 스폰유치가 안되는것도 기업고위층의 인식이 안바뀌어서 그렇죠.. 삼성 wcg에 투자하는돈 10분의 1만 삼성팀에 투자해도 장난이 아닐텐데.. 삼성이란 브랜드가 워낙 울나라에선 강력해서 굳이 게임팀 운영할 필요성을 못느낄지도 모르고..wcg에 돈쏟아 붓는거 보면...
04/07/07 10:52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돈을 투자해도 어떤 말이 나올지 않을까 하는.... 역시.......돈 밖에 없는 삼성 어쩌구 저쩌구..... KTF에서 선수들 영입할 때.... 피지알에서 논란이 된 것은 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머.... 그런 식인 것 같네요... 맘에 안들면....... 일단.....!!! 찔러나 보고.... 어......아니네......그럼.. ...말지 .....-_-; 스타를 사랑하고, 혹은 칸팀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조금 참고 지켜 봐 주는 것도 또 하나의 지원이라 생각됩니다...
04/07/07 11:00
토고님//지금까진 모두들 그렇게 생각해오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박동욱 선수와 최근 유망한 저그로 떠오른,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해준(아직도 엠겜 팀리그 예선의 엄청난 힘은 잊혀지지 않는데요)안석열 선수와의 재계약 실패(혹은 포기)가 그 기다림의 반작용적 실망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토고님 말씀의 앞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아마도 그럴 겁니다. 세상 인심이란=_=
04/07/07 11:05
삼성이 투자를 안하는이유는 그전에 투자를했다가 적자만 실컷봤기떄문에.^^ 삼성 기업의 특성상 확실한 흑자를 기록하는 사업은 잘안뛰어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적자를본적있는 사업에 뛰어들긴 힘들겠죠;;
04/07/07 12:15
Naraboyz님...우리나라 프로스포츠 구단 중에 흑자 보는 곳 거의 없습니다. 다들 마케팅 효과때문에 그냥 운영하는 거지요. 삼성칸은 삼성에서 직접 손을 대는 기업이 아닌 라이센스만 빌려주는 곳입니다. 삼성전자가 맡는다면 모를까..당장은 자금이 부족하겠죠.
04/07/07 13:15
삼성팀은 솔직히 스타계의 거품이라 생각 됩니다.
이렇게 운영 할꺼면 스타 선수들 전부 다른 팀으로 이적 시키고 워크 팀만 운영하는게 낫습니다. 안석열 선수와 계약 실패라니-_- 참 어이가 없습니다.
04/07/07 13:34
삼성은 반도체 이후로 개척자의 생활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선박도 현대가 어느 정도 키워놓으니까 참여했고 가전도 가전 3사 중에 삼성이 제일 늦게 투자했죠... 물론 한번 참여하면 반드시 1위가 된다는 강점이 있습니다만... 여하튼 삼성은 아직 이 시장에 뭔가 확실한 메리트를 못 느끼는 것 같네요. 하지만 느끼기만 한다면... SK, KTF 는 굿바이가 될지도 -_- ;;
04/07/07 13:58
맞습니다.삼성은 시장이 확정된다음 뛰어 듭니다. 절대 개척하지 않죠. 삼성이 프로계임계에 돈을 쏟아 부을 때 비로서 계임이 스포츠의 단계로 들어 설 겁니다.
04/07/07 15:04
삼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판을 좀 더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삼성 팀에 최수범 선수나 안석열 선수가 기업의 마케팅에 얼마나 기여을 하는지 그룹의 상층부는 잘 모르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약한 모습의 '삼성'이란 이미지는 계속 팬들에게 각인이 될 수 있죠. 그래서 각 분야의 일류라는 이미지를 심어온 '삼성'이란 이미지가 무의식이든 의식적이든 약하게 각인이 될 수 있죠. 지금처럼 팀을 운영한다면 기업가 입장에서 차라리 팀을 운영하지 아니함만 못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4/07/07 15:08
삼성이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광고 쪽의 효과는 야구, 배구 등과 CF를 통해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임계를 적극적으로 후원한다고 해서 삼성의 가전 제품이라던지 휴대폰, 반도체 등의 매출과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렇지만, '시장을 개척하지 않고 막대한 자금력으로 뒤에 진출하여 시장을 장악하는 삼성'이란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은 삼성 기업으로서도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e-sports의 간접적인 효과를 고려해서 삼성이 좀 더 투자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삼성 구단이 투자를 너무 못받고 있는 것 같아서 김가을 감독이나 삼성 팀 멤버들이 너무 불쌍할 때도 있어요. 한 5억원만 투자해도 멋진 구단이 될 수 있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04/07/07 15:30
그냥 글을 읽다가 예전 생각이 난것이지만, 삼성은 IT쪽에 투자를 상당히 어렵게 하는편입니다. 한 예가 옛날의 이야기이지만 삼성SDS의 Unitel인데, 그당시 유니텔에 대한 삼성의 지원은 최소한의 지원만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게임단도 아무래도 그런 측면으로 바라봐서 지원이 잘 안되는게 아닐지 생각되네요.. 윗분들의 생각에선 그렇게 큰 시장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04/07/07 15:33
저도 삼성이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KTF 선수들.. 이번 일에서 빠따로 정말 맞았다면, 얼마나 팀을 떠나고 싶겠습니까? 그런데, 받아줄 팀이 없으니... 그 팀이 삼성이었다면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분이 좋았겠다는...
04/07/07 16:54
프로야구 양준혁 선수에게 투자한 돈이 20억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A 선수 한명 잡을 돈으로 게임구단으로 투자 하는 것도 검토해 봤으면 좋겠네요;; 임창용 선수 연봉(5억)만 투자 해도 ;;;
04/07/07 18:02
워3는 삼성칸 팀이 성적이 좋져.. 스타리그도 신경쓰면 좋겠지만 저는 먼저 성적을 잘 내고 있는 워3선수들에 제발 좋은 대우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4/07/07 20:38
안석열/박동욱 선수를 놓치는 것은....
박성준/강민 선수를 놓치는 것 정도의 실수라고밖에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저그의 미래. 도형 주니어. 안석열 선수가 은퇴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4/07/08 01:40
위에 글을 읽다보니 삼성 이미지 깎아먹는 걸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고..저번 SKT1때도 그렇고 우리나라 분들은 대기업이 국익에 일조한다는 점때문인지는 몰라도 대기업은 '우리기업' 이런 의식이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나쁜뜻은 아닙디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이 노조도 없고 전 산업에서 1등해먹을려고 확장하는게 짜증납니다만..덩치가 너무 일등이라 경쟁도 안되고..(뭐, 삼성이 계속 더 크는게 또 '국익'에 도움된다 이런분도 계시겠습니다만..) 그런데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삼성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서 하는일이 싫습니다. 외국은 프로스포츠에 기업이 구단주라고 해도 지명을 따서 "뉴욕양키즈" 이러지 "삼성양키즈"이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프로라고 해도 팀명에 기업이름을 붙여서 엄청난 광고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기업들의 투자가 심한것같은데요..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삼성이 돈으로 일등을 하려는것이 전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 다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가장 큰 예로 배구의 삼성화재가 있죠. 물론 스포츠계에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만 말이죠..제가 현대차서비스의 팬이라 약간 흥분한듯...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잘모르겠어요~~
04/07/08 01:47
위에 글을 읽다보니 삼성 이미지 깎아먹는 걸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고..저번 SKT1때도 그렇고 우리나라 분들은 대기업이 국익에 일조한다는 점때문인지는 몰라도 대기업은 '우리기업' 이런 의식이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나쁜뜻은 아닙디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성이 노조도 없고 전 산업에서 1등해먹을려고 확장하는게 짜증납니다만..덩치가 너무 일등이라 경쟁도 안되고..(뭐, 삼성이 계속 더 크는게 또 '국익'에 도움된다 이런분도 계시겠습니다만..) 그런데 삼성이 우리나라 스포츠계에서 하는일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외국은 프로스포츠에 기업이 구단주라고 해도 지명을 따서 "뉴욕양키즈" 이러지 "삼성양키즈"이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프로라고 해도 팀명에 기업이름을 붙여서 엄청난 광고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기업들의 투자가 심한것같은데요..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삼성이 돈으로 일등을 하려는것같아 전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 다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가장 큰 예로 배구의 삼성화재가 있죠. 물론 스포츠계에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만 말이죠..제가 현대차서비스의 팬이라 약간 흥분한듯...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잘모르겠어요~~그래서 게임계에서는 그런 현상을 아직 보이지 않는게 다행인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뭐, 점점 게임스포츠의 규모가 더 커지면 더 큰 자본이 들어오는 일은 당연하겠죠..웬지 아쉽습니다만 선수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면 그것도 좋은일이긴 하겠군요.
04/07/08 02:11
킁... 삼성... 사실 99년도 PKO 코리아 오픈때 스폰을 삼성이 맡았고 그 유명했던 쌈장 이기석 선수의 스폰을 맡았던 것도 삼성이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듯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만.... 사실 삼성이 처음으로 프로게임계에 뛰어들 때는 많은 스폰을 했었고 그에 따른 보상이 너무도 극미했기 때문에 스폰에대한 위험을 최소화 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보십니오.... 코넷이 이기석을 위주로 광고 할때 삼성이 쌈장의 연봉을 얼마를 지급했고 얼마나 많은 개인 대회를 열었었는지 말입니다... (지금이야 전설일지도 모르지만.... 그 당시 우승상금 5천만원 이었던 대회도 있었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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