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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7 03:53:41
Name desire to fly
Subject 김성제선수의 mbc게임 올킬 축하하며~
인투더레인보우란 아이디가 무척 인상깊었고 곱상한 외모를 가진 소년같은 플레이어가

흔히 선 굵은 남성적인 느낌의 프로토스를 한다는데에 처음 스타를 접하게 되었을때

참 많이 주의깊게 지켜본 선수였습니다.

성적은 그리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색다른 플레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기도 했구요

어제 경기에서 저그상대로 더블넥서스를 했었는데 꿋꿋이 막아내는 모습에 놀라웠고

배울점도 많더군요.

제 실력은 그냥 아시아 공방에서 아주 초보는 아니고 중하수정도 되는 실력인데...

로템에서 저그상대로 항상 더블넥서스를 하지요. ㅡㅡ;;;;

위치불문하고 오직 더블 넥서스!!! 저그가 초반 오버로드로 봐도 더블~

처음에는 폭탄 드랍이나 뮤탈, 3해처리 히드라, 온니 저글링에 번번히 지기도 했지만

요즘에 나름대로 잘 버티고 버티네요.

그래서 오늘 박상익 선수와 변은종 선수와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실력은 천지차이지만

동질감과 동료의식마저 느끼며 흥분까지 하면서 보았습니다. ^^;;;

김성제 선수 어제 승리와 더불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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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7 04: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방송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현재 pgr랭킹 19위이고 승률은 58.6%라는 것이죠. 글쎄..인 것 같으면서도 자~알 하는 선수~
샤오트랙
04/07/07 04:18
수정 아이콘
실력도 좋으면서 외모까지 임수정틱한 김성제 선수 너무 부럽군요!
아마추어인생
04/07/07 04:47
수정 아이콘
이젠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 내기를 기대해 봅니다.
lilkim80
04/07/07 09:27
수정 아이콘
저번 한빛과의 시합에서 출전 못해서 많이 아쉬워하더니 결국 어제 일을 내시는군요
앞으로도 이 페이스 쭉 유지하셔서 개인리그 팀리그 할거 없이 선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제 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든든한 팀웍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겠더라구요 멋집니다
메딕아빠
04/07/07 12:45
수정 아이콘
정말...한번만...쭈~~~욱 올라가면...
절대 내려올 것 같지 않은데...
올라가기간 힘드네요...김성제 선수...

어제 올킬을 계기로...
제대로 탄력 한 번 받으시길...빕니다...^^
모비딕
04/07/07 12:52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김성제 선수가 빛을??
너무 잘하는 것 같은데 그 실력이 다 발휘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을 믿습니다~~
04/07/07 13:12
수정 아이콘
앞전에 상대전적 통계를 내주신 분 자료를 보니 김성제선수 대테란전 2위인가를 보고 다들 의아해 했던 리플들이 생각납니다 .. 질것같은 이윤열선수와의 경기에서 뚝딱 이겨버리고 .. 가끔 온겜박태민선수와의 남자이야기 경기같은것도 나오고 ..;; 아직은 완성을 향해 달려가는중인가 보다 라고 생각되지만 슬슬 앞장서서 달리고 싶어 하는것 같습니다 ..
김성제 선수 또한 제게는 최수범 선수처럼 받는것도 없고 주는것도 없는데 좋은 선수 입니다 ..
그리고 모든 팀 감독님들이 원하는 프로토스신인이 강민이나 김성제 선수 같은 전략형이라는것을 볼때 또한 신인중에서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고 어느 분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플토는 숙성기간이 최소1년이상 필요하다는..;;) 그런것을 볼때 강민과함께 게임계의 보배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낭만드랍쉽
04/07/07 14:17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하면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선수같아요.
바둑에 우주류와 비슷한 느낌...
비오는수요일
04/07/07 14:33
수정 아이콘
이제 어머니는 완전히 건강해 지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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