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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7 00:17
살 안빠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방이 안탑니다. 보수는 지역마다 틀립니다. 일반적으로 1000 ~ 2000 원 선이니 1500원이라고 보면 얼추 맞겠죠. 보통 부수가 많은 쪽이 체계적이고, 일하기도 수월하죠. 부수가 많으면 이동 거리가 줄어드니까요. 살을 빼시려면 헬스클럽에 가셔서 체계적으로 런닝머쉰을 이용하고, 수영이나 다른 유산소 운동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아니면 운동장을 죽어라 도는 것도 좋죠. 분명한 것은, 신문돌리는 것으로는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살을 빼려고 시작한다고 해도, 어느새 돈에 집착하게 될 겁니다. 시기적으로도 매우 좋지 않고요. 앞으로 큰 비가 두번정도 더 온다고 하니... 그만두고 싶을 때 단숨에 그만둘 수 있는 것도 아니죠. 물론 단숨에 종적을 감추고 그만 둔다고 해도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계통에서 공공연하게 지켜지고 있는 약속 같은 것들은 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최소 6개월은 한다던가, 그만두기 전에 인수인계를 한다던가 하는 것 말이죠. 이렇게 하지 않아도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구태여 욕 얻어 먹고 살 필요는 없죠. 이런 식으로 끝내려 한다면 애초에 시작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좋게좋게 끝내야죠.
04/07/07 00:23
그냥 방학중이용해서 친구분들이랑 간단한 운동 계속하세요
농구라든지, 반친구들 모아서 방학동안 축구라던지 ; 그리고 돈없는 자의 최고의 다이어트는 개인적으로 하루에 한끼 먹기라고 생각됩니다-_-;
04/07/07 00:36
비추 입니다 . 차라리 조깅 하세요 .
돈을 버시려면 방학때 알바 하시구요 .. 신문배달.. 요즘에 학생 잘 안시켜 줄것 같구요 , 돈도 별로 못법니다 . 그리고 아침에 힘들고 , 괜히 나쁜 사람 만나면 손해봅니다 .
04/07/07 00:44
새벽 3시에는 적어도 출근을 (?) 해야겠죠?;; 잠이 부족하면 살이 찐다는 이상한 연구도 나와있고. 근데 저희 동네 신문사 국장아저씨가 100만원 준다고 하던데 저보고.-_- 리플 보니 ;거짓말이었나봐요.;;;
04/07/07 01:55
신문 배달은 안해봤습니다.<---아침에 일어나는건 대략 쥐약- 차라리 안자고 말죠.으하하하
시급 생각하셔도 신문배달은 그리 추천할만한 알바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차라리 '힘'쓰는 일을 해보시는 것도...흠..(그러나 나이가 어리시군요.) 잠이 부족하고 옵션으로 먹을것도 없으면 살이 빠집니다. 경험담이죠.으하하하 (그리고 밤새워 컴퓨터를!<---좋은거 충고한다.--;;) 물론 근력과 체력 지구력 기력..등등등 모든 力!의 저하는 감수하셔야 하구요. 이런 폐인 프로젝트가 싫으시다면 꾸준한 달리기-만한 운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영도 좋기는 한데 왔다 갔다 하는게 제법 귀찮고..또 처음에 너무 빨리 지치는 바람에 질리는 수가 많지요.
04/07/07 02:06
안전제일님 // 배달을 오후에 하는 석간 신문배달도 있습니다. 아..인터넷 때문에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신문배달은 확실히 운동이 됩니다. 특히 아파트 지역이 그렇죠. 주택가보다 여러집이 모여있는 아파트가 쉬울것 같지만, 아파트에서 엘레베이터로 신문나르려면 시간이 세배는 더 걸립니다. 신문배달원이 신문 꽃이에 신문 꽃고 돌아오길 기다리는 한국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엘레베이터에서 던지면 전단지 날려요..) 게다가 1층 5층 15층 이런 식으로 되어있기가 일쑤라..차라리 걸어 올라가고 내려올때만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게 되죠. 저도 학생때 석간배달을 1년정도 했었고요, 그 덕분에 운동안한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하체만큼은 튼튼하답니다.
04/07/07 02:28
건강과 생활습관은 밀첩한 관계입니다 .. 프로 야구선수가 건강할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 일명 골병이라는 .. 골병든 선수들 많습니다 . 차근차근 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 단순히 무거운것만 들어서 된다면 제일 건강한 사람들은 막노동 하시는 분들이겠네요(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그렇지않습니다 .. 운동과노동 스포츠는 모두 다른부분에 중점을 둔것입니다 .. 건강을 위하신다면 .. 육상을 했었으니 기본적인 몹만들기는 아시겠습니다 .. 그리고 야체를만이 드세요 .. 고기랑 같이요.. 자기몸은 자기가 가장 잘알수있습니다 .. 찬찬히 자기몸을 둘러보시고 몸이 원하는것을 하세요...
그래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일명 뱃잘 즉 내장에 지방이쌓이지 않게 하는게 무지중요합니다.. .. 건강이 제1이죠.. 몸이건강해야 머가 재미도 나고 하지않습니까.. 아푸지기 전에 차근차근 준비합시다 .. 죽는 그날까지 (^ ^;)
04/07/07 03:00
음.. 살도 빼면서 돈도 버시겠다... 라는 생각이 있으신 모양인데요..
그냥 제시간에 주무시면서 헬쓰클럽에서 하루에 한 40분에서 50분 운동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헬쓰=몸짱!!
04/07/07 04:07
제가 신문배달 3일정도해봤는데 돈도 열라 조금주고 건강에도 도움안되는거 같습니다.잠오는데 새벽에 나가려니 짜증만 늘어서 스트레스 쌓입니다.돈벌라고 하시는거면 차라리 전단지배포 하시구요.운동목적이 우선이라면 그냥 운동하세요.
04/07/07 07:37
안녕하세요.. 제경우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제 용돈벌이를 위해서 신문배달을 해온 케이스인데요.. 그러니까 98년부터 지금까지 군대가있을때와 중간에 1년정도 쉰거를 제외하고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머 많은 알바중에 이걸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죠.. 다른 알바처럼 거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필요가 없어서 입니다.. 보수야 그냥 제 한달 용돈으로는 충분 하구요.. 님이 처음으로 궁금해 하시는거에 대해서는.. 전 대학교1학년때에는 174-73정도였고.. 현재에는 175-78이랍니다.. 하지만 제경우는 그리 살이 쪄보이지는 않던데.. 작년까지 바지는 30이랑 32를 번갈아 입었고 지금도 쫄티는 입어줄수 있다는..;; 아뭏든 전 체형이 원래 이게 정형화가 된건지 살은 안빠지더군요.. 대신 살도 찌지 않더군요..(체중의 급격한 변화나 몸매가 둥글둥글해 지는 경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둘째로.. 보수는.. 제경우 모두 300부정도를 배달합니다.. 배달시간은 새벽 3시 반에 시작해서 6시에 끝나죠.. 오늘은 비가 와서리.. 6시 반에 끝났고요.. 이렇게 한달해서 50만원 받습니다..(대충 시급으로 따지면 7000정도인가..;;) 제가 경력이 오래되서 약~간 더 받는거고..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경우 대충 주택한부에 1500원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주택이라도 달동네 같은데에는 2000원 주는 구역도 있는걸로 알고 있고.. 아파트의 경우 1200~1300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아파트가 첨에 배달하기 쉽고 비가와도 큰 영향이 없다는 점에 메리트가 있지만 오토바이로 배달하고 어느정도 배달이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백이면 구십은 주택배달이 더 편하답니다..(신문 보급소 직원들이 아파트 돌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돌리신다면 조선-중앙-동아일보 신문돌리시는거를 권하고 싶고요.. 구역에 독자 밀도가 높아서 돌리기 수월하죠.. 독자 밀도가 낮으면 돌아다녀야 하는 범위는 더욱 넓어지겠죠.. 다음으로.. 그만두고 싶을때 그만둘수 있는지.. 당연히 그만둘수 있습니다.. 구역의 다음 사람에 대한 인수인계는 직원들이 해줄수 있으니까요..(아파트의 경우는 사람들이 따라다니면서 인수인계를 해줄 필요가 없죠.. 그냥 동과 호수가 적힌 카드만 들고 다니면 돼니까..) 하지만 이것은 그럴수 있다는것이고 제가 알기로는 저희 동네 거의 모든 보급소의 경우 첨에 배달을 시작하면 5일치 보수를 월급에서 공제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만둘때 인수인계를 시켜주고 그만둘시 그 5일치 보수를 얹어주죠.. 새벽에 직원들도 배달하는데 인수인계까지 직원들이 해줄려면 엄청 빡빡해 진답니다.. (그냥 배달은 새벽 2~3시경에 일어나서 배달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직원들은 12~1시경부터 신문 속지일일이 몇천부되는거 끼고, 광고지 그전날 저녁에 끼고, 배달하고, 끝나고 나서도 아침9시까지 당직서다가 신문 안온집에 신문 가져다 주고 이런답니다..) 그리고 휴일은.. 일요일 새벽에는 신문 안나오는거 아시죠? 아주 엄청난 사건이 없는한(예를 들어 9.11테러 같은..) 일요일 새벽은 쉬는 날이고요.. 일반 공휴일은 모든 신문사가 신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명절때에는 거의 이틀간 신문이 없구요.. 또한 본인이 뭔가 중요한 일이 있어서 최소한 전날에 배달 하루 쉬겠다고 하면 그날은 직원들이 대신 배달해 줄수도 있구요.. 물론 이경우는 거의 없어야 하겠죠.. 그리고 새벽에 보급소에서 시간되면 전화해서 깨워주기는 하지만 만약 술을 먹었다던지.. 잠을 곤히 자다가 새벽에 무단결근 하게 되면.. 3~6만원 정도 월급에서 공제하게 됩니다.. 에고.. 고2라고 하시니 술드실일은 아마도..--; 없겠지요? 제경우야 이제는 익숙해져서 전날 술먹고 한시에 자도 제때 일어나 음주배달도 하지만.. 근데 고등학생이라고 하시니.. 좀 육체적으로 힘드실거 같네요.. 새벽에 두시간 세시간 배달하고 아침에 맨정신으로 학교다니기 힘듭니다.. 전 게다가 고등학교라면.. (인문계라면야 더욱 심하겠죠.. 고3때 반친구 중에 한놈이 이걸 했었는데 그놈아는 정규수업 1교시 2교시에는 암것도 못하고 혼수상태에 빠졌었죠.. pc에 대해서는 상당한 수준이라 나중에 특기생으로 저희학교 컴공부에 들어왔지만..) 많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고등학생이시라니 상당히 힘드실거라 보지만.. 할만하다 싶으시면 한번 몇개월이라도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군요.. 이것도 흔히 말하는 `경험`이라고 불리우는 것이고.. 그냥 잠만 먹고땡 식으로 퍼질러 자는 것보다는 적어도 얻는것이 있는 것이니까요.. `나는 잠이 많아서 안돼..` `밤에는 친구들이랑 놀아야지~` `여자 친구는?` 생각이 많으면 정작 답은 안나온다고 ..이런 식으로 따지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게 된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비겁한 생각이라고 생각한다는..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그 대가로 내줘야 하는것이죠.. 무엇이든 시작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물러나는게 자기가 얻는 것이 한가지라도 있죠.. 이것저것 견주어 보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물러나면 자기에게 남는거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그 내준것들을 다시 가져올수 있답니다.. 제경우 잠도 하루 5~6시간 자고.. 등록금을 제외한 모든 제 신변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가 충당하고.. 평일에도 술도 어느정도 마실수 있고..(물론 그 뒷감당은 엄청나지만..;;) 여자친구랑 이주에 한번씩 외박도 하고..--; 암튼... 제 주위에서는 아직까지도 집에서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녀석들도 많죠.. 특별히 고시라도 준비하는게 아닌데도..;; 그런거를 가끔 떠올릴때면 꼭 신문배달이 아니였고 다른거을 해왔더라도 제가 이런 측면에서는 걔네들보다 더 낫구나라고 생각한답니다..
04/07/07 08:16
살빼는 건 안먹으면 됩니다.
아무리 운동 많이 해도 그 이상 먹으면 절대로 안빠집니다. 평소 식사량의 1/2만 먹고 간식하나도 안먹고 물 많이 마시면 자동으로 조절이 됩니다.(물론 적당한 운동은 필수, 안그러면 살빠지는게 아니라 몸이 축나죠..)
04/07/07 09:54
신문배달의 페이는 지역마다 다르고 부수에 따라 달라지는걸로 알아요~
그래도 얼추 비슷비슷 할꺼라고 봅니다만,, 전 4시에 나가서 150부 6시까지 돌리고 한달에 30만원씩 받았었습니다만;; (정확히 3년 6개월 전입니다;;) 신문돌려서 살이 빠질지 않빠질지는 모르겠지만, 생활패턴을 바꾸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새벽에 신문돌리고 학교가서 졸면 난감하죠..-_-;;
04/07/07 11:35
제가 아는 집단(?)에서 여름에 훈련한번 나갔다오면 7박8일만에 5kg는 기본으로 빠지죠... 그 5kg도 평상시에 꾸준히 운동하여 거의 빠질 살이 없는 상태에서 또 그렇게 더 빠진다는 말입니다.
결론은 하드코어 트래이닝을 하시면 살은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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