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06 22:55:43
Name 니드
Subject 대한민국 군대가는 남자들에게 넑두리..~
[독일]
9개월복무,월급30만원,가산점및 가족생계비외 다양한 해택을 주는 독일은
1999년, 알랙산더 도리(20)가 여자도 군대 가라며 위헌 소송을 냈다.
2000년, 유럽 최고의 기관인 '유럽 사법재판소'까지 올라가게 됐으나,
유럽 사법재판소 마저 판단을 보류했다.
여자를 군대 보낼순 없고, 남자만 군대 가는것도 불평등하기 때문이다.
독일 야당에서도 여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점점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병역의무에 있어서도 여성을 배제할이유가 없다고 독일 야당에서 전했다.
독일은 앞으로 여성에게도 징집을 하거나, 모병제로 전환하려는 전망이다.

[배냉 공화국]
아프리카에 있는 경제적 후진국이지만 병역평등면에선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인 배냉 공화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군의 입대하며, 총 군사동원인력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나라이다.

[프랑스]
군복무자에게 다양한 해택을 주는 프랑스는 남자들만 가는 10개월의 군대를
여성에게도 의무를 부과 했으나, 군인 수요가 적어지면서 직업군인제로 바꿧다.

[스위스]
스위스에선 의무병제도가 군대로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 속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기본적인 제도라 비판하며,
스위스 여성단체에서 여성들도 군대를 보내달라며 시위를 했다.

[대만]
남자만 군복무를 하는것이 불평등하다고 하자, 직장여성들에게 세금을 거둬
군인에게 월급 50만원을 지급하며, 가산점및 가족생계비외 다양한 해택을 준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내년부터 지원병제도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로 전환한다.
남녀모두 18세가 되면 6개월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는 예산 마련과 훈련소등 수용시설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
하기 때문에 2004년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나지브 툰 라작 국방장관이 전했다.

[쿠바]
중앙아메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인 쿠바는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남녀모두 평등하게 17세가 되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스웨덴]
북유럽 강국 스웨덴은 남자만 가는 군대를 2000년 정부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였고, 지금까지 논의가 진행중이다.
남녀평등 이외 출산률 저하로 징병대상 감소가 원인인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2002년 남자3년 여자 2년이던 복무기간을 여성계에서 남성과 군복무를
똑같이 해줄것을 강력한 요구로 정부에서 여성의 군복무를 3년으로
늘일것을 검토하다가 개인 및 국가의 여러가지 손실을 고려해서
남녀모두 2년6개월로 개정했다. 이스라엘 여성들은 스스로 조국을
지키려는 애국심이 대단하다.

[대한민국]
세계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1999년, 여성부및 여성단체와 이대를
주도로 2년동안 월평균 15,000원을 받으며 제대한 군필자들의 공무원
시험 가산점을 폐지 시켰다.

2만원으로 요새 올랐다고 하네요..
옛날에는 사회차별이 여성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이 이런 불만을
상쇄시켰지만 요새는 능력좋고 실적좋으면 성별안가리고 고속승진이라네요
오히려 사내에서 차별했다는 신고안당할려고 여사원들 비위맞춰준다던다고 하더군요
어른들이..
우리나란 이런 얘기나오면 여성부 들고 일어서고 남자쪽에서도 일부 남자가 쪼잔하게
이런 발언이나 나오겠죠..-_- 불쌍한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파이팅
내세엔 다른 나라 남자로 태어나거나 그때는 더욱더 사회적 불리함이 없어질 여성으로 태어나길.. 이쁜 여성으로..-_-태어나면 세상 더 쉬워지고..

머 넑두리네요;;
아 우리나라가 이런걸로 소송 안걸은줄 알았는데 헌법 소송 걸었지만 법원에서 보류로 했다네요 이제 출산율도 현저히 저하되고 있는데 슬슬 방편 마련해야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06 23:17
수정 아이콘
비교하면 안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다 보면
한숨만 푹푹-_-;;
그래도 해나가야지요.. 우리나라에 태어난 이상..
이뿌니사과
04/07/06 23:20
수정 아이콘
논쟁이 될거 같지만,
저도 제 동생이 군대에 있는 입장입니다만, 병역의 부담을 여성이 같이 부담하는것과 동시에 사회에서 받는 각종여성의 불이익도 같이 고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자분들은 왜 군대라는 불이익만 생각하시고, 군대 제대후부터 펼쳐지는 여성의 불이익에는 관심이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04/07/06 23:22
수정 아이콘
작은 딴지이지만, 넋두리라는 표현이 옳은 표현이죠. ^^;
항상 이런 글에선 남성은 어떤걸 주장하면, 또 여성의 사회생활에서 불평등 얘기가 나오기때문에 끝없는 논쟁만 이어질뿐이죠.
*세균맨*
04/07/06 23:32
수정 아이콘
흠..쿠바는 17세에 군 입대라.. 어린 나이에..
쩝.. 다른 나라들꺼 보고 우리 나라꺼 보니까..
할말없음.
솔리타드제이
04/07/06 23:42
수정 아이콘
북한 군생활 10년이죠.....-_-;;....
군대도 사람들만 잘만나면 재밌어요...그래도 짜증이 나긴하지만...
04/07/06 23:51
수정 아이콘
저 밑에서도 비슷한글이 논쟁이 있었던거 같은데요;;
남녀차별 얘기하면 논쟁은 끝이 나질않는거 같습니다.
04/07/07 00:01
수정 아이콘
넋두리라는 표현이 맞죠^^; 휴 빨리 통일이 되야 될텔데..
04/07/07 00:05
수정 아이콘
가끔 올라오는 글이네요.뭐 이런글에 대한 토론중 다른사항은 불만이 없지만 여성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기때문에 남성만의 군복무를 정당화시키는것은 잘못된 예시입니다.제발 앞으로는 그런 예를 안 봤으면 좋겠네요. 여성들이 차별 받는것들은 고쳐져야 하지만 남성들의 역차별 역시 고쳐져야 합니다
04/07/07 00:29
수정 아이콘
그냥 넑두리 하는 글이예요 군대가 가까워져서 꼼시꼼사하네요;;
생머리지단
04/07/07 00:30
수정 아이콘
흠 또 이런글이네요-_-
제밑으로 코멘 그만 올라왔으면 합니다
서로간에 입장차이가 있고, 어차피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거니까요-_-
이제 군대 차별애기 그만
마린매독
04/07/07 00:54
수정 아이콘
가장 아름다운 남자나이 23,24새. 팽팽하던 내 피부와 해맑은 눈동자를 묻고 온 이름모를 강원도 두메산골의 그곳...ㅠ_ㅠ
두번죽는랜덤
04/07/07 01:29
수정 아이콘
외국의 짧은 복무기관이나 모병제는 우리나라의 분단상황을 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여성에 대한 의무복무는 감정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이성적으로는 반대입니다. 단지 바람이 있다면 제대 후 2년여간 머리를 굴리지못한 것에 대한 배려를 좀 해줬으면 하는 것입니다.
04/07/07 01:38
수정 아이콘
대만처럼 세금명목으로 돈을 거둬서 군복무 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지를 늘리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04/07/07 01:45
수정 아이콘
이뿌니사과님/ 제 짧은 생각으로는 요사이에는 여권신장을 위한 노력과 인식개선들이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권운동가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제 막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결국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여성우월이 아니라 진정한 남녀평등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성들도 남성들의 역차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힘든일은 무조건 남성, 야근은 주로 남성, 데이트비용 남자부담, 군대는 남자에겐 의무 여자에겐 권리, 이런 것들이 있겠죠
이뿌니사과님 말씀처럼 당연히 남성들도 현재 여성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권익들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이와 동시에 여성들도 남성들에게서 부당하게 누리고 있는 권익들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04/07/07 01:45
수정 아이콘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양보 안할려고 하니 머 어쩔 수 없죠.
꽁기 꽁기 합니다....
안전제일
04/07/07 01:46
수정 아이콘
어른들의 이야기만 듣지 마시고 사회에서 한번 살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정말 그만했으면 합니다.
자꾸 이런식의 읍소-형 글 때문에 들어야 하는 의견도 못듣는 제가 되는것같아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DeGenerationX
04/07/07 03:54
수정 아이콘
군대로 인한 남녀차별은 제도적원인이지만
사회에서의 남녀차별은 뿌리깊은 의식,편견등이 원인이죠..
당연히 둘은 다르게 접근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테란의 황사
04/07/07 09:26
수정 아이콘
=_= 여자 군대가라 이말들은 부정합니다만... 다만 군인의 지위가 높아졌으면 합니다 아버지께서 30년간 군대 생활하고 계시는데 외국같으면 그정도 근무했으면 동네터줏대감급으로 쳐주거나 진짜 존경하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혜택도 꽤있고요... 근데 직업 군인이 우리나라에서 보는혜택은 다치면 국가 유공자 그리고 평소엔 px...
테란의 황사
04/07/07 09:30
수정 아이콘
게다가 현역병들도 군바리 군바리~ 하며 놀리는 분위기 형성...(뭐 저는 공익이라 방위새x가 놀러다니네 하는 소리를 듣고 삽니다ㅠ_ㅠ)
04/07/07 11:15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 글 더 이상 PGR에서는 안 봤으면 합니다.
저 밑에서 그토록 많은 댓글이 달아가면서 토론을 했지만 서로의 의견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자로 태어나서 편하게 산단 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듣습니다
04/07/07 16:14
수정 아이콘
도움되는 내용이 없는듯
윤수현
04/07/07 19:13
수정 아이콘
이뿌니사과님// 군차별과 사회에서의 여성차별은 별개의 문제같습니다만....
둘 다 개선되어야 할 문제지만 같이 연관시키는건 좀 안맞는듯 싶습니다.
제리맥과이어
04/07/08 02:06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모든 차별에 반대하고 모든 부당한 차별을 없애야죠. 여성부에서 쪼잔하다는 소리가 나온다뇨. 저도 남자지만 정정당당한 조건에서 경쟁하는게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도 의무병제가 폐지되었으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남자가 불쌍하다니요. 님 어머니가 평생 가사노동 시달리고 님 키우는데 일생 다 바친것이 안쓰럽지 않나요. 그것도 모자라서 태어나지도 못하는 아기들도 많은데..우리가 남성인 이유하나만으로 누리고 있는것들이 알고보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에 그럼 너네가 군대가봐라! 이런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결국 군대가 없어져야 정당하게 그런분들과 얘기할 수 있을까요..얼른 통일이 되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48 제멋대로 해석하는 도덕경 (1) [12] 라뉘3467 04/07/07 3467 0
5846 [잡담] "서울 하나님 것 됐으니 수도 옮겨야" [19] 루이3510 04/07/07 3510 0
5844 [올드리뷰] 임진록.. 그 최고의 승부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1차전 [20] 하와이강5364 04/07/07 5364 0
5843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고구려의 명재상 을파소 [8] 총알이 모자라.3287 04/07/07 3287 0
5842 삼성에게 바란다 [36] 하늘사랑4516 04/07/07 4516 0
5841 김성제선수의 mbc게임 올킬 축하하며~ [9] desire to fly4778 04/07/07 4778 0
5840 여성디자이너가 쓴 "한국 남자들이 옷을 못입는 이유" [74] 샤오트랙14738 04/07/07 14738 0
5839 Boxer! 당신의 컨트롤이 그리워요~ [12] swflying4605 04/07/07 4605 0
5838 박경락 선수 어머니께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39] 하누라기4165 04/07/07 4165 0
5837 [영화]아는여자를 봤습니다. [20] 밀림원숭이2939 04/07/07 2939 0
5836 올드 게이머의 넋두리.. 라고 해야 하나? [6] Sulla-Felix3884 04/07/07 3884 0
5835 김성제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All kill 이라니...... [21] 클레오빡돌아5537 04/07/07 5537 0
5833 살을 빼기 위해 신문 배달을 하려 합니다.. [17] Ryoma~*3783 04/07/06 3783 0
5832 듀얼토너먼트 대진표 예상 [23] Altair~★4501 04/07/06 4501 0
5830 대한민국 군대가는 남자들에게 넑두리..~ [23] 니드2891 04/07/06 2891 0
5829 현재 확정된 듀얼 진출 선수...그리고 자리. [9] hero600(왕성준)4015 04/07/06 4015 0
5828 2년 동안 함께할 사람과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17] 네오 이드3094 04/07/06 3094 0
5825 [끄적끄적] 한바탕 청소를 하고... [1] 케샤르2912 04/07/06 2912 0
5824 [잡담] 오늘 했던 어떤 분과의 아주 재밌었던 한판 [21] 티티3830 04/07/06 3830 0
5823 [잡담] '기생수'를 아시나요? [82] 동네노는아이5593 04/07/06 5593 0
5821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속의 인물 - 조선의 알려지지 않은 천재 송구봉 [10] 총알이 모자라.3441 04/07/06 3441 0
5820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 중국의 김정호 서하객과 그의 어머니 [2] 총알이 모자라.3459 04/07/06 3459 0
5819 신기한 우리주변의 일들~! [21] 샤오트랙3317 04/07/06 33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