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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5 21:13
아...군대에서도 열심히 생활하십시오. 눈치껏 생활하는 사람에게 태클을 걸 사람은 없을테니깐요. 전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군대"라는 곳을 경험할 수 없게 되었지만...
04/07/05 22:13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어서...
집떠나와 열차타고..훈련소로 가던길...TT 옛생각에 또다시 눈물이.. 군대는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무사히..적당히..
04/07/05 22:31
햇빛이좋아님 // 2년이 지난후 오늘 다시.... pgr21에 들어와..
"저 몸건강히 제대 했습니다" 라는글을 볼수 있도록 해주십쇼... 그리고 또 한가지더... "제가 사랑하는 그녀도 지금 제 곁에 그대로 있네여" 라는 글도 볼수 있도록 해주십쇼..... ^.^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뵙길 바랍니다.
04/07/05 22:41
군대가시는 분은 보면 항상 입대하던 생각이 나서...
군대가면 여러가지로 바쁩니다. 여자친구 생각해야될 시간에 고참들 어떻게 챙겨줄까 신경써야 되고, 언제 휴가나갈까 보다는 언제 훈련이 끝날까를 먼저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자신을 기다려주는 여자친구를 꼭꼭 기억하세요. 절대 여자친구에게 소홀해지지 마세요. 내가 힘든만큼 밖에 있는 여자친구도 힘들답니다. 그사실 잊지 마시고 군 제대하는날 여자친구 손 붙잡고 나오실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군대에 있는 저만 힘든줄 알았기에 헤어졌답니다. 님은 절대 그러지 마세요. 군대 고참이 되면 군대 처음 갈때 가졌던 마음, 힘들때 들었던 마음들이 퇴색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부모님께 잘해야지,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고참이 되면 다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항상 처음 가진 마음 잊지 않는 군생활 되길 바랍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항상 건강하시고, 휴가 나오면 이곳에 꼭 글 남겨주세요. 당신을 아끼는 모든 이들이 당신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04/07/05 23:37
정말 뭐라 드릴말이없네요..너무나 안타깝고...
글은 이렇게 씩씩하게 쓰셨지만... 얼마나 마음이 슬프고 괴로울까요.. 저도 곧 가야하기에.. 이런글 볼때마다 마치 제일처럼 괴로워지네요.. 군대라는곳이 어떤곳인지 모르기에 가서 어떻게하라고 해드릴말은없고 다치지말고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여자친구분도 꼭 기다리실꺼라 믿습니닷~! ( 제 여자친구도 절 기다려줄꺼라 믿어요~!)
04/07/06 00:34
화요일 입소 102보충대. 강원도로 가면 고생많이 합니다. 일단 춥습니다. 일교차 심합니다. 보병으로 빠질 확률도 높을 뿐더라 훈련많이 하는 얘비사단인 이기자부대, 화랑부대, 노보부대로 떨어질 확률도 높습니다. 산이 무척 가파릅니다.
우는 여자친구는 마음에 너무 담아두지마세요. 많이 슬퍼하는 만큼 많이 외로워합니다. 많이 외로운 만큼 빨리 떠납니다.-_-+
04/07/06 02:06
저도7/6일 입대입니다.워낙 생각없이 사는 스타일이라 무덤덤하다고 해야돼나요.미리 군대간친구들이 군대에서 걱정됀다고 전화하더라고요.워낙 뺀질돼서리..걱정도 돼지만 걱정하면서 가고싶지 않고 힘들거라는건 알지만 죽을정도는아니라고 생각하고 갓다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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