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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5 05:53
그 관중이 펼친 깃발을 보건대 왠지 바르셀로나의 팬인거같기도 하네요..
피구에게 던진것을 보니;; 자폭골은 참으로 멋졌습니다ㅡㅡ;
04/07/05 05:55
오늘경기 정말 재미없었지만 그리스멋져요 .......하핫.....
그리고 그 관중난입 바르샤 팬인데 아직도 피구에게 원망이 많은듯 -- 저주를 내렸군요....... 피구 표정압권 -_-
04/07/05 05:57
펠레의 저주는 또한번 통했습니다.
결승전전 펠레의 인터뷰 "포르투칼은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포르투칼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경기였다. 아마 이번 유로2004의 우승은 포르투칼의 것이 될 것" 펠레 진짜 점집차려도 될듯...-_-;;; 그나저나 그 스파이더맨 관중... 아마 바르셀로나 팬인거 같더군요. 바르셀로나 팬들은 피구가 라이벌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것에 대해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지요.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라이벌이며 앙숙이니....
04/07/05 05:59
솔직히 재미는 없었지만 그리스의 조직력하나는 정말 단단하더군요. 이긴 팀이 강팀 아니겠습니까? ^^;; 98프랑스 월드컵이후로 우리나라에게 5:0으로 이긴 프랑스,체코를 8강,4강에서 각각 1:0으로 꺽고 2년전 우리나라에게 1:0으로 패한 포르투갈 꺽고 우승!! 그리고 아테네올림픽 축구 개막전 그리스VS한국!! 우리나라 감독이 아쉽지만..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될듯하네요. 한팀은 2002월드컵 이변국가,한팀은 유로2004 최대 이변국가!!
04/07/05 06:04
스콜라리 감독 입장에서는 안쉬움이 많이 남겠네요.
월드컵하구 유럽컵 2개 먹은 감독 없는것로 아는데 이번에 우승하면... 연봉도 더 오르고 좋아을것 것 같은데
04/07/05 06:06
이번 대회의 그리스.... 잘 나갈 때의 이탈리아를 방불케 하네요. 설마 카테나치오를 그리스가 구사해 낼줄은 몰랐습니다.
여튼 그리스 국민들은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 월드컵 4강 들었을 때만 해도 그렇게 좋았는데, 유로컵 우승이라니.... 아흑, 부럽다 -_-;
04/07/05 06:08
어느 한 바르샤 팬인거같습니다
이유는 피구가 바르샤에서 한참뛸때 라이벌이고 앙숙팀인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해버렸죠 이적한지 시간이 쫌 흘렀지만 아직도 바르샤팬들은 벼루고있나보네요 .. 골대에 골인 정말웃겼습니다 -_- 음 그리스 국대에 니콜라이디스선수가 골게터로 나올줄알았는데 이번대회 거의 모습을 안보이네요 칼라고이니스 카리스테야스 브라자스 역습능력 지대 최고네요.. 그래도 8-2-1 전술은 쫌 ;;; 센터링올릴때 포르투칼공격수2명있고 그리스 수비수는 6명이 있더군요 -_-
04/07/05 06:09
원래 포루투갈을 따로 응원하지는 않는 입장이었지만...
오늘을... 제발 좀 넣어라 한골만 좀! 이런 심정으로 마음 졸이며 끝까지 보다가 허탈감만 남았네요. 그리스 정말 재미없지만 정말 철통방어 대단하더군요. 2002년 월드컵의 한국보다 더 충격적이고 대단한 성과를 그리스 질투가 나긴 하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수가 없군요. 올림픽도 개최하고... 2004년은 그리스 최고의 해가 될듯... 하지만! 올림픽 개막전 한국의 무서움을 보여줍시다!!!
04/07/05 06:19
당대 최고의 포메이션 4-2-3-1이 4-3-3에게 무릎을 꿇었네요.
수비력도 최고수준이고. 역습에 부합하는 좋은 헤더도 있고. 레하겔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도 있고. 그리스의 우승이 우연은 아닌가 봅니다. ----------------------------------------------------------------- 그 바르카 팬은 정말 보는이 입장에서 짜증나더군요. 중요한 대회 그것도결승에서 그런 난동을 부리다니... 나름대로 황당+짜증 이였습니다.
04/07/05 06:34
전성기의 이탈이라 그대로 빼다 박았더군요. 그리스가 공잡고 뛰는순간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그리스에 반니급 스트라이커 하나만있어다면 1:0이 아니라 3:0쯤 나올 경기였습니다.
04/07/05 07:56
그리스.... 정말로 대단하네요.처음에 프랑스를 꺽고 4강에 진출했을때만 해도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체코에게 80% 이상 기울었던 경기를 끝내 이기고 오늘은 홈 그라운드의 포르트갈까지 꺽고 우승이라니.... 정말로 멋지고 한편으로는 놀랍네요
04/07/05 11:21
공이 있어야 할 곳,
공이 와야만 하는 공간, 위치, 타이밍... 이 모든 순간들속에 그리스선수들은 항상 있더군요.. 잠그기 한답시고 8~9명 왕창 내려와서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건 정말이지 신의 수비였습니다 더구나 공격은 어떻습니까.. 수비수를 농락하는 로빙 패스를 하는 여유까지 부려가면서 대단히 정확하고 빠른 패스.. 그걸 또 대단한 볼 트래핑으로 단번에 챤스로 만드는 능력, 그리고 코너킥 3개면 1골은 넣어야 한다는 아저씨들끼리의 전설과도 같은 전술을 단 한번의 코너킥... 그걸 득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결정력.. 오토대제... 오토킹이라 불리는 레하겔 감독..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오로지 실력으로만 형성되어 있는 선수들.. 아 우승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요건들을 모두 보여주고 그리스는 앙리컵을 안았습니다 그리스는 다만 수비적인 전술을 하는 팀이어서 재미없는 축구다 모다 말이 많지만 공격지향적인 팀도 위에 말한 요건들을 모두 갖출 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 챔피언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팬과 우승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그러한 팀이 되길 바랍니다 ^^ 사커월드에서 퍼와봤습니다. 단순히 재미없는 축구라는 이유로(제 개인적인 생각엔 그것도 상당이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스 축구를 무시해버리시는 분이 많더군요.. 이글을 보고나서 정말 100%동감해버렸습니다.
04/07/05 13:12
8~9명 왕창 내려와있던데요. 그리스가 무명팀이라 욕먹는게 아니라 그 뻥글랜드스타일의 전술은 정말 짜증...물론 강력하긴하지만요-_-
유로2000과 비교하면 정말 온갖 뻥/잠그기로 점칠된 유로 2004-_- 결국 잠그기 수비축구가 우승해버리네요
04/07/05 13:52
차라리 그리스가 우승한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화려한 공격축구도 결국 막힐수 밖에 없게 만든 수비축구에 대해 분석도 안해보고 재미없게 하는 주제에 우승한게 아니꼽다는 분들이 많아서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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