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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4 13:05:45
Name TheLordOfToss
Subject 매크로와 마이크로
PGR에 올리는 두번째 글인 것 같군요.
밑에 '컨트롤이 약한가?'라는 글에 댓글을 달다보니 -_-;; 좀 심하게 길어지고(정말 심하게) 논점을 벗어난 것 같아 이렇게 새로 글을 올립니다.
논점의 중복을 반대하는 제가 비슷한 얘기를 가지고 글을 올리다니... 해서 열심히 한번 써보겠습니다. ^^;

일단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교하는 경기
최연성vs박성준 at  'Into the darkness'
최연성vs박성준 at  'Nostalgia'

위 경기들을 본방,재방,재재방 을 본 사람으로써 ㅡ.ㅡ;; 쿨럭;;
인투더다크니스에서 최연성 선수의 컨트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그 병력은 최연성 선수의 본대였고 상대 병력도 박성준 선수의 본대였습니다. 그 교전에서 지는 것은 게임의 패배를 의미했고 최연성 선수에겐 지금 당장 한마리의 추가 마린을 생산하는 것보다 그 교전이 중요했습니다. 아마 본진 배럭스에는 마린을 예약쪽으로 해놓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만...
한마디로 '나도 컨트롤 하려고 맘 먹으면 잘한다!' 입니다.
얼마전 임요환 선수가 어떤 신인 테란 선수를 상대로 테테전을 했었을 때가 있었는데 한박자 빠르게 멀티를 먹으면서 수비적으로 갔던 적이 있었죠. 그때 물량 장난 아니었습니다. 개인 화면 볼때 임요환 선수 특유의 1000 mineral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듯;;)
한마디로 '나도 물량 하려고 맘 먹으면 잘한다!' 입니다.

반면 노스텔지아에서 최연성 선수의 압박부대는 본대라기 보다는 특공대입니다. 그 특공대를 잃는다고 해서 게임에서 패배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그 특공대가 교전에 처할 확률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기존의 테vs저를 봤을 때 저그도 어느정도 압박하고 빠지죠)
그럼 최연성 선수는 그 특공대에 많은 시간 view를 할애할까요? 최연성 선수 특유의 예약없는 생산, 막히지 않는 서플, 남지 않는 미네랄을 하기 위해선 꽤나 많은 매크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 특공대의 반응이 늦은 것은(이것도 상대적입니다. 최연성 선수보다 반응이 빨랐을꺼라 예측되는 선수는 임요환, 서지훈 선수정도가 끝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 틈을 노린 박성준 선수가 대단한 것이죠.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개인화면을 보았습니다. 정말 손빠르기로 치자면 둘다 인간 맞습니다. 서지훈 선수의 개인화면을 보았습니다. 손빠르기로 치면 인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화면이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을때가 1초 넘어가는 적이 단 한번도 없더군요...

'최연성 선수는 키보드 위주의 매크로 플레이어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마우스 위주의 마이크로 플레이어입니다.'

매크로 플레이어는 매크로를 위주로 하며 필요할 때 마이크로 능력이 있는 자.
마이크로 플레이어는 마이크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상대적으로 매크로의 공백을 가진 자
매크로-마이크로 플레이어는 엄청난 APM으로 둘 다 가능한자
근데 우리가 스타를 운운할때 한가지 빠지는 요소가 있는 것 같아 아쉬운데요.
APM 말고 TPM 입니다. Action Per Minute... 말고 Think Per Minute

TPM을 측정하는 것은 뇌에다 무언가를 장착하지 않는 한 알길이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매크로 플레이어가 마이크로 플레이어보다는 약간은 유리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매크로는 상당히 기계적인 작업이고 매크로 컨트롤을 하는 동안 머리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태면 전쟁시 부하군인들 밥챙겨주고 군대 정비하는 일들은 밑에 사람에게 일임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등을 모색하는 대대장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마이크로는 기계적이진 않습니다. 그 상황 상황에 따라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줘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부대가 진격할 코스고 뭐고 간에 지금 당장 전투에 급급하기 때문에 대대장이 직접 지휘해야 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일정기간 동안의 부진은 아마도 마이크로와 매크로를 접목하려다가 포기하고 매크로에 전념하다가 빚어진 부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을 바꾼다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제가 임요환 선수를 볼때 물론 TPM이 빠른 선수이긴 합니다만 임요환 선수는 게임 안에서 생각을 많이 한다기 보다는 게임 전에 충분한 생각을 해오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순간 재치가 돋보이긴 하지만 운영이 뛰어난 선수는 분명 아니죠.
특유의 매크로로 가장 높은 TPM을 자랑하는 선수중의 하나가 최연성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최연성 선수의 운영은 게임 안에서 상황에 맞게 너무나 대처를 잘해서 얻어진 별명이고 이것은 그가 게임 안에서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에게 마이크로까지 요구하는 것은 그의 장기인 높은 TPM수치를 뺏자. 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상대적으로 마이크로 컨트롤의 비율이 낮은 프로토스를 선택한 강민선수는 이런 비난 받을 일이 없겠군요. 강민 선수도 게임 안에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니까요)
최연성선수나 강민선수나 필요할때 컨트롤은 할줄 아는 선수들입니다만...
필요할지 안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컨트롤보다는 게임전체의 판도를 읽는 생각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그 보이지 않는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완전 무시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최연성 선수의 약간은 아쉬운 컨트롤...
거기서 최연성 선수의 '진정한 포스'가 나온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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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4 13:16
수정 아이콘
어머나
멋진글 +_+
i_random
04/07/04 13:20
수정 아이콘
TPM의 최강자는 강민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꾹참고한방
04/07/04 13:27
수정 아이콘
순간적인 판단능력과 판을 읽는능력.. 가장 중요한 승리의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04/07/04 13: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자기가 흐름을 잡지 못하면 상당히 말립니다.
TheLordOfToss
04/07/04 13:4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나 최연성선수류의 생각많이하는 플레이어들의 난점이 그겁니다. 자기 생각에 어긋나는 범위의 게임흐름을 처했을 때 무너지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강민선수의 이번 질레트배 vs 박정석 전이 그러했습니다. 타이밍 리버가 상대방 옵저버가 아닌 세워둔 드라곤 한마리에 쉽사리 발각되고 옵저버 이외의 것에 들켜버린 그 상황에서 흐름을 빼앗기고... 강민 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었죠.
원래 완벽주의자들이 무너질때는 와르르 무너지는 법입니다.
이번 4강전은 최연성 선수의 예상보다 박성준 선수의 올인 러쉬는 더 과한 것이었고
최연성 선수는 무너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04/07/04 13:59
수정 아이콘
멋진 분석입니다.^^ 최고의 TPM을 자랑하는 최선수가 이번의 패배에 좌절하지 말고 더욱 높이 날아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04/07/04 14:05
수정 아이콘
TheLordOfToss님// 글쎄요..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강민선수의 경우 말린다해도 그걸 극복해냈던 말도 안되는 역전승;들이 꽤 많았던데다가...불리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분노의 올인러쉬로 이긴적이 많아서요...아무래도..TPM은 강민선수가 제일 높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살며시 해봅니다...
TheLordOfToss
04/07/04 14:07
수정 아이콘
i_random//
케케 대신 APM이 제일 느리지요 케케 ㅡㅡㅋ
현빈-//
아마 그렇게 불리한 상황이랑 예상치 못한 상황이랑은 차이가 좀 있기때문입니다. 강민 선수가 말하길 게임전에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본 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게임 흐름에 따른 경우의 수를 생각해오기에 짧은 순간에 그의 엄청난 과감성, 판단력이 나오지 않나 합니다. ^^
옵저버에 리버가 들켰을경우 리버드랍을 가지 않고 병력과 함께 러쉬를 생각했을 강민에게 스리게이트 드라곤에게 리버가 들키고 막힌 것은 예상밖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침착함이 강민의 가장 큰 무기인데 그 침착함이 무너졌을 때도 있는 거죠. ^^ 강민 선수도 언급한바 있습니다.
04/07/04 14:10
수정 아이콘
TheLordOfToss님// 에구 표현을 좀 바꾸려다 코멘트를 수정하다보니 순서가 ^^;; 불리한 상황이된다는게...아무래도 예상치못한..상황을 맞아 전략이 잘 먹히지않을 경우가 많기때문이라는 생각이들어서요..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04/07/04 14:3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얘기들이 잘 정리되는 느낌을 받네요. ^^
TheLordOfToss
04/07/04 14:34
수정 아이콘
현빈-// 머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전략이 먹히지 않더라도 항상 흔들리는건 아니겠죠 ^^ 흔들릴때도 있는거고 안 흘를릴때도 있는거고 사람 마음이란건 예측하기 힘든 것이니까
복숭아
04/07/04 14:39
수정 아이콘
사실 금요일의 최연성선수는 반응속도나 컨트롤 등 여러가지로 볼때, 평소의 최연성선수가 아니었던건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박성준선수를 폄하하려는건 절대 아니구요.^^
(2차전에서 드랍쉽을 히드라에 잃은것도 어이없었죠. 그걸 보면서 임요환, 이윤열선수였으면 한대도 안맞고 돌렸을거라고 했는데..;; 아마도 itv와 1차전의 패배때문에 최연성선수가 상당히 위축했었나 봅니다.)
04/07/04 15:43
수정 아이콘
"(이런 의미에서 마이크로가 필요없는 프로토스를 선택한 강민선수는 이런 비난 받을 일이 없겠군요. ...)"
음 플토로도 가끔은 마이크로가 필요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마인을 이용해 질럿을 미네랄만 먹는 스커지로 만들때랑 셔틀에 리버 태우고 다닐때가 그런경우고요. 아 그리고 마이크로는 아니지만 저그상대로 플레이 할때 포위 안당할 경로로 병력 이동 시키는것도 꽤 귀찮구요...
물론 테란이나 저그에비해 마이크로의 비중이 떨어지긴 하지만 나름대로 바쁠듯하네요.
MistyBizkit
04/07/04 16:02
수정 아이콘
드래곤웨이브는 마이크로 컨트롤 아닌가요..
러커매복시 질럿하나 뺑뺑돌면서 드래군으로 때려주는것도 곧잘 보여집니다
강민 vs 홍진호 개마고원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유닛하나하나 소중히 여기는 플레이 보셨다면 프로토스의 컨트롤은 저거야 라고 느끼지 않으셨는지
그때 커세어가 게임 끝날때까지 살아있으면서 킬수 5를 기록했죠..
상대적이고 스타일적인 차이일뿐입니다
이윤열선수가 퉁퉁포로 유명해질무렵 이윤열선수가 컨트롤이 나쁘다고 평가받았던가요
주로 보이는측면에서 필요없다 필요있다는 너무 축약적인것 같습니다
TheLordOfToss
04/07/04 17:15
수정 아이콘
45T,MistyBizKit//
수정하였습니다 ^^
역시나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않고 일부분의 문장 가지고 딴지 거는 것은 어디에나 있는 일이군요.
문장의 맥락은 다른 종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이크로 컨트롤이 덜 필요한 프로토스 종족은... 이었답니다.
그리고 위에 강민선수는 필요할때 컨트롤을 한다고 써놓지 않았던가요?
항상 컨트롤에 신경써야 하는 테란의 마메에 비해 프로토스는 필요할때
컨트롤을 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틀린 부분이 있나요?
04/07/04 18:28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_-;; 일부 문장가지고 시비거는건 조중동이나 정치인들이 잘하는 스킬인데..
04/07/04 18:52
수정 아이콘
TheLordOfToss님// 두번째 제코멘트에 달아주신 댓글이 약간 이해가 안가서요; 토스의 제왕님께서는..처음 코멘트에선 강민선수가 분명 전략이 안맞으면 거의 말려서 한번에 무너지는 경향이 많다고 하셨는데 제 댓글엔 사람마음이란 예측하기 힘드니 그럴때도 있고 안그럴때도 있다고 하시면; 처음 코멘트와는 다를뿐더러 다소 얘기가 다른데로 간거 같은데요 -_-a;;
TheLordOfToss
04/07/04 18:59
수정 아이콘
현빈-// ^^;; 강민선수가 전략을 준비해온 10개의 경기가 있는데 10개 전략이 허무하게 막혔습니다. 그중 몇경기는 심하게 흔들려서 그냥 무너져버리기도 하는 반면... 몇경기는 정신적무장이 잘 되어있어 흔들리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기도 한다는 얘기입니다. 컨디션이나 심리 상태등등에 따라 그럴 수도 있다는 거구요.
최연성 선수나 강민 선수 모두 예측하지 못한 게임흐름이 된다고 다 당황하고 무너져버리겠습니까?
단지 그날 컨디션의 여부에 따라 쉽게 무너져버릴 때도 있는거겠죠.
다만 무너질 때보면 너무나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죠.
4강전때 최연성 선수가 그러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대답이 되었을까요? ^^
TheLordOfToss
04/07/04 19: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덧붙여 제가 아는 제가 좋아하는 강민 선수는 게임 전에 거의 모든 경우수를 생각해오기 때문에 전략이 막히더라도... 전략이 막힐 것을 이미 다 고려해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때문에 별로 당황하시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침착함에 가끔 소름끼치기까지 합니다.
Roman_Plto
04/07/04 22:43
수정 아이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김민재
04/07/04 23:16
수정 아이콘
예. 저도 이상하게도(?) 강민선수 컨트롤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겜넷 마이큐브랑 센게임때 컨트롤이 뛰어나다는 박용욱선수나 박정석선수와의 전투에서 이상하게 드라군이 많이 남는것을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와 센게임 4강전이었나? 2차전의 대박경기에서 정말 숫자로 봐서 안될 드라군만으로 탱크와 벌쳐를 막아내고, 이윤열 선수의 본진을 타격하는 모습에 정말 의아했습니다. 뭐랄까? 침착한 컨트롤?
숫자보다 훨씬 이익을 남기는 싸움을 한다고나 할까..아무튼 소수유닛 컨트롤, 특히 드라군컨트롤이 정말 뛰어난것같아요. 호호
필살의땡러쉬
04/07/05 00:0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컨트롤 좋다에 찬성입니다. 박정석선수의 템플러 리버를 이용한 화려한 컨트롤보다는 초라해보여도 드라군 컨트롤하나는 은근히 쌔죠. 그리고 최연성선수의 전진병력은 애당초 치고나오는 박성준선수가 잡고자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잡는 규모였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최연성선수의 '컨트롤이 좋다.' 는 최연성선수가 이미 상대방을 상회하는 병력을 가졌을때 발휘되는게 대부분이지요. 왠만큼 죽어도 내가 이기거든요. '이거 죽으면 내가 질텐데?' 라는 우려는 적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최연성선수는 임요환선수나 한동욱선수처럼 말도안되는 컨트롤에 승부를 거는 선수는 아닙니다. 장점이기도 하지만 어제처럼 타이밍을 맞춘 한방러쉬를 막기에는 적합하지 않죠.
물론 최연성선수에게는 '자리잡기'라는 카드가 있긴하죠. 그걸 박성준선수는 뚫어낸거구요.
얼마전에 홍진호 선수와 결승을 했을 때 '홍진호의 폭풍러쉬라면 배를째는 최연성을 이길만 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3:0으로 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마음먹고 방어하는 테란을 저그가 초반에 끝낼수 없나? 그리고 그후에는 어쩔수없는 괴물량에 의해 지지쳐야만 하나? 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는데 박성준선수가 해법을 보여주네요.
컨트롤과 폭풍의 조화
필살의땡러쉬
04/07/05 00:04
수정 아이콘
걸로 기억합니다 -> 기억이 납니다. -_-;
TheLordOfToss
04/07/05 09:25
수정 아이콘
김민재,필살의땡러쉬//
강민선수 replay를 보면... 다른 선수보다... apm의 변화폭이 크죠.
평소에 180정도를 유지하다가 교전중에 500 넘는 것 까지 봤습니다.
김도형 해설자 스타일로 ... "말 다했죠"
La_Storia
04/07/05 13:06
수정 아이콘
플토의 운영에는 200이상의 apm이 꼭 필요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교전시인데 TheLordOfToss님의 말씀처럼 강민선수의 순간최고 apm은 꽤나 높죠. 평균apm = 컨트롤 은 아니죠; apm이 빠르면 컨트롤에 도움은 되겠지만 apm이 빨라야만 컨트롤이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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