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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4 02:05
스타와는 별 상관없는 글을 올리고..또 박성준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올린 저에게는 매우 찔리는 글이네요. 앞으로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어떠한 게시판보다 pgr에서의 write버튼의 무게감은 상당히 크지만 절 유혹하는 write 버튼을 이겨내지 못했답니다. ㅠ.ㅠ
04/07/04 02:15
요 몇 주 글들이 많이 그리고 빠르게 올라오는 걸 보고 저 역시 놀라고 있습니다.
안전제일님 말씀마따나 다 읽어볼 엄두가 안나네요.^^; 웬만한 글에는 다 리플을 달고 싶은데 비슷비슷한 리플이 될 것 같기도 해서 리플 다는 것조차 망설여진다는...
04/07/04 02:37
정말 동감입니다. 다들 조금씩 참아주셨으면....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자연스레 write가 눌러지고 싶다는건 십분 이해가 가지만... 좀만 참아주시거나.. 아니면 정말 명글을 올려주시거나 이 두가지중에 하나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04/07/04 02:38
명글이라함은... 잘쓰는 글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성의있는 글을 말하는 겁니다. 몇몇분들 보면 댓글 수준의 내용을 가지고 글을 쓰시더군요... 조회수도 낮고 리플도 없고... 오히려 박성준vs최연성의 얘기에대한 집중력이 저하되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04/07/04 02:50
한가지 공통점은 기존에 성의 있는 긴글을 올리시던 분들은 글을 많이 안올리셨는데
새로 write 권한이 생긴 분들께서 대거 쓰셨다는점... 아직 write글의 무게를 모른시는 듯 합니다. 자꾸 이런 문제가 이슈화되는게 pgr문화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에다 이런 리플을 달면 원글의 저자가 상당히 기분나쁠테니 이런 글에서 이슈화하는게 좋아보입니다.
04/07/04 02:56
이런 글을 보면 좀더 편안히 글을 쓸수있는 게시판과 무게를 가지고 써야 하는 게시판을 나누어서 이원화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곤 합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고 다들 15줄이라는 이 게시판의 규칙에 맞춰 자기 나름대로의 성의를 보여 글을 쓰는데 단지 많은 글이 한꺼번에 많이 올라온다고 해서 못 쓰게 하는건 글쓰는데 상당한 부담을 주곤 합니다.
04/07/04 03:04
글쓰는데 상당한 부담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구요? 글쓰는 사람보다는 묵묵히 읽고 리플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류의 자유게시판이라면 온게임넷 게시판도 있고 DC 스타게시판도 있고 많이 있습니다. 굳이 PGR이 아니라도 되죠. 사람들이 PGR에 많이 오는 이유자체가 가벼운 많은 글이 아니라 무거운 적은 수의 글을 보러 오는겁니다. PGR에 글 쓰러 오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읽으러 오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십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PGR을 찾는 회원수는 줄어들고... 악순환으로 인해 점점 더 명글을 보기 힘들어질 것 같군요. 다들 웹서핑폐인이라면 몰라도 모든글을 읽을 만큼 시간도 없습니다.
04/07/04 03:06
3줄요약하면....
난시간이많지않다. 스타에관한좋은글을보고싶다. 당신의즉흥적인write로인해어느글이읽을가치가있는글인지모르겠다. 입니다. 당신은 그냥 일반적인 you를 지칭하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
04/07/04 03:10
아니면 추게를 더욱더 활성화 시키는 것도 좋을듯...
자게에서 명글을 많이 추게로 보내서 정말 시간없으신분들은 추게의 글을 읽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4/07/04 03:35
/SEIJI
PGR의 자유스럽지 못한점이 상당히 불만이신거 같네요 ^^;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제가 언급하는 좋은글들이 추게로 갈만큼 좋은글들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추게로 간 글들을 보면 정말 추천글이죠. 쓰신분들의 정성이 장난아닙니다. 존경의 의미로 추게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좋은 글은 굳이 명쾌하거나 창조적이지 않더라도 중복되지 않는 논점에 적절한 시기의 글.. 이정도만 되어도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존의 PGR회원분들이 불평하시는 것은 아마 논점의 중복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주제로 글이 많아지는 것을 왈가불가하는 것은 옳지 않죠 ^^ 하지만 같은 논점의 글이 많아지면 한번 클릭해서 볼 것을 두번 클릭해야 할 것이고 네트워크가 모든 하드웨어중 가장 느린 하드웨어 이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되고... 그럴바엔 그 글 길이만큼의 내용을 리플로 달아주시면 보기도 편하고 논점이 일관될 수 있으니 더 좋지 않을까 ^^ 생각해봅니다. 제가 지금 노래방에 다녀왔는데요 ^^ 술먹고 12명이 한방에서 노래하다 왔습니다. 다들 자유스럽게 노래를 부르고 싶었지만 한정된 시간이 있기에 다들 어느정도는 자제하면서 예약하는... 서로에게 배려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가끔 노래방에 가면 앞에 다른 사람이 불렀던 노래를 자기도 부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예약하곤 합니다. 좋아보이나요? ^^ 이런 모습? 부르고 싶은 사람은 부르면 그만이지만 듣는 사람은 들어야 합니다. 한사람은 행복하고 여러사람 불행합니다. PGR도 회원이 적다면야 좀 더 자유성을 강조해도 되겠지만 찾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서로를 좀더 배려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04/07/04 06:12
글쎄요. 제 생각에는 단순히 예전보다 가치 없는 글들이 많아졌다라고만 단정지을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pgr 싸이트가 과거보다 회원수가 급증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따라서 글쓰기가 가능해진 회원수도 그만큼 많아진 것이겠죠. 따라서 자게에 올라오는 글의 수가 과거보다 많아지는 것 또한 자연스런 현상인데 이것을 두고 단순히 좀 더 신경쓰고 글을 써달라고 말하는건 너무 많은 것을 강요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군요.
04/07/04 09:47
글을 쓰지 말아달라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PGR에 찾아오신지 얼마 안되는 분들에게, 글에 어떤 무게를 실어달라는건 너무 큰 부담을 지게 만드는것임을 압니다. 하지만, 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 정말 명글들을 보고, 또 댓글 하나하나도 상당한 수준의 문장력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그 댓글을 보는것만으로도 PGR을 찾아오는게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write버튼이 생긴후에도 몇달간 write버튼을 누르고 싶었지만, 너무 모자람을 느껴서 아예 포기했죠.(요즘은 댓글을 자주 다는데, 아무래도 그전보다 글들에 무게감이 떨어져서이고, 제 스스로 PGR을 편하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요즘 댓글을 자주 올리면서 이런글을 올린다는건 모순인가요...) 올리실려면, 정말 자신이 생각해봐도 열심히 썼다라는 느낌만이라도 받을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추게를 활성화시키자는 의견엔 반대합니다. 단지 약간 좋은 글이라고 추게에 올려진다면, 전에 올려진글과는 어느정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추게에 올라가는건 정말 대단한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04/07/04 09:55
dc인사이드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박성준의 승리로 스겔이 데이터 에러가 나자 일부 스겔인들이 게임겔러리라는 곳으로 몰래 움직였습니다.(이른바 몰래멀티)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디씨의 폐해였던 인신공격, 저질의 글들...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초;;딩'이 사라지고 '개념'이 재림한 스겔.. 스겔인들도 놀라워 하더군요. '그래 우리도 몇달전에는 이랬었지..'
인터넷 사이트의 과정이 원래 그렇습니다. 초창기 매니아 중심으로 가면서 글의 깊이가 있다가 그 사이트가 '뜨게'되면서 여러 사람들이 찾아 듭니다. 사이트의 구성원이 달라지면 그 성격또한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이트가 막나가기 시작하다가(워크사이트인 XP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망가지는.... 예전에 피지알에서 독재다.. 이렇게 말이 많았는데 저는 피지알 운영자분들의 독재를 지지 합니다. 익명성의 인터넷에서 책임이 없는 사람들의 여론에 의해서 운영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04/07/04 11:50
저도 1페이지를 넘기는 박성준 선수에 대한 내용이 담긴 제목을 보고..mooo~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확실히 조회수도 떨어지고..(저 역시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ㅡㅡ;;).. 어쨌든 자제를 하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04/07/04 14:31
분석을 하기는 김빠지고 푸녕겸 바램겸 창찬글을 올리려고 해도 마땅 한곳이 없어서 그냥 전적 개시판결과 란에다가 댓굴로 올렸습니다 .. 예전에는 댓글로는 아깝 다고 느껴진 글들이 스크롤을 내려야 할정도의 양으로 댓굴로 달렸었는데 요즘은 그런 글이 있어도 어디 숨어 있는지 찾기가 힘듭니다~...댓글 이 왜중요 한지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
04/07/04 16:16
배려라..
write의 무게라.. 그건 누가 정한거죠 이 사이트의 본래 방침이 그러합니까? 자유게시판에서 자신이 쓴 글의 농도를 자신이 파악하고 다들 하는 소리다 싶으면 그냥 덮어두어야 하는건가요? 배려라는 말이 잘못 사용되신것 같군요 배려라면 처음 글쓰는 초기에 글쓰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해주시는것은 생각해 보시지 않으셨는지요 한사람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불편해진다라 글쎄요 그다지 오래 접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다들 제각각의 스타일로 글이 올라와있는데 죄다 따분하고 진부하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스켈은 잘 가지 않습니다 너무 짧기때문이죠 하지만 스타관련 카페나 pgr을 꼬박꼬박 들어가서 새글들 모두 읽어보고 흥미로워하며 저녁을 보내곤 합니다 제가 이상해선지 모르겠지만 질리지 않더군요 게시판문화가 활성화된건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글들을 올리고 제시하기 때문 아닐까요? 명글이다 아니다의 판단은 개개인이 각자 나름대로 정의내리는 겁니다 명글을 쓰든가 자제하든가 이말은 너무 오만하게 들리네요
04/07/04 16:44
MistyBizkit님// 혹시 공지사항은 읽어보셨는지요?
저 수많은 최연성 선수,박성준 선수와 관련된 글들은 냉정하게 얘기하면 '맨 처음 글 두어개정도만 빼고 모조리 공지사항을 어긴 글'입니다. 초기에 글을 쓰면 공지사항은 무시해도 되는 거였습니까? 오히려 처음 여기에 가입한 사람일수록,'방문자에서 이제 활동이 가능해진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공지사항을 꼼꼼히 살펴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사이트 이용의 자세라고 봅니다. '명글을 쓰든가 자제하든가'는 좀 과격한 글인 것은 맞습니다만,그렇다고 저 '거기에서 거기인,코멘트로 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글을 쓴 분들의 과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04/07/04 16:51
'코멘트로 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글이라는게 기준이 너무 애매하지 않습니까? 여기 글 다 따져보면 어느글의 코멘트로 다 달려도 될수도 있고 안 달려도 될수도 있습니다. 코멘트로 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글이라는게 기준도 애매하고 확실치도 않은데 그것을 지키지않았다고 과오라고 한다던지 공지사항을 무시한다던지라는건 좀 그렇네요
그리고 여기 올라온 글들은 최연성 vs 박성준 경기에 대한 글이 많지만 다 저나름대로 다른 내용과 감상을 가지고 쓴 글들입니다. 같은 경기에 관한글이라고 다 똑같은 글이 아니며 또 다른 글의 코멘트 정도로 달릴정도 밖에 안되는 글은 아니라는거죠. 또 그것을 정해주는 기준도 없구요. 제가 보기엔 거의 대부분 같은 경기라도 새로운 주제로 충분히 새롭게 write를 써서 쓸수있을만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04/07/04 17:09
그럼 모든 댓글 다셨던 분들이 자기 나름대로 감상한 느낌을 바탕으로 글만 쓴다면 환영하시겠습니까? 전 피지알 운영자는 아니지만, 이곳만큼은 어느정도 무게가 지켜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글에 적은것처럼, 앞으로 글을 쓰실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부담을 가지고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자기 나름의 감상이라고 15줄만 맞춰서 글을 적는것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MistyBizkit님께 보낸 쪽지에도 같은 말을 썼지만, 열린 PGR은 예전이고 지금이고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벼운 피지알은 원치 않습니다.
04/07/04 17:10
SEIJI// '코멘트 정도로 달릴정도 밖에'라고 생각하시면 지금의 글 홍수 문제는 해결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의 아이디가 걸린 글을 한번쯤은 써보고 싶겠죠.코멘트는 웬지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같고요.하지만 자기의 생각이 꼭 글로 나와야만 다른 사람들이 읽어주는 겁니까? PGR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글의 내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코멘트도 다 봅니다.가벼운 한 줄짜리 코멘트에서부터 거의 또 하나의 글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글까지요. '같은 글의 코멘트화'의 대전제는 '코멘트도 하나의 글과 같다.다만 대주제가 같기 때문에 이 글의 덧글로 달릴 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뭐,'난 하루에 게시판 글이 100개,200개 올라와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하지만 그러한 글의 홍수 현상은 필연적으로 게시판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비슷비슷한 글의 홍수속에 또다른 좋은 내용의 글이 묻혀진다면,매우 애석하지 않겠습니까? 반드시 글로 올려야만 자기의 생각인 것은 아닙니다.코멘트도 하나의 훌륭한 글이고,PGR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글과 코멘트의 무게를 같이 보며,코멘트도 잘 챙겨서 읽는 분들입니다.자기의 생각이 다른 글의 아래로 내려간다고 해서,자기의 순위가 그 사람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4/07/04 17:25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 나온 다른 분들의 많은 글들 중 대다수는 '거기에서 거기인,코멘트로 달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글이 아닌 자신의 주제와 생각을 아주 성의있게 쓴 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글을 가지고 과오라니 공지사항을 무시한다던지 하는건 실례가 아닐까요?
다시말하지만 pgr에 오는 회원수가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글수가 많아지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글에 성의가 없고 노력의 흔적이 없으면 모를까 여기 pgr에올라온글들 비록 양은 많지만 저마다 다 노력한 흔적이있고 성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글을 단지 양이 많다고 과오니 공지사항을 무시했느니라는식으로 호도하는건 엄연히 그 글을 쓴 분들에 대한 실례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글수가 많아서 다 읽기 힘들다라는 분들이 있어서 그럼 게시판을 이원화하는게 어떤가 하고 위에 리플을 단것이구요. 아니면 추게를 활성시켜서 좋은 글들은 추게로 올려 시간이 없는 분들은 추게의 글만 읽게끔 한다던지 말입니다. 다시말하지만 pgr 자게에올린 글의 수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바없습니다. 지금도 상당히 훌륭하고 알찬 글들이 올라옵니다. 다만 pgr회원수가 많아져 그 알찬글의 수가 많아졌을따름인데 그 양때문에 좋은 글 올리지도 말라니 그리고 거기다 덧붙여 과오라니 이건 너무 실례인듯 싶습니다.
04/07/04 17:27
그리고 아무리 최연성 vs 박성준선수의 경기라고 해도 이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나눌수있는거고 무턱대고 최연성 vs박성준선수의 글에 코멘트를 달수는 없는겁니다. 가령 최연성 vs 박성준선수의 경기분석글에 박성준선수 별명은 투신이다 이런식의 코멘트를 달수는 없는 것이듯이 말이지요. 또 같은 감상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독창적인 그래서 코멘트로 달기에는 어울리지 않은 글이 나오곤 합니다.
누구 하나 pgr자게를 도배한것도 아니고 다만 사람이 많아지고 여러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글수가 많아진것에 대해 글의 질이 떨어진다. 너무 쉽게 글을 올려댄다. 과오를 저지른다. 공지사항을 무시한다 이런반응이 나오는것이 정말 이해할수 없습니다.
04/07/04 18:36
SEIJI//
지금 박성준 vs 최연성에 대한 글만 몇십개 올라왔습니다. 온게임넷 결승전후 결승전 감상에 대한글이 몇백개 올라오면 그때도 지금과 같은 논지를 일관할 수 있으신지요? 온라인의 자정능력을 믿으시는지요? 온게임넷 게시판을 한번 가보시죠. 물론 많은 분들이 자기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서 쓴 글입니다만 중복주제가 과다하게 많은건 누구나 인정하지 않나요? 다 내용이 다르다구요? 이상하게 전 다 비슷하게 보이는걸요? 한사람 한사람 느끼는 감정은 다르게 마련이지만 글이라는 physical한 형태로 표현되면 다 비슷해보이는 법입니다. 그래서 다들 자제해달란 표현도 어떤 특정인에게 하지 않고 이렇게 public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 분이 공지를 어기셨고 어느 분이 안어기셨는지 그 기준이 애매모호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런분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제로 글을 가벼운 마음으로 쓰시고 이런류의 글을 보고 앞으로 좀 생각하고 써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신 회원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04/07/04 18:42
지금 대충 세어보니 박성준 vs 최연성에 대한 글이 100개 정도 올라왔습니다. (100개 조금 안됨)
100개의 감정이 다 글이라는 형태로 필요했을지 생각해보세요. 리플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는지... 리플로 쓰기엔 너무 길었는지... 글쓰신 분들이 내가 쓰는 글이 같은 주제의 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다 확인해보셨을까요??? 확인 못하셨겠죠. 왜냐면 이미 paging이 많이 넘어가서 같은 주제의 글이 not exist 한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악순환이랍니다... 악순환... 적어도 자신이 글을 쓰기 전에 나와 같은 주제의 글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게 PGR의 공지가 주장하는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4/07/04 19:23
제가 보기에는 제목만 봐도 어느정도 그 글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pgr매니아 분들의 경우 글과 코멘트를 다 읽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은 pgr의 글을 다 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pgr회원 대비 조회수가 10%이상 되는 글이 그렇게 많지 않죠.)
더구나 최연성 선수와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는 단순한 4강전 수준이 아니라 저그의 염원을 담은 승리였고, 상승 카드라고 불리는 최연성 선수가 패했다는 점에서 더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많은 글들이 넘쳐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7/04 19:28
약간의 배려와 고려를 요청하는 mooo님의 글은 이해가 가지만, 일부 회원들이 약간 중복되고 글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글이라고 해서 되도록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정도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군요. 그러한 기준은 누가 정합니까? 처음부터 글을 잘 쓰시는 분이 있습니까?
제목과 내용, 조회수를 보고 글을 선별해서 가려 읽거나 잠깐 클릭 후 빠르게 읽어가는 것이 어렵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 분들이 읽은 글들을 읽어봤지만, 제가 보기에는 각각의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각자 다른 관점에서 경기를 살펴보고 이야기하고 있어 좋다고 생각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04/07/04 19:34
자신이 글을 선별해서 글을 읽는 것과, 각 개인들이 자신의 소중한 경험들을 정리해서 15줄 이상으로 정리해서 올리는 것을 막는 것 어느 쪽이 더 양보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게시판에서 많이 좋은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좋은 글을 쓰셨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ooo의 주장이 납득이 가지만, 님의 주장은 pgr사이트의 많은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광범위한 자유를 위축시킬 것 같아 두렵습니다. 코멘트와 제목, 조회수를 보고 자신이 읽을 글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04/07/04 20:01
글 자체는 physical할지 모르지만 글 자체가 아니라 그 글을 읽는 주체는 사람이며 그 사람은 nonphysical입니다
때문에 글이 많아지고 같은주제라 할지라도 느낌은 제각각인거죠 글은 읽는 사람 수만큼의 의미를 가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게시판과는 좀 다르지 않습니까? 부담감을 조금 가지라는 말은 동의합니다만 텃세식의 반응을 보이는것역시 옳은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04/07/04 20:08
blue wave님//저는 글이 많아서 읽기 힘들어서 이런 글을 쓴건 아닙니다. 저도 되도록 모든 글을 읽으려고 했지만, 재방이 끝나고 PGR에 와서 그와 관련된 글이 넘치기에 푸념어린 글을 적어본겁니다.(이번 게임과 관련된 글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SEIJI님 말씀처럼 PGR은 가면 갈수록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이 예전 PGR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제가 오신지 얼마 안되어 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이런말을 하면 안되는 겁니까? 다양성을 존중해서 제가 한발짝 물러난다고 주장할 수도 있으시지만, 제가 여러분께 자제해달라고 말씀드리는건 다양성에 위배되는 행위인가요? 100개 정도의 글을 쓰신분들이 글 쓰시기 전에 write버튼을 누르려고 한참 망설였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읽어본 글 중에는 단지 저그가 결승에 올랐고, 박성준선수가 너무 잘해서 기쁜 마음에 경기를 보고 감정적으로 15줄을 맞춰서 글을 쓴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분들이 문장력이 딸려서 제가 그렇게 느낀것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문장력이 뛰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저역시 제가 글을 쓰면서 쓰고난 다음 글을 봐도 한숨이 나올만큼 문장력이 뛰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을 쓸때도, 쓰기전에 한참이나 생각했고,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이기에 이렇게 올려본 겁니다. 여러분처럼 제 의견에 비판하는건 수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 어떤 분들은 속으로 욕할수도 있고, 앞으로 write버튼을 누르는데 신중해지며, 글쓰는데 조심스러워 하실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전 이번 경기 직후에 올라온 글들.. 그리고 그 전에도 무수히 많은 글들이 예전처럼 뛰어난 글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건 각자 개인차가 존재하니깐 반박하신다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워낙 이곳에 처음들렀을때 올려져 있던 글들을 감동해하며 읽었고, 어떤 분들은 그 글을 읽어보지도 않을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읽었더라도 별 감흥없이 읽으신 분도 계실테니까요.
04/07/04 20:10
텃새식의 반응..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지금 PGR유저분들이 싫은건 아니고, 조금 글쓸때 생각하시면서, 공지사항을 지키고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텃새부리는것 처럼 보이신다면, 아주 기분이 나쁘셨을텐데 그런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04/07/04 20:20
예전이나 지금이나 글의 수준은 비슷하며 글의 내용 역시 비슷하고 PGR인들의 수준도 비슷합니다. 선수비하글이 많이올라오네 누가 도배를 많이 하네 그래서 강제하는 것은 좋은데 단지 글수가 많다 조회수가 적어진다 이런이유로 글을 쓰는걸 강제하고 억제하는건 바람직한 처사가 아니라고봅니다. 제가 보기엔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아주좋던데요?
어차피 예정된 수순입니다. PGR은 회원수가 계속 늘어나고 예전의 공지그리고 기준대로 글을 올리면 글수는 점점 늘어나는게 당연합니다. 공지를 어겨서 글수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공지그대로를 지키기에 글수가 계속 늘어나는겁니다. 여기서 글수를 줄일려면 공지의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 PGR의 기준대로 글을 올리고 단지 사람수가 많아져 글수가 많아진것에 대해 글쓰는사람이 과오를 저질렀다. 공지사항을 무시했다 하는 것은 글쓴이에 대한 결례이며 실례입니다. 자유게시판의 기준을 예전에 비해 더욱 엄격히해서 글수를 통제하던가 아니면 자유게시판 이외 좀더 소수의 정예글만을 모으는 게시판을 만들어 이원화하던가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최연성 VS 박성준선수에 대한 글이라고 해도 그글의 주제나 내용이나 생각들이 다 다릅니다. 또 글 대부분 제가 보기엔 WRITE버튼을 누르는데 상당히 신중하셨고 또 정성과 성의를 들여 쓴글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아닌글도 몇몇있지만) 예전 글의 수준과도 별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들이 단지 수가 많다고 하나로 도매급되어 수준이 낮다,WRITE버튼의 신중함을 모른다, 과오를 저지른다, 공지사항을 무시한다 이런식으로 모욕을 당하는 건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것이 남을 배려하는 PGR에 기본취지에 어긋나는게 아닐까요?
04/07/04 20:21
대부분 다 공지사항을 충분히 지켜 성의있게 쓴글들입니다. 다만 문제는 공지사항이 예전 회원수가 적었던 PGR의 기준 그대로라는거죠. 글수를 줄일려면 공지사항의 글쓰는 기준을 더욱더 엄격히 관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04/07/04 21:27
SEIJI님께서 금요일경기에 대한 글을 보고 느낀 감정과 제가 그 글들을 보고 느낀 관점은 다릅니다. 전 대게가 비슷비슷한 경기감상이라고 보였습니다.
5페이지 쯤에 있는 글들입니다. 4521 영웅의 출연이 '파이'를 커지게 한다. -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며... [3] 4520 박성준 선수에 관한 짧은 잡담. 4519 저그의 초대 우승..!! [47] 4518 연준록의 서막은 열렸다 [11] 4517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 역사 속의 포청천 [8] 4516 Revolutions Zerg [9] 4515 그동안 스타리그를 보면서 느낀점 [3] 4514 질레트배 온게임넷 4강전 '최연성 vs 박성준' 을 보고.... [23] 4513 어제 준결승-[만화]더파이팅에 비교 [8] 4512 손가락 [4] 4511 초 궁극 완전체 저그 = 교통 경찰관(?) [5] 4510 저그가 혹시 캐사기 종족? [7] 4509 처음 이었습니다. [9] 4508 鬪神은 삼국지의 여포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8] 4507 이런글을 쓰게 될줄 몰랐습니다.(4강 관련, 최연성 관련) [16] (우선 이 글을 적어주신 분들께 죄송스럽기 때문에 아이디는 지웁니다. 극단적인 예일수 있으니 이 댓글은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리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 목록중에 금요일 경기와 관련없는 글은 소수입니다. 그리고 글 내용에는 차이가 물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꼭 하나의 글로 풀어서 썼어야만 했을까요? 제가 이 글을 보는관점과 SEIJI님께서 이 글들을 보는 관점은 분명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볼때도 다른것 같고요. 저는 이 글들(그리고 그외 금요일 경기 관련 글들) 모두 따로 뽑아서 쓸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준선수 대단하다. 최연성선수 왜이러나. 저그의 우승기원'등의 글은 homy님 글내에서도 충분히 해결 가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금요일 경기관련 글들이 공지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은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반박엔 저도 더이상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SEIJI님과 제가 금요일 경기관련 글들을 볼때, 관점상의 차이니 똑같이 맞추기는 힘드니까요. 그리고 PGR의 자정능력.. 이게 요즘 나온말은 아닌거 아시지 않습니까? 시간차는 크지만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글은 또다시 묻히게 되고 말죠. 그렇지만, 금요일 이후에 PGR게시판에 와보고서 전 그 자정능력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올려본 것이고, 앞으로 또 시간이 지나면 이런 글은 제가 올리지 않더라도 꾸준히 올라오리라 믿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PGR이 싫어졌다란 것처럼 들리실지 모르지만, 전 정말 PGR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위에 예를 들은 글들을 쓰신 분들께는 다시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04/07/04 21:30
blue wave님//거기서 '^^'는 좀.. -_-; 그리고 저는 mooo인데요..;;
왜 저한테만 타협점을 찾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blue wave님~ ^^ 기분나쁘셨죠... -_-;;; 이곳에서 감정싸움식의 댓글은 달기 싫습니다. 타협점은 저도 찾고 싶지만, 워낙 이런부분에는 서로 의견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04/07/04 22:17
그리고 글의 수준이 못나서 쓰지 말라는건 아닙니다. 제가 댓글에도 적은 바있듯이, 다양한 주제의 좋은글은 많아도 상관없고 그런 글을 읽는것 역시 저에겐 기쁜 일입니다. 그렇지만, 공지에도 나와있듯이 좋은 글도 하나의 글에 댓글로 처리 가능합니다. 예전부터 댓글도 하나의 글처럼 보는것이 PGR의 분위기였습니다. 위에 글을 쓴 분도 계신것처럼, PGR유저 대부분은 글과 함께 댓글을 다 보고 있는걸로 압니다. 저역시 읽는 글의 대부분은 댓글도 다 보려하고 그런 댓글을 하찮게 본적은 없습니다.
04/07/05 00:11
mooo~님께서 적절하게 자체정화기능을 발휘하셨네요.^^ 2년전부터 pgr눈팅족이었는데 많은 고민없는 write가 늘어나면 항상 이렇게 자체정화기능이 발휘되곤 했습니다. 가끔 15줄을 채우는게 힘드네요 하시는 분들보면 좀 안타깝습니다. 원래 15줄의 취지가 단지 글자 수 채우기의 의미는 분명히 아니었는데요. 모든 사람이 자기 글에 정성을 쏟고 많은 갈등을 하며 조심스럽게 write글을 누른다면 15줄이라는 제한은 사실 필요가 없는 공지죠. 15줄을 줄바꾸기로 억지로 채우려 하시지 마시고 좀더 고민하고 다듬으신다면 개인적으론 14줄 10줄의 제한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볼땐 물론 내용은 다들 좋지만 그래도 비슷비슷한 주제 (저그 찬양, 박성준 선수 응원, 최연성선수의 컨트롤 문제등)의 글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네요.
04/07/05 03:06
mooo~ 님께서 텃세부리는것처럼 느끼진 않았습니다
다만 기존회원들은 여전히 write 버튼을 누르는데 고심하고 조심하지만 이제 막 글쓰기 자격을 얻은 분들이 공지를 지키지 않은채 같은글을 반복한다는 뉘앙스의 댓글이 몇개 보였기에 저역시 약간 비약해서 쓴것뿐입니다 쪽지 드렸듯이 거기서 더 확대해석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역시 공지를 다시 확인했으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것이지 딱부러지게 제한되는것은 아니더군요 운영자의 조치로인해 옮겨질수 있음을 유의하라는점에서도 그렇고 말이죠 전 자정능력을 기대합니다 (__)
04/07/05 03:49
SEIJI//
일단 님께서는 리플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리플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에 PGR오래되신 분들 보면... 작성글수 5 코멘트 130 모 이러식 분들 많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자기가 글을 쓸때는 완전 다른 주제를 찾았던 것이었고 비슷한 주제의 다른 감정에 대한 글은 되도록이면 리플의 형태로 남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플이 가볍습니까??? 리플도 충분히 하나의 글입니다. 단지 자기 이름으로 글을 올리고 싶다는 욕심때문에 리플로 달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글로 쓰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요? 박성준과 최연성의 경기를 보고 열심히 쓰신 분의 글이 페이지 7에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분글은 페이지 7로 밀림으로 인해 더이상 사람들에게 잃혀지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플로 남겼다면 그분글도 보고 리플도 보고 님도 보고 뽕도 딸텐데요... 다시 한번 제 의견이 글을 쓰지 말아 달라! 가 아닌... 글이 아니라 리플로 남길 수는 없었나? 입니다. 최근들어 쉽사리 넘어가던 리플 100의 벽도 넘기 힘겨워 보이더군요... 이것은 또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04/07/05 04:01
그리고 작성글수 5 코멘트 130은 비율을 말하는 것이고... 더 많은 수의 작성글수 코멘트가 대부분이긴 하지요.. ^^;;
잃혀->읽혀 저는 오히려 여러분들의 생각자체가 리플을 좀 경시하는 태도를 갖고 계신 것 같아 리플족으로써 약간 아쉬운 느낌을 가집니다. 글을 줄이고 리플을 늘리자고 하는 것은 인터넷 게시판의 한계성인 느린 속도, 어쩔 수 없는 paging 등 때문입니다. 3page이상 넘어간 글은 더이상 읽히지 않기 때문에 글의 휘발성을 좀 줄이잔 거지요. 적은 글에 많은 조회수, 많은 리플이 많은 글에 적은 조회수, 적은 리플보다는 좀더 다양한 생각이 표현되었다고 느끼지 않으시는지요? 저 위에 mooo~ 님께서 보여주신 게시판 제목 리스트를 보면 리플이 10개 넘기가 버거워 보입니다. 분명 예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어느 인터넷 게시판을 가보던지 활발한 게시판의 기준은 글의 수보다는 코멘트의 수 입니다. 과거 Reply 형식에서 Comment 형식으로 바뀌면서 Reply가 다소 가벼워보일 수 있으나 보기 편하라고 Comment로 바꾼 것이지 Comment는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오히려 님들의 의견이 리플족들께 대한 결례나 실례라고 보진 않으시는지요? 다들 자기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생각을 갖고도 리플로 다시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에 대한 결례는 아닌지요?
04/07/05 06:15
리플을 전혀 가볍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무리 최연성 VS 박성준 경기에 관한내용이라고 하더라도 그에 대해 상당히 다른 주제와 관점이 나올수있는거고 따라서 최연성 VS 박성준 경기에 관한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리플달기는 애매한 상황이 나올수있다라는겁니다.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예전과는 다른게 아니라 예전과 똑같아 생기는 문제인겁니다. 글의 수준은 동일하며 또 굳이 리플달걸 글로 쓴건 그리 많이 눈에 띄지않습니다. 저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주제로 충분히 WRITE버튼을 눌러 쓸만한 글을 썼습니다. 다만 이렇게 글수가 많아진건 옛날과 기준은 동일한데 피지알에 회원이 많아져서 이렇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글쓴 회원들에게 과오를 저질렀다더니 공지사항을 무시한다더니 하는건 과오이며 결례입니다. 저는 이걸 지적하고 싶었던겁니다. 이건 PGR회원들의 문제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고 다만 PGR회원수가 많아지다보니 생기는 문제인겁니다. 다시말하지만 reply이나 comment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않습니다. 만약 위에 가볍게 표현하는 제 표현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고 정정합니다. 다만 자신의 성의를 다해 pgr의 규칙에 맞게 글을쓰신 많은 분들에대해 과오를 저질렀다든지 하는 표현은 절대 올바르지 않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단지 글수가 많아져서던지 조회수가 적어진다라는 것도 옳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어떤 시험의 커트라인이 80점입니다. 예전에는 응시자가 10명정도였고 합격자가 2명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응시자가 1000명으로 늘었고 합격자는 200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단지 사람수가 늘었다고 그들을 수준이 낮다 실력이 낮다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그들도 엄연히 80점을 넘겼습니다. 예전과 똑같은 수준이라는 거지요. 아마 페이지가 빨리넘어가 예전글을 제대로 읽기 힘든게 문제인듯싶은데 해결방법은 한가지입니다. 예전의 pgr의 글쓰기 기준을 좀더 강화시켜야 합니다. 예전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니 회원수는 많아지고 당연히 자연스럽게 글수가 많아지는 겁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요. 뭐 하루 글수 제한이라던지 좀더 강화된 규정을 정해야 한다라는거지요. 아니면 앞에서 말했듯이 게시판의 이원화를 통하는 방법도 있을수 있겠구요. 다시말하지만 이문제의 가장 큰원인은 결코 pgr회원들이 규정을 어기거나 공지사항을 무시해서가 아닙니다. 근데 이쪽으로 이문제를 접근하다보니 이렇게 반박하는 겁니다. 그리고 제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의 자게는 좀더 활발한 글이 많이 올라올수 있게끔 하고 그위에 좋은 글만을 뽑아 따로 게시판을 만들어 게시판을 이원화하는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04/07/05 06:31
그리고 어떤 분의 경기분석글이 올라왔다고 치면 그 글의 리플은 그분의 경기분석에 대한 글들로 올라와져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다른 분이 뜬금없는 또다른 색다른 경기분석글을 올린다면 그래서 논점의 화제를 자기쪽으로 돌린다면 이건 처음 글쓴분에 대한 실례가 됩니다.
아무리 최연성 vs박성준선수의 경기분석글이라도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리플을 달수가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라는 겁니다. 지금 pgr에 올라와있는 글의 경우도 대부분 이와 비슷한 경우로 보여지구요. 단지 이걸 최연성 vs 박성준선수의 경기에 대한 글이라고 하나로 도매금해서 묶어 놓고 왜 리플로 안달았냐라고 하는건 정말 곤란합니다. 물론 저도 어떤 글에 대해 리플을 하다보니 그에 대해 파생되어 나오는 생각이 리플로 달려지지 않고 글로 달려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공지사항에서 리플로 달만한 글은 따로 글로 달지 말자라는 것은 이런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글의 리플에서 파생되지않는 전혀 새로운 주제의 글까지 단지 그게 같은 경기에 관한 글이라는 이유로 막으려고 그런 공지사항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4521 영웅의 출연이 '파이'를 커지게 한다. -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며... [3] 4520 박성준 선수에 관한 짧은 잡담. 4519 저그의 초대 우승..!! [47] 4518 연준록의 서막은 열렸다 [11] 4517 [역사잡담]내가 좋아하는 역사의 인물 - 역사 속의 포청천 [8] 4516 Revolutions Zerg [9] 4515 그동안 스타리그를 보면서 느낀점 [3] 4514 질레트배 온게임넷 4강전 '최연성 vs 박성준' 을 보고.... [23] 4513 어제 준결승-[만화]더파이팅에 비교 [8] 4512 손가락 [4] 4511 초 궁극 완전체 저그 = 교통 경찰관(?) [5] 4510 저그가 혹시 캐사기 종족? [7] 4509 처음 이었습니다. [9] 4508 鬪神은 삼국지의 여포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8] 4507 이런글을 쓰게 될줄 몰랐습니다.(4강 관련, 최연성 관련) [16 이건mooo~님이 올려주신피지알에 올라왔던 글의 예들입니다. 여기서 하나로 묶어서 리플로 달아야 할 글이 얼마나 됩니까? 여기 글들중 하나의 글의 반복되는 리플에서 파생되어 생긴 글이 얼마나 됩니까? 아무리 박성준경기에 관한글이라도 전혀 다른 관점의 글이라면 리플을 달수가 없게되고 만약 리플을 단다면 전혀 뜬금없는 리플이 될뿐입니다. 글 : 박성준선수정말 대박이네요 경기 감상평입니다. 리플1 : 최연성 선수의 콘트롤이 문제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리플2 : 박성준 선수 별명 투신어때요? 리플3 : 저그 이런 개사기 종족이있나 리플4 : 제가 본 박성준 최연성 경기 감상평입니다. 리플5 : 앞으로 최연성 - 박성준경기를 연준록이라고 합시다. 얼마나 어색합니까.... 박성준선수의 경기에 관한글이라도 그렇게 쉽게 한글에 몰아넣을수도 없고 전혀 관계없는 글에 리플을 달기도 애매합니다. 하여간 다시말하자면 페이지가 빨리넘어가고 뛰어난 글이 빨리 묻히는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 pgr회원분들은 대부분 pgr의 공지사항에 맞춰 성의를 다해 노력을 해서 글을 쓰고 계신다라는겁니다(물론 전부는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봤을때 대부분의 글이 충분히 write버튼을 누르고 쓸만한 훌륭하고 독자적인 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단지 고작 근거라고 조회수가 줄어들고 글수가 많이 달린다고 예전보다 수준낮게 보고 너무 쉽게 글쓰는거 아니냐 하는 건 결례라는 거지요. 다시말하지만 이것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기준은 예전과 동일한데 회원수가 많아져서 입니다. 결코 pgr회원분들이 예전에 비해 write의 무게를 잊어서 가 아닙니다.
04/07/05 07:21
SEIJL 님의 주장과 많이 공감하고 위의 마지막 두 문단은 제가 앞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과 일치합니다. 제가 위에서 두 주장이 각자 일리가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은 양비론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mooo님이 글쓰실 때 되도록 코멘트 화하는 것의 필요성도 인정되지만, 글에 엄격한 기준을 정한다면 각자의 광범위한 글쓰기의 자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각자의 주장이 일면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즉 양자의 주장이 일면 타당성이 있으니, 각자의 입장에서 조금씩 양보하면 안되겠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pgr에 회원이 되어서 초창기에 pgr이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만, 예전에 회원이시던 분들이 가족적인 분위기였다면서 지금의 분위기에 대해서 비판을 하시거나, pgr이 변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보기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04/07/05 07:33
pgr은 회원 가입을 원하고, 글쓰기 규칙을 지킨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널려 있는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pgr은 온라인 상의 공간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또 변화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예전의 모습을 말씀하시면서 지금의 모습을 비판하시는 모습에서 저는 마치 기득권을 주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2만명이 넘는 pgr의 모습과 과거 2천명 정도의 pgr의 모습은 결코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pgr사이트에서 운영자님이신 '항즐이'님이 올려주신 게시판의 규칙 역시 절대적인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좀 더 나은 모습의 pgr이 되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의사와 의견을 수렴하여 바뀌어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글 자체도 2003년 10월에 작성된 것이고, 구성원들에게 같은 주제는 코멘트 화 해 달라고 양해를 요청하는 것이지 꼭 지켜야 할 규칙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04/07/05 07:45
저는 글이 많기는 하지만, 각자 다른 관점에서 그 경기를 분석한 소중한 하나하나의 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을 막 올리시는 분들보다는 코멘트 화하시는 분들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또한 pgr의 그 많은 글들을 다 읽는 분들이 더 많다는 주장은 수긍하기 어렵군요. 2만명이 넘는 회원(정확한 것은 아니군요.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중에 실제로 조회수가 그 반에 미치나요? 그리고 같은 글 중에서도 저 같은 경우 괜찮으면 여러 번 학교에서 보기도 하는데, 과연 글을 다 읽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글을 다 읽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이 좀 더 양보해서 글을 선별해서 읽으면 안될까요? 두근두근 거리면서 서투른 글이지만, 자기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올리고 다른 분들이 호응을 해줄 때의 감동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좀 더 평등하게 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04/07/05 08:00
글 : 박성준선수정말 대박이네요 경기 감상평입니다.
리플1 : 최연성 선수의 콘트롤이 문제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리플2 : 최연성의 컨트롤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이 빛났던 거죠. 싸움을 너무나 완벽하게 하더군요. 박성준 선수 별명 투신 어떠한가요? 리플3 :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을 보니 저그가 저런 개사기 종족이었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리플4 : 제가 보기엔 말이죠...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그게 아니라.. 리플5 : 이번 경기는 누가 못하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훌륭했죠. 최연성vs박성준 경기를 연준록이라 합시다!!! 허참... SEIJI님... 위에 저거 지금 너무 하시는거 아닌지요? 여태껏 저랑 mooo~님이 글로 쓴 것이 리플로 가능하다고 한 얘기를 저런식으로 밖에 반박하실 수 없으신지요? 그리고 저도 인정했지만 이 문제는 읽는 사람을 배려하느냐 쓰는 사람을 배려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쓰는 사람에겐 리플과 글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읽는 사람에겐 같은 주제라면 리플이 보기 편한 법입니다. <- 이게 틀리다구요? page를 보세요. 그리고 많은 수의 글들이 write할 가치가 있었다는거 충분히 인정하구요. 다만 너무 감정에 치우쳐 우아! 박성준 대단하다! 이런류의 글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붉어져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보면 저나 mooo~님이 글쓰신분들을 아주 폄하했다고 느끼겠군요. 100개의 글중 과반수 이상이 충분히 리플로써 불가능하다고 여길만한 주제였고 그 길이였지만 아닌 글들도 많다는거... 아닌 글이 없다는 주장... 아닌 글도 있다는 주장... 기준이 없네요. 기준이 없기에 이 논쟁은 소모적이겠군요. 기준을 제시해주신다면 모르겠으나 이 기준이 없는한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였으면 합니다. 저는 제 주장을 충분히 피력하였고 그로인해 pgr회원분들이 글쓰시기전에 같은 주제의 글이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하게 된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04/07/05 08:09
제가 지금까지 올린 글들도 무척이나 완성도가 낮았던 글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셨고, 저의 용기를 얻어서 글을 쓸 마음이 생기더군요.
pgr이 소수의 능력 있는 분들이 글을 올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멘트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올리고 그 중에서 글을 선별해서 읽는 다양성과 개성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주제를 중복해서 올리시는 것 같다는 말씀은 다른 분들의 성의와 열의, 글 쓰기까지의 어려움을 무시하실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해서는 안될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보기에는 중복되는 주제를 쓴 글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 수 있고 그분들에게는 그 글들이 소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시는 분보다 읽으시는 분들이 좀 더 양보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pgr의 글들을 다 읽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맞추어서 코멘트 화하고, 중복되는 글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자신에게 상대방을 맞추라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04/07/05 08:29
TheLordOfToss 님 흥분하지마시구요. 물론 제가 좀 과장을 해서 그렇게 표현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박성준선수 경기의 글이라도 다 리플로 몰아넣을수 없다는 것을 보여드리기위해서 나타낸겁니다. 이 반박이 왜 잘못된것인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다시말씀드리지만 쓰는 사람은 충분히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쓰고 있습니다. 15줄이상을 채우고 또 성의껏 자신의 진심을 다해 쓰고 있:고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단지 글수가 많아 페이지수가 빨리빨리 넘어간다 는 이유만으로 글쓴분들의 성의를 이렇게 깍아내리고 과오라던지 공지사항을 무시한다던지 라고 표현하는건 분명히 예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냥 감정에만 치우쳐 박성준 대단하다! 라는 글도 그리 많지 않았으며 분명히 글쓴이에 대해 폄하한 부분이나 말들이 있었습니다. mooo~님이나 TheLordOfToss님이 하신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과오를 저지른다던지 공지사항을 무시한다던지 write의 무게를 가볍게 여긴다던지 하는 말은 충분히 글쓴이에 대한 결례이며 엄청난 폄하 아닙니까? 저도 분명히 제 주장을 충분히 피력하였고 저와 님과는 이 문제를 보는 논점이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느낍니다. 저는 pgr회원수가 늘어나서 생기는 문제이지 글의 수준은 상관이없다 그리고 충분히 글로써도 괜찮은 글들이다라는 입장이고 님은 그보다는 다른쪽에서 문제점을 찾고 있으시니까요. 그리고 기준은 애초에 이런 문제를 제기한 쪽에서 제시해주는것이 합당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글쓰는데 어떤 확실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겁니다. 지금 이런식의 글로는 과연 내가 이글을 써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판단을 내리기엔 참애매하죠. 또 그래서 글을 올리면 자신은 과오를 저지르고 공지사항을 무시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04/07/05 08:39
그리고 페이지가 빨리 넘어간다와 같은 문제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pgr이 회원수가 많아졌는데 예전과 같은 기준으로 가고있기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는 두가지 해결방법을 제시한거구요.
04/07/05 09:39
SEIJI//
SEIJI님의 리플 중에 가장 맘에 드는 리플이군요.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제가 흥분했다는걸 아셨군요. 네.. 흥분했습니다. 다른 부분이 아니라 위의 리플로 달 수 없는 예를 보이신 부분은 기존의 진지했던 토론과는 다르게 거의 장난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인정하시나요? 리플로 몰아넣을 수 없다는걸 보여주지 못한게 되셨네요. 그렇죠? 그러니까 잘못된건지, 안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님의 주장이 100% 맞으니까 제 주장이 100% 틀렸다가 되는건 아닌게 맞죠? 그 후에 말들은 대략 동감합니다. 저도 과오를 저지른다던지 write를 무게를 가볍게 여긴다던지... 이 표현은 기존에 많이 있던 표현인데 저도 약간 거부감이 있는 표현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write의 무게라는 것보다는 지나간 글들에 자신의 주제가 중복된 것이 있는지 없는지 최소한 확인이라도 해봐야 한다는걸 피력한겁니다. 아마 조사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회원분들중에 확인하신 분도 있고 확인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는 제 글로 인해 그분들이 확인해주시길 바란거지... SEIJI님과의 토론에서 이기고자 한것도 어떻 것도 아닙니다. 저는 SEIJI님이 토론에서 저희를 공격하는 방식이 승부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SEIJI님이 유치하다라고 한순간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리플로 그건 제 착각이었던 것 같군요. 그 점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드립니다.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저도 추구하는 바이고... SEIJI님께서도 추구하시는 듯 합니다. 저도 SEIJI님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다만 해결방안으로 내놓은 것이... pgr에서 오랫동안 글을 봐온 저로서는 납득할만한 방안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추게를 활성화하는 방안은 좀 아닙니다. 추게는 말그대로 추게입니다. 작년에 쓴글이 올해에도 읽혀져야 할만큼 대단한 글들이란 얘기입니다. 제가 웹사이트나 까페를 운영해본 경험에 의하면 '페이지를 넘어간 글은 생명력을 잃는다' 가 정설입니다. 즉 추게에서도 현재 페이지에 있는 글과 2 page에 있는 글은 빛이 나는 정도가 다르단 얘기입니다. 그런데 추게가 하루에 10개씩 업데이트 되고 그런다면... 정말 좋은 글을 모아놓는 다는 의미보다는 괜찮은 글들이 모인 곳이 되버리고 맙니다. 이건 아마 많은 분들께서 원하지 않으실 것 같구요... SEIJI님의 맥락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방법은 게시판 레벨을 3개 정도로 나누는 것 이겠지요. 추천게시판,좋은글게시판,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중에 좋은글은 좋은글게시판으로 올리고... 몇년에 걸쳐 읽혀져도 가치가 있는 글이면 추게로 옮기고... 헌데 이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자유게시판에 글쓰고 좋은글게시판에조차 못올라가시는 분들의 기분 또한 과히 좋지는 못할 것 입니다. 지금 추게로 가는 글들은 말그대로 사람들이 모두 만세삼창하여 추천! 하여 간 글이고... 그정도 글은 정말 흔치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추게로 가지 못한다고 상처받고 그러지 않는 것이지 상당히 자주 좋은글게시판에 올라가곤 하는데 자기글은 못올라간다. 이러면 기분나빠합니다. 자기가 열심히 썼는데 인정 못 받는 기분.. 아시죠? 제 결론은.... 없습니다... 솔직히 아직 어떤 해결책이 좋은 해결책인지 모르겠습니다. 회원수가 증가하는게 근본적인 원인이라는데 생각을 같이 합니다만... 현재로써는 조금 더 새로운 방안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게시판의 이원화는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새로운 악을 낳을 수 있다는걸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해서 저는 현재 게시판 운영 방침을 좀 강화하거나... 좀 잘지켜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시간을 쪼개어 답글을 달고 있는 것이구요. 그럼 (__)
04/07/05 09:47
blue wave//
님께는 따로 반박드리지 않겠습니다. 님께서 논쟁하고 계신 대상이 저인지 mooo~ 님인지 잘 모르겠으나 제가 하고 있는 얘기를 논쟁의 주체로 삼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따로 답글달지 않겠습니다. SEIJI님께 드린 답변에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구요.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인터넷상에서 쓰는 사람이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몇개 안되는 사이트중에 하나가 pgr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쓰는 사람을 배려하는 싸이트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gr이 이만큼 성장하게된 원인이 다른 사이트와의 차별화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나요? 확실히 pgr은 다른 사이트보다 보수적이고 어찌보면 거만합니다. 저도 여태껏 글 2개밖에 못올려봤습니다만... 제가 올린 글이 몇천명의 회원이 읽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배려를 하게 되던데요?)
04/07/05 09:54
저는 글의 조회수나 제목을 보고 읽을 것을 선택해서 읽습니다. 코멘트가 많이 달린 것은 글 내용만 읽고 코멘트는 아예 읽지 않는 편입니다. 읽어도 대충 눈대중으로 읽고 말죠. 그래서 님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SEIJI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글의 수가 많다고 그 글에 정성이 담겨져 있지 않고 write 가벼움이라고 생각 하시는 것은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님이 더 이기적이고 독선에 빠져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04/07/05 10:07
linux95// 인신공격은 사양합니다. write의 무게란 표현은 없는데요? 글 쓰기 전에 같은 주제에 대한 확인을 부탁드렸을 뿐인데 제 글이나 읽고 인신공격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인신공격 하는 사람과는 논쟁할 생각없습니다. SEIJI님과의 논쟁은 SEIJI님께서 최손한의 예의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만 님과는 곤란하군요. 님또한 자신의 예를 들어 주장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님 스타일이 절대 다수라고 주장할 수 있는건 아니잖나요? 이미 저나 mooo~님말고도 다른많은 분들이 요새 글들이 너무 중복주제가 많다는걸 의견을 같이 하셨는데 저혼자 독선이라구요? 참고로 저도 write의 무게에 대한 표현은 상당히 싫어합니다. 님과 논쟁을 벌이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감정싸움이 될것 같군요. 우리 자제합시다. SEIJI님과도 거의 논쟁의 끝에 온것 같은데 논쟁이 끝나고 싸움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p.s: 논쟁할때는 사람과 하지 말고 의견과 하라 했습니다. 사람이 싫으면 싸움을 해야죠.
04/07/05 10:10
언제는 또 자유게시판에 스타 관련 얘기가 너무 없다고 피지알의 근본 취지와 동떨어져간다는 논의가 있더니만, 이번엔 넘친다고 난리네요...... 물론 다양한 스타 얘기가 나오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최VS박 전의 그 임팩트로 봤을 때 충분히 이해될 만 하죠.
제 의견은 간단합니다. Let It Be~~
04/07/05 10:59
이 글을 다시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리플 달겠습니다.
전 이 게시판에서 스타관련 얘기가 안나와도 좋습니다. 전 아직은 PGR게시판이 아니라, 자유게시판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가 나오는것은 좋게 보고 있고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글들을 읽는 즐거움으로 PGR을 방문해온거니까요. 그리고 전에 잠깐 논쟁이 됐던 게시판을 두가지로 분리하자라는 주장의 원인은 그날 많이 나왔던, 공부관련상담때문이었습니다.(유로2004때문에 축구관련글도 자주 올라왔지만, 공부관련상담은 연속해서 여러글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제가 게시판에서 이 글이 연속해서 올라온것 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여러분들이 '이런 내용은 처음 나온글에 코멘트하면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리플을 달아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들과 제가 어떤 면에서 다른가요? 그때 공부관련글을 쓰신 분들도 길게 잘써주셨습니다. 힘들어하시는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성의있게 써주신 글들이었습니다. 그럼 그밑에 코멘트화를 부탁한 분들에게 누가 글쓴이를 무시한다고 비난한적 있습니까? 바로 그게 PGR분위기이고, 지금까지 PGR이 유지된 기본방침중 하나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SEIJI님과 제가 금요일경기관련 글들을 볼때 관점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SEIJI님께서 그 글들이 글쓴이의 성의가 담겨있고, 동일경기였지만 다른 주제라고 코멘트화가 힘들다고 말하지만, 전 충분히 코멘트화가 가능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동일경기에 대해서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봤다고 할지라도, 대부분 처음 게시된 글에 코멘트화 해주셨고, 운영자님께서 그런 글이 게시된걸 코멘트화 하시기도 했습니다. '박성준선수가 잘했다.', '최연성선수 이상하네.', '이 별명 어떨까요.', '어제 경기분석', '저그 우승기원.' 제가 볼때 100개 조금 못미치는 글에서 주제는 이 5개정도였습니다.(또 이런 내용도 있죠. 최연성선수가 컨트롤을 못해서 졌다는데, 그럼 박성준선수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건 최연성선수 이상하네.. 이런 글에 코멘트화해서 토론하는게 훨씬 더 좋은 방법입니다.) 그것을 많은분께서 자신만의 다른 시각으로 보기때문에 write버튼을 눌러주신것으로 보이는데요. 전 그런 글들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그런 글들이 너무 빨리 페이지가 넘어가 사라지는것이 아쉬워서 글을 쓴것입니다. 만약, 이런 내용으로 5개 정도의 글만 올라와서 활발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면, 100개 정도의 글이 올라와 빨리 페이지가 넘어가서 금방금방 사라지는것과 5개의 글내에서 코멘트형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것.. 그 둘중에 어느것이 더 가치가 있을까요? 조회수 운운한건, 이런 측면에서 그런 것입니다. 이런 5가지 주제의 글로 금요일 경기에 관하여 PGR유저 대부분이 글을 써주면 조회수도 훨씬 더 높았을 것입니다. 단지 1000도 못미치는 조회수로 금방금방 자신의 글이 다음 페이지로 밀리는것보다, 이런식으로 코멘트화 한것이 전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기 이런 글을 올린겁니다. linux95님, PGR에는 글뿐만 아니라 코멘트도 글보다 성의있게 더 다른 시각에서 달아주신 분들도 많습니다. 코멘트를 무시하지 말고, 잘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또 제가 아쉬운것중에 다른 코멘트를 읽지 않고, 어떤 글만보고 글쓴이에 대해 비판하는 겁니다. 요즘들어 이런 분들도 많아져서 좀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코멘트도 성의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그래서 제가 쓴것과 같은 공지가 PGR에는 있는 겁니다.)
04/07/05 11:15
TheLordOfToss님// 제 리플에 오해를 하셨던 모양이네요.
mooo~님의 글에 ['write의 무게'를 너무 가볍게만 보시는것 같아 ] 라는 부분이 있어요. 님께 한 얘기가 아니랍니다. 저는 님께 인신공격을 한 적이 없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를 하시네요. 생각이 다른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님을 설득할 필요성도 못 느끼기고, 다만 제가 느낀 부분을 적었을 뿐입니다. 님의 리플 중엣 [논쟁할때는 사람과 하지 말고 의견과 하라 했습니다. 사람이 싫으면 싸움을 해야죠.] 님이 적으신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죠.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겠습니다.
04/07/05 11:21
mooo~//님 죄송합니다. 제 리플에 맘 상하셨다면 용서하세요.
코멘트도 성의 있게 읽어 보겠습니다. 너무 많을때는 눈이 아픈 것 같아서 잘 읽지 않거든요..
04/07/05 11:24
linux95님//write무게를 운운한것이 제가 이기적이고 독단적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은 제가 지금까지 리플 단것처럼 조금만 더 자신의 글이 코멘트화 해야할지 새로운 의견으로 글을 올려야할지 생각해달라는 의미입니다. 과연, 자신이 생각해볼때 '내가 쓸내용은 코멘트에 어울리는 것 같아. 그래도 난 내 글을 새로 올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이 들고서 새롭게 write버튼을 눌렀을때, 이전에 비슷한 글을 썼던 사람에 대해서 무시한것은 오히려 그렇게 글을 쓰신 분입니다. 전 글쓴이를 이해하기 위해 쓴것이지, 단순히 제가 글 보기 편하라고 이런 글을 쓴건 아닙니다.
또 사람마다 차이가 있듯이 이 부분에서도 저나 다른 분이 볼때는 '코멘트화가 어울리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도 있고, 또 같은 글이라도 다른 분들은 '그래도 열심히 쓴것 같은데 뭐 신경안써'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차이는 저도 어떻게 뭐라 말을 못드립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PGR이 어떻게 운영됐고, 그런 공지가 왜 있는지만 잘 생각해보면 조금 더 자신이 새로운 글을 올리는 것보다 이전 글에 코멘트 하는게 더 좋을듯 해서 그런 무게 운운한것입니다. 계속 저보고 글쓰신분들을 무시했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 글쓰신분들은 당연히 그런 생각을 안가지셨겠지만, 오히려 처음에 비슷한 글을 쓴 분들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04/07/05 11:28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은 다들 아실겁니다. PGR에 와선 PGR공지에 따르는 것이 법입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아져서 또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 이러는건 옳지 못합니다. 이 뜻은 '로마법이 있다 할지라도,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오면 그 사람들에 맞게 법을 적절히 고치자'라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PGR공지는 대부분 유저들이 원해서 된 것입니다. PGR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게, 또 글쓰신 분들과 읽는 분들 모두를 존중하면서 만들어진게 PGR공지 입니다. 또 이부분에서 '그럼 100여개 글쓰신 분들이 공지를 무시했다고 말하는건데, 왜 그런 말을 하냐'라고 말하실지 모릅니다만, 제가 볼땐 분명히 공지를 무시했습니다.
04/07/05 11:35
mooo~님 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더이상 논쟁할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님께 이기적이고 독선에 빠져 있다고 한 부분은 죄송합니다. 죄송하다고 분명 사과 드렸는데도 님의 주장을 계속 저에게 강요 하실꺼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04/07/05 11:38
linux95//
리플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었구요. 다음부터는 리플의 대상이 애매모호할 경우 // <-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문율이라는게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한테 했던 mooo~ 님한테 했던 이기적이고 독단적이란 표현은 의견이 아니라 사람이 대상입니다. mooo~ 님이 기분나빠하시겠군요. 기분 안나쁘시다면 다행이겠지만요. 반성하신다고 하셨으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linux95님과 논쟁한 적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lunux95님은 mooo~님께 싸움을 건것과 같았고 싸움을 거는 분과 제가 논쟁을 할 이유가 없었을 뿐입니다. 그럼 제가 한말이 linux95님께 한말이 맞냐구요? 네 맞습니다. 저는 linux95님의 의견에 대해 언급한 적 없고 linux95님의 인신공격하는 행태에 대해서 얘기했을 뿐입니다. 리플의 태도만 따진다면 1 page의 노준호님의 리플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노준호님과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던가요?
04/07/05 11:39
linux95//
온라인상에서 하기 쉽지 않은 사과를 하신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합니다. 멋진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논쟁도 싸움과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4/07/05 11:55
저나 mooo~ 님이나 SEIJI님이나 linux95님 등등 ... 모두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인정하신 것도 같구요. mooo~ 님의 글을 읽고 '옳타쿠나.. 그동안 내가 너무 성의없이 write를 누른 것은 아닐까' 반성하는 분들도 있겠고... '모냐? pgr이 무슨 사내게시판도 아니고.. 머 이래?' 라는 분도 계실 겁니다. mooo~ 님의 의도가 아마 후자의 분께 생각을 강요하려기 보다는 전자의 케이스가 발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셨으리라 믿습니다. 후자의 생각을 하시는 분들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고... mooo~ 님도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04/07/05 22:29
머 제 생각은 여기서 논쟁하신 모두의 의견이 옳다라고 생각되네요. ^^
정성스레 쓴 글을 이건 글로 이건 코멘트라고 다른 사람이 판단할 수 는 없습니다. 판단은 오로지 본인만이 할 수 있죠. 하지만 mooo~님이 적절히 문제제기 해주신 덕분에 아 맞다 pgr에서는 write를 더 조심해서 눌러야 겠다고 이 글 조회수 만큼 생각들 하셨겠지요. pgr자게를 빛나게 하는 건 주옥같은 글들이고 그 글들을 빛나게 만드는 건 mooo~님 같은 분들의 숨은 노력이란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04/07/05 22:44
다른 사람의 의견을 1% 도 이해 하려 하지 않으면 대화자체는 무의미합니다 .. 벽에 대고 말하면 됩니다 .. 일기 써도 되고요~..두가지 진실을 가지고 내진실더 무게 있다고 이야기만 하면 결론이 납니까 .. 하나씩 내어 주면서 이해하려고 해야 이야기가 다음 단계로 상승을 하죠.. 우리집에 기르는 강아지 가 깽갱 거리면 왜그런지 압니다 .. 그러나 남에 강아지가 깽깽 거리면 모릅니다 .. 저게 배가 고파서 그러는 건지 ..
차근차근 해결 하고 싶은 의지를 보이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을 서로 보여주는게 멋지게도 보입니다 .. ..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저도 많은글이 올라오는게 좋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 물이 너무 맑기만 해서는 고기가 살수가 없다고하는데 그걸 요즘 세삼스럽게 느끼기도 했고 해서 입니다 .. 그러나 조금씩만 양보하면 나의 작은 코맨트도 조회수 7000 을 넘기는 글의 일부가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 코맨트의 무게감이란는건 없다고 봅니다 .. 그것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의견이면 그사람의 얼굴입니다 .. 제가 변화한 것은 작은 내코맨트도 소중하게 대해 주세요 라는 하찬은 이기심 입니다 .. 그러나 내가 남의 글을 소중 희 하지 않으면 내글도 당연히 소중합을 받을수는 없습니다 .. 그래서 나보다 모자른 글일지라도 먼저 써주신분이 계시면 코맨트로 글에 무게를 더하면 그게 결국은 우리 글 아니 게습니까 .. 이것의 좋은점은 나중에 다시 찾아볼때도 편하기 때문 입니다 .. 최근에 중요한 코맨트를 남겼었는데 그글이 어떤건지 생각 나지 않아 그냥 포기 했었던게 벌써 3번 쩨 입니다 .. 개으름과 찾아보기의 무게추가 게으름 으로 흐르네요... 예. 저는 게으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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