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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3 17:01
패러독스도 계속 나갔으면 어느정도 극복이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래 추측해 봅니다. 다수의 퀸을 사용하는 저그의 모습으로 극복하기를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거기에 디파일러가 까지 플러스 된다면 공격력은 배가 +_+.. 상당한 컨드롤을 필요로 하겠지만 "프로게이머" 라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04/07/03 17:10
당연히 극복할수 있고 패러독스에서도 저그가 플토 잡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플토의 2~3배 가는 궁극의 콘트롤을 해야 하며 기막힌 우연과 상대편의 실수가 맞아떨어져야 승리할수있다면 이건 옳은게 아니죠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플토와 100판해서 20판이기면 20번 플토를 극복하긴 한거지만 이 스코어가 옳은것이겠습니까? 맵과 종족상성은 경기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물론 그것을 극복한 선수들도 당연히 있겠죠. 라그나로크라는 맵도 100전하면 저그가 테란 10판 이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그나로크를 더이상 쓰지 않는것은 왜일까요
04/07/03 17:13
그리고 테란맵이다 저그 맵이다 플토맵이다 이러는게 테란이 맨날 하면 100%다 이기기때문에 테란맵이라는게 아니고 플토가 100%다 이기기때문에 플토맵이라는게 아닙니다. 맵과 종족은 선수에게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04/07/03 17:14
저그의 극복방법이 일회성 필살기가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정석으로 굳어진다면 어떨까요? 100 번 경기에서 20번의 승리는 물론 말이 안돼지만 언제까지나 저그가 그렇게 나쁘기만 할꺼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최연성을 어떻게 이겨? 라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결국 이기지 않았습니까. 패러독스에서 저그가 어떻게 이겨? 라는 목소리에 밀려 결국은 사장된 맵이 되어버렸지만 앞으로 남은 맵들의 가능성에 전 주목하고 싶습니다.
04/07/03 17:23
저는 다만 맵과 종족이 선수의 경기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준다라는것을 말하고 싶었을뿐입니다. 물론 선수가 뛰어난 컨트롤로 그 맵을 극복할수도 있지만 그 극복한거 한번으로 맵의 상성이라던지 종족의 상성이 완전 영향을 안미친다라고 볼수도 없는거죠.
그리고 패러독스는 한번의 기회를 더줬음에도 저그 유저들이 아예종족까지 바꿔 나오면서 출전하는등 엄청난 플저전의 밸런스 붕괴때문에 더이상 쓰이지 않는거죠. 패러독스 테플전이나 테저전 특히 플플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럿 제시한 좋은 맵이었지만 플저전의 밸런스 실패로 결국 사장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저그유저가 궁극의 컨트롤로 파라독스에서 여러번 이길수는 있겠지만 그런 궁극의 컨트롤이 항상 그리고 모든 선수에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아무리해도 밸런스 4:6도 못맞출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04/07/03 17:36
오히려 실력의 차이가 종이 한끝 같은 극강 층에서는 맵의 유불리가 승패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맵에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것도 스타의 매력이지만 그건 4:6 정도 이었을 때이지 3:7 이렇게 벌어지는 경우는 오히려 재미만 반감시키는 거지요. 실제 온게임넷에는 그런 맵이 많지 않습니까? 맵만 보면 결과가 눈에 들어오는 것. 패러독스가 그랬고, 지금 레퀴엠이 비슷하고, 예전에 기요틴이 그랬고. 어제 경기만 해도 5경기에 최연성 선수가 이겼으면, 3,4 경기 덕에 맵빨로 이겼다는 말이 많이 나왔을 걸요. 물론 PGR에서는 쉬쉬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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