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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3 15:32
멋진 분석이군요...
분명히 럴커 2기가 와서 농성을 벌이고 있을때, 최연성 선수는 1경기때 생각이 나면서 갈등때렸을 껍니다. 그 럴커를 잡으려고 전방에 마린을 빼는순간, 정면으로, 옆 언덕으로 언제 치고 들어올지 모르는 저글링 럴커가 무서웠겠죠... 1경기에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는터라, 최연성선수로서는 최대한 침착한 판단이였던 겁니다.
04/07/03 17:07
잘 읽었습니다.저도 글을 조리있게 쓰고 싶은데.. 속으론 할말이 많은데 막상 글을 쓸려고 하면 몇줄밖에 안되는데 ㅠㅠ 부러워요.
04/07/03 17:54
옆길도 분명한 입구이고 길임을 감안했다면 최연성 선수는 그곳에도 벙커를 지었어야 합니다. 다리쪽 입구에만 벙커를 지은 건 좀 의아한 사실입니다. 또 그 옆길위쪽... 즉 왼쪽다리를 방어하기 위한 벙커가 있었는데 러커에게 쉽게 파괴되었죠. 그 상황에서 함부로 스캔을 썻다면 러커와 저글링은 뒤로 빠졌을 거고 결과는 더 안좋았을 것이므로 터지게 놔두고 뒤에 다시 지은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앞마당 미네랄 밑에 러커두기가 난입했을때! 최연성 선수는 자신의 본진 언덕을 십분 활용했어야 합니다. 그곳에 터렛을 짓는 것도 좋고 벙커를 짓는 것도 좋고 그 러커를 잡기 위해 마린 몇기가 언덕위로 올라오는 것도 죻겠죠. 그 아래쪽도 분명 자신의 진영이었음을 감안하면 최연성선수의 오늘 경기는 실망스러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04/07/03 18:18
좋은 글 읽었습니다.
3,4 경기 모두 박성준 선수의 전략이 아니었을 까요.. 아무래도 좀 불리한 맵이다 보니 이기면 좋은 거고 두 경기 모두 지더라도 심리적인 압박감을 줌으로써 해볼만한 5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심리적으로 위축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앞마당 먹어서 테크 느린 테란, 드랍쉽도 없고 베슬도 없고 탱크도 없으니 그 강력해 보였던 최연성 선수의 바이오닉도 별 힘을 못 발휘했던 것 같네요..
04/07/03 18:31
오옷! 정말 완벽한 분석이네요^^
근데 옆길로 온 럴커가 부순건 가스통이 아니라 벙커였죠^^;; 앞마당엔 가스가 없으니까요~ 그 벙커가 럴커 난입 이전에 완성되었다면.. 경기는 또 모르겠죠..^^
04/07/03 18:38
Dizzy Nim // 아마도 파이어뱃이 등에 메고있는 가스통을 말씀하신듯 합니다. 그때 파뱃한기가 샛길언덕위에 있었지만 러커2마리와 저글링에 의해 사망하셨죠. 'Nim아'는 사용하기에 적절한 단어가 아니라네요 -_-;
04/07/03 20:01
Justice님//'Nim아'란 말은 다른 곳에서도 사용하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사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느낌상으로 썩 기분 좋은 말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기를 'Nim아란 말은 존댓말을 가장한 비속어'란 말이 생각나네요.
04/07/03 22:47
랩교님......위에 저스티스님이 nim 아 라고 쓰려고 했던게 아니라 님 뒤에 '아마도'가 오면서 본의아니게 필터링에 걸리신걸 말씀하시는 겁니다 ^^ 기계의 한계죠..
참 좋은 글이네요. 예리함이 세련된 형식속에 단정히 자리잡고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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