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7/03 13:28
박성준 선수가 연습시에는 많이 패배했었다고 합니다. 서지훈 선수와 변길섭 선수가 박성준 선수와 연습하는 동안 스타일을 좀 알아채고 그에 맞게 플레이 했던 것 같네요...
04/07/03 13:57
제가 본봐로는 최연성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박성준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를 했습니다 과연 그게 연습 부족이었는지 박성준 선수에 대한 부담감이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하여튼 다른때랑 다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본진에 업어져서 멀티라니요 이선수 병력 나가지도 못하고 멀티하는 모습은 정말 첨 봤습니다
04/07/03 13:57
벌써 그렇지 않습니까? 포커페이스를 유지할려는 모습이 보이던데..^^
아마 -_- 이걸 먼저 배운거 아닐까요? 우승하려면 -_-
04/07/03 14:18
킬햄님 말씀대로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박성주 선수는 자신의 플레이를 했죠. 최연성 선수가 5게임동안 저그의 건물하나도 파괴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한건 전대미문의 사건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04/07/03 14:33
그 동안의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는 어떻게 하면 이길까? 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운영했는데
어제 경기에선 어떻게 하면 안 질까?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운영하더군요 그 전에 최연성 서는 내가 내 플레이만 잘하면 상대가 뭘 하든 안 진다라느 자신감이 있었는데 어제 경기에선 그런 자신감이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어제 경기에선 얼굴만 최연성선수일뿐 다른 건 전혀 최연성스럽지 않았습니다
04/07/03 14:40
병력을 나갈수가 없었던건 아닐까요? 최연성 선수의 특기는 소수병력으견제, 멀티 하는 선수입니다. 그런데 그 소수병력 컨트롤도 자신이 없고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럴커 컨트롤이 무서워겠죠. 최연성 선수는 운영이 정말 좋은데 그 운영을 하기 위해선 소수병력으로 뭔가 성과를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의 공격이 무서운 나머지 너무 움츠려든게 아닌가 싶네요. 자신의 컨트롤을 과신해서 한번에 무너진 임요환 선수와 차이납니다. 너무 자신의 컨트롤을 못 믿은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물론 컨트롤은 S급 테란이라고 하기에 떨어져 보이기도 하지만. 그 컨트롤 부족이 앞도적인 물량에 가려서 안보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컨트롤도 좋아지겠죠 ^^;;;
04/07/03 14:56
어제 최연성 선수가 진 건 정말 큰 사건이긴 한데.. 최연성 선수의 소수유닛 컨트롤이 딸린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강민선수와의 레퀴엠에서 보였던 SCV컨트롤이나 엠겜에서 서지훈선수와의 경기 - 무지막지한 벌처를 선보였던.. - 에 보였던 컨트롤등은 왜 이선수가 초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멀티를 하는지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테란이나 토스상대로는 사거리최강인 탱크가 좋은 자리에 선점되어 있기에 소수의 유닛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었지만 대저그전에서는 스플래쉬데미지에 마린에 극상성 - 스타의 설정상..^^; - 인 럴커가 있는 관계로 "소수유닛으로 선 방어후 멀티에서 나오는 힘으로의 승부"라는 개념이 박성준 선수같은 최고의 공격수에 방패가 뚤리면서 패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박성준 선수가 토스유저였다면 오히려 그러한 공격일변도의 움직임은 테란 최연성 선수에게 막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4/07/03 15:00
사실 남자이야기에서는 8배럭 출발이었기도 한데다가 스타포트도 애드온도 들키고 드랍쉽도 오버로드 옆을 지나가는 등... 계속 질 기미가 보이는 경기이긴 했습니다 ^^;
04/07/03 16:15
자신의 플레이를 제대로 못한게 아니라 자신의 평소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그게 박성준선수에게 그대로 뚤려버렸고 차선책으로
3,4차전에서 노선을 변경한겁니다....
04/07/03 22:01
최연성선수의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한점.
바로 게임의 흐름을 자신에게 돌리면서 게임의 방향또한 자신의 스타일로 끌고가는 박성준선수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