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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7/02 22:56:40 |
Name |
hero600(왕성준) |
File #1 |
gillete.doc (22.1 KB), Download : 34 |
Subject |
[분석]질레트배...멀리보고 생각하면...(결과有) |
3,4위전이 제 파일에 7월 16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여기에 올라와 있는 자료에서 뽑은 것입니다.
그런데...한가지 흥미있는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3,4위전에서 붙는 상대...
물론 7월 9일에 패하여 내려오는 선수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대진표를 살펴보면
- 나도현(T, 한빛) VS 박정석(P, KTF) -
나도현 선수가 패하는 경우 : 프로리그 전초전(노스텔지어, 레퀴엠 그대로 사용)
박정석 선수가 패하는 경우 : itv 랭킹전의 설욕전(오늘 방송분의 포스를 기억한다면)
이런 결과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대구에 살기 때문에
결승전에 가볼 이유와 명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WCG대표 선발전의 장소도
대충 알아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시간이 비면 가볼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서울에서 봤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 반갑다는 인사나 한 번 해보고 싶군요.
...최연성 선수&박성준 선수. 모두 명경기를 할 자격이 있는 선수였고
단지 약간의 차이가 생겼을 뿐입니다. 그래서 박성준 선수가 결승에 올라간 것입니다.
이건 뉴스거리가 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멀리 봐야 하는 상황에서 보자면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리그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죠.
현재 결승에 진출한 저그 진영과, 결승을 놓고 다투는 테란과 프로토스 진영...
각 종족을 대표하는 1명의 전사가 자신과 종족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전...특별히 누구를 응원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한 선수의 팬이 되었었다면
이렇게 까지 중립된 사고로 생각하긴 힘들었겠죠. 지금은 패자에게 위로를
승자에게 축하를 해주고...다음 주를 계속 지켜보고 싶습니다.
ps)7월 17일이 한빛 VS T1의 프로리그 결승일인데...나도현 선수.
다음 주에 정말 사력을 다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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