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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2 15:55
앗 저도 드디어 리플을 달 수 있네요~ 어예~~ 기뽀라..
이번경기 정말 결승전에 준하는 경기가 될 듯 하네요~ 오늘 멋진 경기를 선사했으면 좋겠네요~ 두분다~~~ fighting~~~~~~~~~~
04/07/02 16:04
제생각에 박성준 선수의 전략을 보면...
박성준 선수는 어떤 맞춤전략을 짜올때 경기를 끝내기 위한 전략으로 먹히기 시작할때 올인을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 S급 저그 역시 뛰어나고 참신한 전략을 짜옵니다만 거기서 느껴지는 것은 중후반을 유리하게 이끌겠다는 느낌뿐 그 타이밍에 끝내기 위한 움직임은 안보입니다... 실제로 멀티 이후의 울링을 위한 움직임이 대부분이죠...강력하긴 합니다만 분명 차이점은 있습니다... 그러저러하다 수비도 좋고 타이밍 및 컨트롤이 남다른 S급 테란에게 은근히 역전 및 흐름을 내주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 오늘...최연성 선수는 멀티먹는 타이밍을 조심하거나 더 먼저 끝내려 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04/07/02 16:57
박성준선수가 저그 첫우승을 일궈냈으면 좋겠네요..
항상 우승에 2%씩 부족했던 저그의 갈증을 해소시켜줬으면... 음 그래도 왠지 최연성선수는 질것 같지가 않은 느낌이. 더구나 5판 3선승제라면..ㅠㅠ
04/07/02 17:08
수시아님의 글들을 슬슬 볼 수 있는 요즘이군요.^^ 퇴근 한 시간 남겨둔 시간, 시합 두 시간을 앞둔 시간인데 벌써부터 기대감에 두근두근 설레는 중입니다. 경기 끝나고 멋진 경기분석도 기대하겠습니다.
04/07/02 17:09
박성준 선수의 선전을 단순한 전투력 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그가 여태껏 꺽어온 선수들의 경력이나, 그가 보여준 수준이
지나칠 정도로 높기에 그에 대해서 약간만 부연해 보자면... - 컨트롤이 뛰어남에도, 생산력도 뒤지지 않아, 상대를 가난하게 만들면서 자신은 상대적으로 부유해 집니다. - 대 플토전의 나다의 벌쳐 처럼, 상성상 뒤지는 대결인 대테란전에서 러커의 기막힌 활용으로, 쏟아붇지 않고 단 몇기만 만들어내지만, 상대 선수는 마치 반부대에서 한부대 가량의 러커를 상대하는 듯한 압박감을 줍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멀티를 하기 보다는 병력적인, 구성상의 우위를 점합니다. 이윤열 선수도 플토전의 모습에서 유리하다 싶으면 엎어지는 최연성 선수와는 다르게, 멀티를 더 먹기 보다는 끊임없는 게릴라로 지치게 만들면서 상대적으로 부유해진 후, 그 유명한 '토네이도 러쉬'로 경기를 끝내죠. 박성준 선수는 러커로 시간을 끈 후, 갑자기 하이브 유닛이 나온다거나, 상대의 체감보다 훨씬 빠르게 뮤탈을 모으고, 그것을 방비하려 들면 러커로 전환, 다시 가디언 혹은 울트라로... 결국 포인트인 "소수 병력의 효율 극대화" 라는 면을 박성준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최초의 완성형 테란이라고 불렸듯이,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한 박성준 선수가 최초의 완성형 저그로 불리는 날을 기대해 보면서..
04/07/02 17:11
홍진호 vs 서지훈 선수때의 경기양상과 비슷하겠지만 서지훈 선수가 했던 자잘자잘한 실수들(럴커에 마린 떼거지로 죽기, 스탑럴커에 죽기, 사베 날아가는거 스커지에 격추당하기)은 없겠죠.. 아무래도 그때 서지훈 선수는 큰대회 경험이 없었으니까요. 무난하게 테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4/07/02 17:12
치터테란 최연성 선수의 일방적인 3:0이나 3:1로 이긴다에 올인입니다.
만약 박성준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이긴다면 저그의 영웅의 탄생이 될 것이구 저그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하지만 7성큰이 방업마린 메딕에 무참히 무너지는 현실에 저그의 승리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네요.
04/07/02 17:28
박성준 선수의 경기를 희망적으로 관전하게 되는 이유는.. 온게임넷에선.. 항상 기대를 하게는 만들더라구요.
^-^a 결승에서 이길 수 있을 것 처럼!! 그래 놓고는.... 힝..
04/07/02 17:31
이뿌니사과님처럼 최연성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결과는 게임을 해 봐야 알겠죠... 박성준 선수,,힘내시길 바랍니다..^^
04/07/02 17:36
양대 방송사의 스타리그와 팀리그, 경인방송 랭킹전 등 5개리그에 동시 출장하면서도 고승률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조금도 잃지않는 현존 최강자. 상대인 박성준 선수 또한 최고의 저그 유저지만 최연성 선수에게 다소 무게가 더 실리는 듯 합니다.
오늘의 대결이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으로 많은 분들이 예측하고 계신 듯 합니다. 최종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최초로 토스가 결승에서 패배하는 시즌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04/07/02 17:52
최연성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이지만 박성준선수의 플레이도 좋아합니다...
저 또한 테란유져이긴 하지만 저그의 로망을 보고 싶습니다!! 이제 볼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박성준선수 달려요~~~~~~~~~~~~~
04/07/02 18:24
제가 박성준 선수 테란전을 유심히 봐봤는데 초반에 압박온 병력들을 러커와 저글링 컨트롤로 저글링 1~2기 정도 희생 감수하면서 파이어벳만 잡은뒤에 남은 마린메딕은 저글링으로 잡더군요.. 초반에 압박병력을 무난히 막는 뒤 역공을 하는게 박성준 선수 특징인듯..
04/07/02 19:18
박성준 선수 전투력 만큼은 역대 그 어떤 저그와도 비교가 되질 않지만 그 이후의 운영에서 과연 최연성선수를 이길수 있을지... 전투력의 화신인 박성준 선수는 전투의 승리를 바로 전쟁의 승리로 옮겨야 하지만 최연성 선수는 전투에 패배해도 전쟁에서 이겨버리는 선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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