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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2 06:13
AS로마에서 사무엘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 앞으로 주전으로 기용될듯한 델라스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 체코의 탈락은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AS로마의 선수가 골을 넣어서 쌤쌤;;
04/07/02 06:21
경기끝난후 싸모사이트에선 콜리나 주심과그리스를 원망하는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음.. 콜리나주심 오늘 편파판정까진아니였어도 그다지 좋은판정을 못내린거같고요 그리스의 수비모드전략은 대단한거같습니다
경기는재미없어도 이기는법을 아는 그리스 체코입장에서는 네드베드 중심추가 빠지니 속공이 너무 더뎠습니다 교체로 투입된 스미체르는 대체로 기대이하의 플레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스페인 스웨덴 네델란드 체코가 전부 떨어져서 우울하네요 .. ㅡㅜ
04/07/02 06:29
갠적으로는 그리스가 이번에는 그전 4경기의 수비축구와는 좀 다른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체코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그러고보니 네드베드는 4강까지만 오를 수 있는 저주가 씌인게 아닌가...또, 체코감독은 연장에는 선수교체를 좀 했었으면 어땠을까...생각해봅니다.
04/07/02 06:40
콜리나 암살.
...... 솔직히 네드베드 아웃되었을 때 난 '그래.. 차라리 이게 낫지' 라고 생각했다. 네드베드 없다고 그리스 못이길 체코 아니었으니.. 네드베드 아웃된 후 표정을 보니 어두워보이지 않아서 '결승에는 설 수 있겠군' 했다. 차라리 지난 챔스때처럼 괜히 촐싹대다가 그리스 전에서 경고먹고 결승 못뛰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적은 생각지도 못한 콜리나였다 -_-... 그의 삽질로 흥분한 체코 찐따들이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경기 일부러 어렵게 풀어가고.. 그래도 얼굴 뻘개지면서 플레이해도 후반에 찬스 많이 잡길래 그래도 후반에 골을 넣을줄 알았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후반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체코의 패배를 예감했다 -_-... 그리고 마지막 코너킥을 내주는 순간 패배를 확신했다 -_-... 콜리나는.... 2000년에 이어 올해에도 체코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예정보다 앞당겨진 고국행 티켓.. 근데...패배는 인정한다. 그리스도 너무 잘한다 -_-.. 애들이 찐득찐득 야무진 것이.. 잘 나갈 때 아일랜드를 보는 것 같다. 이런 팀들이 강팀을 잘잡지.. 프랑스가 진 것이 이해가 간다. 그리스의 결승행을 축하한다. 원인이야 어쨌건 평점심을 잃은 네드베드 빠진 체코가 자멸했다. 결승전 역시 그리스는 찐득찐득 스트레스 유발 만빵 지대 축구를 할 것이다. 뛰었지만 존재감이 없던 라울의 스페인, 할 말 없는 지단의 프랑스, 네드베드 '빠진' 체코가 무너지듯이 예전만 못하지만 클래스는 변함없는 피구의 폴투갈도 무너질 것인가.. 지난 대회 지단에게 레전드의 호칭을 내준 한을 풀 것인가.. 누가 이기든.. 그 팀이 본선 진출국 16개국 모두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실력국가다. 근데 이건 기억이 확실치 않지만 유로 2000때 4강 프랑스 vs 폴투 때의 핸드링 반칙으로 페널티킥 준 삽질 주심역시... 난 콜리나로 기억하는데?? 콜리나.......... 꼴리냐 -_-..... 다행이구나. 너 결승 주심이 아니라서 -_-; 여행..졸....재미없어.......방콕의 진수.......... 이따 서울 올라갈꺼야 -_ㅜ 많은 분들이 그리스의 승리를 비아냥 거리시는데.. 그리스 강합니다. 저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저.. 체빠입니다 -_-; 인정하기 싫은데.. 원인이야 어쨌든 체코의 패배이고, 그리스는 승자의 자격이 있습니다. 섣부른..예상이지만 오늘같은 찐득함이라면... 폴투갈....난감할듯....... 그리스 팬들 축하합니다- <사커라인에 경기가 끝난후 제가 올린 글을 댓글로 대신합니다.>
04/07/02 06:43
아참... 저글의 제목은 '이태리에 여행가면 가장 먼저 할 일' 입니다 -_-; 그리고 유로2000때 4강 폴투 vs 프랑스의 주심은 콜리나 주심이 아니라고 어떤 분이 알려주셨으므로 저건 넘어가주시길..^^
04/07/02 06:53
전 포르투갈 팬인 관계로 조별예선때부터 그리스를 좀 눈여겨 봤었는데 확실히 탄탄한 팀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와 체코를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가다니 놀랍군요.. 유럽선수권대회를 지켜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월드컵과는 다른 매력이 있군요.. 대회가 흘러가고 경기가 지나갈때마다 뭔가 새롭다는 느낌입니다. 유로 2008, 유로 2012가 지나면 대충 유럽선수권대회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원래 경기 보고 바로 자려고 했는데 흥분되서 밖에 나가서 볼좀 차다 와서 자야겠습니다 .-_- 아무튼 이제 한경기 남았군요 나의 영웅 피구의 활약 속에 포르투갈이 우승하길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04/07/02 07:01
콜리나 주심의 편파판정을 애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중립이라는 입장에서 봤을때 체코의 네드베드 없는 경기에서의 얀 콜러의 활용이 더뎠고 그리스는 끝가지 압박 + 체력의 축구를 펼쳤습니다. 승리에 누가 될만한 판정은 없었고 ...그리스 수비진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뭐 대체적으로 콜리나 주심의 판정도 문제 없었고...네드베드 없는 체코는 지단없는 프랑스 보다 더 힘들다! 라고 느껴지더군요...네드베드가 없는 체코는 누가 리더가 될까요? 프랑스엔 앙리가 있습니다만...체코는 이번 유로2004에서 우습컵을 가져가지 못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무대에서도 네드베드의 나이로 봤을때 점점 침체기가 오지 않을까 조심스래 예상 합니다
04/07/02 07:28
후.... 혹시 펠레가 체코의 우승을 발언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만큼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던 체코가 떨어지다니.... 후... 정말로 이번 유로는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군요.... 전통강호의 포르투칼인지... 아니면 기적의 그리스일지...
04/07/02 08:58
사명창조명운님// 저는네드베드에게 칭찬을했던가라는 기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역시 펠레의저주란...
정태영님// 뛰어쓰기를 너무 심하게 하셨어요.;; 원문을 그대로 복사해오셔서 그런거같은제..약간정리쫌 해서 올리시지..
04/07/02 09:28
걱정되네요.... 그리스의 돌풍을 마냥 좋아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올림픽축구 조별리그 첫경기가 바로 그리스입니다. 이분위기라면 첫경기는 무승부를 노려야할 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그리스의 홈경기... 정말 걱정됩니다.
04/07/02 09:44
이번 유로 2004는 단 두 경기 봤었는데 체코의 16강 예선들을 봤을 때 뭔가 일 낼 줄 알았건만 그리스가 일을 내네요. 네드베드 보면서 정말 영악하다 싶을 정도로 완벽해 보였는데 그가 빠져서 경기했다고 하니... ㅠ_ㅠ
04/07/02 11:27
2000때 4강 주심 콜리나 맞는걸로 아는데요 그때 체코에게 어처구니 없는 심판을 봤던 것으로 아는데.. ^^
어제 제가 좋아하는 포보로스키 혼자서는 힘에 부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슬프네요 ㅠ.ㅠ
04/07/02 11:53
아쉽습니다..체코.....
네드베드 빠지고 부터 느낌은 별로 안좋았었는데...... 심판 마저..ㅡ_ㅡ 결승전 결과가 기대됩니다....
04/07/02 12:14
콜리나 주심이 그리스 편드는 편파판정을 한 것은 아니라 해도.. 판정 자체는 엉터리였죠.. 콜리나의 의도가 어쨌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결과적으로 체코가 판정에 많이 말린 듯 합니다..
04/07/02 14:58
어이없다..
4강 1조 포루투갈 vs 네덜란드 했길래... 다음 경기는 프랑스랑 다른 나라랑 하겠지 하고... 새벽 3시 50분까지 잠 않자고 기달렸는데.. 이게 왠걸... 프랑스는 8강에서 탈락 이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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