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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1 01:04:40
Name 안전제일
Subject [잡담] 가을이형의 삼성칸이냐..부장님의 플러스냐..?!
오늘 프로리그로 인해서 결승은
일찌감치 기다리던 한빛과 기적같은 승점챙기기로 무섭게 쫓아온 T1의 한판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사실..이 두 팀을 상당한 애정으로 지켜보고 있으니..
결승때 어떤 팀을 응원해야할지..를 고민할것 같았으나 막상 대진이 결정 되자!
전혀! 아무런!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한빛을 응원하는 걸로 봐서는..으하하하!
(뭐..사실 에버컵때도 그랬습니다!으하하하하!
다만 그때보다는 T1에 대한 애정도가 상승했으니까 또 다를지도..몰랐던 거라는 거죠 뭐. 에이~)

이렇게 됐으니 한빛이 이기면 좋을꺼고 한빛이 지면 속상할껍니다.
그러니 패스-


하고 눈누~하며 남은 경기를 생각해보니...삼성과 플러스의 경기가 남았더군요.
순간 피토했습니다..쿨럭-

아...아니! 이 두팀이 지금 이런 상황이면 어쩌자는 겁니까!
내 어찌 한팀을 응원하라는 건가요?!
어찌 이 두팀중 한팀을 다음라운드에 못봐야 하는 겁니까! 엉엉!


최고의 여성게이머-저그 플레이어였던 김가을 감독님이 이끄는 삼성칸...
새로운 저그의 가능성중 하나인 안석열선수
오래되었지만 불운했던 최수범선수
무려 머리까지 밀어서 소심한 가슴에 스크라치를 그어버린 최인규선수
그리고..김근백...박동욱선수..등등등.
제법 오래되었지만 새롭게 단장되어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또 안석열선수라는 가능성까지 보여주면서 말입니다.


사진찍으면 선수만큼 주인공 같으신 조정웅감독님의 플러스..
아아 부장님..우리 부장니임..성학승 선수
발군의 생산력과 자원 활용력은 아마도 현존 팀플 프로토스중 최고라고 생각되는 오영종선수
가장 무시무시한 물량을 자랑하는 박지호선수..
김정환, 이학주 선수 등등..(조용성선수는 팀을 탈퇴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인가요?)
신인이 주축인 만큼 무대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비록 스폰을 받고 있으나 그 규모는 모기업의 규모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게 느껴지고
또한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확실한 성적이 필요한 삼성칸과
성부장님의 부진까지 닥쳐서 허덕이고 있는 플러스.
두 팀모두 다른 어떤 팀들보다도 프로리그의 2라운드가 기회이고 또한 필요한 팀인것을요..


아아 어찌하면 좋으리까??ㅠ.ㅠ


------------------------------------------------------
김가을 감독님은...꼭 한번 가을이형이라고 불러보고 싶었어요!(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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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High~!!!
04/07/01 01:08
수정 아이콘
삼성 왠지 팬택&큐리텔의 구단창단이 되자 약간 위기 의식을 느낀듯..;

유님폼을 바꾼것 하며..

흐흐.. 어쨋든 전 삼성 응원입니다 ^0^
04/07/01 01:08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어쩌라는 말이냐?"
입니다.

원래는 PLUS를 응원 했지만, (칸은 뭐라고 해도 스폰서라도 있잖아요. PLUS는... 선수들 밥은 먹고 다니는지...)
오늘 최인규 선수의 삭발을 보고 왠지 가슴이 찡해 지는것이... 갈등이네요.

그래도 PLUS, 부장님 화이팅 입니다.
Marine의 아들
04/07/01 01:10
수정 아이콘
요즘엔 모든팀에 애정이 생겨서, 프로리그를 안볼까 생각도 해봅니다-_-...당최 응원을 할 수 없어요..으흐흑..







T1화이팅 김정민 화이팅~
그런데 꼭 1라운드에서 한팀이 떨어져야만 하는건가요??너무 냉정한..ㅠㅠ
기억의 습작...
04/07/01 01:10
수정 아이콘
언젠가..본 글귀..."성학승! 이제 무수입은 그만!"
성부장님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hero600(왕성준)
04/07/01 01:14
수정 아이콘
조용성 선수는 방출이 맞습니다. 탈퇴라고 하기엔...백영민 선수는 그래도 이적이라도 성공했지만 아직 조용성 선수는 소속팀이 없군요.
과자공장사장
04/07/01 01:20
수정 아이콘
우리 그냥 올라가게 해주세요~ ㅠ.ㅠ

가을이형, 미스서, 성제양,등등,....이 정도는 이제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듯..
온리디스플러
04/07/01 01:32
수정 아이콘
두팀다 올라갔으면,,,,,,,개인적으로 약한 팀을 좋아하는지라..
성학승선수도 아쉬고 안석열,박동욱선수도 아쉽고.....
난감하네요.....-.-;;;;
페널로페
04/07/01 01:35
수정 아이콘
.. 두 팀..다 안떨어졌음 좋겠지만.......약간 플러스 쪽으로 기우네요..ㅠㅠ 성학승선수 화이팅!!
미츠하시
04/07/01 01:38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가 있는 플러스팀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아...
SG팀 응원했는데 미츠하시 저주는 계속 되었죠.
요즘 응원만 하면 지네요. 큰일... 챌린지 제외 ^^
하누라기
04/07/01 01:47
수정 아이콘
전 삼성칸 응원할래요^^ 박동욱, 안석열, 최수범선수가 좋아서요...ㅎ
플러스팀에 박지호선수도 좋긴하지만....
리드비나
04/07/01 02:11
수정 아이콘
삼성이 애니콜쪽으로 e-sports팀에 뛰어들면 정말 대박날텐데
사명창조명운
04/07/01 06:35
수정 아이콘
후....삼수범선수를 생각하자나 성부장님이 아쉽고...
성부장님을 생각하자니 삼수범선수가 우니...
04/07/01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 스폰서가 없는 플러스가 올라갔으면 합니다.
삼성, 미안해요 ㅜㅜ
04/07/01 12:15
수정 아이콘
게임계의 빈부격차... 정말 ㅠㅠ
Shiftair~★
04/07/01 12:48
수정 아이콘
앗, 플러스팀에 최근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는?
박경수 선수가 빠졌네요...
추가해 주세요...
내속의pain+)
04/07/01 15: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삼성에 한표 ㅜ
아케미
04/07/01 18:01
수정 아이콘
최근 안석열 선수를 주목하고 있으나 스폰서도 없는 플러스… 그저 재방송이나 보겠습니다. ㅠㅠ
HASU-N-ZERG
04/07/01 19:07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최수범 선수에게 파이팅을 날려봅니다(...어쩌나는거지...난?)
정석보다강한
04/07/02 02:00
수정 아이콘
가을이형의 압박^^;;
Tormento
04/07/02 14:08
수정 아이콘
Khan이 2라운드 진출 한 후... 삼성의 대대적 지원을 통해..
Plus와 통합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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