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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30 10:18
가끔 텔레비전에서 손에 못이 박힌 채로 묵묵히 열심히 일을 해온 사람들을 볼 때면 가슴이 한켠 아리면서 그들이 지나온 세월에 대해 경의를 표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른 새벽에 만나는 사람들은 참 느낌이 좋죠. 새벽같이 일어나 그들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활기찬 새벽에 나도 동참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p.s. 그런데 '싹아지'란 말은 일부러 그렇게 하셨나 보군요. 등록이 안 되는 단어 같던데... 근데 본말은 '싹수'가 맞다고 하네요. '싹아지'는 '싹수'의 방언이라 하는군요.^^
04/06/30 12:20
음 굳은살은 점점 없어지고 불어가는 손가락을 보면 좀 서글퍼집니다.
뭐든 열심히 하는 것은 존경하고 인정하는 사회가 되길...되어 가겠죠 미츠하시님도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괜히 시무룩한 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 님이야 말로 활짝 웃고 지내세요
04/06/30 13:25
새벽공기가 느껴지네요~
요즘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야근하고 새벽에 퇴근을하면서 상쾌한 새벽공기에 기지개를 할때면 하루의 피곤함을 잠시나마 잊곤했습니다. 직업상 공사현상 체크를 나갈때면 뜨거운 햇살아래 검게 그을린 얼굴로 받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때마다 느낍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넌 얼마나 편하게 일하고 있지 않냐"고요..^^ 겉보기엔 투박하고 거친 손이지만 그 손으로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를 안아주시고 계신거겠죠^^
04/06/30 19:33
저는 여가활동으로 인한 굳은살밖에 없네요.
검도하다가 생긴거랑 마술하다가 생긴고요. 그때는 참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손이 너무 편해졌네요. 생각좀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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