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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30 02:40:15
Name Seo
Subject 대한민국은 왜 남자만 군대가면서 혜택은 하나도 없나
한국남자는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지옥같은 훈련소 생활과 자대 생활을 아무런 보상(한달3만원)도 없이
2년여를 보냅니다. 그이후로 7년간의 예비역과 그이후엔 민방위로 43세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러나라들과 달리 혜택이 거의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가산점도 사라진지 오래인데요.이 제도는 여성들이
제의 해서 남여 불평등이라고 없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여성들 남자 군대가는게 별것도아니고 남자니깐 당연히 가는건데 그딴걸로 왜
가산점 주냐고 하는데요.전 세계에서 우리같이 강압적이고 오랫동안 아무런혜택도
없이 군대 보내는곳 거의없습니다.징병제 있는 나라중에 이스라엘과 북한등은 여성들도
군대에 가거나 그에 준하는 공익 업무를 하고있습니다.우리나라도 지원제로 해서
많은 여성 군인들도 있습니다.그렇다면  여자는 왜 군대를 가지 않을까요?

가장 많은 대답이 여성은 남자보다 신체적으로 약하니깐 군대 훈련을 못받을거라는건데
이것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공익업무를 보는 쪽으로 하면됩니다.무조건 군대가 아니라 여자는 선택적으로 군대를 가거나 공익근무를 할수 있게하면됩니다.
행정병, 보급병, 의무병등에서 강한체력을 원하지 않는 군인도 많이 있습니다.
"왜 여자는 군대를 가면안되냐?"하면서 월70만원이상받는 "여군장교"로는 갈수있게 법을 만들었습니다. 월2만원짜리 의무적인 졸병따윈 "여자니까 갈수없고 " ,, 월70만원에 장교로는 남녀차별이므로 가게 하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습니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국민의 4대의무 중에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양성차별임에도 불구하면 이것에 대해 거론이라도 하면 여성또는 남성들조차 어이없는 핑계로 넘겨버립니다.

비단 군문제 뿐만아니라 남자가 역차별당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남자가 째째하게.." , 또는 "남자가 그거도 안하려고" "넌 남자가되서.." 등등
억지스런 말로 오히려 큰소리를 들으며, 묵인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만약 여자가 "여자가 .."라고 하면 남여차별이라고 바로 들고 일어납니다.

만약 여자도 군대에가거나 대체복무를 해서 같이 국방의 의무를 지게된다면 대 변화가
일어 날거같습니다.여자들도 군대가는것에 대해서 관심도전혀없고 별거아니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없을거구요.여성들이 대체복무하는만큼 남성들도 그만큼 복무기간이
줄게 되니깐 나라에는 큰 이익입니다.여성들은 그만큼 경력이 쌓이니깐 취직에도 도움
이 될꺼구요.

남자들 가산점 주는게 불공평하다고 생각되는 여성분은 당당하게 자신도 지원해서
군대갔다와서 가산점 받으면되는거 아닌가요?하지만 그 2년의 시간이 더아깝고
그시간에 돈을 벌거나 공부하는게 가산점따위보다는 훨씬도움이 되겠죠.훈련받을 생각
하면 겁도나고 정말 하기싫을 테구요.
그리고 자주보았던 것중에 여자들은 임신하고 아이를 낳으니깐 군대 안가는거다 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이나 북한 같은 나라는 여성들 은 똑같이 아이 낳지 않습니까?그리고
우리나라가 현재 자녀 낳는수가 세계에서 가장적은데 그럼 그것도 의무적으로 2명이상이라고 정해야 되는건가요?아이 낳는건 자유아닙니까?그럼 군대가는것도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해야 이치에 맞는 말입니다.그리고 아내가 임신했을때 남편은 놉니까?
그시간에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뼈빠지게 일하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군대 시간때문인 이유가 아닐때 꼭 가고 싶고 누구나 꺼리지
않는 그런 군대 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여성분들도 대한민국 남자 군대가는거에
대해서 군대얘기 듣기싫다고만 하지 마시고 그들때문에 맘편히 살고있구나 한번쯤
생각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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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4/06/30 02:42
수정 아이콘
흐음...이 주제가 밀리터리 열풍을 타고 재등장한겁니까?
04/06/30 02: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음 생애엔 여성으로 태어나리다.
04/06/30 02:49
수정 아이콘
밀리터리 열풍보다는 군대갈 시기가 돼서 군대관련관심이 많을때 하도 열받는 여성분들의 글들을 많이봐서 써 봤습니다.
04/06/30 02:58
수정 아이콘
여자가 국방의 의무 안하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남자가 군대가는거 하찮게만 생각안해줬으면 좋겠네요.
배에힘준드론
04/06/30 03:01
수정 아이콘
가산점 돌~~리~~도
5점이 안되면 3점만이라도 ^^
04/06/30 03:03
수정 아이콘
재수할 때..학원에서 윤리선생님이 발끈하면서 말씀했던게
생각납니다. '너네 남자들 바보 아니야? 군가산점 폐지되었다는데
왜 가만히 있어?'라고요..
그 선생님 여자입니다. 그러면서 '같은 여자지만 이해가 안된다'
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피투니
04/06/30 03:06
수정 아이콘
가산점 폐지는 법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_- 꽤나 기본적으로 보고 갔던 판례인데.. 한번 그렇게 판례가 났으니, 어쩔수 없는일-_-; 여성부에선 왜 여자도 군입대하자고 시위안할까..
여성부 최악의 영화가 '인디펜던스 데이' 지구는 다 남자가 지켜서-_-; 그럼 군입대해서 여자도 같이 지켜용^-^~
NewTypeAce
04/06/30 03:07
수정 아이콘
100번 옳으신 말씀....
진짜 성인이 되서 남여간의 2~3년의 격차는 상당하다고 봅니다.
특히 학업에....여성들도 지금 공근들이 하고일중..그리 빡세지않은거 충분히 다 할 수 잇습니다..그리고 자원봉사등등..의무적으로..시켜야합니다.그리고 요즘 공근판정 기준이 강화됏지만...공근들을 상근으로..or 신체적으로 무리가없는 자대로 보내면 됩니다..
이러면 국방인원부족이 충분히 해결되죠..
04/06/30 03:10
수정 아이콘
뭐 여자들도 '2년 썩어라!'라고 하면 발끈 할 테니..그 만큼 일정정도의 세금을 내게 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이후에 여자가 임신을 하게 된다면
한명당 1년씩 쳐줘서 낸 세금을 도로 반환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세계 최저 출산율'도 어느정도
해결될 듯 싶네요.
김효경
04/06/30 03:16
수정 아이콘
약간 논점이 벗어나긴 했는데 요약하면 군대 가서 잃은 점은 다른 방식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안 간 사람에 대한 차별로 받는 것은 또 다른 역차별을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생각^^
배에힘준드론
04/06/30 03:17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우리헌재는 남녀평등에 대해서 엄격한 심사를 합니다.
그래서 군가산점은 남녀평등이란 차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해서
위헌이고 유공자10점은 완화된 심사를 해서 그리고 헌법에도
유공자는 우대해줘라는 근거가 잇으니 10점이 많은 것 같지만
위헌이 아니다라는 판결이었습니다.

고시에서는 자격증가산, 취업보호 가산점 일절 없습니다.
9급, 7급에서 가산점을 주죠
김대희
04/06/30 03:50
수정 아이콘
뭐 갔다온 저로서는 손해봤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아직 안간 여러분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슈화 될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국가의 여러문제로 인해 모병제로의 전환이 어려운 지금, 징병제도의 존속이 거의 확실시 되기때문에 앞으로 많은 남성들이 군문제에 있어서 민감해질수 밖에 없겠지요. 국방의 의무가 국민의 의무인것은 사실이기때문에 여성들에게도 국방의 의무가 지워져야하는게 당연한 것일텐데 왜 여성들에게는 국방의 의무가 면제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도 이왕 징병제를 채택하고있고, 앞으로도 유지할수밖에 없는상황에서 줄어드는 군 인력수급문제를 여성의 징병도입으로 풀어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는데요.
... 그건 그렇고 저때는 만원 받았었는데 언제 3만원으로 올랐죠?
놀라울따름.... 사족으로 대한민국은 남자들이 살아가기에 참 힘들다는것을 느낍니다. 한살한살 먹어갈수록이요.
BulrYangToSs
04/06/30 03:53
수정 아이콘
언제나 해답을 찾을수 없는 논쟁입니다.
문득 월요일날 보았던 SBS의 야심만만 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는군요.
월요일날 주제가 '남자가 여자이고 싶을때' 였는데...
1위가 '군입대할때...' 였죠.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여성부는 여성의 인권성장과 여성평등을 외치면서도 자기들 스스로 여성이기때문에 대우를 받으려는 행동을 하고있죠.
그것이 참된 여성평등일런지... 많이 배웠다는 분들이 그렇게밖에 생각하지 못한다는것을 볼때... 이나라가 걱정입니다.
참된 여성평등의 시대가 올때까지 참고 참고 기다리렵니다.
샤오트랙
04/06/30 03:54
수정 아이콘
영장 받고 아이 낳으라고 하는 나라는 없죠. 신이 정한거죠.
그런 개념에서 군대와 임신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일시 하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제가 여성부 홈페이지를 뒤지면서 생각보다 여성부의 취지가 좋고, 실천방향이 조금 잘못되서 이것에 대해 토론하고자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 회원들 대부분이 여성분들인 사이트죠. )
여성부에 대한 견해를 묻고자 올렸던 글인데, 군대 얘기를 잠깐 하자 무섭게 반발하더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여성부에 대한 의견보다 대한민국 남자는 잘못됐다. 여성만 피해본다라는 식으로 결말이 되더군요.

아직까지 군대란 대한민국 남성들이 아무 죄없이 끌려가는 최악의 곳이라고밖에 생각 안 됩니다. 군대시절은 잊을만~하면 꿈에서 가끔씩 튀어나오더군요.
샤오트랙
04/06/30 04:01
수정 아이콘
남녀평등 문제는 아무리 선진국이라고해도 풀리지 않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대문제는 틀리죠.
말도 안되는 싸구려 월급이나 부당한 대우등은 분명 바뀌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윤수현
04/06/30 04:11
수정 아이콘
김효경님// 말씀에는 공감합니다만...다른 방식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안타까운거죠.

여성부에서는 이런건 생각 안하나봐요
무당스톰~*
04/06/30 04:25
수정 아이콘
제가 원래 한 반년전부터는 글쓰기는 자제하고 눈팅만하는데
이글엔 조인할수밖에 없더군요..

Seo 님...

천번, 만번, 일억번이라도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군대갔다왔지만 이런논쟁붙으면 조용히 입다물고 있는다죠..ㅠ.ㅜ
남자들이 군대다녀와도 이런 불평하면 매장당하는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여자들은 (소수는 제외) 이해 못하고,하려고 하지도 않는 문제예요..
휴..

불쌍한 우리나라 남자들 홧팅~!!
안전제일
04/06/30 04:32
수정 아이콘
여성이 군대를 안가기 때문에 군대가는 남자들의 적입니까? 이런식의 적개심은 꽤나 불편합니다.
애초에 논쟁이 될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접근방법이 상당히 비생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연민이나..한탄(표현이 이상합니다만 대략적인 뜻만 전달하고자 합니다.)보다는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모병제전환을 위한 사회적 노력, 군인 처우개선에 대한 노력..사회적 합의..기타등등..말입니다.

그런 합의를 위한 노력보다 상대에게 윽박지르기만 하는 이야기는 아무런 결론을 얻을수가 없지 않습니까.

군대를 가야한다면 군대를 갈만한 곳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 데 이 땅의 어떤 사람이 '쓸데없는 이야기하지마!'라고 하겠습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나눌수는 없는 건가요?
★delta☆
04/06/30 04:35
수정 아이콘
군대 안 갔다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우리나라 여성이 경제인구로 활동하는 년수는 6~10년입니다.
(국가적으로 노동력 낭비이지만 현재 평균치 입니다.)
그 이후는 대게 기업에서 꺼려하거나 가정때문에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여성도 군복무를 하는 다른 나라의 예를 보면 출산이후 모든 탁아및 교육은 국가가 책임집니다.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집니다.) 그러기에 여성들도 똑같은 경제인구로 활동하며 같은 대우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들이 경제인구로써 포기한 많은 일자리를 많은 남성들이 대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도적인것이 아닌 구조적 모순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군대란 끌려갔다 오는 곳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2년이란 기간이 길겠지만, 20대 초반 그기간에 할 수 있는 거란 "능력발휘"보단 시행착오의 "경험의 축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선 군대란 극과 극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과거의 어떤 삶을 살았건간에 인간이기 포기한 쫄따구 시절에서 말한디면 수십 수백명이 움직이는 왕의 노릇까지... 평생 이런 경험은 두번다시 하기 힘들듯 보입니다.
(에휴~ 직장생활 때려 치우고 병장만 달아준다면 평생 군생활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군복무를 무보수의 노동력착취라 생각하기엔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결론 , 거꾸로 메달아놔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갑니다.
04/06/30 05:00
수정 아이콘
군 가산점 폐지는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고생했는데 가산점까지 없애다니.. 이건 역차별 아닌가요..
남성부는 없나요..? 군가산점 주는게 당연한거라고 보는데.. 쩝..
그리고 얼마전까진 모 여성도 군대가야한단 생각같은건 별로 없었는데..
남자가 가야한다고 억울하다고 여자까지 보내는건 몬가 좀 쪼잔해보였거든요..
근데 요새 여성부에서 하는짓보면 그런소리하는 여자들은 군대로 보내버렸으면 좋겠습니다..-_-
뭐 그런 그런 헛소리하는 여자들에 한에서요..
04/06/30 05:01
수정 아이콘
아마 군가산점 주는건 어느정도 생각이 있는 여성분이라면 대부분 찬성할꺼라 생각하는데요..
여성도 군가산점 얻을려면 공익근무같은거 신청해서 하는 방식같은게 생긴다면요..
샤오트랙
04/06/30 05:07
수정 아이콘
보통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군대 얘기를 재미있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추억거리라고도 할수 있죠.
저 또한 군대시절일을 조금씩 잊어먹게 되고 그냥 아는 동생들 가면 그래 가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친동생이 군대를 가게 되니 다시금 떠오르더군요.
많은 경험을 주는 시간이 될수도 있으나 죽음을 주기도 합니다.
제 친구의 경우는 헌병대 운전병이었는데 별별 사건이 다 있다고 하더군요. 글로 쓰기 힘든 성적인 범죄는 거의 엽기적 <== 군대의 성적인 범죄하면 매체에서는 사병들끼리의 범죄가 많이 나오는데 실제 헌병대에 있던 친구 얘기로는 대부분이 간부가 범인인 사건이 많다고 합니다.
( 군대에서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란 말까지도 있죠. )
무난하게 제대하면야 추억거리, 많은 경험을 준다고도 할수 있지만...
이미 글조차 쓸 기회도 없이 하늘나라로 간 불쌍한 분들도 많습니다.
군대 문제는 남녀 성차별문제라기보다 먼저 군대 자체가 개선되야 할것 같습니다.
시미군★
04/06/30 05:17
수정 아이콘
여성부 참 짜증나죠 ㅡㅡ
교과서에 남자 캐릭터가 많다는 이유로 딴지 걸떄는 얼마나 황당하던지..
햇빛이좋아
04/06/30 05:42
수정 아이콘
남여평등이라구 하던데 왜남성부는 없는지 그것도 좀
군대... 나 정말 가기싫음
조선태종
04/06/30 05: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문제는 한 두번 정도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가산점 폐지하는것 보다 다른 해결책을 모색하는것이 좀 더 나은 결정이 아니였냐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면 지역사회나 해외 혹은 다른 경로로 사회봉사 6개월 1년 정도 한 여성분들의 경우 똑같이 가산점을 주는 방식등등 ..
전 세계 군이 존재하는 나라는 군 제대자에게는 우리나라이상으로 혜택을 주는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생각은 안나지만 어떤 PGR 님께서 하시 말 " 여성들은 장차 내 남편이 될 사람 , 반대로 남성들은 미래의 내 아내가 될 사람..."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좀 더 유연하게
생각이 바뀔수 있습니다.
저도 어느덧 제대한지 4년이 넘었는데, 다시 가라고 하면 '절대 못 간다'
라고 말하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추억이 많았던 곳이고 생각됩니다. 한번씩 1주일 정도만 그 당시 부대원들하고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씩드네요.
많은 분들이 군 체질개선 해야 된다. 지금의 군은 개혁해야 된다. 라고 말을 합니다. 저도 군대 참 불합리하고 모순되는 곳이고 개선 된곳이 정말 많은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생각보다는 좀더 넓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복무할때도 그렇게 했고 지금도 그렇거라 생각됩니다. 계속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봅니다. 체질 개선. 부조리 개선. 이렇게 한다고해서 바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은 방향으로 가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샤오트랙님//그런 범죄는 극히 드문경우라 생각됩니다. 그런 염려는
안 하셔도 된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이런경우는 상황대처만 잘하면 되다고 생각됩니다.
군대에서 사실 한 1년정도 지나면 나름대로 재미죠. 생활이 익숙해지면서 때로는 만족하고 기뼈하는 저를 발견할수 있었지요. 제대하면 동기들도 보고싶고...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안주거리 제공도하고......
샤오트랙
04/06/30 06:15
수정 아이콘
조선태종님//그런 범죄는 사실 극히 드물긴 하죠.
저역시 제대한지 4년이 넘었는데 군대있을적에는 성희롱이라는 범죄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만약 있었다고 해도 차마 말을 못한것일수도 있겠죠. 그런데 군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를 처리하는 헌병대에서는 그런 범죄건수가 꽤 많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죠. 2000년전후로 해서 군대자체에서 많은 개선을 하고 있고 많이 변해가고 있지만, 제가 말한 경우는 상황대처만 잘한다고 될일은 아닐듯 싶네요. 하긴 제가 직접 헌병대에 있던것도 아니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본적도 없어서 단정지을순 없죠. 원래 군대란곳이 제대하고 나서 안주거리로 얘기할적에는 소설쓰면서 얘기하는경우도 다반사이니까요~
미츠하시
04/06/30 06:44
수정 아이콘
군대라...제 생각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군대기간에 좋은 추억들이 많다고들 하시는데, 군대가지 않고 사회생활 2년~3년하면 좋은 추억들 충분히 많이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성범죄는 극히 소수, 또는 아주 드문 예다. 이건 좀... 그런데요. 조금 일어났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일어났다라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남녀 평등 남녀 평등 외치고 소리쳐도 넌 남자 넌 여자라는 걸 달고 태어나고 그렇게 자라기때문에 어쩔수 없나봅니다. 참... 이런 문제 난감하죠.
seo님이 말씀하신것에 대해선 동감하는 바가 큽니다.
게임의법칙
04/06/30 07:00
수정 아이콘
예비역의 입장에선..
그냥 가만 냅두는게 좋습니다.
이런 얘기 해봐야 여성들이 받는 불이익이 어쩌고 하다가
군대가는게 억울하다 어쩌고 하다가 대충 끝나니까요.
뭐 어쩌겠습니까? 열올려 봤자 변하는 것도 없고..

다만 저 군대 있을 동안 애인이 매달 면회 왔었죠.
말년때는 매주 오기도 했구요. 왔다갔다 8시간 걸립니다.
남성여성 대립각 세워봤자 감정만 상하고 군생활 힘들었다고 아무도 안 알아주는거 같아도 알아주는 사람들 많습니다.
자식 군대간다고 누구 죽은것마냥 눈물 흘리던 어머님도 여자구요.
나쁜 것만 부각해도 끝도 없고 좋은 점만 얘기해도 끝도 없는게 군대입니다.
어차피 가야될꺼 좋게좋게 생각하고 가면 좋겠죠.
이규수
04/06/30 07:15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국방의 의무는 남녀에게 모두 있잖아요
근대 대체 여자는 어떠한 국방의의무를 이행할까요?
남자 처럼 군대 가거나 동사무소를 지키지도 않고
거기다 전쟁나면 잴먼저 동망치지 않나 ?
대체 어떠한 의무를 실질적으로 하고 있을까요 ? 잘아시는분이쓰면 대답점;;
겨울사랑^^
04/06/30 07:16
수정 아이콘
군대 가면 얻는 것 많습니다... 사회의 간접적 경험이라든지,
조직생활을 제대로 하기 위한 눈치밥을 미리 먹어 보는 거라든지....
뭐~~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산점 폐지는 정말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가산점 폐지 논란이 있을 시기가 제가 군대 전역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토론장에서 한 여성이 남녀평등 주장하길래, 제가 여자도 군대
가세요.. 남녀평등 주장할려면 했더니, 바로 저는 여자에요 -_-;;
할 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게임의법칙님// 작은 물줄기가 후에 바다가 됩니다.. 그 당시에는
여성 취업의 문이 낮았지만, 현재에는 안그렇죠.. 오히려 공무원
시험의 경우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하죠... 이런말 할수도 있습니다.
남자들은 공부를 여자보다 안한다 그래서 그렇다.. 하지만, 20대초반
나이랑 20대 후반 나이 심지어 30대 초반 나이와 공부를 하면 누가 더
유리할까요? 잘 못 된것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성 입장에서 안좋은 것들도 바꿔야 하고요...
In.Nocturne
04/06/30 07:39
수정 아이콘
대신 한달에 한번 마법 안 걸리고 출산의 고통도 없을 테니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출산하는 걸 옆에서 지켜 보면 더 그러겠죠
게임의법칙
04/06/30 07:39
수정 아이콘
겨울사랑님//
작은 물줄기가 후엔 바다가 되겠죠.
저도 군대가서 잃은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논쟁이 소모적이라는 이유는
우선 가산점 문제는 이미 판례가 나와있기 때문에 뒤집는 일이 쉽지 않고
찬반양론이 팽팽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다른 보상을 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면 좋겠지만 그런 얘기는 안 나오죠.
무슨 대체복무제나 모병제야 통일되기 전에는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봅니다.
가능성이 있고 없고 실제적으로 군을 이끄는 사람들한테는 씨도 안 먹힐 소리니까요.
예비역이라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논쟁 뒤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결국은 군대의 부정적인 면을 한탄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일부 여성들의 그런 거 가지고 뭘 그러냐 비슷한 얘기 나오겠죠.

결국은 사회적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 남자라면 군대를 갔다와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대세(?)일 때는 이런 논쟁 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군대가서 썩을 동안 공부를 하거나 돈을 벌면 크게 성공할수 있다. 어쩔수 없이 가지만 빠질수 있으면 빠지는게 좋다.
이런 생각들이 대세죠.
군복무에 대한 논쟁은 현재의 대세를 굳히는 데 일조하는것 말고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김효경
04/06/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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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이렇게 피해의식을 가지신 분이 많을 줄이야. 솔직히 대한민국에서의 군대란 녀석의 위치란 게 그런 거군요.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하지만 단순히 국방 문제에 한정지어 얘기하면야 여성이 분명 남성보다 '이득'을 볼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면 여성이 더 살기 힘든 사회 아닙니까? 좀 더 크게 보면 아직까진 대한민국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기회는 물론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죠. 저는 그래서 오히려 남자로 태어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그런 철없는 여성 분들 못지 않게 엄청나게 무식한 마쵸주의자 들도 많답니다. 여성들에 대해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그들도 남자들이 모르는 고통이 많다구요, 아직 우리 사회에선. 저도 다 아는 건 아닙니다.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아직은 남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효경
04/06/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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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우리 나라 여자는 말야. 남자는 말야. 이런 식의 논쟁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상처만 될 뿐이죠. 그것보단 현실적으로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한 가지라도 더 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은 여성성에 대한 공부와 이해를 그리고 여성들은 남성들의 사회적 이점 못지 않게 돌아오는 각종 부담과 책임에 대한 이해 등을 말이죠. 어차피 같이 살아가는 거 아닙니까?
calmlikeabomb
04/06/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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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래된 주제가... 어떤 커뮤니티에서건 논의될 때마다,
거의 매번 단 한 걸음의 변화도 없이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걸 보고 있자면 숨이 막힙니다.
-rookie-
04/06/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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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본문 제목에 대한 답변은
결국 남자는 군대가면서 혜택은 하나도 없다-_-입니다.
여기에 사족을 달면...
사회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불평등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나,
군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그 반대의 경우이며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여성 측에서 불평등 개선을 요구하는 것 처럼
군 문제에 대해 남성들도 대안을 요구하는 게 전여 이상치 않다...
이 정도가 아닐른지요?
*세균맨*
04/06/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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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가라는거 이해 한다.. 가산점 이고 머고 상관 없다..
제발 자기가 가고 싶은 군대 원할때 가게 해주웠으면 좋겠네요..
군 지원 6번의 지원 중이고 4번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허송세월 시간 보내는게 더 아깝습니다... 휴...
검은고양이
04/06/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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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 제도는 존재해 봤자, 공무원시험을 지원하는 아주 일부의 남성들만이 혜택을 볼 뿐입니다. 그리고 국가는 그걸 빌미로 국가가 의무복역에 대한 보상은 다 했다는 식으로 발뺌할 우려가 있죠.

그래서 전 군가산점 제도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와 다른 실질적 보상, 특히 물질적 보상이 이뤄져야죠. 군가산점 제도 유지되어 봤자 좋은 사람이 대체 몇 명입니까? 7급, 9급 1년에 몇 명이나 뽑는다고.. 반면 1년에 군대가는 사람들은 수십만명입니다..
이준희
04/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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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군대가 딱 2년이니까.....직장에들어가..월급을 50만원씩만 받는다 치면...총 2200만원이군요
머리좋은드라
04/06/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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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군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말 그대로 의무이지 선택은 아닙니다. 일부 비열한 방법으로 군복무를 회피하는 자들도 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요. 여성들은 출산의 고통이 따르지 않냐고들 하지만 그건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의무라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이렇게 낮아지지는 않았겠지요. 남성들이 보상을 요구하는 것도 대부분 원하지 않는 것을 해야하기 때문일 겁니다. 문제는 여성들의 경우 이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비이성적일 정도의 태도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군 가산점 줘야 합니다. 아니면 여성들도 이스라엘처럼 군 복무를 하던지요. 이도 저도 싫다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FeelSoGood
04/06/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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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군대를 가는것은.. 여자들이 그리한것이아니라.. 이나라를 다스린 남자들이 내린결정입니다. 만약 여자두 간다구 하면.. 효율적인면에서 엄청 떨어진다고 봅니다. 실제로 힘과 체력적인부분에서.. 여자는 남자의 60%정도에 못미친다고 보여지는데.. 여자들 데려다놓으면.. 효율성이 엄청 떨어지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렇기에 다른나라들도 여군중심이 아닌 남자군대 중심인것이죠-_- 게다가 여자들은 한달에 한번 매직을 합니다. 그건.. 길면 일주일이거든요? 그럼 그기간동안 훈련이 힘들어질뿐아니라.. 군입장에서도 별루 좋지않을거라고 봅니다.
FeelSoGood
04/06/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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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익근무..같은걸 여자들이하라구하는데.. 그건 전혀 좋은생각같지않군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공익근무는.. 의무적으로 모든남자를 군에 보내야하는데.. 신체적으로 적합하지않은사람이 있어서.. 그사람들을 보내는 것인데.. 이는 평등과 효율을 고려한것이라 생각되는데.. 모든 여자를 공근으로 만들면.. 그 만큼의 인력이 손해보는겁니다. 그리고 그자리를 차지하고있던 일반노동자의 일자리도 많이들없어지겠죠? 여자들을 모두 공근으로 보내다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말같습니다.
아름다운안티
04/06/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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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검은고양이님의 의견에 같이 합니다. 예비군훈련 당시 해병대이기때문에 김포가서 단체로 훈련을 받았는데 그때 임시 완장을 찬 계기로 사단장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같이 완장찬 해병중에 공무원출신의 후임이 있어서 그에게 양보했던 기억이 있군요.
군가산점 전체 인구중 몇명의 (적은수는 아니지만) 혜택을 바라고 논의되기엔 너무 남자들의 목소리가 큰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남녀는 존재 자체가 신체적 평등을 위배한 존재입니다.
여자가 남자와 동일한 조건의 힘과 정신적 인내력등이 존재한다면 그때 논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군가산점 제도 아니라도 사회에서 남자는 여성에 비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봅니다.
실례로 설문 조사를 해보면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성을 갖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이 같은 성을 갖고 싶다는 대답이 여성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것 보다 훨씬 높은 것을 보면 아직은 남자이 사회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거 겠지요.
군가산점제도는 기득권의 주장으로 보여집니다.
04/06/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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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도 하고 사회경험도 어느정도 있는 저로써는 글쓰신분이
다소 감정적인듯 하지만 동의합니다.
군복무와 제대후 가산점뿐만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시 대다수 같은 학번의 여성은 이미 사회진출을 한상태입니다.
회사에 들어와보면 같은 학번,나이 여자가 2.3년 선배가 돼어있죠.
직장생활에서 1년이면 하늘입니다. 이거 따라잡기 무지 힘들거든요
여성분들은 어떻케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같은 일을 할때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아니 그럴수 밖에 없는 사회분위기
아닙니까? 좀 힘든건 남자가 해야한다, 밤에 남아서 일하는거,멀리
외근,출장가는거.. 접대등등
현실이 이거 여성분들에게 동등하게 하라고하면 울면서 회사 나갑니다.
그리고 동등하게 하라고 시키는 남자들도 없구요
각설하고 이렇케 열심히 해서 자기 진급한번 누락돼고 남자는 제때
진급하면 여성차별이니 머라하시던데, 물론 일열심히하고 정당한
대우를 못받는 여성분이 많으시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치 않다는겁니다.
출산휴가제도와 육아휴직으로 일년동안 집에서 애보며 쉬면서
월급은 50프로넘게 공짜로 받고 와서 진급을 바란다면.
평등차원을 넘어선거겠죠
겨울사랑^^
04/06/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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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법칙님//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그 대세라는 것이 문제지요..
그 대세의 흐름이 군대를 가능한한 빠져야 한다는 것... 군대를 가면
피해의식을 가지게 된다는 것.. 물론 일부는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고
또 다른 일부는 그저 그렇닥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군대라는 것은 반듯이 가야 한다는 대세였습니다..
군대를 안간다면 그 사람은 재벌아들이라 든지 정치권 아들 아니면
신의 아들이라는 든지 ^^ 그런 특정인들 뿐이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rookie님 말대로 군문제에 관해서는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또한 그에 대한
대안을 요구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월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제 기억상으로는
이등병 9000원 -_- 병장 달고 보너스 받으면 3만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는 불가능하겠지만, 사병의 월급이 이준희님 말대로
최저임금만 받는 다 하더라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군대전역후 남자들이 받는 이익은 단 하나 직장 들어가서 3호봉부터
시작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것이 좋다 그렇게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나이를 따져봐도 그렇고, 일하는 기간으로 따져 본다해도
여성들이 더 많이 모으게 되죠....
군가산점제도에 대한 생각인데요.. 직장의 경우 여성비율과 남성 비율을
많이 고려합니다.. 물론 이것은 남녀 평등에 어느정도 불리하게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그 영역에 대해 여성의 지원 비율이 아주 적습니다.
여성들은 대부분 사무직을 선호하죠... 남성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대부분 직장을 들어가게 되면 영업직이나 영업관리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국가공무원직은 7급, 9급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찰공무원도 있고요..
군무원도 있고.. 정말 많습니다.. 준다고 해도 직장을 들어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손해 보는 것은 없다 생각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가장 원하는 것은 군생활시 국가가 인정해주는
최저임금 정도는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예비역 역시 일일최저
임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솔직히 현재에는 불가능하죠..
아쉽습니다...(예비역을 다 끝냈지만, 그래도 후배들에게는 그만한
대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현 군대에서 복무하는 사병들의 탈영이라든지, 여타 다른 범죄가
많이 일어 나는 것도 그 사람의 성격에 문제가 있게지만, 다른 한 이유로
현 대세가 군대가면 손해야 하는식의 생각을 갖게 하는 것도 있다
생각을 합니다....
FeelSoGood
04/06/30 08: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남녀차별문제.. //단 군문제 뿐만아니라 남자가 역차별당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서 "남자가 째째하게.." , 또는 "남자가 그거도 안하려고" "넌 남자가되서.." 등등억지스런 말로 오히려 큰소리를 들으며, 묵인되고 있습니다.반대로 만약 여자가 "여자가 .."라고 하면 남여차별이라고 바로 들고 일어납니다. // 말씀하신건.. 사회에서 남성성 .여성성을 강조하는 것이지 남녀차별이아닙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진짜 남녀차별은..기회의 불평등입니다. 님께서 말하신건.. "여자가 밤늦게..". "여자가 목소리가 왜이렇게 커"."무슨여자얘가 그리도 지저분하냐" 이런종류의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건 남녀차별이 아니라..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강요하는 겁니다. 이건 남자보다 여자가 더많이 당하고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FeelSoGood
04/06/30 08:54
수정 아이콘
다들.. 남자분들이 정말 여성이 당하는 차별에 대해선 전혀모르는듯하군요. calmaja님/ 실제로 여자는.. 대기업의 경우.. 극히 드믈게 뽑을뿐아니라... 과장부장대리 되는게 남자보다 더힘든게 사실입니다. 제가아는 사회에 있는 남자들두 다들 그 사실에는 공감하더군요.
FeelSoGood
04/06/30 08: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군대에 가서 혜택이 있긴합니다.. 첨에 사회진출해서..남자들이 돈 더많이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군대 기간을 뭐 어느정도 인정해서 그렇게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2년전 신한은행의 경우.. 연봉이 500만원차이가 났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다수의 기업이.. 연봉 100~300쯤은 차이가 납니다.. 지금은 그 격차가 다소 줄어들은걸로 알지만.. 1년에 100~200만원씩.. 30년사회생활한다고 치면.. 3000~6000만원입니다.
뭐 완전히 적당한 보상이라고 할순없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보상이라 생각되는군요
04/06/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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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여성이 군입대는 반대입니다.
결국 미래의 우리들의 딸,손녀들이 군입대를 하는 결과보다는..
지금이
04/06/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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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를 아직 가지 않아서 이런 말을 하면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요... 군대는 한번쯤 가봐야 된다, 얻는 것도 많다..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전혀 공감이 안 갑니다.
군대라는 곳이 정말 지내기 힘든 곳이었고 생활하기 어려운 곳이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같이 공유한 사람들끼리는 끈끈한 무엇인가가 통할 수밖에 없는 거구요, 그게 추억이란 이름으로 미화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그런 좋은 추억이 생길 수 있는 베이스 자체가 군대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참 짜증나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요)
그리고 그런 걸 가지고 군대를 애써 미화하려 하는 걸 보면 정말 이해가 안 가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가고 싶어서 간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어쩔 수 없이 끌려갔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야 좋긴 하지만.. 그걸 가지고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라고 역설하는 건 미필자로서 참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입니다.

결론은... 군대만큼 부정적 효과가 많은 것도 드물다는 생각입니다. -_-
시간 낭비, 잘못하면 몸 버리고, 정신적 스트레스... 생각만 해도 싫군요 >_<
헤이주드
04/06/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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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 문제도 있지만 공익근무든 군대든 비효율적인 활동임을 감안한다면 그런 소모적 활동을 여자에게 까지 하게 하는건 넓게 본다면 나라전체에 대한 손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겨울사랑^^
04/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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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oGood님// 1호봉과 3호봉의 봉급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_-;; 아시고 하는 말씀인지.... 그 500마원차이라는 것 직책이 틀렸
겠죠.. 그 사람의 직책이 틀리지 않는 이상 1호봉과 3호봉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10년 지나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요..
공무원의 경우 월급차가 10만원 미만입니다.(1호봉과3봉의 차이가 말이죠)
2호봉과 3호봉의 차이는 5만원 미만입니다... -_-;;;
그리고 대기업쪽에서 여성들의 문이 적다고 하는데 그말에 일리도 있지만
대기업의 경우 사무직이 10%, 연구직10%, 생산직 40%, 영업직 40%의
순일겁니다... 이럴경우 -_- 여성들이 지원하는 것은 사무직이라는 것.
영업직의 경우 여성이 기피한다는 점도 아셔야지요...
겨울사랑^^
04/06/30 09:27
수정 아이콘
FeelSoGood님// 또 여성과 남성이 사회진출에 있어서 불평등에
대해 다 인정하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념 자체가 틀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같이 발전해 나가야지.. 한쪽 부분의 폐단은 그대로 나두고. 다른
한쪽의 개선만을 주장한다면 이것은 어폐가 있지요... 현실적으로
정치권에서는 여성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 노력한다는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이들 속셈은 표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지요..
(솔직히, 가정을 가지고 있는 주부의 힘은 가정내에서 거의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무시할수 없죠)
letsbe0님// 얻는 것은 많죠.. 사회 조직생활을 엄격하게 미리 체험하니까요..
저는 월급만 준다면 상병부터 다시 시작해도 하겠습니다만.... 요즘에는
군대 생활 자체가 더욱 좋아져서 구타도 없고, 보니까 거의 사회생활이랑
같더군요...
하지만, 월급 적게 준다면 절대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군에서 체질 변해 알러지도 생기고, 잘못하면 목숨과 연결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차라리 전쟁 일어나면 예비역 마지막차로서 열심히 고향을 지키는쪽으로
-_-;;
04/06/30 09:28
수정 아이콘
calmaja님/저 역시 군가산점 폐지에 대해 남자분들이 억울해 하는 거 이해 하기도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입사동기 들이 저보다 직급도 높고 월급도 많은 점에 대해서 불만도 없습니다. 어쨋든 한창 자신을 계발하고 즐겨야할 20대 초반의 2년을 버리는 거니까요. 하지만 군대의 이슈에 유급 출산휴가라든지, 육아 휴가 의 문제를 가져다 붙이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산휴가제도와 육아휴직으로 일년동안 집에서 애보며 쉬면서
월급은 50프로넘게 공짜로 받고 와서 진급을 바란다면.
평등차원을 넘어선거겠죠"

이 부분은 어떤 의미로 쓰신지 모르겠으나, 애 보면서 가사노동하는 것이 쉬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또한 직장업무와 상관없는 군대에서 훈련을 받는다던지.. 단체생활을 한다던지..를 경력으로 인정해주지 않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생각해 주실 수는 없는지.. 남성의 군대가 선택의 문제가 아니듯이, 출산을 하면 쉬어야 하는 사실 역시 여성이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 분들이 군 보상문제에 예민하듯이, 여자 역시 출산과 육아 문제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고, 그렇게 폄하하듯 이야기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힘든 일은 남자만 한다고 하셨는데.. 이부분역시 저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저와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오히려 남자보다 더 열심히 하려하고, 더 많이 일을 하려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항상 마지막에 퇴근하는 사람도 저 이고, 출장 다녀오는 횟수와 접대하는 횟수 역시 남자들 못지 않게 맣습니다. 오히려 남자 상사분들께서 여자니까 못할 꺼야..라면서 일거리를 남자분들께만 주시더군요.. 이런게 직장에서의 현실입니다.

군 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에서 다른 이야기를 꺼낸듯합니다. calmaja님의 말씀은 저로서는 이해할 수없는 부분이기에 한 글자 적어봅니다... 어서 빨리 군 보상 수준이 적정한 부분으로 올라갔으면 좋겠군요. 아니면 모병제로 바뀌던지요..

겨울 사랑^^님/ 죄송합니다만..제 상식으로는 여자이기때문에 못해요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회사내에서 그런 분위기를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여자가 무슨 출장에 접대냐..라는 식은 아닐지요.. 분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인데도 여자라서 못해요 라며 안한다면..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상식으로도 이해가 안 가구요. 하지만..제가 볼땐..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넌 여자야..그런거 할 필요도없고, 해서도 안돼..라고 강요하는 것도 충분히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피 이기 이전에 지원을 해도 뽑힐 수없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n.Nocturne
04/06/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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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군대 안간 남자와 비교해서 혜택이 없다면 몰라도, 여자랑 비교한다니 어이 없네요. 저런 생각을 한다니 여자들한테 쪽팔릴뿐..-_-;;
04/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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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 때마다 정말 갑갑하군요. 남자의 적이 여자입니까?
왜 상대방 입장 이해해 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내 입장, 내 생각만 내세우고 그에 반하면 무조건 나쁘다라고 단정 짓고 몰아부치는지 모르겠네요. 출산과 군문제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볼 수 없다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이 군대 얘기하면 여자들이 출산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남자들 입장에서 제일 억울한게 군대 문제라면 여자들 입장에서 제일 억울한건 출산 문제이기 때문이겠죠. 임신과 출산 등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받는 제약은 엄청납니다. 위에 어떤 분은 출산휴가에 육아휴가 받으면서 돈 받는다고 뭐라고 하시는데 우리나라에 출산휴가나 육아휴가 제대로 쓸 수 있는 직장을 가진 여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임신하면 그만둬라, 심한 경우는 아예 결혼하면 그만두라고 하는 직장도 부지기수입니다.
게다가 남자가 여자보다 일을 더 많이 하고 열심히 한다는 것의 근거는 뭔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전혀 안 그렇던데요.
교과서에 남자 캐릭터가 더 많다고 이의를 제기한게 왜 어이 없는 딴지입니까? 교과서서조차 늘 아빠는 신문 보고 엄마는 집안 일하는 그림 투성이라서 아빠가 설거지하는 그림 하나 넣으려고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여성단체들이 노력했는지 아십니까?
남자들 군대 갔다온거 여자들이 무시한다고 하시는데 전 그런 여자들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만. 저도 제 동생 군대 갈 때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젊은 나이에 2,3년을 허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억울한거 알겠는데 여자들 입장에서도 억울한거 다 얘기하자면 며칠을 얘기해도 모자랍니다. 군가산점 없어진 대신에 군에 있던 기간만큼을 호봉에 가산해 주더군요. 그걸로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무조건 니네들도 군대 가봐, 군대도 안 가는 니들이 뭘 아냐 하는 식 말고 좀 더 상대방 입장을 이해해 보고 더 좋은 방법을 강구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04/06/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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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님//
지극히 경험에 의한 실례를 든것이라 동감이 안가실듯 하네요
절대 개인적으로도 여성들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제도에 대해서
반대 입장이 아님을 밝히면서.. 저야 맞벌이가 아니지만 결국이러한
여성 보장제도가 가까운미래나 먼미래에 저에게도 큰혜택이 될수있고,
또 출산의 어려움이나 육아의 어려움은 이미 한아이의 아버지로써
뼈져리게 느끼는 문제이구요

다만 회사,사회생활이라는 것을 따로 놓고 볼때 이곳은 이익을 창출하고,
회사이익 창출에 이바지한바가 큰사람을 혜택(연봉,진급)을 하는
집단입니다. 한여성분이 출산과 더불어 육아휴직으로 일년(법적365일)
을 쉼으로써 회사에 이바지한바가 일년이나 없었고 그에따른 업무공백을
남아있던 다른사람이 대신해주었으며, 회사복귀후에도 일년이란
많은 시간동안에 변한 여러상황에 적응못하는 여성분이
우연찮게 그해 진급대상이였다면 그여성분이 진급을 해야 옳은건지,
일년넘게 그여성분일을 대신해주며 자기일까지 하느라 절절 메던
남자분이 진급해야 옳은건지의 이야기 였습니다.
제 기준으로 올바른 처사같았는데.. 그여성분이 너무 민망하게
진급한분과 직장상사들을 원망하기에..
나야돌돌이
04/06/30 09:38
수정 아이콘
현 사회에 존재하는 구조적 모순으로 인한 여성 차별 및 남성에 대한 역차별 문제는 아마 얘기하자면 한도끝도 없을걸요, 그거 해결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정말 머리를 조아려서 경의를 표하겠습니다

사실 가산점은 별로 실제 효용가치는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제 친구는 군대 경력을 인정하여 처음 입사시 같이 입사한 여자보다 높은 호봉을 받았다고 하던데 그건 회사마다 다른 것인가요

여자로써 남자가 받는 차별보다 여자가 겪는 차별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군입대 생각을 하면 때로 젊은 남자들이 불쌍(?)해보이더군요, 한창 좋은 나이에 가서 자기 계발 기회도 여자보다 많이 놓치게 되고요, 와서 공부하게 되면 아무래도 늦죠, 군대 경력만큼 사회 경력으로 인정해서 호봉에 반영하고 있다 하는 말을 들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닌가보죠
겨울사랑^^
04/06/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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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님//저는 calmaja님 말에 수긍하는대요... 아사님께서 잘 못 생각하시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군생활은 직장에서 호봉에만 직결되지 다른 어떠한 것에도
직결되지 않습니다.. 유가휴가의 경우 절차는 잘 모르지만, 호봉에는
영향이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만....하지만, 진급과는 영향이 당연히
미치죠....-_-;;
현 사회에는 여성에게 "여자가 뭔~~접대야~~","넌 여자잖아~~"이런
소리 하면 매장당합니다.. 그것을 그냥 보고 있을 남자도 없거니와
여성의 경우는 더 아니죠....
제가 말한 것은 겪은 것에 해당하고요...흑흑 제가 종사했던 곳은 의류쪽이라
여성의 비율이 70%가 넘습니다.. 그리고 출장 갈 시기에는 거의 휴가철
과 맞물리기 때문에 다 기피하죠...-_-;; 그리고, 접대의 경우 저희쪽
여직원도 해봤는데 다시는 안한다고 하더군요... 아사님처럼 패기있고
능력있는 여성 사원들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다는
것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대부분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아사님 같은 분이 아니라..
다른 분들이라는 점....-_-;; 아사님과 같은 분이라면 만사오케이요...
04/06/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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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을 제외하고 여성 근로자의 80%정도는 야근 거의 안 한다고 하셨는데 거기 어딘지 좀 알려주시면 저도 좀 가고 싶네요. 제 주변이 너무 한정적인지는 몰라요 야근은 필수고 철야까지 옵션으로 선택해서 근무하는 여성들 많이 있습니다.
군대 문제에 관한 한 전 그다지 할 말은 없습니다. 저 역시도 여성부의 논리가 너무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군대 갔다온 삼촌들이 있고, 군대 갔다온 사촌들이 입고, 입대를 앞둔 남동생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해 비하하는 발언은 심히 속이 상하네요. 여자이기 때문에 하라고 미루는 일이 있는 것도 수없이 당해봤고, 여전히 결혼과 임신으로 인해 회사 그만두라는 종용을 받았다는 이야기 심심치 않게 듣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남자들은 입사할 때 군 생활을 경력으로 인정해 일정 부분 보수에 해당시키지 않나요? 그리고 남자들 군대 생활할 때 경제활동 하는 여성들 분명 세금 납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세금 다 국방비로 들어가는 게 아니란 건 알고 있습니다.
출산의 경우는 여성의 선택이라고 하셨는데, 그 선택을 함으로써 얼마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지는 알고 계시는지요. 임신 기간, 출산 기간, 그리고 육아 기간까지 합치면 그 세월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다 가사노동도 대부분 여자가 맡아서 하지 않나요? 요즘 남자들도 가사노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듣긴 했지만, 집안 대소사 등을 챙기고, 일하고 하는 것도 결국 여성의 몫입니다.
군대를 둘러싼 여러 불평등한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외의 여자들의 사회생활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득 이런 이야기가 오갈 때마다 평행선이란 생각은 어쩔 수 없다란 생각이 드는군요. 여성이 남성이 되어보지 못하는 한, 남성이 여성이 되어보지 못하는 한 이러한 논쟁은 계속될 테니까요. 남성들이 느끼는 불합리와 여성들이 느끼는 불합리. 각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자신이 경험한 것들이 더 크게 와닿고 그에 기반할 테니까요. 이럴 때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04/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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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께서 언급하신 군가산점제도 폐지 소송과 관련하여 할말이 있습니다. 그 소송이 여자들에 의해서만 진행되었다고 대부분 생각하시는데 그 소송은 공무원시험을 봤다가 가산점만큼이 부족하여 불합격한 여대생과 신체적장애로 인하여 군대를 가지 못한 연세대학교 남학생이 함께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비단 남녀의 문제가 아니고, 공무담임의 문제는 능력과 성과에 입각해서 판단해야할 문제인데 군대를 갔다왔는지 여부에 따라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문제가 더 컸습니다. 게다가 군가산점의 대상은 보충역, 제2국민역으로 군복무를 한 사람에게는 해당이 없었고 질병기타 신체적이유로 군복무를 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해당이 안되었기 때문에 제대군인이라는 특수한 지위를 만들어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차별하는 제도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군가산점제도는 2년이상 군복무를 한 사람은 만점의 5%를 가산해 주었기 때문에 공무원시험의 평균점수가 80점을 상회하고 합격점수는 90점을 상회했던 그 당시 풍토를 보았을 때, 만점가까운 점수를 받고도 5%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사실상의 공무담임권은 박탈되었다고 볼 수도 있었기 때문에 법원에서 그러한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법원의 판결문에서는 국가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에게 보상할 필요는 없다고 하고 있지만, 물론 어떠한 형태의 보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의 방법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끝으로 아직 남성부의 설립이 필요할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과도하게 향상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직도 여성들이 사회에서 받는 차별은 막대합니다. 저희 학교의 여교수님은 여학생들을 모아놓고 미안하다며 우실 정도이죠. 어느 좋은 회사에서 한명의 학생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당연하게 남학생부터 추천해주시는 교수님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회사에서도 똑같은 조건의 남학생과 여학생이 지원하면 남학생을 뽑는다더군요. 일반적인 취직의 기회에서 여성은 매우 불리한 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그나마 여성들이 노릴 수 있는 기회는 열심히 공부해서 객관적인 점수만으로 선발하는 공무원입니다. 그러한 기회마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서도 얻지 못한다면.. 억울하면 너네도 군대가라라는 말로 덮어버리기엔 여성들의 취업은 안그래도 어려운 취업문턱에서 더더욱 절망으로 다가옵니다.
04/06/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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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aja님/ 그런 일을 보셨을 듯하군요.. 그런 경우..아직 제가 사회경험이 많지 않아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출산과 육아 역시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고..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작게는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이지만, 넓게 보면 함께 사회발전을 이뤄 나가야 하는 단체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공백을 전혀 개인적인일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산 및 육아는 집에서 그냥 편히 쉬는게 아니니까요.. 여성분께서 하기 싫어서 안 한 것도 아닌 마당에.. 남성분께서 여성분의 일을 대신 해줬으니.. 직급도 내가 해야해..라는 것은..솔직히 이해하기 힙듭니다...

아마도..님과 제가 남자와 여자이기때문에 서로의 입장에서 관점의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미래에 아이를 낳아..님이 말씀하신 출산과 육아로 인해 쉬게 되고 그로인해 진급이 밀릴 수 있는일이..제 자신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여자의 입장이기 때문에..이와 같은 일을 당한 여성분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는 거 같네요.. 저 역시도 원망스러울 듯합니다.
04/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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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성입니다. 이런 글을 접할때 마다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군대라는 곳도 가지만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들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지 않습니까?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남성들이 군대가는 것 보다 더 힘듭니다. 사회생활하면서는 임금격차로 한숨 나오고 결혼하면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사와 육아도 전적으로 여성의 몫입니다.
군대문제는 남성과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분단된 한국의 현실입니다. 내 자식들에게는 군대를 의무적이 아닌 선택해서 갈 수 있도록 통일을 바라는 것이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남자들 입장 이해 합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여성과 남성의 대립적 구도를 만드는 글에는 수긍할 수 없습니다.

calmaja님// 지극히 개인적인 사례를 모든 여성들에게 적용하지 말아 주십시요. 저같이 매일 잔업 하는 여성들 많습니다. 그리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내는 것이 그렇게 불만입니까? 님은 결혼해서 아기 안 낳고 살 실 겁니까? 출산과 육아는 여성만의 몫이 아닙니다. 남성과 사회가 같이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
깡통오렌지
04/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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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문제를 성차별로 보신다니 할말은 없지만...아니 많지만 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해도(사실 자신은 없지만요^^;) 제가 여자이기때문에 그런 소리 한다는 얘길 많이 듣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네요...이번달에는 둘째남동생이 군대를 갔고, 다음달엔 막내남동생이 군대에 갑니다.
그걸 바라보는 누나의 마음을 아신다면 그런 소리 못하십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말하신다면,,,우리나라가 여성이 출산후에 무엇을 해주고
여성이 무슨 해택을 받고, 무엇을 포기하는지 생각은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결국 이렇게 말하는 저도 변명일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군문제를 성차별로 비교하신다면 결론은 나지 않을거라생각됩니다.
04/06/30 09:55
수정 아이콘
Genie님// 상당히 수긍이 가는 점입니다.
아직 우리남자들은 구시대적인 사상이 있어서 남자가 해야만
제대로 일이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취업관련 남성위주의 추천은 물론 엄연한 여성차별입니다.
이게 닭이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식이겠지만, 실제 회사운영하는
사람이나 기존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같은조건이면 남자를
선호 한다는 거죠, 선호한다는 것은 막말로 부려먹기가 좋다는 겁니다.
출산후 퇴직률이 높다는것도 문제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성부에서 너무 생휴나,육아관련 장기휴가등도
좋긴하지만 이 자체 제대때문에 취업의 어려움이 다시 여성분들에게
부메랑으로 날아가는 역활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진정한 남녀평등은 눈에 보이는 제도의 변경보다는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지 않으련지 합니다.
이미 어렸을때 부터 남자놈이.. 사내자식이.. 하는 소리를 듣고 자란
기성세대로써는 고치기 어려운점이 너무 많네요
샤오트랙
04/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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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들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지 않습니까? <-- 무슨 근거에서 나오는 얘기죠. 단순히 직장생활만 생각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남자건 여자건 힘든일을 겪으면 우선 자신이 더 힘들다!라고 느끼는게 보통입니다. 절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04/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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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랑^^님/ 저 역시 제 주위에 한정해서 제 경험에 비춰 말씀을 드린 것은 인정합니다..하지만..님 역시도 님 주변사람들에 비춰 일반화 시킨 것이 아닐 지요?? 님 회사 분께서 그러신다고, 모든 여성이 그럴 꺼라 생각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 하기 싫어하는 여자가 있다면..마찬가지로 일명 "땡땡이"치는 남자들 역시 많다는 것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호봉제에서는 잘 모르지만..일반 직장은 진급에 따른 연봉상승이 있습니다. 연차가 올라가면서 연봉도 오르지만.. 진급에 따른 상승역시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진급이 안되면 일의 기회에서 제외 될 수도있습니다..회사에선..이정도의 일은 대리급이 해야지.. 과장급이 해야지..라는 사고방식이 존재하니까요. 진급이 안되는 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smartirene
04/06/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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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님// 여자가 뭔 접대야 이런 소리 한다고 직장에서 매장당하지 않습니다. 한때 영업직에 종사했던 여자로써 받았던 차별이 얼마나 컸었는지 모르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영업이라는 부서의 메리트를 잘 알면서도 지금은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군가산점 문제는 저도 뭐라고 왈가왈부 하기는 힘드지만 연봉제를 채택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연봉이 초년부터 100-200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들어가서도 경력으로 인정을 받아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여자들(즉 2년정도 먼저 들어간 사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대기업에서는 행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소기업쪽으로 가면 여성인력은 경리로밖에 뽑지도 않고 있습니다.

여성을 남성의 적으로 보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성부에 대해서도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주세요. 항간에 떠도는 루머들을 다 믿으시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04/06/30 10:04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문제를 서로 결부시킬려고 하지 마십시요. 이건 이러니까 저건 이래도 상관없다라는 논리를 펼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따로따로 문제있는 사안들은 개별적으로 고쳐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문제만 본다면 여자에게도 국방의 의무를 남자와 동등한 부담으로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똑같이 2년을 군대에서 복무하게 해야한다는 소리가 아니고 비슷한 부담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니까 2년 군대간다...이건 성차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어느 토론에서 모 국회의원이 그러시더군요. 모든 국민이 1년이든 6개월이든 동등하게 군대에 가야한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군대에서 하는 일은 다르겠지만 남자나 여자나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군대에 일정기간 가서 다양한 업무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psychiccer
04/06/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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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여성부가 있는 나라가 뉴질랜드하고 울나라 2곳이라죠..-_-
김대중정부가 한 최악의 정책은..여성부설립이라고 생각합니다..-_-;
샤오트랙
04/06/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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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여성을 남성의 적으로 안 봅니다.
여성부 역시 취지가 상당히 좋고 단시 실천하는 방침에서 잘못된 점이 많을 뿐이죠. ( 조리퐁, 테트리스는 말 그래도 루머입니다. )
그런데 군대와 직장생활을 비교하는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바로는 군대생활에서의 사병은 인간이 아닌 간부의 개라고 느꼈습니다. 기라면 기는...
04/06/30 10:05
수정 아이콘
linux95님//
개인적인 실제 사례이기도 하지만 직장내에 남,녀가 근무하는
어느 회사라도 이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이미 제도적으로 일년의 육아휴직이 보장된 상태이고,
많은 여성분들이 육아휴직을 신청하고 있구요(반대한다는게 아닙니다)
일년동안 업무공백은 분명 남아있는 사람의 몫이고,
업무의 특성상 대리가 하던일을 사장이 할수 없듯이
대게는 몇명의 한정된 동급자들이나 비슷한 연배의 사람이 일이 됩니다.
사회 생활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대충 놀고일해도 될만할 일을 회사에게
줍니까? 그런상태에서 자기일과 남의일을 한다고 해보십시요
여성,남성을 떠나서 남아있던 사람이 회사공헌도면에선 앞선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톰 샤~워
04/06/30 10:06
수정 아이콘
군대에 갔다 온 댓가가 왜 가산점이어야 하는 거죠? 가산점이 있었으니까 지금 가산점을 이야기 할 뿐 원래 가산점이 없었다면 가산점 달라고 했을까요?
제 이야기는 군대 갔다온 것에 대한 보상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군대 갔다온 보상과 가산점이라는 것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산점이라는 것이 일단 공무원 시험에 있어 위헌적인 요소를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혜택 역시 공무원 시험을 치지 않는 사람에겐 있으나 마나 한 것이죠.
그리고 남자가 군대 가니 여자도 군대가라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잘 아시듯이 군대는 생산적인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존재하는 곳이죠. 남자의 부당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여자에게도 불필요한 소모를 강요하는 것 뭔가 거꾸로 가는 느낌입니다. 국가적인 낭비이죠.
문제는 우리나라가 징병제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모병제였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이야기죠. 결국 해결책은 평화가 정착되어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뀌는 것이겠죠. 그러나 그것은 언제일지 기약이 없는 것이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나마 군대를 좀 더 나은 것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겠고, 군필자에 대한 실제적인 도움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일정한 금액의 노후연금을 지급한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물론 그런 자금이 문제겠지만 언젠가는 모병제로 가야한다면 사회의 시스템을 그런식으로 만들어 나가야겠죠. 그리고 사실 현대전으로 갈 수록 실제적인 군인의 머릿수보다는 무기와 군인의 질이 중요해지니 모병제로 가는 것이 아주 요원한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군대문제 빼고는 남여차별에 대해 남자가 할 수 있는 말 별로 없습니다. 군대문제를 기화로 여성에 대한 불필요한 공격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04/06/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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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에 대한 노후연금 지급...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실현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리고 비록 군대문제 하나라고는 하지만 그 부담이 얼마나 큰 것인지는 군대 갔다오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겁니다. 군대 하나만으로도 남자들 할말 정말 많지 않습니까?
샤오트랙
04/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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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ina님 / 군대 하나만으로도 남자들 할말 정말 많지 않습니까?
라는 표현은
애기 난것 하나만으로도 여자들할말 정말 많지 않습니까?
라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도 안되는 의견 같은데요.
샤오트랙
04/06/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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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의 표현은 남녀간의 갈등만 높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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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분명 교과서에 남자캐릭터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남자와 여자가 대화할 때 보면 남자가 부정적 이미지로 나옵니다-_-
다른 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교과서 보면서 하등 그런 생각을 가진적이 없습니다.. 남자가 많이 나와서 차별??
그런거 하나하나 따지자면 논쟁에 끝이 없죠.. 솔직히 말해서 여성부는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 분들은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사회생활에 관한 얘기가 많으시군요..
저는 저 나름대로 공대에 관점에서 말하자면..
군대 때문에 얻는 불이익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자선배들을 보면 유학 쉽게 갑니다.. 학부 졸업하고요..
그치만 남자선배들은 대부분 유학간다고 하면 나이가 30 다되가죠-_-
저 역시 군대때문에 진로를 갈등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 내내 생각하고 있습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간이 얼마나 많이 소비되는지 모릅니다.
그나마 연구원으로 가면 기간은 길어도 좀더 나은 생활을 하겠지만.. 일반 군인으로 가는 사람들은..
가장 머리가 좋을 시기에 2년동안 그야말로 머리를 정지시키는 행동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겠죠..
저는 좀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싶지만.. 결국 대한민국의 남자로 태어난 이유 하나로..
서른 즈음에 포스닥이 되어서 나갈 수 밖에 없겠군요.. (우리나라 대학원이 수준이 낮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차라리 국민의 의무라고 하지 말고 국방의 의무는 남성의 의무라고 하면 억울하지는 않으련만..
블랙비글
04/06/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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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써 뭐라하기는 그렇지만..
지금과 같은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이 책임없이 불합리한 권리만 찾는다면 그건 여성들에게 다시 되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 해결의 방법은 여성의 혜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혜택또한 늘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는 적어도 최소임금은 줘야 하고(이러면 아마 군대에서 자발적으로 불필요한 인원은 축소하겠죠.), 출산휴가 육아휴직같은 것도 남자에게 줘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봐도 현실과 거리가 너무 멀군요..
샤오트랙
04/06/30 10:17
수정 아이콘
여성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여성부의 정책등을 파악하면 생각보다 좋은곳입니다. 근본이념도 남녀간의 조화로운 평등이구요.
그런데 다른 단체의 말도 안되는 주장과 아직 확립된것도 아닌 의견이 인터넷을 통해 더더욱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었죠.
처음에는 '여성부'라는 단체명도 아니었습니다.
샤오트랙
04/06/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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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목표는 모두 좋은데 정책을 실천하면서 여성을 위한다기보다 여성부의 예산을 줄이는데 주력을 둔다는게 문제인듯 싶습니다.
현재 여성부의 주요안건이 보육문제인데 임신휴가에 따른 모든 경제적인 부담을 해당 기업의 사장에게 두려합니다. 그럴수록 여성의 고용율만 낮아질 뿐인데 말이죠. 여성을 위한 여성부라면 그런문제 역시 여성부에서 책임져야할 사항 아닐까요? 좋은 방향만 제시하고 책임은 일반 서민에게 지게 하는것... 그것부터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04/06/30 10:24
수정 아이콘
남자들도 육아휴직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안 써서 그렇죠. 공무원 중에는 육아휴직을 한 남성의 예가 몇몇 있긴 합니다.
04/06/30 10:27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이런 남녀평등 토론이 있을때 비슷한 글을 몇자 적었던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군대입대시 이런 여성군입대 문제라는 말도안돼는
이야기는 농담이라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당연시 돼었고 군입대는 남자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짊어져야할
의무이자 구속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여성부 창설이후 너무 많은 여성평등 이라는 이름아래
이해 안가는 일들이 너무 많이 진행된다는 겁니다.
일일이 거론을 안하겠지만 요즘은 교과서 문제이야기도 들리던데
역사적으로 남자들이 싸우고,나라세우고 해서 그들이름이 많이 나오는것
조차 남펴차별이라면..
이러한 일련의 사회이슈가 남,녀간의 갈등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파병 찬,반으로 국론이 극심히 갈려서 지금처럼 국력을 낭비하는
것처럼요,
여성부 좀 무리한 사회적 이슈제시 -> 남,녀간의 대립조장 ->
여성들의 연대및 공론제기.. -> 여성부의 입지강화및
(정치인 입장에서는 단결된 여성들의 대표인 여성부를 어찌할수없고,
투표권 행사시 여성분들의 표를 의식안할수가 없죠)
결국은 저나 여러분이나 별 도움 안돼는 일로 이렇케 찬,반을 논하다보면
여성부 입지 강화라는 궁극의 결과만 낳는다는 겁니다.
여성군입대 문제 제기는 여성들의 남성 군생활을 경시및 무시하는
요즘의 풍토에 기인한 외곡된 사회현상이라고 봅니다
블랙비글
04/06/30 10:38
수정 아이콘
아자님// 그렇군요.. 그렇다면 강제적인 성격이 있는 육아휴직이 되어야만 하겠군요.. 역시 현실이란..
남자이야기
04/06/30 10:47
수정 아이콘
억울한거 얘기 하면 며칠밤을 새어도 모자란다라..
군대얘기는 평생 짊어지고갈 얘깁니다.
04/06/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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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4주 군사훈련및, 2년의 공익요원 생활 시행.
우체국-동사무소에 집중 배치해서 공무원 감원 효과.
블랙비글
04/06/30 10:56
수정 아이콘
공익은 아예 없어져야 합니다.. 정말 비생산적이죠.. 공익 많으면 공무원만 좋습니다. 원래 할일 별로 없는데 더 없죠.
스톰 샤~워
04/06/30 10: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왜 대표적인 여성 차별국가인지 이글을 보면 잘 알겠네요.
남자는 군대안가고 여자가 대신 군대가는 대신 현 남성의 지위와 여성의 지위를 바꾸자라고 하면 여자들 태반이 군대가겠다고 할 것 같은데요. 군대문제는 남자들이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가능성을 짓밟아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일시적인 제약일 뿐이죠. 하지만 한국사회에 여자로 태어나는 것은 많은 가능성 자체를 꺾어버리는 일입니다.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만한 가부장적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연변동포가 우리나라에 시집와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언지 아십니까? 바로 견디기 힘든 가부장적 문화, 여성에 대한 억압입니다.
군대문제로 너무 발끈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04/06/30 11:01
수정 아이콘
군대문제와 여성차별문제를 결부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두문제를 결부시키려고 하니까 갈등이 조성되는 겁니다. 군대제도도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고 사회적인 여성차별문제도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는데 겨우 그거가지고 말하지 마라...이런 식의 발언은 아주 잘못된 겁니다. 남자는 겨우 군대가지고 그러지 마라...여성은 더 심하니까...이런 논리가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테란뷁!
04/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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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에 대한 노후연금지급이라...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불가능하죠. 여성군입대까지는 바라지 않고 역시 2년의 사회봉사나 공근이 낫을듯하네요. 아니면 최저임금이라도...-_-;; 제가 일하는 곳의 여성분들도 이런곳에서 보는 여성분들의 반만 닮았으면 하네요. 잔업하라고 말도 못꺼내고 회사 전체가 바쁘게 돌아가는데 도와달라면 남자하는일은 여자가 못한다고 하질않나...-_-;; 몸이 아주 불편하신 과장님도 하시는 일인데..
04/06/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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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87년 신검당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육군 현역으로 자원입대했고, 예비군 8년 다 끝났으니 지금은 민방위이고, 결혼 9년차 아이 셋 아빠입니다.

여성은 확실히 신체적으로 약한 존재입니다. 전 와이프가 세 아이를 키우고 낳은 모습을 지켜보며 남자로 태어난 것에 대해 민망했습니다. 저렇게 힘들게 고생하는데, 남자 군대 갔다온 2년.. 글쎄요? 엄마라는 존재로서 접근하여 바로보는 여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직장 5호봉(대학원 포함) 인정 받으니 여자 대리보다도 확실히 월급이 많더군요. 신입초봉 4000만원 기준으로, 1호봉과 5호봉은 대략 700만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보너스 700% 였구요.
샤오트랙
04/06/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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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군대안가고 여자가 대신 군대가는 대신 현 남성의 지위와 여성의 지위를 바꾸자라고 해도 여자들 절대고 군대 안 갈것 같은데요.
Aim.Dream.
04/06/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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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님//면제 판정도 자원입대가 가능한가요? 동반입대 하려던 친구가 면제받았는데, 그 친구는 자원해도 안된다고 했더군요. 아주 멀쩡한 앤데.. -_-a

군입대를 기다리고 있는 제 생각엔, 어느정도 여성들에게도 2년정도 의무 사회봉사정도는 있었으면 합니다.
사회와 격리되서 2년동안 국방의 의무를 지니는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도 2년간 어느정도 격리되서 사회봉사의 의무가 있었으면 하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매달 월경때문에 고생하고, 임신문제도 있지만, 임신한다고 사회와 격리되는것도 아니고,
이제 학교에서도 월경때는 대게 집에 보내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2년이 심하면 1년이라도.. -_-;;;
샤오트랙
04/06/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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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군대가는것을 여자에게 어떤 의무를 행하게 하는건 안 좋다고 봅니다. 단지 노동력을 부려먹은 만큼 국가에서 특히 여성부에서 그에 해당하는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성부 2004년 예산이 45,279입니다. (백만원단위로 -_-;;) 과연 그 예산은 전부 어디로?
In.Nocturne
04/06/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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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무이고, 그래도 나라 지키러 가는 건데 보상받고 싶습니까
어이없네요..
아니 그리고, 여성분들이 발끈하실수 있는 제생각이지만, 여자가 군대 들어와서 좋을게 뭐가 있죠?
전 군시절에 여군만 보면 답답하고 짜증부터 나던데..-_-;
인정도 제대로 못 받고..상급자들은 "여자"라고 무시하고, 하급자들은 "여자"의 명령에 꿇리는 걸 기분 나빠하는 게 대부분의 현실입니다.
물론 안 그렇다고 주장하신다면 말 다했죠
샤오트랙
04/06/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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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는게 전두환씨가족 재산의 반만 있어도 사병들 사람대우받으면서 군생활이 가능할것도 같군요.
04/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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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겠네요. 여자들이 군대에 대해 잘 모르는만큼 남자들도 여자들의 고통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임신한다고 사회와 격리되는 것도 아니니까 힘들지 않을거란 논리인가요? 그리고 대체 어느 학교에서 월경 때 집에 보내준답니까? 고등학교 때 제 짝은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배 잡고 바닥에 뒹굴 정도였는데도 양호실 데려가서 진통제 먹이라고 하고 집에는 안 보내 주던데요.
거짓말처럼..
04/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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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트랙님 전 갈겁니다.
샤오트랙
04/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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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러 가면 보상 받지 말고 개처럼 질질 끌려다니면서 개취급 받아야합니까? 어이없네요... 여성분들에게 피해가는것도 아니고 단지 일한 만큼만 받는건데 그것까지도 거부하신다면... 말 다했죠
거짓말처럼..
04/06/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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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망설이던 말을 아자님이 먼저 해주셔서 저도 해봅니다. 한달에 한번 정말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전 그때 정말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걷기도 힘들고 한약이고 뭐고 좋다는 약 다 먹어봤지만 (돈도 엄청 깨졌죠)약 먹을때만 잠깐 나아질 뿐(완전히 다 나아지는 것도 아니죠) 그 비싼 약 평생 먹지도 못하고. 생리통이라고 말하면 정말 집에 보내주기나 합니까? 이거 매일 매일 딱 2년만 하라고 하면 전 정말 그렇게 하겠네요.
샤오트랙
04/06/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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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과 거짓말처럼... 님 // 왜 자꾸 남녀성차별로 글을 몰고 가시는지 모르겠군요. 국가에서 부려먹은 만큼의 반의반의반의반만 지급하거나 다른 어떤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게 제 주된 관심사구요.
신이 정한 여자만이 가지는 고통은 제가 감히 에측할수도 없고 뭐라 할수도 없는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고통스럽겠구나 정도죠. 일단 전 그런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구요. 고통의 차이나 남자,여자로 태어나서 불행하다식으로 주제를 돌리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나라 지키러 가서 나라를 위해서 일했으면 나라에서 어느정도의 보상을 해주는건 상식적으로 당연하게 아닐까요?
샤오트랙
04/06/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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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과 남자들의 위치가 바뀌면 여자 절대로 안간다고 한 발언은 정말 사과드립니다. 잠시 흥분상태에서 실수했다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__)
위원장
04/06/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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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Nocturne 님// 네.. 하고 싶은 거 많을 때 억지로 가야하는 그 2년... 꼭 보상 받고 싶습니다.
DreadLord
04/06/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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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는 별개로 군입대를 몇일 앞둔 제가 말하자면,, 동생들을 군입대시킨 누나의마음은 아마도 가슴아플겁니다. 애인을 군대에 보내는 마음도 가슴아프겟지요. 그런데 가는사람의 마음과는 비교해선 안되지요. 여성과 남성을 이렇게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이렇게 비교하시는분이 있어서 말하는 겁니다. 본인이 되기전엔 모릅니다. 그 가슴아픈마음은 누나와 헤어져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애인과, 친구와, 학교와, 좋아하는것들과, 그 모든것과 헤어지게되는 본인과는 분명히 다른겁니다. 차별과 혜택의 문제와는 멀리 떨어져버린 말이지만은, 일부 여성분이 우리도 다 이해하고 슬퍼한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것은 다시한번 생각해주셧으면 좋겟네요.
나쁜테란
04/06/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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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 폐지하자고 주장했던 아가씨들도 결혼해서 아들 군대보낼 때는 울고 불고 난리치는 아줌마 됩니다..그때면 가산점도 아깝다는 생각을 할지도..그리고 공익근무를 여성들이 대신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을꺼 같습니다.어차피 군자원의 부족이 발생할 것 같아서 현재 공익으로 처리되는 인력도 군복무를 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군인력 충원은 하면서 공익근무요원들이 줄어듬으로써 발생하는 인력부족도 해결할 수 있고 일석이조가 아니라 그 이상의 효과라고 봅니다.
샤오트랙
04/06/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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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군대 보내는 마음도 엄청 아프더군요. 제가 군입대할 당시 IMF라 아무생각없이 당연히 가는구나 하고 입대할때 논산연병장에 " 이제 부모님, 애인과 헤어지게 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뛰쳐나가는순간 아버지의 그런 표정은 처음 봤습니다. 어떤 생활을 할지 알고 계신 거였겠죠. 얼마전에 친동생이 군대가는데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하겠더군요.
남녀문제를 거론하자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어머니를 떠올리시면 하루 빨리 가부장적인 남녀차별은 없애야 할거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샤오트랙
04/06/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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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우리 어머님들은 정말... 생각하면 눈물말 날 뿐이네요.
DreadLord
04/06/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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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자식에게 약간은 일방적으로 정신세계를 싱크로하고 계신듯 ㅡ _ ㅡ
Toforbid
04/06/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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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균역법을~~~
거짓말처럼..
04/06/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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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샤오트랙님께만 한말이 아니고요..여자들이 군대 안갈 것 같다는 말에 흥분해서 그만..-_-; 군대가있는 동생 둔 사람인데 남자들 한창 나이에 고생하는거 저도 뭐야 저거 당연하지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가만히 있어도 짜증나는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제대로 잠도 못자고 윗사람한테 갈굼(;;)당하는 거 얘기만 들어도 안쓰럽죠. 하지만 그냥 몇몇분의 코멘트에서 우리 2년동안 고생하는동안 니네 놀았으니 억울하다 보상하라는 식의 느낌이 조금 드는 글들이 있어서 흥분했네요. 남녀성차별로 몰고가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In.Nocturne
04/06/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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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상받으면 될까요? 누가 보상해야 할까요?
가산점, 돈, 여성 군입대...뭐든 그게 군생활의 보상이 될까요?
어떤 보상을 받으면 보상이 됐다고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저바다에누워
04/06/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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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대한민국은 왜 남자만 군대가면서 혜택은 하나도 없나> 이지만...
내용은 <왜 여자들은 군대 안가냐> 혹은 <남자들 군대가는데 여자들은 뭐하냐. 우리 졸라 억울하다> 로군요.

혜택이 없는 건 대한민국에 딴지를 거셔야지, 왜 엄한 여자들을 걸고 넘어가십니까?
혼자 물에 빠지기 억울하니까 같이 빠지자는 건가요?
도와달라고 하면 같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빠지자고 하는 건 너무 심한 헛소리군요.
Aim.Dream.
04/06/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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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군들이 굉장히 멋지던데요. 제 친구가 사관학교에 있어서 거기서 여생도 들을 보거나, TV등에서도 여군들을 보면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리고 제 댓글때문에 기분상하신분이 계신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제가 전체를 알지 못하고 일부 그러는 학교가지고 말한것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요즘 월경때 결석처리 해주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걸로는 알고 있어서 곧 전체적으로 시행될것이라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요즘 군대가서 남자들에게 주어지는게 뭡니까? 한 남자가 군대를 가면 부모님, 애인 모두 힘들겠지만
당사자만큼 힘이 들겠습니까?

전 여자분들도 1년정도는 격리되서 충분히 봉사활동정도는 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신.. 제 나이가 임신을 생각할만큼 많은건 아니지만, 임신휴가란 것도 있고, 임신은 의무가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 출산률이 1.3명이랍니다. 그러면 기껏해야 한명 낳는건데 그래봐야 10개월 아닙니까.
키우는 것도 힘들지만, 저는 남성우월주의자는 아니기 때문에 키우는 것은 여성만 힘들것이다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월경때문에 힘들다면 거기서도 한달에 4,5일씩 월경휴가란것 만들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복무기간도 1년 6개월정도로 하고요.
하얀냥이
04/06/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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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안전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군복무에 대한 보상입니다. 내가 가기 싫다는 마음과 이렇게 힘든 것을 하는 것에 대해 뭔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흔히 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이기심 아닙니까? 내가 가서 2년 지키면 일생의 나머지 58년은 누군가가 나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물론 소위 사회지도층이라는 자들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지 아들 군대 빼기에 여념이 없어하고 일부 철 없는 아가씨들이 군바리 운운하면서 존경해주기는커녕 폄하하는 것은 군대에 가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것들과 연동 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어렸을 때 흔히 듣던 동화 기억 나십니까? 위장과 손이 싸우는 얘기?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모적인 논쟁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샤오트랙
04/06/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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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휴가같은경우 여성부가 정책 내세운게 있는데요.
문제는 여성부나 국가가 그 기간동안의 해당 회사의 손신을 회사 사장에게 떠맡겨버렸습니다. 이거해! 그리고 알아서 책임져! 라는 식이죠...
매년 늘어나는 예산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이는건지 알수가 없죠.
Aim.Dream.
04/06/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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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나머지 58년을 지켜주기 위해 2년간 보고싶은 사람도 못만나고 격리되서 지내야 한다는게 정말 싫습니다.
이미 현역판정도 받았고, 다른 분들 다 가기 때문에 저도 군대가고, 잘 2년 마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왜 그걸 남성들만 해야한다는게 우습지 않나요..?
저바다에누워
04/06/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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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힘들기 억울하니까.... 너도 힘들어라...?

군대라는 제도에 항변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04/06/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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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우스운데요. 의무는 능력에 따라 지는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 의무에 보상이라. 남들보다 능력 있어 돈 좀 많이 벌어서 세금을 몇배, 몇십배 내면 나라에서 보상해줍니까?
Aim.Dream.
04/06/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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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의무를 젊은 20대 남성들이 져야만 한다는게 우스운겁니다.
BulrYangToSs
04/06/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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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든 부분에서 여성들이 차별대우를 받고있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맞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가부장적인 전통 세습이 남아있어 아직도 여성과 남성이 완벽하게 평등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인권신장과 남녀평등을 위해 여성부가 탄생하게 된것이죠.
여성부가 여성의 인권신장과 남녀평등을 말하면서 여성에게도 남성과 똑같은 대우 똑같은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엄연히 따지자면 남자만 군입대를 하는것은 남녀차별임에 틀림없습니다.
군입대의 경우 여성은 남성보다 그 기회를 접하기가 어렵죠.
그렇다는 말은 군입대의 경우 또한 여성이 받고있는 남녀불평등의 한가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평등에 대해서는 여성부에서 일체 언급하지 않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군입대의 경우는 기회가 남성에게만 국한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군이 있긴 하지만 남성의 군입대 기회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미미한 숫자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아직 완벽한 남녀평등이 이뤄진상태도 아닐뿐더러 우리나라는 이제 그 출발 단계라는 것입니다.
이제 시작인데 시작부터 소모적인 논쟁만이 오고 가는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걸가지고 태클거신다면... 말 다했죠 뭐...
04/06/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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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님/ 젊은 20대 남성들의 신체적 능력이 다른 세대나 여성들에 비해 뛰어나니까요. 몰라서 물으시는 겁니까?
Aim.Dream.
04/06/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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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rYangToSs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역시 제 주장을 펼치긴 했지만, 그게 실현될리는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얀냥이
04/06/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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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님 그게 이기심이라는 겁니다. Aim.Dream.님보다 나이 많은 남성들은 이미 다 마친 의무이기도 하고요. 꼬우면 병특 알아보시던가 방산 취직하시던가 누구처럼 호적을 파서 미국으로 가세요. 군대 가기 싫으면 다 방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Aim.Dream.
04/06/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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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c님//더이상 소모적 논쟁을 하기 싫지만, 댓글을 달겠습니다.
불량토스님 말씀처럼, 여성들은 항상 남녀평들을 원합니다.
하지만 신체적인것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항상 자신들과 남성들을 비교하면서
자신들은 그것에는 뒤진다며 항상 뒤에 물러나 있으려고만 합니다.
우습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여성들의 군복무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뼈만있는 여성들이 어찌 힘든 군생활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대신 사회봉사를 주장합니다. 이것도 여성들이 신체적 조건에 남성들에 비해 뒤쳐지니깐, 못합니까?
BulrYangToSs
04/06/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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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냥이// 님 그런식의 발언은 논점을 흐리게 만들뿐입니다.
이런 주제를 놓고 논쟁하는 이유는 해결점(타협점)을 찾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하냥냥이//님이 하신 그런 발언들은 타협점을 찾으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냥 자기 갈길 가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묻어있다고 생각됩니다.
Aim.Dream.
04/06/30 12:51
수정 아이콘
하얀냥이님//저도 국방의 의무 질려고 합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1급받아서 다녀오고 싶었습니다.(그렇지만 짝눈이라 1급 받지는 못했습니다. -_-) 제가 군대가 싫다고 했습니까?
하지만 그 의무를 2년동안 남성들만 지는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군대를 제대하신 분들은 다르게 생각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은 제가 제대를 하고 나서나, 또 나중에 자식을 군대에 보낼때도 변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 생각이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BulrYangToSs
04/06/30 12:57
수정 아이콘
Aim.Dream.//님 여성이 2년을 대체복무를 원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뿌리깊이 박혀있는 고정관념과 나쁜 세습들을 버리는것이 더 우선일듯 싶습니다.
현재의 사고방식에선 남녀평등과 남성만의 군복무라는 두개의 뜨거운감자를 해결하기 힘듭니다.
그게 현실인걸요...
가능하다 생각하시는분이 나오셔서 가능하게 하셨음 좋겠군요.
레드드레곤~
04/06/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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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바다에누워님 // 자기가 힘들다고 남도 힘들어야 된다는것이 아니죠.

엄청난수의 병력을 현 시점에서 필요로 하고 그것을 대한남성만 지고 있서서가 문제죠.
혜택이 없는걸 대한민국에 딴지를 걸라면 가산점 폐지를 주장한 여성은 왜 군복무한 남성에게 딴지를 거나요. 여성도 군복무에 필하는 무언가를 만들어서 그것을 행한 여성에게만 혜택을 주지요.

개인적인 생각은, 모 요세야 많이 좋아졋다고는 하지만 구타와 욕설 엄한 쌩고생하는곳으로 제 누이와 딸을 그런곳에 보내고 싶진 않군요.

임신과 출산이라는것을 배제 하고서도 그에 상응하는 불평등을 여성들은 충분히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6/30 13:00
수정 아이콘
여성이라 못간다는건 말이안돼는데요.남여 모두 징병하는 이스라엘이나 북한은 그나라여성들이 우리나라여성들과 머가 다른가요?그리고 대한민국여성 들이 불평등한 차별을 받고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지 남자군대
가는것보다 이게더 불공평하니깐 비슷하다고 치자는건 말이 안됍니다.
그것도 당연히 고쳐야돼는일이구요.군대문제도 고쳐야돼는일인겁니다.
여성분들 진짜로 군대 에서 2년이 아니라 한달만 있어보세요.
여성대우안해주고 남성이랑 똑같은 대접받는다고했을때 아마 미쳐버릴겁니다.만약 남자들보고 여성들 군대가는대신에 한달월급 80만원씩주고
군대나오면 가산점도주고 다른 혜택 더준다고하면 남자들이 그거 불공평하다고 할사람 아무도없습니다.아무리 많이 혜택을 줘도 군대 안가는게
더이득인데 그 아무런 혜택도 안준다는거죠.사실 가산점이나 3호봉 월급
같은것보다는 보편적으로 군대갔다온 사람에게 줄수있는 혜택이 꼭
필요 하다고봅니다.그래야지 군대안갈려고 비리치는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도 군대가야지 않되겠다 이런생각안들까요?그리고 가산점 문제라면
남자중에서 군대안간사람들한테만 안주는건 어떨까요?
하얀냥이
04/06/30 13:00
수정 아이콘
BulrYangToss님 / 네. 일부러 논점을 조금 흐려 봤습니다. 왜냐하면 이 토론은 제목과는 다르게 군대에 가는 혜택이 무엇이냐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같이 고생하라는 얘기로 가고 있거든요.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 안하는데 무슨 타협점이 나오겠습니까.

Aim.Dream.님 // 남자만 군대를 다녀오는 것이 의무만이 아니라 권리이기도 하다는 생각은 드시지 않습니까? 여성들이 사회에서 얼마나 심하게 차별 당하는지 모르시니까 여성들이 대단한 기득권이라도 가진양 생각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말씀드려도 이해하실 수 없는 것이고요. 제가 예전에 다니던 어떤 회사에서는 송년 회식때 여사원들에게 옷 길게 잇기를 시키더군요. 아. 뭐가 문제냐고요? 이기려면 속옷을 꺼내서 이어야 하니까 문제죠. 작은 회사냐고요?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였답니다.
BulrYangToSs
04/06/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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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드레곤~// 님 그렇습니다.
여성부에서 딴지를 걸어야 할 대상은 남성이 아닙니다.
평등은 무조건 똑같이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과 능력을 모두 포함해서 그것에 맞는 올바른 대우를 해주는 것이 평등입니다.
어느순간부터 평등의 의미가 왜곡되어 무조건 같은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남성이 군복무를 하게되었으니 여성은 상황과 능력에 맞게 다른일로 사회에 이익을 남기면 되는겁니다.
하얀냥이
04/06/30 13:04
수정 아이콘
Seo님 //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58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이 혜택입니다. 그게 무슨 혜택이냐고요? 안전은 공기와도 같은 것이니 있을 땐 모르거든요.
박창주
04/06/30 13:04
수정 아이콘
여자가 군대 갈 수 없다면
그 2년동안 월급 10만원 안되는 일이라도 시키지.. -.-
..특히 놀고 먹고 교양있는 책보고 음악듣고 하는 "임신"과
박봉에 이리저리 구르는 군대를 비교하는 빈골들은 상대하기가 싫음...
Aim.Dream.
04/06/30 13:05
수정 아이콘
manic님//필요한 만큼 뽑아서, 필요한 임무 부여하고 나라지키는데 그러면 여성을 못시킬 이유는 뭡니까? 모병제로 하지 않는 이유는 뭡니까?
사회 봉사 시키는건 왜 국가적 낭비입니까? 저는 양로원가서 봉사하거나,
소년소녀가장과 같이 지내면서 그들을 도와주거나, 이런쪽으로
여성들도 했으면 하는겁니다. 관공서에 차출되는것도 좋고요.
전 제 주장을 말했을 뿐입니다.

남성들이 군복무하는데는 보상도 있을 수 있지만, 남성들만 이런 의무를 지는거에 대한 보상은
여성들의 대체복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말을 한것입니다.
저는 어떤 주장을 펼칠때 일방적으로 하려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그렇게 보이셨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죄송합니다. -_-;;
04/06/30 13:10
수정 아이콘
Aim.Dream.님/ 댓글쓰다 밀린덕에 윗쪽에 저보다 잘 답변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댓글 지웠는데 그걸 또 보셨군요..--; 삭제했지만 시비건건 사과드리구요.
그리고 저는 모병제 전폭 지지자입니다.
FeelSoGood
04/06/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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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자들도..여자들처럼 불합리한 대우와 차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변화를 요구할수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이 아마 비웃을듯 싶습니다..이땅에서..여자가 얼마나 힘든지.. 대다수 남자들이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을 새삼 이글들을 통해 알겠네요.. 이나라 여대통령 없었죠? 정치인 중 여성은 10%안되죠? 기업CEO..이사.. 들 여성이 몇명이나됩니까? 고대.조선시대부터 있는 여성차별은 해결되기어렵습니다.. 군에 가서 억울하다 생각하지마시고.. 여자들이 얼마나 차별받나.. 이땅에 남자라서 얼마나 행복한가 함 생각해보세요.. 설마 여성 차별 없다고 하실분 있으시면.. 문의주세요..차근차근.. 사례들.. 올려드리죠..
04/06/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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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낭이님 대한민국 여성은왜 국방의 의무를 전혀 하지않습니까?
그리고 여자도 군대같이 가자는 말보다는 군대에서 2년썩으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왜 제대로 된 혜택이 없냐 이겁니다.이탈리아 기자였나요
우리나라 군가산점 폐지된거보고 정말어이없다는 기사쓴거봤습니다.
왜 대한민국여성들은 대한민국남자들이 군대에서 2년동안 썩으면서
몸상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그런걸 아무것도아니라고 치고 그나마 주는
가산점도 불공평하다고 폐지하냐고말입니다.우리나라 개발도상국 아닙니다.이정도면 경제적으로 많이성장했습니다.다른 징병제 실시하는나라는 모두 혜택 많이줍니다.우리보다 기간도 훨씬 짧은데 말이죠.그 혜택가지고 그나라 여성들 트집안잡습니다.우리나라 여성분들이 불평등한 대우를받는게 있다면 그것도 해결해야되는겁니다.분명히 말했지만. 여자도 이만큼 불평등한거있으니깐 남자들군대가는거 별거 아닌거 같은데
말하지마라 이거 황당한겁니다.그리고 혜택이고 머고 다없어도 좋습니다.이곳에 계신여성분들은 안그렇거같지만 대한민국여성의 절대다수가
남자 군대문제 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니고 그까짓고 가지고 생색내냐고
하는생각 가진분들입니다.그분들이 대한민국남자 군대 가는거에대해서
하찮게 보거나 그러지만 않아도 좋겠습니다.이화여대 학생들 말하는거
보면 머리끝까지 열이받더군요.
FeelSoGood
04/06/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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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대 5년가더라두..이땅에서 남자로다시태어난다면.. 군대 기쁜마음으로 가렵니다.. 물론 전 군대 간적없습니다.-_- 60넘는인생에서 2년이라.. 나머지 58년을 혜택받으면 산다면..전암말없이 살겠습니다.
BulrYangToSs
04/06/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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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남녀평등의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당연히 서로간의 타협점 찾는것이 힘들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해야할일은 타협점에 가깝게 접근해 가는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모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하는 바이구요.
저도 모병제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04/06/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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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soGood님 지금이라도 군대가세요.그게안됀다면 2년동안 사회봉사하시던지요.말로는 누가 못합니까?
FeelSoGood
04/06/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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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랑^^님/ 실제로.. 대졸신입사원의 급여가 직급이 같아도 500만원까지 차이나나는곳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제글에는 대게 100~200 차이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 두곳의 경우..100~150의 급여차이가있었습니다.. 이건 분명 군대에 대한 대가입니다.. 2년군대가서..잘곳 먹을곳.. 아주적은 대가.. 그이후에 사람에 따라틀리지만.. 회사에 들어갔을때 1년에 100~200만원식 10년만 회사다녀두.. 1000마넌이 넘습니다..이정도면 어느정도는 분한 대가 아닌가요?
Aim.Dream.
04/06/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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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회에서 여성들 차별문제와 결부시켜서 얘기하면 그에 대한 반박으로 할 말은 없습니다.
제가 사회 경험이 많은것이 아니기때문에, 여성들이 차별을 받고있다는 것은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의견은 단지 여러 대안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FeelSoGood
04/06/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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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글을 좀 제대루 읽으세요..전 남자들의 혜택이 주어진다면 군대를 갈의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군대간다구.. 제가 남자로 이세상살수있나요?
04/06/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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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 님//기껏해야 한 명 낳는 거 그래봤자 10개월 아니냐고 하셨나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만, 남자 군대 2년 가 있는 것과 여자 뱃속에 아이 열 달 넣고 다니는 것과 별반 다를 거 없다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10개월이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출산도 문제고, 출산 이후도 문제입니다. 단순히 아이를 키우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나 출산의 문제는 평생 신체적으로도 여자에게 짐이 됩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아이 안 낳는 건 기본적으로 산아제한 때부터 그래왔던 것이고 현재로서는 여성의 자립 때문에 출산률이 떨어지는 측면이 존재합니다. 그런 걸로 기껏, 그래봤자 라고 표현하시면... 정말 사람이 치사스러워지는 건 순간이군요...
FeelSoGood
04/06/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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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그리고 님도 한번 이세상에서 여자로 살아보세요^^ 여자들 차별받는다는 말만들었지.. 깊게 생각함 해보셨나요.. 논지에서 벗어난말 죄송합니다-_-
블랙비글
04/06/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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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그 사람은 제 기억으로 아마 기자가 아니라 코리아 헤럴드에 독자투고한 미국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글을 보면 이대 공주니 뭐니 하면서 인신공격성 말을 계속하죠.
하지만 그 사람은 또한 한국을 매우매우매우 증오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미국 개인홈피에 가보면.. 정말 코리아 헤럴드에서 왜 이런 사람의 글을 실었나 의문이 갑니다.
04/06/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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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자라면 군대는 선택사항이아니라 강제 입니다.
하얀냥이
04/06/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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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 합법적으로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돈 더 받을 수 있는 방산이나 병특으로 가려는 노력을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안전 이상의 혜택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에 대해 따지셔야지 왜 여자들에게 그 비난을 돌립니까? 여성들을 대체 복무 시키면 그 돈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답니까? 그리고 대한민국 여성의 절대 다수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시는 것은 주관적인 견해 같군요. 정량적인 기준 혹은 논거를 대주세요. 그리고 제 대화명때문에 혹시 착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전 군복무를 이미 마친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이 대화명은 오래 써와서 정이 들어 계속 쓰는 것 뿐이고요.
04/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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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soGood님 분명히 말했지만 여성분들 차별받는거 없어져야 됩니다.
그건 그거나름대로 없어져야 하는거구요.군대 문제랑 결부시키면안돼죠.
04/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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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의무군생활을 해야한다. 라는것은 차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차별 받는 것이 그렇게 나쁜일일까요? (물론 20대에 출국할때마다 신고하는 불편함과 예비역 아저씨 취급받는 불편함과 뭐 그 외에 어마어마한 불편함등이 있기야 하지만) 그 보상도 없는 수고와 노고와 희생을 몰라주는 사람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리플을 읽다가 서서히 드는 기분나쁜 감정은 ' 왜 여자들은 힘들다고 안한다고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여자들만 보셨다면 죄송하겠지만, 사회가 그런 여자들을 만들었던건 아닐까요? 아직도 여자가 적극적이고 일을 열심히 하면 '설친다, 나선다, 독하다' 란 말이 더 많은것이 현실이고, 하기전에 알아서 먼저 해주겠다고 (뭐 대충 투정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거나 다른 생각이거나)하는것도 남자고, 추천서를 더 받는 것도 남자고, 호봉을 더 받는것도 남자고... (4.3의 여자는 3.8의 남자와 경쟁해야하는 사회인걸요 뭐) 가령 여자가 처음부터 의무군이였다면, 여성들이 불만과 투정을 부렸을까요? 제 생각에는 받아들이고 잘 했을 듯 싶은데요...

임신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다. 라... 결혼한 부인이 얘는 선택이니 낳지 않겠어. 라고 말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임신으로 얻어야 하는 병과 양육을 생각할 때 임신을 그렇게 하찮이 볼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만(그래도 임신은 보상을 충분히 받으니 패스) 인구 생산 측면에서 사회보상에도 기여하는 것이고...

뭐 여자로서 부양의 책임감이랄지 병역이 없달지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어서 행복해요. 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지만,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절. 대. 남자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04/06/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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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의무는 아니지만 기혼여성 중에 자기 마음대로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나 일해야 하니까 애 안 낳겠다라고 하면 그래 니 마음대로 해라 하는 남편이나 시부모는 또 몇이나 될까요?
출산율이 낮아서 기껏해야 한명 낳고 그래봐야 10개월이란 말은 정말 어이 없군요. 그 한명 낳는게 그 10개월이 얼마나 힘든지 상상이나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낳고 나면 끝인줄 아시죠?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휴가를 쓸 수 있을 경우에 만삭이 다 되도록까지 일을 하곤 합니다. 출산휴가 2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구요. 만삭의 몸으로 어디 앉았다가 혼자 일어나기도 힘든데 앉아 있으면 다리가 퉁퉁 붓는데도 일을 하는 이유를 아십니까? 그만큼 출산 후에 산후조리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자들 거의 다 아이 낳고 나서 몸이 망가집니다. 애 낳고 삼칠일간 바람 쐬면 안 되고 물에 손 담그면 안 되고 그런 얘기 들어보셨나요? 산후조리 잘못하면 평생 여기저기 쑤시고 고생하는데 말이 쉽지 어디 애 낳고나서 가만히 누워만 있을 수 있나요? 애 봐야 하는데.
이 얘기는 군문제와는 상관 없이 출산이 별거 아니란듯 얘기하시는 분이 계셔서 드리는 얘깁니다.
04/06/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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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낭이님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소리좀 하지마세요.어디서 들은건 있으시나본데 방산이나 그런것도 신체등급 4등급나와야 되거든요.아니면
빽 이 엄청좋든가요.절대다수의 대한민국 남자들은 방산이나 병특 못갑니다.갈수있다고 해서 간다고하면 다가죠.그리고 여성대체복무 안시켜도
좋습니다.몇번이나 말했지만 대한민국여성들 남자 군대가는거 하찮게 생각좀 안했으면좋겠습니다.그래야 대화가 통할듯하네요.
Aim.Dream.
04/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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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님//사람에 따라 그렇게 보일수도 있고, 제 말이 심했던 것을 인정안하는 바는 아닙니다.
신체적인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 낳고 아이 낳기 전처럼 잘 사시는 분들을 보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위에 글쓰신분도 계시지만, 여성분이 임신할때 남자도 쉬면서 지켜보기만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04/06/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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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이 출산을 하찮게 보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듯 싶은데요
04/06/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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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Seo님이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을 먼저 버리는게 순서일듯 합니다.
04/06/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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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군대가는거 무조건 싫다고 했습니까?처음 부터 말을 비꼬면서 하시네요.양심적병역거부 이거 여호와의증인 들이 하는건데 제가 왜합니까?
군대가는게 대한민국 현실로 어쩔수없다면 그만큼 혜택은 줘야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04/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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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렇게 소모적으로 보내는 2년을 한탄하기 보다, 어차피 군대가기 전까진 노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보내는 그 1~2년을 더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보기 좋을 듯 한데요...
하얀냥이
04/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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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 본인은 모든 것에 대해 해량하는 안목을 가지고 계시고 남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으로 치부하시는 것인가요? 제가 아는 후배들 그런 것 없이 병역특례 다 받습디다. 본인이 그러한 노력은 해보신 적이나 있나요? 그리고 여기 어디에 군대 가는 거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 곳에 일단 그런 분이 한 분도 안 계신데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대한민국 여성들이라는 전체집단을 그렇게 평가하시나요?
FeelSoGood
04/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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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별개의 글이지만..우리나라 남자들은.. 그런 군대의 불평을 안고도 대다수가 다시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나고싶다고합니다.. 거의 80%~90%에 달한다고 들었습니다.. 제주변남자들한테 물어도 다들그렇더군요 이유물으면.. 남자가 더살기편해서랍니다.. ^^ 그러니.. 그걸위안으로 삼으세요... 그리고.. 군대문제를 해결하려면..여자를 군대를 보내자..이런방식은안됩니다.. 우리남자남자들이 군대를의무적으로 가는건..통일이아노디서겠죠? 여자도 군대보내야한다는 주장같은건 약간 터무니없다고 봅니다... 공장에서 1시간에 10개만드는 노동자랑 5개만드는노동자랑 누구데려다 일시키고싶겠습니까? 이런맥락에서 힘쌔고 체력좋은 남자가 군대에 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10명 여자10명싸우면 누가이깁니까? 똑같은 조건이면 당연 남자가 이기죠.. 그럼 그에따른 대가를 달라고하시겠죠.. 앞에 말한대로 제가아는바에의하면 대졸자 기준.. 연봉차이가 나는기업이 대다수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최소 100만원의 연봉차이가 납니다..물론 완벽한보상은 아닙니다만.. 그럭저럭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되는데요?
BulrYangToSs
04/06/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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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냥이// 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안전 이상의 혜택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에 대해 따지셔야지 왜 여자들에게 그 비난을 돌립니까?"
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 비난을 여성에게 돌리면 안되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성부에서는 그런 생각과는 반대되게 여성의 혜택이 없는것을 정부에 대해 따지기 보다 남성에 대해 따지고 있다는것입니다.
그 결과 군 가산점이 폐지되었죠.
부당한 혜택이라 생각되었으면 동급의 혜택을 달라고 정부에 요청해야하는게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못받으니 다른사람한테는 주면 안돼' 라는 식의 생각이 바로 이기주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Aim.Dream.
04/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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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표현을 쓴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_-
야심만만이란 프로에서, 남성들이 여성이 되고싶을때 그 이유중 하나가 아내가 임신하고 있을때란 대답이 있었습니다.
저도 제가 결혼해서 제 아내가 임신하고, 애를 낳을때 정말로 제가 대신 낳아주고 싶은 심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가 월경할때 통증이 심한데, 그때도 제가 대신 할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임신과 월경을 하찮게 보는건 아니지만, 제가 너무 남성들이 군대가는것에 대해 여성의 대체복무쪽으로 생각을 하고, 의견에 대한 반박을
너무 감적적으로 하려는것 같아 그렇게 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_-
04/06/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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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 달에 일주일 휴가 가능하고 여자 화장실의 변기가 남자 화장실 만큼만 갖춰진다면
전 주저없이 다녀오겠습니다.
남성분들께는 말도 안되는 요구로 보이겠지만,
저건 여성이 군대를 가게된다면 군의 효율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겁니다.
04/06/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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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day 님 제가 여성의 출산을 언제 하찮게 보는 말을 했죠?
자꾸 남성여성 의 신체적인 문제로 말하시는데 이스라엘이나 북한여성들은 우리나라 여성과 다른점이 있습니까?그들은 남여모두가 군복무를 하는데 말이죠.또 한번 말하겠습니다.여성들이 불평등한점 은 분명히 해결되야 하는 일입니다.이말에 토달사람없죠.그렇다고해서 남자군대문제는
여자도 불공평한거 있으니깐 그냥 넘어가자 이런 사고방식이 문제라는겁니다.그만큼 하찮게 보고있다는거죠.여성분들은 자기의 직접적인 이야기가 아니니깐요.
스톰 샤~워
04/06/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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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문제와 여성문제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군대문제는 '가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자들 때문에 문제가 되는게 아니란 말이죠. 그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그것은 '가고 싶은 사람만 갈 수 있게' 하면 됩니다. 즉 모병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죠. 그러나 한국의 특수한 조건 속에서 모병제가 가능한가 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최선이 안되면 차선의 방향으로 가야겠죠. 어쩔 수 없이 가지만 그나마 가 볼만한 곳으로 만들고 그에 대한 일정한 사회적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차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되어야지 '왜 여자는 군대 안가냐'라는 얘기는 다소 엉뚱한 얘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자도 군대가면 군대가 가볼만한 곳이 됩니까? 여자도 군대가면 기쁜 마음으로 군대가시겠습니까? 이건 '나만 고생하니 억울해서 못살겠다. 너도 같이 죽자'라는 것 밖에 안되는 것이죠.
그리고 여성들이 군대 못가면 공익이라도 시켜라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군대는 생산적인 곳이 아닙니다. 나라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죠. 하지만 없어서는 안되기에 존재합니다. 여성들이 공익 근무하면 나라의 경쟁이 강화됩니까? 그것이 인적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인가요? 공익근무의 비효율성은 공익근무해 보신 분 아니라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결국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국가적 낭비이지만 내가 배아프니까 그렇게라도 하라는 것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군대. 가기 싫습니다. 누가 기쁘게 군대 가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여성을 끌어들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군필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에 대해 고민하고 (위에 적은 것처럼 노후연금 지급 같은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군대의 환경을 개선하고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군대의 비민주성은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군을 보다 현대화 함으로써 군인의 숫자를 줄이면서 국방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직업군인제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접근을 통해 모병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올바른 것입니다.
군대문제의 해결은 군대문제에 집중해서 고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봅니다. 괜히 여성문제와 결부시키면 안그래도 힘든 문제가 더 꼬일 뿐입니다. 그건 해결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분풀이요 넋두리 밖에 안되겠죠.
Aim.Dream.
04/06/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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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oGood님//님께서 제 의견에 대해서 말을 해주시진 않은것 같지만, 그럼 여성들이 2년간 군복무 말고 다른 대체복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걸로 여성들에게도 남성과 똑같은 봉급을 받는다면요.
물론 사회에서 아직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없어지리라고 보진 않습니다. 여성에 대한 성차별역시 어서 뿌리뽑혀야할 우리사회의 문제니까요.
샤오트랙
04/06/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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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쓰면 끝도 없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Seo님을 너무 몰아세우는 것 같네요.
싸움과 토론을 틀리다고 봅니다. 서로 조금씩 사과하면 될듯 하네요.
그런데 방위산업체는... 정말 웃긴 곳입니다.
방산이라는게 보통 보면 아버지나 친척분들 회사거나 아니면 원래 일하던 곳의 사장님과 무지 친하거나 그런 케이스가 많더군요.
제가 군대갈때는 방산 갈 생각도 안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급수와 상관은 없지만 방산 가는것 자체가 신기하더군요. 꽤 바늘구멍 같던데...
04/06/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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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남자 vs 여자의 문제로 보십니까? 여성분들 출산때 힘든거 다 압니다. 자꾸 군대문제에 보상받고 싶은 남자의 심리에 대해 여자도 힘드니까 그정도는 참아라라는 논리로 맞서지 말아주세요. 군대 문제...여성차별문제 별개로 생각해주세요. 서로 힘드니까 그냥 견뎌라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군대가는 것과 비슷한 의무를 지시기 싫으시면 남자들이 군대갔다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힘든 것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지 여성이 힘드니까 남자는 군대다녀와도 된다라는 논리는 말도 되지 않는 겁니다.
04/06/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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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군 가산점이 폐지된 것은 여성부 때문이 아닙니다. 위에 어떤 분께서 이미 설명하셨는데요. 가산점 폐지 소송에서 제소를 한 것은 여성만이 아니라 신체적인 문제로 군대를 못 간 남학생 한명도 같이 해서 승소를 했다고 말입니다.
샤오트랙
04/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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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는 방산 갈려고 노력~노력하다가 결국 현역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방산이란게 회사마다 인원이 정해져있고 그 인원이 빠져나가야지 들어갈수 있습니다. 그냥 턱~ 하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죠. 가수 싸이가 아버지 관련 방사근무때문에 약간 비난받던데 연예인 말고도 아버지 덕분에 방사 근무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04/06/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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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별건 아니에요.. 출산이 '의무'가 아니라는 말... (어머니가 안 계셨다면, 국방의 의무가 필요 없었을 터이니 나쁘진 않군요)
여성의 군대... 이스라엘의 군대 방식이라... 뭐 제 위에 글에도 있지만, 처음부터 여성도 의무제였다면, 여성들도 군소리 없이 군대에 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필요없는 새로운 고용인력의 창출이라... 얼마나 효율성이 떨어질지는 장담은 못하지만 말이죠, 마치 과거 공산권 국가처럼요(뭐 군대 역시 쓸데없는 고용창출일 수도 있겠지만요)

글쎄... 혜택이라.. 가산점같은걸 가벼이 무시하고 여성과 동등하게(2년정도야 늦었겠지만) 들어갈 수 있는 남자들이 대단한거고 멋진거라고 할 수 밖에 없군요...(뭐 그래서 더 호봉을 받는 거에도 불만은 없고)
샤오트랙
04/06/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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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 여성부는 남녀평등을 위한 단체이지 여자를 대표한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실제로 여성들을 위해서 잘한것이라곤 호주제폐지정도 밖에 안 보이더군요. 남학생이 같이 한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네요. 그냥 여성부가 자신들의 이익과 오만을 채우기 위해 이용했다고 볼수밖에...
아마추어인생
04/06/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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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 남자만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이 억울하고 차별이라는 생각을 하시면 앞으로 바꾸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느끼시는 남자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러면 차차 바뀌지 않겠습니까.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을요. 왜 그걸 가지고 흥분하시고 여자에게 뭐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말해야 하는 대상이 틀렸달까요. 여자에게 한풀이를 쏟아내시는건 이해하지만 여자에게 이 문제를 바꾸어달라고 말하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언제 여자에게 국가가 국방의 의무를 져라 해서 여자들이 싫다고 했기에 남자들만 군대에 가는 것인가요? 여자들에게 군대 가라고 하면 결사반대를 놓을 것이기 때문에 여자 탓을 하시는 건가요.
여자들도 그래 왔기에 그냥 있는 것이죠. 남자들도 그렇지 않습니까? 여자들이 차별을 느끼는 점은 남자에게 직접 바꾸라 강요하지 않습니다.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국가에게 압박을 주어서 남자를 강요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자들도 변화를 싫어할 테니까요. 그렇게 해서 작은 것 하나 바꾸는데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남자들도 힘들시면 힘들다 하시고 바꾸고 싶으면 바꾸세요. 일부 여자가 그것 가지고 생색내냐는 골빈 말에 왜 걱정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전체 여자가 하는 말도 아닐텐데요. 그냥 이런 말을 하는게 부끄럽고 그래서 더 흥분하시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자분들도 남자분들이 힘들어 한다고 계속 말하면 귀기울여 줄것입니다. 같이 사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04/06/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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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이라...
과연 어떤 보상이 남자들을 만족 시켜 줄 수 있고...
그것이 얼마나 더 여성들에게 피해의식을 줄까요??
FeelSoGood
04/06/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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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님/ 만약 님말처럼 여성전체가 1년정도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도 아마 대다수의 여성들은 그리불만하지않으리라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전혀 반발심이 들지않으니까요..오히려 대찬성입니다. 그걸로 남자와의 차별이 덜해진다면요.. 하지만.. 다른나라남자들은 안가도되는 군대를 우리가 왜가는지를 생각해보세요.. 특수한 문제때문에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는것입니다.. 물론 남자가 더적합하기에 남자를 보내는거구요.. 그렇다구 남녀간의 평등을 위해 여자도 그에 상응하는 일을 해아한다는 의견인데..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엄청난걸림돌이 될거란 문제가 크게 제시될것같군요.. 아마 그래서 그런 논의가 안이루어지는것이겠죠.
하얀냥이
04/06/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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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rYangToSs님 //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군 가산점이 부여되던 공무원 시험은 거의 대부분 만점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군 가산점이 부여 되면 여자들은 아무리 잘해도 만점밖에 못 받고 남자들은 만점 + 군 가산점을 받게 되어 거의 대부분이 남자만 뽑히게 되었었죠. 그러한 부당한 점을 설명하지 않고 여성부의 문제인양 호도한 조중동식 프레임에 말려드는 것이 오히려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04/06/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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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여자분들 처럼 생각 하시고 말하시는분들만 되어도 정말 기분좋을것 같네요.이렇게 직접글을쓰고 계신것만 봐도 일단 관심이있다는
건데 대다수의 한국여성들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아쉬울뿐입니다.
04/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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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톰샤워님에 의견에 공감합니다. 군대간 남자들을 만족시킬 보상방법은 찾으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군대에 가게 하는 것은 나라에서 하니까 보상책도 나라에 법으로 정해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보상받는 것에 반대하시는 분은 없겠죠?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 군대를 바꿀 것인가...어떤 보상책이 좋을 것인가를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만...
04/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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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님//
발제를 한 원본 글이 그 시각에서 보고 있으니까요.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논리로 남자들이 군대 다녀오는게 힘들면 그건 병역 의무나 군대안에서 해결을 해야 되는 문제입니다. 사회에 나와서 보상을 받아야 할 문제가 아니지요. 군대를 갔다왔다고 해서 최소한 차별은 받지 않거든요. 병역의무가 힘드니까 사회에서 보상을 해달라는 요구 또한 병장제대한 저한테는 그다지 설득력 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앞서도 제가 말씀드렸는데 세금 많이 낸다고 나라에서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자동차 보험료처럼 무사고면 할인해주고 그런것도 없지요. '의무'니까요.
soundofsilence
04/06/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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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이고 예비군 2년차 입니다.
내년에 교원 임용고시를 볼 예정이기에 가산점 문제도 중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군가산점 폐지는 정당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진출을 결정짓는 시험에서 가산점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남자들이 고생했다는 이유로 여성들에게 피해가 가는 가산점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남자가 2년간 군대가는 것은 한 개인에게 있어서 엄청난 시간과 기회의 손실입니다. 그 2년동안 다른일을 했으면 그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릅니다. 인생에 있어서 2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죠. 하지만 건강한 남자는 오직 남자라는 이유로 2년의 시간을 빼앗기게 됩니다. 인생에 있어서 2년의 가능성이 빼앗기는 것이죠. 이것은 분명한 피해입니다. 여기에 대해 국가는 분명한 보상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2년이라는 기회의 형평성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보상책이 있을까요?
그 보상책을 여성 측에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런거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딱 한가지입니다.
여성들이 남자의 병역의무를 분명한 피해라고 인식하고, 군에간 남자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지금 토론을 보아도 군대가는걸 권리로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가라는 분이 계신데 그런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정말 화가납니다. 일부에서는 군인이 무슨 조롱거리라도 된 냥 군바리니, 예비역 아저씨니 하는데 그런식으로 평가절하만 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이 2년간 사회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때, 저 남자들은 자신의 2년간의 기회를 반납하고 나라를 위해 봉사를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주세요. 그 마음, 그런 인식만 있다면 저는 아무것도 바랄게 없습니다.
04/06/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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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트랙님, 저는 여성부의 성격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군가산점 폐지를 여성부에서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군가산점 폐지와 여성부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여성부가 출범되기도 전에 폐지 된 것을 여성부의 탓으로 자꾸 돌리고 여성부가 무슨 악의 축이라도 되는 양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제가 알기로도 아직 여성부는 그다지 한 일이 없습니다. 호주제 폐지도 그 전부터 이미 말이 많았던 문제이고 굳이 여성부가 존재하지 않아도 추진될만한 사항입니다만. 출범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별로 한 일도 없는 여성부에 그토록이나 반감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은 여성부가 뭘 해서가 아니라 여성부 자체에 대한 반감이겠지요.
04/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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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 님//예, 어차피 여기서는 임신이 주제가 아니니까 저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저도 발끈해서 과격하게 말한 면이 없지 않으니까요.(그래도 ‘기껏’ ‘그래봤자’란 표현은 과하셨다고 생각합니다.ㅜ.ㅜ) 그리고 애당초 군 문제와 이런 문제는 연계시키고 싶지도 않았고요. 군대 얘기를 하면서 이상하게 여성 공격적이 되어가는 분위기와 임신에 대한 편견(?) 때문에 끼어든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군대 문제는 군대 문제고, 여성의 차별 문제 또한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여성부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여성 지도자’란 말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군 문제로 인해, 여성부의 입장으로 인해 여자들이 적으로 치부되고 공격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샤오트랙
04/06/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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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공무원 시험은 커트라인 점수에 수도없이 1,2점 차이로 몰려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남자만 뽑힌게 아니라 국가 유공자 자손들이 뽑혔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하는건 마찬가지지만... 소수인원을 뽑는 공무원직에 군가산점은 많은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인원수가 비교적 많은 행정직 계통은 군대 제대한 자에게 주어지는 군가산점이 부당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여성부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문제가 있습니다. 시작은 좋았지만 점점 이상하게 변하고 있죠.
Brilhante
04/06/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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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가산점을 준다고 하면 군대가시겠다구요?? 동등한 시기에 동등한 훈련을 동등한 시간과 양을 받으시겠다구요? 그리고 가산점을 받으실려구요?? 가십시요~! 제발 가십시요~! 갔다와서 다시 토론해보십시요.. 군대.. 그것이 무엇인지를....
04/06/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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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이 필요한 이유는 의무이지만 특별히 남성에게만 부과되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에게 있다라고 헌법에도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군대간 남성만이 그 의무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요. 남성만 강제징집하는 것 자체가 이미 성차별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성이 차별받으니까 그냥 갔다와라라는 논리는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개의 문제입니다.
04/06/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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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Dream. 님//제가 답글 다는 사이에 글 올리셨더군요.ㅡㅡa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오해의 여지가 생길까봐 다시 코멘트 남깁니다.
04/06/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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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여성부의 여성들이 개념이 떨어지는 여자만 보는 우기기집단이라는 시각 역시 편견 아닐까요? 뭐 왜 생겼는지 잘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 존재자체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었던 많은 여성도 있었겠죠...

아... 남성분들이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것은 남성들이 군대가는 것에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는 여자들도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표현이 없는 그것은 남자들이 여성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표현을 안해주는 것과 같다고 보는데요..)
BulrYangToSs
04/06/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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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냥이//님
제가 그부분에 있어서 너무 제 주장을 맹신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전혀 여성부와 관계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4/06/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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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러한 현실들을 직시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무지함과 이기심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soundofsilence
04/06/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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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별로 좋은 곳이 아닙니다.
군대 갔다오면 철든다는 말도 다 거짓말입니다.
현재와 같은 군대라면 저는 여자분들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구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여자분들이 군대가는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04/06/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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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여자들이 그렇게 군인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제 주위엔 그런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군바리란 말은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많이 쓰지 않나요? 솔직히 마찬가지죠. 서로 존중해주는 마음이 필요하겠죠. 바로 이 글에만 해도 '놀고 먹고 교양있는 책보고 음악듣고 하는 "임신"과 박봉에 이리저리 구르는 군대를 비교하는 빈골들은 상대하기가 싫음' 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샤오트랙
04/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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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day님 여성부 설립은 처음부터 명칭이 여성부도 아니었고 설립 취지가 조화로운 남녀평등이었습니다.
추진하려는 정책들도 큰것부터 작은것까지 구체적으로 실현되야 마땅한 정책들이 많구요.
그런데 조금 알아보시면 정책을 실현시키는 방법이 현실과 동떨어진게 많습니다. 다른것 필요없이 여성부 홈페이지만 하루정도 투자해서 유심히 돌아다니다보면 어이없는 부분도 꽤 많구요.
여성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했지만 생각보다 좋은곳이고 틀린 부부만 고친다면 적극 지지하고 싶은 국가기관이더군요.
하지만 현재의 여성부는 문제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04/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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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hante님// 우스개지만, 여성이 군대를 간다면 똑깥은 훈련을 받을까요? 동등한 양의?
체육도 달랐고 교련도 달랐고 체력장 측정도 달랐답니다. 뭐 그래도 여성에게 충분히 힘든 일이겠지만요
글쎄, 가산점때문에 군대 가겠다는 여자분들은 없겠죠... 단지 그 상황에서 군대 가겠다는 여자분들은 군대를 다녀옴과 동시에 남자들과 완전 동등한 대우를 계속 받을 수 있다면 가겠다는 의지가 대부분이죠.(여자의 피해의식을 건들이지 말아주세요)
BulrYangToSs
04/06/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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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77// 님 비단 여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무지하며 이기심을 갖고 있다면 우리나라 남성들은 알게 모르게 남성우월주의에 빠져서 여성보다 남성이 당연 뛰어나야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자체도 문제입니다.
04/06/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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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트랙님// 그러니까 그 어이없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할 분들이 계신다는 것 만으로 존재에 만족을 해야한다는 여성의 시각으로도 좀 엉뚱하다라고 살짝 조롱해 본 의미였답니다...여성부가 있어서 해결될 문제들은 아니잖아요... 힘을 줄 수 있다던지...(뭐 지켜봐야겠지만요)
04/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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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 댓글 절대 동감.
이지운
04/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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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뜨거운감자^^;
보상은 있으면 좋겠죠^^ 위험한 곳 이니깐요^^
04/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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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토론은 싸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토론은 여성과 남성의 감정의 골을 악화시키죠.
그러면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사라지고 결국은 다시 논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토론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논제들 - 정치, 종교, 성 문제 - 이
사실은 최악의 악순환을 야기하곤 하죠.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ulrYangToSs
04/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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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내용은 여성이 그렇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린것입니다.
실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입니다.
다만 여성을 그렇게 폄하하신다면 남성 또한 그만큼 폄하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04/06/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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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77님// 현실을 모르는 이러한 무지한 여성들이라...
무지해서 죄송하긴 하지만 현실을 고치려면 역시 타게팅은 국방부로...
(오.. 프로리그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V6.Head.Vellv
04/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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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아시는분 답변좀

남자만 군대가는 이유가 먼가요??
아마추어인생
04/06/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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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ofsilence님 여성분들이 그런 인식이 없는 것은 정말로 여성이 군대에 대해서 군인의 생활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만해도 어렸을 때 군인의 이미지를 접한 것은 우스갯 소리로 하는 농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장난으로는 군바리라고 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친구들이 군대에 가있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들어갔고 동생이 곧 군대에 갑니다. 남자친구가 학군단이기 때문에 종종 만나서 그 하소연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많이 잘 못 알고 있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나 고되고 힘들 다는 것이 그래도 내가 체험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여성들이 무지하고 이기심이 있다고 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자들에게 그런 식으로 공격하시면 남자와 여자 사이의 골은 깊어질 뿐입니다.
BulrYangToSs
04/06/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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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런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절대적일수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며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해놓고 상대방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말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이성적으로 토론을 한다해도 그 성격은 주관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冬//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서로에 대해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군요.
04/06/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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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Head.Vellv님// 답변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윗분들이 그렇게 정하셨습니다. (답답한 답변입니다)
BulrYangToSs
04/06/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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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보니 제 리플들도 다분히 주관적인 성격이 강하군요...
이래서 냉철한 판단이 어려운가 봅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어렵습니다 정말로...
블랙비글
04/06/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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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여 여러가지 법들과 affirmative action같은 것들을 만들어도 백인들이 지배하는 국가이듯이, 한국 그리고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남성들이 지배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성들이 국방의 의무를 몰라줘도 그렇게까지 억울하지는 않습니다. 어짜피 당사자가 아닌 이상 당사자가 바라는 만큼 알아주기는 힘드니까요. 남성들도 여성들이 원하는 만큼 그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병역 때문에 지금 이미 1년 5개월을 보낸 사람으로써 2년 이라는 시간의 안타까움은 너무나도 절실하게 다가오는군요.. ㅠ.ㅜ
Brilhante
04/06/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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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정말 끝없는 논쟁이 벌어지겠군요... 그런데 말이죠... 이세상에 불만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그 누가 있겠습니까? 제대를 한 친구들도 그러죠.. 혹은 지금 군에 가 있는 친구들이 그러죠.. 지가 제일 팍세다고.. 그만큼 사람은 자기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이렇게 논쟁을 해봤자 국방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모두 지금부터는 광한리행 '벤'의 티켓을 누가따는지 함 보죠.. 속으로는 티원을 아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답니다~! 티원 이겨라~~~~
Mintbluː
04/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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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님 말씀대로 정치,종교,성문제는 언제나 똑같은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뭐랄까.. 원본글이나, 일부 댓글들의 접근 방식이 늘 이런식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네요.
솔직히 남자가 군대가는 것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것인양 생각하는 여자분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약간 맥락이 다른 얘기지만 여자가 살면서 차별받는 요소들을 당연스럽게
생각하는 남자분들도 많죠. 서로 각각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이런식의 푸념, 혹은 따지기투의 글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애시당초부터 군대가는 남자들은 참 힘들다. 어떻게 하면 그 어려운 2년간과
여러가지 불만스러운 점들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얘기해보자- 라는
식의 글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악순환이 또한번 되풀이 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대다수의 여성이 남자들이 군대가는 것에 대해 비하하고,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시는분들은 주변에 여자분들에게 좋은 말투로 차근차근 남자들은 군대를 가서
이러저러한 어려움이 있다- 라고 말씀해보신 적이 있나요?
여자들도 그런식으로 꾸준히 얘기를 들으면 군대문제에 대해서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완 별개로 여성들이 차별받는 것들에 대해 대화하면서 해결책을
찾아내야하는 것도 한 과제겠죠.
군대문제에 대해서 남자분들이 불만많은건 저 역시도 주변에서 많이 보고
들어서 알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우리가 이렇게 힘든걸 여자인 너희들이
어떻게 아느냐- 라고 따지는 듯한 투가 대부분이더군요..

원래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이잖아요-
늘 이런식으로 싸우듯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조금은 지겹네요..
블랙비글
04/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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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국방부는 관심없답니다..
그나저나 한나라당은 총선때 사병월급을 20만원으로 올린다는 공약을 했던데 그거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 분있나요??
In.Nocturne
04/06/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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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상받는 것에 반대합니다. 좋든 싫든 이미 한 군생활인데 보상을 받는다는 건 정말 웃기는 군요. 어떻게 보상받을 수가 있을까요?
쪽팔리기도 하구요.
그럼 보상받고 싶은 분만 받으면 되겠네요. 군생활 2년 한 게 반드시 보상받아야겠다고 느껴지시는 분들만요.

박창주님// 님 마누라가 임신해도 그런 말씀하시겠습니까

seo님// 님이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가 쉽지않네요
그럼 님이 쓰신 이 본문에도 나와 있죠.
"남자가 째째하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04/06/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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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니까...여자니까...이런 소리가 100%통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만...논리로 안된다고 감성적으로 설득하실려고 하면 안되죠.
04/06/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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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님이 사용하신 표현중
''..특히 놀고 먹고 교양있는 책보고 음악듣고 하는 "임신"과
박봉에 이리저리 구르는 군대를 비교하는 빈골들은 상대하기가 싫음...''

소위 저는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해본 예비역입니다만, 여자의 임신을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댁의 어머니께서 얼마나 힘들게 님을 출산하셨는지 모르실 겁니다. 군대 있던 2년 시절 이미 지날 일이긴 하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았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이 훨씬 힘들죠.
soundofsilence
04/06/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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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병역 문제에 대한 토론도 많이 해보았지만...
일부 여성 분들은 군대가 별거냐~ 여자도 가면 가지 너네만 잘났냐 라고 끝까지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여기 계신 여자분들이나 대부분 여자분들은 그러지 않겠지만 일부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보았고, 격렬하게 토론도 해 보았지만 끝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더군요.
아마추어 인생님~ 저는 분명 일부에서 그렇게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일부 분들이 비난받는 인상을 받았다면 상관없지만 제 글이 모든 여성분들에 대한 비난조로 들렸다면 사과드립니다.
In.Nocturne
04/06/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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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해야겠다고 판단되면 어려워도 논리적으로 하겠죠?
04/06/30 14:29
수정 아이콘
여성들의 임신에 대한 보상조치는 이미 사회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도 많고 앞으로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에 대한 보상문제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왜 자꾸 임신하고 군대하고 비교하고 그러십니까? 따로따로 해결하면 됩니다. 임신하고 육아하는 것도 힘드니까 그냥 군대다녀와라 하는 논리는 말도 안됩니다.
04/06/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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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 임신을 비교하는것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교하는것과 같은것입니다.
둘중에 하나라도 포기할수없고 소중히 여기지 않을수가 없죠.
Dark..★
04/06/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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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니까요^^
Dead_End
04/06/30 15:4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여자들만 생리하나봐요?
04/06/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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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여성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웃음만 나올뿐입니다. -_-
누굴 위한 행정인지... 여성부가 과연 그 많은 예산을 들여서라도 필요한 곳인지 의심이 갑니다. 개념없는 여성부..
테란뷁!
04/06/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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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여성부 어떤분이 군인을 집지키는 개로 비유했던데.. 생각해보면 여성부는 쓰레기..진정 여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지..오히려 남자들의 분노만 사고.. 그리고 출산을 들먹인다면 현재 저조한 출산율과 제왕절게 1위는 어떻게 설명할것인지..-_-;;
김의용
04/06/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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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오인용이란 싸이트의 중년탐정 김정일 2편을 여자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명대사가 나오져. 여자" 남자들은 꼭 할말없으면 군대 얘기야 ..군대가면 재워주지 먹여주지..뭐가 그리 잘났다고..정말짜증이야." 김정일:"에엥? 이사람이.. 너 먹여주고 재워주면 깜방 한번 가볼텨? 거기 먹여주고 재워주자녀~!" 여자:"무슨 말도안되는 소리에요 여자는 애 낳자나요!" 김정일:"에에? 이사람이 지금 무슨소리를 하고 계십니까?.. 그럼 너 영장받고 애나볼텨? 하루만 늦어도 너 깜방이여~" 뭐...우스개 소리이긴하지만..그때볼때 공감이 마니 되었었거든요...참 답답합니다..
04/06/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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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봅시다.
군대에서 2년동안 육체적노동만한 남자(그것도 거의 무임금이죠)와 그동안 공부한여자와 공무원시험을 보는데 누가더 유리하겠습니까?

사회적경험? 차라리 그시간에 계획성있는 일이나 공부를 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리고 '남자니까... 당연히 가야지' 이런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여자니까... 당연히 이일을 하면안되지'이거랑 뭐가 다름니까?
차라리 임금이라도 제대로 주면 모름니다.

fineday// 님 대기업등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인 경우는 직원을 뽑을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뽑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남자를 많이 뽑는것은 당연하겠죠. 왜냐구요? 일단 여자가 직장에 들어오면 육아휴가등 남자사원에 비해 상당한 피해를 볼수있기때문이죠.
그리고 남자사원을 뽑으면 여성사원을 뽑으면서 오는 성추행등 회사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사건을 애초에 차단이 가능합니다.
04/06/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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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만약에 여자들이 징병제고 남자들은 직업군인제(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만....)였다면 아마 여자분들(특히 여성부) 군가산점 왜없냐고 시위할것같죠. 아마 예전의 군가산점이상의 혜택을 바랄지도 모르죠.

(개인적으로 여성부 왜 만들었나싶습니다. 여성부만드는 것 자체가 그들이 주장하는 남녀평등을 거스르는 행동인듯...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시는분들있는데 그러면 남성은 보호받을 대상이 아니라는 것과 다름없죠...)
neurosis
04/06/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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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님// 여자들이 징병제고 남자들은 직업군인제였다면 여태까지의 남녀 위치또한 바꼈겠죠. 현재 남자의 위치에 여자가, 여자의 위치에 남자가 있었겠죠. 그랬다면 남자도 본인의 위치를 높이려고 노력하지 않았겠습니까? 예를들어 여성의 성을 받고 남자는 그저 씨를 (옛날의 씨받이와 비슷한) 제공하는 역할로부터 시작해서 주욱 왔다면요? 그래서 여자가 힘이 더 쎄고 남자에 대한 성폭행이나 추행이 여전히 간간히 일어나며 취업이나 가정일 모두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요? 그랬으면 남성부가 안생겼을까요?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에서 강간당한 여성들은 온통 남자로 구성되어 있는 재판관경찰형사들 때문에 제대로 구제도 못받고 있습니다. 여성부가 없다면요? 여성보호소가 없다면요?
neurosis
04/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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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논쟁이 왜 나오는가에 대해선 이해합니다. 일부 과격한 페미니스트들의 과격한 표현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처받고 억울하고 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남동생의 오빠의 아들의 군입대를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대다수의 여성에게 화살을 쏘아서는 안되겠죠.
여성들이 마초들에게 화를 내지만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화살을 쏘지 않듯이.. 저는 그렇습니다. 제 동생이 올 10월달에 입대를 하는데 생각만해도 눈물나고 답답합니다. 잘 할수 있을까. 에이 우리나라는 왜 분단국가야. 저 어린것을 이런생각합니다. 제가 이런데 아들을 군대에 보내시는 어머니들은 오죽할까요?? 제 나이대가 딱 그렇다보니 제 친구들 동생들이 모두 군대에 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 동생들 (물론 해병대등 좀 험한곳에 있어서 더 하긴합니다만..) 휴가만 나와도 집에서 온갖 좋은거 다 먹이고 잘해줍니다. "야 남자라면 당연한건데 뭐 그깟걸로 유세냐" 하는 집 있습니까? 되려 저런소린 같은 남자끼리 더 많이 하던데요. 아닌가요?
논점은 그런소리를 하는 그분들에게가서 그런 표현은 잘못되지 않았냐고 따져주십시오. 괜히 性대결로 몰아가면 또 임신이니 남녀 차별이니 이런 얘기가 무한반복되지 않습니까? -_-
59분59초
04/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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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 매우 불편한 댓글이 많군요.. 한국군대가 여자를 받을 수 없는 이유.. 그건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단순한 이유죠,
한국은 여성을 군대로 보낼만큼 그렇게 부유한 나라가 아닙니다.
또하나 나라를 지키는 그 대단한일을 여성에게 맡길수 없다는 남성우월적 인식도 깔려있습니다..
사회생활하고 있는 여성으로서 아직도 여성이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사회 도처에 너무나 많습니다..
혹시 학대와 차별을 구분 못하시는지요.. 보이지 않는다고 차별이 아닌게 아닌겁니다.
앞서 어떤 분이 교과서를 문제 삼았다고 여성부를 비판했는데.. 교과서 문제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과 직결된 것 아니겠습니까?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아직도 여성은 가정주부로만 묘사되어있고.. 여성은 수동적이고 온순하다는 식으로 묘사되어있습니다.
한나라의 교과서가 어린이때 부터 남녀차별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이지요.. 이건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고..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국가들 모두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수정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좀더 광범위하게 여성에 대한 것 뿐만 아닌 장애인, 동성애자, 유색인종에 대한 배려도 함께하지요...
참 착잡합니다.. 이런 글과 논쟁 볼때마다... 내가 대한민국 여자라는게 창피합니다. OECD 국가들 중 우리나라는 평등지수에서 꼴찌에서 세번째라지요.. 이런 결과가 다 이유가 있지 싶군요.
04/06/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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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제대한지 9개월 됐는데.. 가산점 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여성분들 남자들 수고 했다고 정도는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생했다고.
주의에 가는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분 들들 의외로 많고요.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리고 임신하고 연결짓는 분들이 가장 싫습니다. 생명하고 교환하자는것도 아니고, 지금 복학을 앞두고 가장 걱정인건 학업 문제인데 군대가기전 에 베운거 다까먹고 지금 기억나는거 하나두 없습니다. 전기과인데 전기공식 농담아니고 하나두 기억안나고 공업수학두 2학기부터 할생각 하니 중학교 때부터 베운 수학공식 두 기억안나고,, 말년에 영어 공부만 했는데 그것두 제대하자 마자 7개월동안 공장에서 알바하는동안 다까먹고 군대가전에 알던 단어조차기억두 안나고 심지어 중학교 단어조차 딴 뜻으로 알고 해석하고 제가 주경야독 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제친구들다 복학해서 공부할꺼 가장 걱정하구요. 2학년 1학기 괜히 다녔다고 통곡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남성이 우위에 있는 사회인 만큼 이득보는것두 있지만 그만큼 책임도 무겁다는것두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여자로서 불이익 받는것도 있지만 시쳇말로 여잔 시집만 잘가면 된다는 소리가 있지않습니까 실제로 제친구 누나두 학창시절 약간 삐딱하던 누나였는데 24살에 시집잘가서 애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경우 무능아 내지 낙오자 로 불리고 사람구실도 못한다고 합니다. 무서운 말로 뉴스에서도 보통 가장이 많이 자살하지않습니까 아버지로서 미안하다면서 저도 아버지 만큼 앞으로 할수있을지 걱정이고요. 만약에 여성들을 군대로 보낸다면 행정병으로 보내면 신체무리없이 할수 있을꺼라 생각 하는데요. 기초체력만 조금 기르면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복무기간두 줄거 같고요 .
하지만 아는 여자동생이나 누나들이 군대간다고 생각하면 슬플꺼 같아서 억지로 보내지 않는게 나을꺼 같습니다.
김의용
04/06/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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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군대로 보내는데 돈이 왜 드나요? 나라를 지키는것이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 으로도 나라를 지키는데 일조할수 있죠.
59분59초
04/06/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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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용님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건가요? 정말 몰라서 그러신 거라면 차근히 설명해 드리죠.
김의용
04/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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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해주세요.그리고 고고님의 말씀처럼 정 그렇다면 여성중 어느정도 행정병으로 돌리고 남성분들이 전투병력으로 대체해도 괜찮다고도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전역한지 3년되었습니다.
59분59초
04/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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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생각해서 지금 국방부 예산에 딱 두배가 더 들 것입니다... 여성과 남성이 한 화장실을 함께 쓸수 있습니까? 한 장소에서 잠 잘수 있습니까?
이런 걸 떠나 인원이 두배로 늡니다.. 그 많은 예산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북한처럼 주민들 배 쫄쫄 굶게 하면서 그렇게 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물론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차라리 우리나라가 돈이 많아서 여성도 군대를 보내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사전에 제거해 놓고 너네는 군대안가니깐 나라에 대해 어떤 권리도 주장할 수 없다고 하는 건 너무 억울합니다.
04/06/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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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흥분 하셨나봐요 .설마 인원을 두배로 남자간만크 여자들은 한번에 보내겠습니까? 복무기간 을 단축시켜서 남자는 전투병으로 여자는 행정병쪽으로 가서 일하겠지요. 사회에선 누가 일하라고요.
04/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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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200여 리플이--;
전 전역한 남자이지만 여성의 군입대는 반대입니다.
(제가 이미 전역자라 억울해서가 아닙니다)

여기 여성도 군입대 하라고 하시는 많은 남자분들이
진심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으실거라 봅니다.
지금 이분들은 단지 화가나있는 상태입니다.
군대를 가야하고 갔다온 사람인데 이를 여성들이 제대로
평가를 안해준다는게 원인이죠.
(그래? 그럼 너희들도 똑같이 군대가봐라..)
이런 마인드가 지금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여성부 창설이래 남녀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엉뚱한 사회적 이슈를 제기해서 남,녀간의 갈등을
조장했기 때문입니다.
(조리퐁,소나타3,가산점폐지,군대는 개가 지키는것,
일부 이화생및 여대생들의 횡포,최근의 교과서 내용)

여성의 군입대는 반대를 다시 말씀드리면서
이런 제생각이 오히려 더욱큰 여성차별이 될수가 있을듯합니다.

전 남,녀의 역활이 정해졌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여성이 사회진출을 해서는 안돼고,국회의원이 돼지말고,대통령이 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남자가 잘할수 있는일과 여자가 잘할수 있는 일이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몇몇 특별한 경우로 예를 들어서 반박하신다면 무시하겠습니다
보편적인 상황을 말씀드린겁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남자가 힘든일좀 더하고, 군대에가서 뺑이치고 올테니
제발 이상한걸로 괴롭히지좀 말아 달라는 겁니다.

남성의 강인함과 여성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야만 진정한 하나의 올바른
생명이라 말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동물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수컷과 암컷의 융화가 잘돼는종이
번식과 종족유지를 해오는 걸로 보입니다.

한 동물학자가 한말이 생각나는군요
- 수컷과 암컷이 공존할수 있는건 서로에게 필요한것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수컷이 암컷에게 얻을것이 없어진다면 암컷은 수컷에 의해 멸종될것이다 -
머라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남성은 여성을 보호해야만 하는 숙명을 띠고 태어난겁니다.
왜냐면 사람도 동물이기 때문이죠.

여성부 여러분 친자식이 군대가고 남동생이 군대가서 고생한다 생각하시고
그들좀 무시하지 말고,이상한 여론몰이에 국력좀 소비하게 하지 말아주십시요.
neurosis
04/06/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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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님 그렇게 쉽게 될일이 아니죠. 따져보면 신검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거기서 발생하는 비용은요? 딱 두배 아닙니까? 게다가 군복 군화 등의 각종 군용품도 싸이즈별로 다 마련해야하고, 여자에게 필요한 생필품도 지급해야 하죠. (설마 생리대 사서 쓰라 하겠습니까? 그거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_-)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셨듯 화장실 내무반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도 차라리 군대를 갔으면 좋겠군요. 그러면 이런 얘긴 안들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대신 남자분들이 감수를 해주셔야 겠죠.
우락부락해진 여성들을. ^^
OverKilL
04/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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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군문제에 대한 차별을 이야기하는데 직장과 임신, 사회생활 등의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하기 힘들군요. 한국의 남여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군으로 한정된 주제 내에서의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사회 생활, 임신 등의 논외적인 면을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군대 대신의 비등한 다른 종류의 차별을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고 해도, 그것은 "국방의 의무" 라는 범위에서 찾아야지, 범위를 한도 끝도 없이 늘려서 말하는 것은 오류라고 보여지네요.
역으로 회사에서의 여성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남자는 군대 갔다오니까 똑같다고 생각해라" 라고 답한다면 말도 안되는 것이겠죠.
OverKilL
04/06/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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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국방의 의무"를 임하는데에 있어서 꼭 군대를 갈 필요는 없죠. 세금을 더 내면 됩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이런 종류의 "국방의 의무"가 있구요.
Raining_Blood
04/06/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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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시간은 아까운 시간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나 자신과 장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군대가기전에 이런 저런 많은 생각 드는거 이해합니다마는.. 자기가 하기에따라서 충분히 소중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04/06/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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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두배는 아니더라도 들긴 들겠네요 .우락부락은 싫고 비만이신분들 은 빠져서 나오셨으면 하네요. 남자들이 함부로 까불지 못하겠네요.
04/06/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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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세금내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그 세금 여자만 냅니까? 결혼하면 남자가 같이 부담해야하는건데.. 그냥 자원봉사 또는 공익근무라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_-
corssroad
04/06/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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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분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여성들은 군대간 남자를 하찮게 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해야하는 의무를 지닌 사람을 좋게 보고 또 안쓰럽게 보기도 합니다. 적어도 제 주위는 다 그렇고요. 하지만 남성들의 그런 불만을 토로 할 때면 여성들은 출산에 대해 예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신의 아버지가 집안일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군대는 3년 갔다오고 민방위를 하죠. 그런데 어머니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가 자식에게 더 신경을 쓰죠. 자식 공부 시키고 뒤에서 걱정하고 하는 부분은 어머니가 더 많을 것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를 거라 생각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와 제 주변의 경우는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직장에선 출산휴가니 뭐니 하는데 그게 제대로 되는 경우가 있습니까? 그리고 남자는 생리를 합니까? 여성은 몇십년 동안 한달에 3~7일동안 굉장한 고통과 불편함을 겪습니다. 남성은요? 군대의 고통 안 겪어봐서 모르지만 여성이 받는 고통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남성분들이 군에 가는 것을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neurosis
04/06/30 17:25
수정 아이콘
여성이 세금을 더 낸다는 발상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내 아버지 내 동생 내 아들이 모두 군대를 갔다왔는데 왜 세금을 더 내며 그 세금은 개개인이 다 내는겁니까? 차라리 그냥 가겠다고요-_- 별 얘기를 다 들어야 하네. 나도 2년의 유예기간을 더 갖고 싶습니다. 당장 취업전선에 몰려있는 심정으로는 그러하군요.
/그리고 고고님 우락부락 되지 않을까요? 얼굴을 새까맣고^^;; 목소리는 우렁차고~ 웃자고 하는 얘기에요;;
스톰 샤~워
04/06/30 17:26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여성도 다 군대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시덥잖은 이야기 그만 들어도 될 것 같으니까요.
군대갔다 온게 그렇게 배 아프십니까? 그럼 여성을 욕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탓하세요. 일본이나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군대 안가도 됩니다. 그렇게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이유는 여성때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저주하세요.
틈만 나면 여성부 들먹이고, 여자들 들먹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대표적인 여성 차별국가라는 걸 몰라서 그럽니까? 아니면 여성은 차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겁니까?
제가 볼 때 제일 옹졸해 보이는 인간이 여성들 탓하는 인간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공격해서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하는 무리로 보여서 말입니다. 어디 누구한테도 큰 소리 칠 데가 없는 인간이 여성한테 큰소리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불쌍한 인생으로 보일 뿐입니다.
군입대 대신 공익근무 하라구요? 제가 볼 땐 공익근무해도 '여자들은 공익근무하는 주제에...'라는 이야기 또 나올게 뻔하게 보이는군요. 어떻게든 여성을 비하하고 깔아뭉개고 싶은 그 잘난 마초주의가 그렇게 자랑스럽습니까?
59분59초
04/06/30 17:26
수정 아이콘
calmaja 님 저또한 여성부가 여성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몇몇 여성부가 무리를 일으켰다는 일련의 사건들을 차분히 돌아보면 왜곡 확대 된면이 없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건 언론이고 언론도 남성중심의 사회이기 때문이겠죠.
한국에 여성부가 존재한다는 건 다소 창피한 일입니다. 그만큼 이사회가 불평등하다는 걸 말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아, 그리고 전 교과서 문제에 대해선 앞서 설명했듯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지금이라도 이것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는 것이 다행스러울 뿐입니다. 사실 이것과 관련한 문제는 오래전 부터 제기되왔었습니다.
각설하고.. 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징병제를 실시하는 많은 국가가 남성만 군대로 보내는 건... 자연의 이치가 아닐까-_- 생각합니다.
즉 종족보존 차원에서 말이죠.. 위급한 상황을 벌어졌을 시.. 여자와 어린이를 우선하는 이유는
여자가 특별히 남자보다 더 귀중한 존재여서 혹은 함께 있는 남성들이 대단히 신사적인 사람이라서(-_-)가 아니라
그것이 종족보존상 유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이 처음 멸종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하는 근거가 바로 암컷수의 감소에 있다죠...
김의용
04/06/30 17:28
수정 아이콘
누가 전체 여성 다 보내자고 합니까? 물론 59분 59초 님말씀대로라면 그정도 예산이야 들겠죠. 주장은 해도 되죠 하지만 모르십니까? 전 군대 있을때 여성들이 그리고 소위 이화여대 다닌다는 사람들이 한 발언들에 대해서 아직도 울분을 참지 못하고있습니다.
04/06/30 17:30
수정 아이콘
국방의 의무를 동등하게 하는 이스라엘조차 여성은 왠만하면
전투병에서 제외한답니다. 실제 아랍권과 전쟁시 부상입은 여성군인을
구하기 위해 수많은 남자군인들의 구출에 나섬으로써 전투력의
막대한 피해가 있다는게 원인이라더군요.
부인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알게모르게 남성으로부터 이미 여성들은
많은 보호를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게 왜곡돼서 여성을 구속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근원은 거기에서 찿아야 하지 않을까요?
김의용
04/06/30 17: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주위의 여성분들이 친구분들이 그렇게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어쩌죠/ 저만 피해의식이 있는건가요? 우스개 소리가 생각납니다 여자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 1순위 민간인 2순위 외계인 3순위 군인. 2순위가 외계인인건 특이하고 희소성이 있어서라나요..참....
04/06/30 17:31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과 북한은 여자도 군대가거나.그에 준하는 공익업무로 국방의의무를 여자도 같이 합니다.북한은 우리와 한민족인데 북한도 하는데 우리나라 여성이 북한여성과 신체적으로 다른점 이 있습니까?
하찮게 보지않는다고 했는데요.그렇다면 남자들 군대갔다오면 혜택주는거에 대해서 찬성해야지요.별거아니라고 생각하니깐 혜택 줄필요없다고
생각 하는거 아닌가요?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말을 해야지.말로만 하찮게 생각 안한다는건 필요없습니다.
corssroad
04/06/30 17:35
수정 아이콘
물론 남성들 군대가는거 힘들죠. 그런데 한 번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을 상기시켜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 여성과 다른 나라의 여성을 비교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머니라는 이 한 단어만으로 여성의 모든 고통을 말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성이 가지는 고통과 남성이 가지는 고통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와 달리 남성의 군의 문제가 심하다고 하시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처럼 남녀차별이 없습니까?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아직 멀었습니다. 생활의 사소로운 그런 면에서 여성의 불이익이 얼마나 많은지 말로 다 할 수도 없습니다. 주위 여성들 중 성범죄 한 번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걸요. 정도의 차이지만 말입니다. 여성은 성범죄일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불이익이 많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는 말이죠. 남성들이 그 부분도 헤아려 주셨으면 하네요.
OverKilL
04/06/30 17:38
수정 아이콘
여성을 탓하거나, 억울함, 피해 의식으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피해 의식이라고 단정지으려면 논리적으로 합당한 반박이 먼저이어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 에서 남성이 군역을 담당하는 대신 여성보다 일부의 이익(가산점 등)을 가짐으로서 평형을 유지했는데, 그 평형을 유지해 주었던 이익을 빼앗겼다면 충분히 자기 이득에 대한 권리 행사로서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봐야죠. 아니 오히려 자신의 이득을 빼았겼는데 가만히 있는것이 오히려 바보스럽다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성도 군대가라는 잘난 마초주의라는 주장은 그나마 평형을 유지해 주던 이득(가산점 등)이 사라지기 이전에나 반박의 여지로 쓰여질 말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neurosis
04/06/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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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면 우리나라도 어린시절부터 공히 군사교육을 시키면서 키우면 되겠네요. 그러면 생물적인 차이고 뭐고 모두 군인화 될테니까.
그럼 아들딸 구분없고 좋겠네요. ^^
59분59초
04/06/30 17:41
수정 아이콘
김의용님 전체여성을 다 보내는 것이 아니라면 누군보내고 누군 안보낸단 말인데 또다른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짱꾸 굴려도 지금 상황에서 여성이 군대간다는 것... 스스로 원해서가 아닌 의무로서 군인이 된다는 것 "불가능"합니다. 이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나오는 결론이죠.. 남성들도 이를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군대를 갔다온 경험이 있으니 저보다 훨씬 잘 아시리라 사려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하면 폭발할 듯이 이렇게 남성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듯 모를 듯 궁금했었는데..
스톰샤워 님께서 하신 말씀이 제겐 훌륭한 답변이 되었습니다.
남성들은 이상하게도 여성과 같은 대우를 받으면 불안하고 자존심 상한가 봅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조금 낮은 위치에 있어야 안심이 되는가 봐요..
또 하나 이상한건 주위에 남성들과 이야기해 보면 그렇지 않은데 넷상에서는 이런 남성우월적인 혹은 남녀차별적인 의견들이 대세라는 겁니다.
그렇담 제 주위 남성들이 내숭을 떠는 걸까요? 아니면 인터넷 이용층은 상대적으로 어린 사람들이 다수라서 그러는 건지.. 헛갈립니다. -_-;
스톰 샤~워
04/06/30 17:52
수정 아이콘
OverKilL 님// 위에서도 썼지만 가산점은 위헌적인 요소가 있으며 가산점이 있다 하더라도 공무원 시험을 치르지 않는 사람에게는 혜택이 없으므로 국방의 의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방이라는 것 자체가 국가이익을 위해 불가피한 사회적인 비용이므로 이에 대한 보상 역시 사회적인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 최선의 방법은 모병제이겠죠. 차선은 물질적인 보상입니다. 이것 역시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만 노후연금 지급 등은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이 나라도 군바리는 언제든지 공짜로 뽑아서 밥만 먹여주면 되는 거다라는 안이한 인식을 극복하고 군인 한명을 차출하면 그만큼의 비용이 지출된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고, 차후 모병제로 가는 기틀을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이러한 합리적인 보상시스템을 논의하는 것이 군대문제를 올바로 풀어나가는 것이지, 왜 남자만 군대가고 여자는 안가냐라고 따지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그냥 군대문제를 기화로 여성들에 대해 욕좀 해보고 싶다라는 것 이상이 못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세금을 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왜 자꾸 남자가 피해보니까 여자도 같이 피해봐라는 식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피해보니까 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논의해야 하는 겁니다.
OverKilL
04/06/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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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의외로군요. 군역 문제에 대해 남성 우월적이라고 생각하신다니...,
잊을만 하면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볼 땐 너무 참고 사는 듯한 인상입니다.(뭐 이건 개인차이니 상관 없을 듯 하지만)
OverKilL
04/06/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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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군역이 남성의 피해라......, 군역은 남성의 피해가 아닙니다. "국방의 의무" 라는 국민의 의무입니다. 의무를 행함으로서 피해가 따른다 라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구요.
국민의 의무로서의 "국방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부담시킴으로서 공평성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죠. 사회 차별이나, 임신, 차별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의외로 형평성의 문제로 보지 않으신 분들이 많군요. 구분이 남성과 여성일 뿐, 군역이라는 범위에서의 형평성의 문제입니다.
김의용
04/06/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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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도 많이 참았죠..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다고나 할까요... 그냥 소주한잔에 삼키는거죠 뭐...
In.Nocturne
04/06/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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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여군이 하나 들어 왔는데, 한명 들어옴으로 해서 우리 애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다시 기억 나네요.
화장실 일부를 여성 전용으로 개조하느라 일주일 뺑이치다가 결국은 그 화장실을 아예 여군 한명만 사용하도록 했었고(물론 간부들은 쌩까고 썼지만 병사들은 쓰다 걸림 군장 돌아야죠) 샤워하고 웃통벗고 돌아다니다 걸리면 성군기 위반이라고 군장 돌리고..물론 여자를 위한답시고 하는 일이었고, 병사들은 시키니까 하는 일이었지만 우리에겐 엄청 짜증이었습니다. 아시잖아요 군대..뭔가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여러명 몸이 피곤해 지는거..

이건 "여성을 군대로 보내는데 돈이 왜 드나요?"라는 얘기를 보고 생각난 지극히 사소한 일 중에 하나일뿐입니다. 만에 하나 돈이 안 들어도 얼마나 피곤해 지는지 아실텐데요..

군대에 여자를 보내는 게 평등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자랑 군대에 있다는 거 자체가 더 피곤한 일입니다.

군생활이 별거 아니라고, 하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혜택을 받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요..
김의용
04/06/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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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이고 뭐고..그냥...제발 부탁인데..군인이..우리나라 남성들이 얼마나 나라 국방을위해..나라를 지키기 위해..고생하고..또 고생했는지 만이라도 알아주었스면하는 바램입니다.. 몇몇..분들이 분위기 망치는 발언을 해서 남성들을 자극한것이라..믿고 싶습니다..
DreadLord
04/06/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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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보기 좋지 않다고 해도 노동자의 권익은 노동자가 여성의 권익은 여성이 남성의 권익또한 남성이 챙기는게 당연하고 옳은 거겟지요. 물론 많은 남성들이 여성의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그것은 교육과 사회화의 결과이지 원래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힘쓰고 노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는 관점 이것이 참 아리송 하네요.
군대는 권리라느니.. 2년봉사후 58년 혜택이라느니.. 음 그렇게 볼수도
있겟지만 대다수가 그렇게 보나요? 군대가는게 권리라고 생각하는것이
왠지 지성있고 교양적인 그런것이라고 여겨지게끔 만드는군요.
여자도 같이 피해봐라? 음 그런 의견이 꽤나 있습니다. 실제로도요.
하지만 윗 글 내용에서는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는데,
군대문제에대해선 권리라느니 하면서 터무니없이 관대하게 보면서
의견들에 대해서는 언급되지않은 여자도 같이 피해봐라 라는 식으로
약간은 과대포장해서 비관적으로 보는관점이 제 눈에는 보이네요.
DreadLord
04/06/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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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우리 당사자들끼리 이 문제를 너무나도 가까히 대하고있는 우리들이 제대로 볼수있지는 않겟지요. 외국인들과 비교하는것은 그나마 중립적으로 볼수있겠지만.[중성은없으므로 -_어쩔수없고]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과 여러가지를 적용시킬수없다는게 아쉽네요. 어떤관점으로 봐야만 할까요.
edelweis_s
04/06/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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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출산의 '고통'을 주장의 근거나 그런 것들로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훈련소에서 구르는 것도 고통스럽기로는 충분히 고통스러울텐데요...
볼드모트
04/06/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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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샤~워님 말씀 마따나 예전의 군 가산점 제도는 제도 자체로서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지 않는 많은 군 복무자들한테는 전혀 혜택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제도 자체로서 형평성에 어긋나지요...황금같은 젊음을 바쳐 군 복무를 한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든지 보상이 주어져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이 어느 일부에게만 혜택이 간다던가 다른 사회 구성원의 이익을 침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제가 아쉬운 부분은 군 가산점 폐지이후 이를 대신해서 군 복무자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어떠한 생산적인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대다수가 남성인 군 복무자들이 강력하게 요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군대를 가고 안 가고는 이 문제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군 복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성이 있다면 마음껏 욕해 주십시오. 출산과 육아가 편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성하고 똑 같은 부류입니다...
59분59초
04/06/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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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님 저는 이 문제가 남성 여성간의 문제만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장애인분들과 같이 어쩔 수 없이 군대를 갈 수 없는 그런 분들에게 조차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형평성에 부합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듯이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전투에 있어 신체적으로 물리적으로 열등합니다.. 이건 군 효율성과도 연계되는 문제인 것입니다.
(꼭 이 이유때문에 한국이 여성에게 국방의무를 부과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마치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게 그들의 형편과 여건을 무시하고 똑같은 수준의 세금을 부과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요?
제 생각엔 평등이란 것은 100M 달리기에서 같은 출발선 상에 있는 것이 평등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리 하나가 없는 사람은 조금 더 앞에서 출발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이라 생각합니다.
즉 동등한 조건과 위치에선, 님께서 말씀하신 형평성의 논리가 당연히 적용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과 위치에 있는 이에게, 즉 서로 균형을 맞출 수 없는 상황에서 동등한 의무를 부과한다는 것은 차별입니다.
미국 대학들이 소수인종을 배려해 할당제를 실시 하는 것이나 공무원 임용에서 장애인이나 여성 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 다 같은 맥락아닐까요?
그런데 지금 일부 남성 분들은 다리 하나 없는 이에게 우리랑 똑같이 뛰어야 한다고 강요하고 계십니다.(비유를 하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오해안하셨으면 하고요-_-)
그래서 저는 이를 차별적 생각이다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OverKilL
04/06/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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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한국의 사관학교 개방을 요구할 때의 주장이 무엇이엇을까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조건에서 훈련 받을수 있으므로 개방해라" 입니다. 뭐가 모순되지 않습니까?
그래도 신체적인 조건은 어쩔수 없다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100m 달리기에서의 출발선에 비교하셨는데, 음, 여성분들은 100m 달리기를 하기는 하는 건가요? 출발선상의 조건을 따지기 이전에 여성분들은 100m 달리기를 하지 않으시지 않습니까? 여성분들이 "군역의 의무"에서 하시는 의무가 어떤 것이 있으셔서 100m 달리기에 비유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OverKilL
04/06/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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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라면 남성은 달리고 나서 음료수를 하나 받았었고, 여성은 달리지 않고, 음료수도 받지 않았다가, 이제는 100m 달리기는 여전히 남성이 하고 음료수도 받지 마라 라는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까요?(물론 100m 달리기로 인한 이득은 남성 여성이 모두 받는다는 가정하에서겠죠.)
FeelSoGood
04/06/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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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님.김의용님.OverKilL/세분은 계속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듯이 보입니다.. 이미 언급한바에 대해 다시문제삼으시는듯보이네요
59분59초
04/06/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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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님 여성이 국방에 의무에 있어서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출산과 육아의 의무에 있어 남성들은 하는게 뭐있냐고 한다면 우리 아버지들 화 내십니다.
국방의무 얘기하는데 웬 또 출산이냐고요? 어떻게 이를 따로 떼어네어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사회적구성원 그 속에서도 적지않은 군인력을 배출하는 문제인데요..
각설하고 사관학교이야기를 하자면, 그곳이 국민이 들어가야하는 의무로서의 국방을 책임지는 곳인가요?
사관학교에 관한건 선택의 기회에 있어 평등을 요구한 것입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하나 보네요.. 의미 전달이 님께 잘 안된 것 같습니다.
FeelSoGood
04/06/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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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KilL님/ 상대의 글을 잘읽고 글을쓰시면 좋을듯싶습니다. 위의 59분59초님이 100m달리기를예로든건 신체적 우열에 대해 예를 든것인데.. 다른 말을 하고계시군요.. 전 고등학교이상의 남자중에 저보다 힘이 약한 사람을 단한번도 보지못했습니다. 20대성인남녀의경우 남자가 힘이 두배는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헬스장에서 기구드는걸 봐두 엄청난차이가나죠.. 실제로 달리기..역도.. 멀리뛰기거의 모든종목에서 남자의 세계 기록이 여자보다 더좋다고알고있습니다.
FeelSoGood
04/06/30 18:49
수정 아이콘
군대는 분명 남자가 이끌어가는 정부가 남자들을 보내기 시작한것입니다.그렇게 억울하면 여자도 군대보내라고 여론을 일으키세요..제가보기엔 전혀 실현가능성이없어보이지만요.. seo님에겐 이말밖에 통하지않을거같네요.. 아님 통일을위해 노력해보세요 ..그럼 군대가기싫으면 군대가지않으면되니까요.
FeelSoGood
04/06/30 18:52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여자들이 차별받는다 뭐라하면.. 결국 하는말이.. 그럼 넌 남녀차별을 위해 뭐한게 있다고.. 이런말을 하니? 너두다를바가없잖아.? 우리나라가 싫으면 너가 떠나? -- 대다수의 남자분들의 대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분단국가라 남자가 힘쌔서 가는군대.. 정가기싫으시면.. 나라에 항의하시고.. 그래두 나라에서 꿈쩍않으면 이나라뜨세요..그게정답이에요.. 아마 여자가 의무적으로 군대가는세상은 절대 안올거같네요.. 정치인..대통령 대다수가 남자지만..거의 반대일걸요?
OverKilL
04/06/30 18:55
수정 아이콘
재밌군요. "출산"으로 국방의 의무를 대신한다고 하신다니..., 그럼 사병을 배출하는 출산이라는 것은 남성과 여성 절반의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 아닌가요? 군역의 의무를 지우는 사병으로서 키우는데 들이는 노력은 여성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FeelSoGood
04/06/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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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른상황이지만 생각나서 함 적어봤습니다....군대보내는건 여자가아니에요.. 남자들이 보내는거지. 그러니까 그법만들어 놓은사람욕을 하던지.. 정부에 항의하던지.. 그방법밖에없지않나요?
OverKilL
04/06/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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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미 사병을 키우는 출산과 성장이라는 과정을 국방의 의무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개념 자체부터 오류이긴 합니다만,,,
59분59초
04/06/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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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님 말을 왜곡하지 마십시오. 출산이 국방의 의무를 대신한다 한적 없습니다. 화나려고 하네요.
FeelSoGood
04/06/30 19:00
수정 아이콘
출산...에대해 말이 많은데.. 왜 여자는 출산해야합니까? 여자들도 출산안하렵니다..이렇게 여자들이 나오면 어케하실래요..물론 상황이야 같지않죠.. 하지만.. 남자는 힘쎄서 군대보내는거에 그렇게 불만이시면..여자는 몸두불구.. 1년동안 생명을 몸에 안고 살고.. 심하면 육아땜에 직장도 관둬야하죠..이런이유로 세상여자들 애기안낳는다면 뭐라하실겁니까? 출산이 절반의 노력이라뇨..정말 아시는게 없으신듯.. 여기계신대다수남자분들 정말 모르시는게 너무많은것같으신데 안다고 자부하시는듯.. 출산만하면 애가 그냥 자랍니까? 애보는건 대다수 여자의 몫입니다..그동안 남자들은 뭘합니까.. 임신기간에 음식사다주구 걱정해주구..그런다구 임신한 여자와 반반의 노력을 했다고 할겁니까? 퇴근후 애들이랑 조금놀아주구 주말에 애들이랑 놀이공원..에 함께간다고..육아의 절반을 했다고 하실겁니까?
OverKilL
04/06/30 19:02
수정 아이콘
||국방의무 얘기하는데 웬 또 출산이냐고요? 어떻게 이를 따로 떼어네어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사회적구성원 그 속에서도 적지않은 군인력을 배출하는 문제인데요..|| <--- 이 말이 출산이 국방의 의무에 일조한다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것으로 해석했는데요. 아닌가요?
59분59초
04/06/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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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은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걸 강조하려고 했을 뿐이지 대체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형평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님은 그저 말꼬리 잡는 수준이시군요..
제가 너무 님을 높게 생각했나 봅니다. 님처럼 아직도 전근대적인 사고에 얽메여 본질을 왜곡하는 남성이 있다는 걸 확인시켜줘서 감사합니다. 물론 님 전 남성들에 생각을 대변한 거라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주위분들도 그렇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다는 걸 아니까요.
단지 님 같은 분도 있을 뿐이겠죠.
OverKilL
04/06/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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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문맥상 제가 100m 달리기에서 여성분들이 국방의 의무에서 하시는 일이 없다고 비유했고, 그에 대해 "1시간 -1초" 님이 출산이라는 것으로 일부분 국방의 의무에 일조한다 라는 글을 쓰신것이 아닌가요? 그런 큰 흐름속에서의 문맥상에서 말꼬리를 잡는다는 것이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알고 싶네요. 저의 어떤 부분이 틀렸다거나 왜곡이라고 말씀을 하셔야 저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OverKilL
04/06/30 19: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출산이라는 것은 "국방의 의무" 를 행함에 있어서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그렇게 갖다가 붙이면 제가 담배를 피우는 것도 "국방의 의무"에 들어갑니다. 왜냐면 담배에 붙는 세금이 국방비로 사용되니까요. 그런데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의무가 아니죠. 피우든 말든 상관 없으니까요.
의무 라는 것은 행하지 않았을 경우 "책임" 을 필요로 하는 단어입니다. 그 점을 상기하셨으면 하네요.
Timeless
04/06/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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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군대 가야되는 현실이지요. 어머니 몫의 군복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덜 억울 할 것입니다. 군복무를 끝낸 남자들에 대한 혜택을 없애려는 여성분들은 결국 자신의 아들이 그렇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시구요.
서로 조금씩 이해하면 불합리한 남자 군대 문제도 그나마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 군대 2년과 여자 임신 1년을 비교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사회적 산물인 군대 2년과 자연적 산물인 임신 1년이라는 점(군대는 법으로 제정되면 여자도 가야 되지만, 임신은 남자가 할 수 없습니다), 임신은 선택이라는 점 등등 성격이 다르지만 남자쪽에서도 여자쪽에서도 군대 문제에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 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임신이 없으면 나 자체가 없고, 군대가 없으면 나의 삶이 무너지거나 아예 나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중요하다가 둘을 묶으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산부인과학을 배운 학생으로서 여성분들 임신 정말 위대한 일입니다. 출산의 아픔만이 아픈 것이 아닙니다. 임신 중독증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위험인자의 상위랭커가 임신입니다. 그리고 또한 후유증도 많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부인한테 정말 잘하겠습니다. 충성/
OverKilL
04/06/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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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야기하면 여성이 "국방의 의무" 에 직접적으로 행하는 것은 없으므로 "59분59초" 님이 비유하신 "100m 달리기" 에서의 출발선상의 불합리함은 이루어지지도 않은 일을 비유하신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김의용
04/06/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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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나내요 군대보내는건 남자가 보내는 거지 여자가 보내는거라구요? 남성들이 왜 이 군대 문제에 민감한지 모르시는겁니까? 가서 여론일으켜서 따지라구요? 남성들의 대부분이 군대문제 나오고 하면 화가 나는 것은 이화여대 속칭 xx이들이 말하는 x가지 없는 발언들. 여성부에서 이제까지 행한 일들이 얼마나 잘난 일들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엔 제대로 진행된일이 없다고 보는데요? 군가산점이고 여성 군복무고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어느분이 똑같은 논쟁 다시 나오게 하신다고 했는데. 될수 있으면 계속하고싶습니다. 가서 한번x뺑이 치고 흙탕물이 초코우유로 보일때 다시 돌아와서 얘기해보라고. 그냥 인정하고 조금이라도 배려해 달란 말입니다. 한마디라도 그저 수고했다...라고 말해주고 군인분들 지나가도 너무 이상하게 보지말고. 그래달라는 말입니다.
CasioToSs
04/06/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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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군대 안가는 이유. 정말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육사에 여자분이 지원했을 때 여자라는 이유로 입학이 거부당한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헌법 재판소에 여성부에서 소원을 냈습니다. "여자나 남자나 똑같은 사람인데 신체 조건의 차이가 있다고 입학을 거부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여성도 남자와 같은 사람이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헌법 재판소에서 받아 들여서 여성이 육사에 입학 했습니다.

그 뒤 한 남성단체에서 헌법 소원을 냈지요. "그동안 남녀의 신체적 차이 때문에 남자만 군대를 가고 여자는 군대를 안 갔는데 육사판결건에서 남녀의 신체적 차이는 군 생활에 문제가 하등 없다고 판결 났으므로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 라고 말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여성부가 지긋이 압력(?)을 넣어서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육사는 가면서 군대는 못가는 이유가 뭡니까?
어이가 없어서...
04/06/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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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보장과 의무부여가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육사 가는건 남성 입장에서도 선택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헌법소원도 여성부의 압력으로 결과가 바뀌는 모양이군요. 대한민국 여성부 상상외로 대단한 파워를 지니고 있네요. 도데체 여성부가 못하는 일은 뭐랍니까? (비꼰다고 뭐라 그러실지 모르겠는데 달리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김의용님// 님께서 비판(?)하신 말이 나오게 된 건 님과 같이 말한마디와 배려정도면 충분하겠다고 말씀하신 분들때문이 아닙니다. 맥락을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김의용
04/06/30 20:14
수정 아이콘
manic님 그런 그런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할때는 정말 생각한다면 어떤맥락에서 그런 글이 나왔는지 이해를 할수도 그리고 용납도 되지 않는데요? 용납 못한다 해도 암것도 못하는 하나의 예비역일 뿐이긴 하네요..^^ 그쵸?
04/06/30 20:21
수정 아이콘
김의용님// 제가 말한 글은 필소굳님 댓글입니다.(군 전체를 도매급으로 매도해버리는 극히 일부의 극한적인 발언이 아니라 말입니다.) 오버킬님 같이 신체적 차이도 쉽게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들 말 다음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정말 이해도 아니고 용납도 되지 않으시는지요?
아름다운안티
04/06/30 20:27
수정 아이콘
000================쉬어가는 코너=================000

군대 갈려면 여성이라고 못 갈 이유는 없다.

남성은 군대가면 대게가 배우는게 담배, 술, 여자다.
완전히 버리고 나오는건 총각 딱지다.

여자가 군대가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버리고 나올까요??

그냥 웃자고 한말입니다 심각히 생각하면 바보^^;;
OverKilL
04/06/30 20:33
수정 아이콘
재밌군요. 신체적 차이도 쉽게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니..,
59분 59초님이 군역을 "100m 달리기(국방의 의무)" 로 비교해서 남, 녀의 신체적 차이를 감안해서 출발선상의 차이를 두자, 라는 것에 대해서 저는 여성이 100m 달리기(국방의 의무)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했습니다. 저는 물론 여성이 100m 달리기(국방의 의무)를 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고, 그러므로 100m 달리기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 비유라고 썼죠.
59분 59초님은 출산이라는 것이 군역의 일부분을 담당한다는 말을 하셨고, 저는 이는 의무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무의미하다고 말했죠.

자, 그럼 manic 님, 제가 어디서 신체적 차이를 쉽게 인정하지 않았는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류연
04/06/30 20:39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에게 묻겠습니다. 20대 남성이 여성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좋기 때문에 의무적 병역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경찰, 소방관 등의 육체적 능력이 필요한 직업에서도 여성의 비율을 높이라고 강조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여성부가 여성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왜 조금 더 여성에게 유리한 법을 만드려고 남성을 적대시하면서 진정 여성들에게 베푸는 것이 없는 것입니까?

그리고 전 아직도 남녀차별이 존재하는지는 의문입니다.
회사에서 여직원에게 커피를 타오라고 하면 여자니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남자에게 무거운 짐을 나르는 심부름을 시킨다면 남자니까 차별받는다고 생각하겠죠. 진정... 여성만으로 차별받는게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비류연
04/06/30 20:40
수정 아이콘
전 여자도 같이 군대가라~ 이건 불평등하다라고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여성분들의 주장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오네요.
04/06/30 20:44
수정 아이콘
오버킬님// '여성분들이 한국의 사관학교 개방을 요구할 때의 주장이 무엇이엇을까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조건에서 훈련 받을수 있으므로 개방해라" 입니다. 뭐가 모순되지 않습니까?' 이런 말을 하고 나서 그래도라는 접속사를 사용하고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셨습니다. '쉽게' 인정한건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비유관계는 제가 한 것도 아니 별로 드릴 말씀 없구요.
제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전시가 되면 학교나 기타 큰 건물이나 중장비등의 사유재산이 군 관하로 들어가 군사적 목적으로 징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군 작전 계획에 나가 있는 이야기지요.) 또한 전시에는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들도 사생활의 침해를 받으며 이동이나 통제에 협조해야 됩니다. 이건 '국방의 의무'에 포함이 됩니까? 안됩니까?
ssulTPZ_Go
04/06/30 20:44
수정 아이콘
군대 문제를 얘기하는데 여성으로서 살면서 힘든 점을 강조하는건 왜인지요 ㅡㅡ; 단순히 군문제만 놓고 보는겁니다. 여성으로서 사는게 힘드니깐 남성만 군대가는 걸 감수해라 이겁니까? 차라리 여성은 애 낳으니까 군대 안가도 된다고 하시죠 ㅡㅡ;; 여성의 군입대...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지금 상근예비역 제도 라고 있습니다...
또한 상근예비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근 예비역 제도를 여성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특히 동대나 부대의 행정병 위주로...
좀 더 효율적일수도 있고 국방부에서는 애써 사병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도 없겠죠! 그 자원을 모두 현역으로 편입시키면 될테니!!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여성도 군대가야 된다는 제기가 상당히 많았고 많은 과정이 있었지만...항상 최종적으로 묵인되어왔다는 것을...
또한 외국의 여성과 여성 단체들은 왜 우리는 국방의 의무가 없느냐...라고 따지지만 우리나라의 여성부는(사실 여성부 있는 나라도 거의 없죠)
죠리퐁, 테트리스 등에 태클걸며 수십억원(수백억원?)의 예산을 타내고 있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돈의 일부만해도 사병들 겨울에 기름없어서 젤 추울때 보일러 끄지 않고도 지낼 수 있는 돈입니다.
04/06/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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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 '나와'로 수정합니다.
스머프
04/06/30 20:47
수정 아이콘
======================================================

남자는 군대를 갑니다.

하지만 여자는 군대를 가지않습니다.

이유는 여성은 신체적으로 군생활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

군생활 여성분들은 해보지 않으셧죠?

조금 심한 말씀일지 모르겠지만

여성분들이 군문제에 대해서는 이러쿵저러쿵 말하면

하품만 나옵니다.
비류연
04/06/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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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랑 조리퐁은 루머입니다. ㅡㅡ;;
비류연
04/06/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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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더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나라 남성들은 거의 모두 군대에 가는것에 반해 출산율은 장난이 아니죠.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시는 여성분들...출산율 보고나시면 민망하실껄요?
04/06/3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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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님// 마찬가지로 여성분들은 남성들이 비류연님 같이 '남녀차별이 아직도 존재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렇게 남녀 차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면 하품 나옵니다.
김의용
04/06/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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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이요? 남녀 차별이라고 말씀하셨나요? 제가 보기엔 여성들 특히 여성부는 남녀 차별이 아닌 여성 우월을 주장하고 있다고만 느껴지는데요. 아닌가요? 참...
OverKilL
04/06/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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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한국의 사관학교 개방을 요구할 때의 주장이 무엇이엇을까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조건에서 훈련 받을수 있으므로 개방해라" 입니다.|| <--- 이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사실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의견에서는 분명하게 신체적 차이를 인정했습니다.
그럼, manic 님은 "그래도" 라는 단어로 추정하여 저를 "신체적 차이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 으로 단정지으셨군요.

그리고 전시에서의 군수물자의 징벌 문제를 "의무" 와 부합시키는 것은 제법 괜찮은 의견 같습니다. 아마도 군수물자 징벌에 있어서 "처벌" 이라는 개념이 들어간다면 "국방의 의무" 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출산" 이라는 것은 "처벌" 과 하등 관계가 없으므로 "국방의 의무" 라는 것과는 상당히 멀다고 할 수 있죠.
OverKilL
04/06/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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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신체적 차이를 인정합니다." 라는 의미의 문장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라는 단어로 부정적인 의미를 사용하고 싶으셨다면 "신체적 차이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 보다 "신체적 차이를 어렵게 인정하는 분" 이라는 문장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04/06/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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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님// 단정지었다고 느끼셨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또한 출산과 국방의 의무를 연결짓고자 하는 생각은 '지금은' 없습니다. 출산 이야기는 일단 논외로 하구요.
전시가 되면 한국 사회의 지휘계통이 대부분 군 휘하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법령을 자세히는 모르는데 군 작전계획에 결집지나 숙소등으로 지정된 건물은 현재는 민간 소유인 건물이 대부분입니다. 자기 건물을 군이 전용하는 것을 거부하면 아마 처벌도 뒤따를 겁니다. 교통수단이나 중장비 같은 경우 인근지역의 회사명까지 명기해서 확보대상인 경우도 보았으니 아마 마찬가지로 짐작됩니다. 통행금지 구역이나 시간등의 지정도 일종의 사생활 침해이니 의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습이 예상될 경우 대피령 같은 것도 마찬가지지요.(대피령 같은 경우 처벌은 없을지 모르겠는데 결과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지지는 않겠지요.) 즉, 전시에는 남녀 구분없이 모두가 국방의 의무를 집니다. 동의하십니까? (제가 이후에 무슨 말 할지는 알고 계실테니 그것까지 예상하셔서 논의를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OverKilL
04/06/30 21:15
수정 아이콘
흐음, 확실히 여성도 전시에는 국방의 의무를 행한다고 할 수 있군요. 즉,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행하는 것이 없다라고 말한 제가 틀렸다고 볼 수 있겠군요. 재밌군요. 전시의 국방의 의무라...

그렇다면 100m 달리기의 비유를 바꿔야 겠군요. 여성도 달리기는 달리는군요.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치면....
비류연
04/06/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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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c님의 비유는... 4살짜리 꼬마가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소비세를 냈으니 수십억 가진 부자분들도 빨리 세금이나 내라~ 하는것과 비슷할 정도로 당황스러운 비윱니다. 알고 계십니까?
BulrYangToSs
04/06/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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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oGood// 님 육아의 문제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반도 안된다고 말씀하신것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나온것인가요?
이런 부분으로 논점을 확대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느새 남자는 군대가면서 혜택은 없냐라는 논지에서 남성에겐 군복무가 있다면 여성에겐 출산과 육아가 있다는 식의 논지로 벗어난듯 싶습니다.
남성이 여성의 출산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남성은 그것이 어떠한 고통인지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것이죠.
하지만 남성이 여성이 출산할때에 그냥 남의 일인냥 지켜만 보는가요?
남편으로써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사랑하는 아내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고통스러워 합니다.
물론 여성의 신체적 고통에 비해서는 상대가 안되지만 말입니다.
육아의 과정을 살펴본다면 남성의 출산과 육아의 부분에 대한 책임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 귀저기 사고 분유 사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다 누가 벌어오는 돈입니까?
퇴근후에 아이들과 잠깐 놀아주고 주말에 공원에 데리고 가서 잠깐 놀아주고...
혹시 직장생활을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남성이 회사에서 엄청난 스트레스와 업무과다로 피곤에 지쳐 집에오면 그래도 자기의 아내 자기의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단지 집에서 애들과 놀아주는것을 단어상의 의미처럼 단순히 놀아주는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류라고 생각됩니다.
출산 육아 모두 남성과 여성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그런 구조가 아니라 이겁니다.
왜 자꾸 출산과 육아때문에 여성이 힘들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뭐 그래도 출산과 육아의 일에서 여성이 희생하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하시면... 할말 다했죠 뭐...
스머프
04/06/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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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입니다.

다만...병역의 의무는 '남성의 의무'죠..
04/06/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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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님/ 어떤 리플 말씀하시는 건가요? 하품타령 하는 저거요?

오버킬님// 군복무 또한 전시에 대비하는 의무입니다.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칠 경우를 대비해 훈련하는건 아니죠..--; 국방의 의무와 100m 달리기 비유는 전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분께서는 국방의 의무에 한정지은게 아니라 기계적 평등의 잣대를 모든 것에 들이대는 건 곤란하다 그정도로 해석했습니다만..
BulrYangToSs
04/06/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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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자면!
군대와 출산의 문제는 별개라는겁니다.
OverKilL
04/06/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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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치면(확률상의 의미죠) 여성도 100m 달리기를 할테니 남성은 2년간 돌아가면서 매일 100m 달리기도 하고 음료수도 포기해라. 이런 뜻이군요. 여기에서 신체상의 불리함이나 출발선상의 유불리는 포함될 비유는 아닐 것 같군요. (비유는 59분 59초님이 하신겁니다)
테란뷁!
04/06/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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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퐁,소나타,테트리스는 여성단체에서 추진했다는걸로 알고 있네요. ycwa같은데서.. 위에 교과서 문제가 조금 있는데 여성은 주부나 온순한 아이로 나온다는데 남자아이를 보면 여자보다 덜떨어지게 나옵니다. 남자애가 바보같은 소리하면 여자애가 잡아주고...-_-;; 코멘트 333개를 넘길것 같네요.
04/06/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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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니고 작은 지적 하나 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하얀냥이님 // '이 나라에서 안전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군복무에 대한 보상입니다. 내가 가기 싫다는 마음과 이렇게 힘든 것을 하는 것에 대해 뭔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흔히 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이기심 아닙니까? 내가 가서 2년 지키면 일생의 나머지 58년은 누군가가 나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가서 2년 안지켜도 평생을 누군가가 지켜줍니다. 가나 안가나 안전을 그들로부터 보장받는다는거지요. 국가를 위해서 가는것에 보상을 바라냐는 뜻의 글도 적으셨습니다만, 이에 대해선 답변이 필요없겠지요.
04/06/30 21:44
수정 아이콘
오버킬님// '신체적 차이'가 있으니 보다 적합한 쪽에서 전시가 아닌 평시에 의무를 더 수행하는 걸로 되어있는 거지요.(남녀문제뿐 아니라 남자들사이에서도 이건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저는 평등을 따지자면 여자도 동참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남자도 의무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모병제 전환을 지지한다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죠.
그리고 음료수 문제는 전역시에 현금을 쥐어주건, 군 처우개선을 통해 보수를 현실화하고 거기에 보너스를 얹어주건 간에 그런 것들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돈만 있다면요..--; 군 경험이 특별히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면 가산점은 아마도(?) 반대하는 경우에 포함될겁니다. 남성분들은 이걸 개인적인 문제로 생각하시는 반면(내가 고생했으니 받아야 한다) 여성분들은 집단적인 문제로 생각하시거든요. 양쪽다 일리있는 말이기도 하구요.
04/06/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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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과 연봉의 차이로 말씀을 하시는 분들께 // 어째서 군제대한 입사동기와 군미필자(여자건 남자건 간에)의 비교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다고 봅니다. 2004년 대학졸업자를 예를 들어볼까요. 개인적인 사유로 휴학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2004년에 졸업을 한 학생들을 비교하면 2000년 입학을 한 미필자와 1998년에 입학한 군필자를 비교하자는 것인데요? 1998년에 입학을 해서 2년군복무를 마치고 2004년에졸업한 사람과 1998년에 입학해서 2002년에 졸업해 입사한 사람을 비교해야 더 적합하다고 보입니다 제생각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BulrYangToSs
04/06/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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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다른조건에서 비교를 하니 당연히 차이가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OverKilL
04/06/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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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의 비유가 참 마음에 들어서 또 씁니다만) 신체적 차이를 적용한다면 출발선상에서의 유불리를 주는 것이 옳은 것이지, 어느 집단은 2년 동안을 번갈아가면서 100m들 뛰고, 어느 집단은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쳐야만(확률상), 그것도 부딪치면 모두 뛰는 그런 것은 신체적 차이를 거론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장애인과 일반인이 100m 달리기를 한다고 했을 때, 신체적 유불리는 출발선상에서 주는 것이지, 누구는 뛰고, 누구는 무슨 일 터지면 뛴다고 하면 그것은 100m 달리기가 아니게 되죠.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굳이 여성분들에게 평시에 군역 문제에 대해서 책임지우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불합리한 것은 분명한데 피해의식이니 마초니 하는 의견들 때문에 발끈해서 반론하는 거죠.
물탄푹설
04/06/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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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점이 별로 보이지 않는 끝없는 소모전이 계속되는 군요 누가 누구를 옹호하는것을 떠나 왜 차별과 구별을 구분못하는지 모르는군요 남녀는 차별의 존재로 나뉘는것이 아니라 구별의 존재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옛말에 남녀구별이 그냥 따로 떨어져 있어야 된다하고 만든말이라고 판단하는 분이 있다면 난감하지만, 남녀는 구별입니다. 남자가 해야 할일 여자가 해야 할일등 세상이 다양해져 중복이 되는것도 다반사이지만 지금은 경쟁의 시대입니다. 거기에도 차별은 없어요 이기고 지는데에는 아예 남녀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앞으로 남녀차별이란 용어가 없어지길 바랄뿐입니다.
04/06/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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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킬님께 아마도 이 글에서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쓰겠습니다..^^)
국방의 의무와 100m 달리기의 비유는 저는 그다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처음 비유 시작하신 분께는 죄송합니다.--;) 국방의 의무는 모두가 달리기를 해야 하는게 아니라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여성의 병역을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대체로 공익이나 상근, 혹은 (양병거에서 대체복무로 이야기하는) 사회봉사 정도를 이야기 하십니다. 국방의 의무란 결국 전시를 대비하기 위해서(혹은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겁니다. 전시에는 남자와 여자가,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군인과 민간인이 수행하는 역할이 틀릴 수 밖에 없는거구요. 군인이 달리기 선수라면 마사지 하는 사람, 경기장까지 모셔주는 차량 운전사, 결승 테이프 제작하는 사람, 레인상태 점검해주는 사람, 끝나고 수건 덮어주는 사람, 응원해주는 관중이나 옆에서 잔소리하는 사람(이건 좀..--;)등등 다양한 역할이 존재할 것입니다. 국방의 의무는 이런 달리기를 둘러싼 모두를 포함할 수 있겠죠. 모든 사람이 달리기를 하지는 않지만 우리 선수가 우승하면 기쁨은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겠죠. 무슨 이야기 인지는 제가 써놓고도 좀 애매한데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일부'(이견이 있을수 있는 표현) 마초들 때문에 남성분들 전체를 싸잡아 몰고가는 여성분들도 있는 것처럼, '일부' 극렬 페미니스트들 때문에 여성분들 전체를 뭉뚱그려 비난하는 남성분들도 있습니다. 서로가 처한 입장을 완전히 이해는 못해도 이해해 볼려고 노력은 하면서 살아갔으면 합니다.
04/06/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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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떻게 얘기를 해봐도 평행선이군요. 앞으로 댓글이 몇백개가 더 달린대도 별로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댓글 다실 때 다른 사람이 단 댓글도 좀 잘 읽어보고 다셨으면 합니다. 댓글을 다 읽으셨다면 군가산점과 여성부는 별 관련이 없다는걸 아실텐데요. 사람 심리라는게 남의 중상보다는 내 손등 조금 긁힌게 더 아프고 중요하게 느껴지는 터라 상대 입장보다는 자신의 입장만 먼저 생각하게 되나 보군요.
참 이상한건 실제로 얼굴 맞대고 얘기해보면 남자분들 이렇게 얘기 안 하십니다. 얼굴 맞대고 얘기할 땐 여자들 군대 보내라고 하면 쫀쫀해 보일까봐 참다가 얼굴 안 보이는 온라인 상이니까 이 때다 싶어서 우르르 쏟아놓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여자들이 군인들 무시한다고 열받아 하는 분들 정말 많으시던데 저는 오히려 남자분들이 어디 군대도 안 갔다 온 여자가 하면서 무시하는건 많이 봤어도 여자가 남자 군대 갔다 왔다고, 혹은 군인이라고 무시하는건 거의 못 봤습니다만.
저 위에 어떤 분은 군가산점 폐지 소송에 남학생도 끼어 있었다는게 별 의미 없다고 하시는데 그게 왜 별 의미가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이 글의 주제는 젊은 청춘 바쳐 군대 갔다 온데 대한 보상 문제 아니었습니까? 보상이 없음으로 인한 피해의식의 화살은 군미필자에게 돌아가는게 아니라 오로지 여성에게만 돌아가는 것 같더군요. 군대 가는 남자들이 더 많긴 하겠지만 군대 안 간 남자들도 많지 않나요?
04/06/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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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네이트 게시판에 가셔서 시집, 친정, 결혼생활이나 직장여성의 애환 차근차근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비류연님// 커피 타오라고 하면 남녀차별이라고 못 한다고 하는 여자들 직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꼭 그 커피에 국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남녀를 불문하고 직장상사가 시키는 일에 거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전혀 아니지요.
불량토스님//저는 님께서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이신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요즘 맞벌이 안 하는 가정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대부분의 경우가 출산과 육아는 여성이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면에서는 남자도 부담을 하지만 결국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엄마의 몫이라고 누구나 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군대를 안가는 것이 여자뿐이 아닌데 화살이 다 여자로 돌아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군대를 가지 않는 남자분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토론의 주제가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결국 가산점을 다시 달라는 것이 논점인지 여자도 군대에 가야 한다는 게 논점인지요. 군대라는 힘든 곳에 다녀온 것에 대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어떤 종류의 혜택이 좋을지에 대해서 논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또한 왜 도대체 여자들이 남자들 군대 다녀온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믿으시는지가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얘기는 성추행을 당한 여자가 모든 남자는 다 그런 본능만 있는 동물같은 존재다라고 믿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CasioToSs
04/06/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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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c//여성부 여성부 하시는데 여성부의 정식 명칭은 - 성 평등부 - 입니다. 여성을 위한 부서가 아니란 말입니다.
테러리스트 마
04/06/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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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 글을 읽어 보았느데...

여기에서 맹점이 빠진것 같네요...

'혜택이 왜 없나?'<--- 여기 젤 처음 말씀하신분 주장 아닙니까?

그거에 대해서 토론이 되어야 하는데 점점 별질되어 가는것 같군요.

문제는 이것이 아닐까요?

어떻게 보면 '군 가산점'과 관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군필자와 면제자사이의 문제이지,

남자와 여자사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남자들은 군가산점을 통해서 여자보다 더 우월한 지위를 보장받으려는 것이 아니고,

3년간의 군대생활에 대한 보상차원일 뿐입니다. 신체멀쩡한데 면제된 남자에 대한 보상차원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 됩니다.

즉, 혜택은 받아야지 않을까요?
04/06/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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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군대 잘 갔다올테니 감사나 해라-> 감사한다니까 일부 여자들이 무시한다.. 왕왕(100%에게 인정을 받는 일이 얼마나 될런지)
글쎄.. 우리나라 현실은 얼마나 반영되는 걸까요?
여자를 배려해 주는 남자가 더욱 많지만 목소리 큰 마쵸들에 의해 피해의식을 가진 여성들이나, 피해의식있는 남자분들이나 다 똑같아 보이네요..
군대나 성형이나.. 시끄럽군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것..

뭐 억울하면 이스라엘에 가야지 어쩌겠습니까? 여성도 군대가는 나라 '이스라엘' -> 정녕 남성분들은 이스라엘의 여성 지휘나 위치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테러리스트 마
04/06/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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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군인들의 사기를 꺽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군인들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입니다.

그런데 그 '사기'를 꺽어버리는 분들 있으니깐 문제가 아닐까...?

그게 여성부든 페미니스트든 여성 우월주위자든...

그리고 finday님...스스로 비하 하진 마세요.정말 억울하면 이스라엘 가시게요? ^^;; 아니잖아요...
04/06/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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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마린님// 저기 아주아주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 지금도 좋고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전 이스라엘 갈 필요 못느껴요.. 단지 남성분들이 그렇게 말 하는 것이 조금 섭섭할 따름인게죠.. 저야 남녀 차이가 있어서 여성이 부당한 대우를 약간 받는것을 감수 할 수 있다 주의이고 대다수 여성들은 그걸 받아드리고 소소히 살고 있는데, 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슴이 아프죠.. 특히 이스라엘 이야기가 나오면 솔직히 어이가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그곳에서 여성들이 의무복무를 하는 덕분에 얻는 혜택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죠...
(뭐, 위에 다른 글의 리플을 보니 군대를 갔다오면 돌이 된다는 말... 여성들은 행정병을 하라고 하시던데.. 그럼 여자들은 덜 돌이 될텐데 그정도는 괜찮겠죠?? 덧붙혀서, 군대가기 전이라고 남자들이 막 보내는 그 짧은 시간이 제겐 더 아까워 보인답니다.수시로 결석에 대출에 시험도 잘 펑크내고.. 뭐 여학우가 조금 더 성실해서 점수를 잘 받는 다는 생각보다는 암기력으로 치부하기도 하구요..그런분들 결국 시험때 보는건 여학우가 정리한 노트 아닌가요?-제주변엔 그 덕에 남자분들이 더 점수가 좋지만요)
04/06/30 23:40
수정 아이콘
fineday님 // 위에서도 언급하시더니 '군대가기 전이라고 남자들이 막 보내는 그 짧은 시간' 을 또 언급하시는군요. 묻고 싶습니다. 남자들에게 과연 그 '군대가기 전이라고 남자들이 막 보내는 시간'이 군대를 안가는 사람에게도 해당하는 시간인지, 막 보내지 않으면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겠는지요. 현실적으로 군입대시기를 완전히 내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한 그 막 보내는 짧은 시간은 없어질 수 없을겁니다.
하얀냥이
04/06/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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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님 // 그러니 이기심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죠. 남자의 경우 2년간 군복무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병역의 의무를 다 합니다. 귀찮은 민방위라도 나가게 되어 있죠. 그런데 왜 여자랑 비교합니까? 애초에 논점이 틀려먹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 누이, 내 어머니가 군대에 가는 문제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이 됩니다.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게 되면요. 나 하나가 다녀와서 내 누이, 내 어머니의 군역의 의무를 다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문제입니까?

bulRyangToss님 // 평생 다른 조건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테러리스트 마
04/06/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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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ay님/ 님 처럼 생각하시는 여성분들이 솔직히 많이 있었으면...

전 이스라엘 여성지위 체계나 위치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

자기 나라의 특별한 사정이 반영되어서 여성도 군에 복무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런 우리나라도 그 '특별한 사정'때문에 여성도 군복무를 하나마나를 따지는 것 같구요.

결국 문제는 군 체질 개선이라는 겁니다.

개선이 된다면 가산점이니 혜택이니라는 말은 숙~들어 가겠죠.

더불어 군대 가기전의 그 설레임(?),막연한 불안,긴장등을 잘 헤아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얼마나 두근두근(?)거리겠습니까?^^;

그래서 가기전이라도 맘것 자유를 누리려고 조금 방탕한 생활을 하느것 뿐인거죠.
04/06/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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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님// 모두라고 할 수 없지만, '어차피 군대가면 다 잊을껄' 이라는 이유로 공부를 안하는 학우도 많고, 학고를 맞는 학우도 많죠... 덕분에 예비역이 되어 학점 메우는 분들도 많구요(적어도 주변에는) 그걸 볼 때 조금 안타까운것은 사실 아닌가요???

다른 이야기 이지만, 위에 나오는 출산율 최저와 재왕절개1위 이야기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그것도 여성의 탓입니까..(우리나라 정부 정말 미워요 ㅠ.ㅠ)
하얀냥이
04/06/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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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최저는 한국의 육아환경이 엄청나게 나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왕절개 1위는 돈 벌기 좋아하는 의사양반들 덕분이겠죠.
04/07/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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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위해서 휴학하고 남은 시간을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고 막보낸다고 생각하는것 자체도 다녀온자 안간자와의 시각차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군대간다고 학교다닐떄도 엉망으로 하는건 문제지만요.
눈사람
04/07/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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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댓글들 다 일고 글을 쓰고 싶었지만 너무나 많은 글들 다 읽을 수가 없군요. 처음 참가하신 분...나중에 참가하신 분...구분이 되면서 같은 말이 반복되는군요.
처음에는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말씀하시던 분들도 나중에 흥분하시는 모습도 보이구요...
소모적인 논쟁은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네요. 서로의 감정만 상하지 않겠습니까?
눈사람
04/07/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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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작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었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소모적으로 변해가는 느낌입니다.
저는 5년차 예비군입니다만...무슨 혜택 같은거 바라고 산적 없는데요...군대갈때도 이제 때가 됐구나..생각하고 갔다왔습니다. 제가 갈 때 어머니랑 여자친구가 어찌나 울던지...가면서 마음이 참 복잡했습니다.
눈사람
04/07/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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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그래도 위로가 되는 건 군대간 남자들을 인정해주는 여자들도 많구나 하는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나라를 지킨 2년의 시간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드네요.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입장을 좀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요. 이렇게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녀구분없이 모두 피해의식만 갖고 사는 것 같네요.
04/07/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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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답글을 쓰려고 하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왜곡된 거의 언어폭력 수준의 글들은 pgr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만듭니다. 역시 이 문제는 뿌리가 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녀차별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개선완료된 문제가 아니지요. 박창주님의 답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놀고 먹고 교양있는 책보고 음악듣고 하는 "임신" 이라고 쓰신 부분에서 Seo님이 목놓아 부르짖으시는 군대를 하찮게만 여기지 말아달라와 정확하게 모순되는 사고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기득권층은 자신이 '권'을 '기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기 마련이죠. 난 이러이러한 점에서 분명히 손해보고 있다. 이러한 점만 강하게 가슴에 남기 마련이죠. 앞으로 개선해 나아가야 할 중대한 문제이므로 자신 가슴에 크게 남은 부분은 놔두고 한번 여러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사족입니다만
Seo님/ 주변에 어떤 여성들을 두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자들 그렇게 남자 군대가는거 하찮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냥 친한 친구가 군대간다고 그래도 가슴 무겁고 울면서 배웅하지, 까짓거 남들 다가는 군대 가면서 왜그러냐~뭐 이런식의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 적어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화여대 학생들 말하는 거 보면 아주 웃기더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그랬는지요. 제 주변에 저의 언니와 고모 이모 동생을 비롯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화여대 재학중 혹은 졸업생입니다만, 이상한 사고를 갖고 있지는 않던데 어떤 근거로 그러한 결론이 나오셨는지가 궁금합니다.
김의용
04/07/0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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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님 정말 어떤 망발 들을 했는지 그리고 지금 까지 군가산점과 그에 대한 이대 측 학생들이 어떤 말을 아니 어떻게 지껄였는지 모르셔서 그러신건가요? 모르시면 네이버라도 검색해보시져. 적어도 좋은말은 안나올테니까요. 위에 분들 말씀처럼 더이상 얘기해봤자 소모적이 ㄴ논쟁이니 저도 이제 그만하렵니다..
∵Keeper®∵
04/07/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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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엔 분명 의무에 상응하는 권리가 규정되어 있습니다. 의무만 존재하고 권리가 없다면 그건 노예와 다를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군역은 마치 국가를 위해 이 한몸 희생한다는 느낌이 강한데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구 흡족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뭔가 납득할만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그 가산점 폐지 주장했다던 이대생들... 도대체 목 위에 물건은 무슨 목적으로 달고 다니는건지.. 원.. 황당..
BulrYangToSs
04/07/0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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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답글은 소모적일것 같아 줄이고 제 리플에 대해 질문하신 분께 대답은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You&Me// 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 리플의 주된 의도도 파악하지 않고선 대답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제 어느 리플에 요새 맞벌이가 없다고 했습니까? 여성이 출산과 육아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전혀 안 떠맡고 있다고 했습니까?
제가 했던말은 그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어느분께서 출산과 육아의 고통은 여성만의 고통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그런 예를 들었던 거지요.
어째서 출산과 육아라는 부분이 여성만의 문제이며 그것이 남성의 군입대 문제와 결부되어 동등시되냐는 것입니다.
군입대와 출산.육아는 정말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자꾸 같은 것인냥 몰아가는 분들이 몇분 계시기에 계속 리플을 달고 있는 것이구요.


요즘 맞벌이 안하는 가정이 없다시피 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여성의 임신기간과 출산후 육아기간의 경제적인 부담은 누가 짊어지고 가나요?
출산휴가 육아휴가 이런것들 취지는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여성들에게 적용되는 예가 아니죠.
제가 학생인지라 사회생활이라고 하면 음식점.편의점등에서 알바한것과 그리고 공장과 공사장을 돌아다니며 막일한것 뿐입니다.
물론 제주장이 다분히 남성위주의 주장임은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저도 남자이기 때문인가봅니다.
저의 짧은 사회생활에서 얻은것은 우리들의 아버지들은 정말 열심히 사셨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말은 우리 어머님들이 열심히 산것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 자식놈들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제가 위에 썼던 리플들의 목적을 아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출산과 육아 그리고 군대문제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남성들이 내가 군대를 갔으니 여성들도 군대를 가라는 것도 잘못된 발상에서 나온 주장이지만 여성이 나는 출산과 육아를 떠맡아야 하니 군대간것과 뭐가 다르냐 라는 주장 역시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사족. 역시 쓰다보니 이성적인 판단이 조금 어렵군요.
열심히 더 정신수양을 해야겠군요^^
sometimes
04/07/0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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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장난이 아니네요.
일찍 자려고 했다가 댓글이 많아서 클릭했는데..
벌써 새벽 2시가ㅡㅡ; 언능 자야 되는데..

먼저 전 여자구요, 남자가 군대가는 것에대해 아주아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그 계기는 남자친구가 군대 갔을 때 느꼈던 것들과 주변 오빠나 선배들에게서 듣는 얘기가 되겠죠.
(참고로 전 군대얘기 좋아합니다ㅡㅡ; 대부분 재밌는 얘기들이잖아요. 재미없고 지루한 얘기는 하지도 않던걸요~)

각설하고 중요한건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언급을 하셨는데도 똑같은 얘기로 무한 반복 다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

남자의 군 복무 분명 억울하고 아까운 것입니다. 그렇기에 보상을 해 줘야겠죠. 그런데 현실적 문제가 있으니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여자를 걸고 넘어지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여자라서 군대 가기 싫어서가 아니구요..
물론 가라고 하면 가기 싫겠죠. 이런 저런 이유로 안가려고 할테구요(많은 남성분들도 그렇죠~)

하지만 여성이 군대가는 것도 여러 문제가 있고 하니 보상 방안에 대해 얘기해보는 것이 좋을텐데 왜 첫글부터 시작해서(이렇게 싸우게 된 것도 처음 글이 원인이라 봅니다) 여성을 원망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경우 여성도 화가나고 억울하게 됩니다. 내가 싫다고 발뺌한것이 아니었는데 이런 결과가 발생했으니까요.
하지만 물론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뭐 당연한거죠;;

정답은 한 가지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남자분들에게 그에 합당한 경제적 보상을 해 주거나(가산점 같은 문제는 위에도 나왔 듯 여성 뿐만 아니라 역차별을 불러일으키므로) 여성도 군대 가거나 그에 상응하는 국가에 대한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요.

만약 저보고 봉사활동 하라고 하거나 한다면 정말 하기 싫겠지만 어쩔 수 있겠습니까? 남자분들이 그래야 덜 억울하시다는데ㅡㅡ; 똑같이 할 수 밖에요(비꼬는건 아니고 진짜 그럴거 같아서;;)

대신 남성분들도 여성에 대해 현재보다 덜 차별하고 이해해 주는 마음이 필요하겠죠. 사회적으로도 그랬으면 좋겠구요.

제 결론은.. 여자로써.. 군대 가라거나 봉사활동 하라고 하면 싫다고 욕하겠지만ㅡㅡ; 하긴 한다는 거예요. 전 흔쾌히 간다고는 절대 말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해야겠죠? 그게 공정하다면요.

하지만 속으로는 여러 불만이 있을거 같네요. 위에 여성분들이 언급하신 것과 같은... 뭐 그런 사회적, 신체적 불평등(?)에 대한 것들요.
군대와 관련이 없다해도 억울한 마음이 생기긴 할 거 같습니다.

덧붙여 여기에서 여성의 입장을 존중해주시고 군대간게 그렇게 억울하냐? 라고 말씀하시는 몇몇 남성분들이 멋지게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그건 남자분들도 마찬가지겠죠? 남성의 입장을 이해하고, 남성을 위해주는 여성이 멋지고 좋게 보이는 것이요.

끝으로 이 말이 좀 그럴진 몰라도;; 제 남자친구가 저보고 억울하니까 여자도 군대가야한다 라고 말한다면 정말 실망할 거 같네요. 옹졸하다거나 왜 여자보고 그래? 라는 생각보다.. 배려의 마음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저 또한 남자친구를 위해 나도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져야겠지만요^^

실제로 전에 사귀던-_- 남자친구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여자를 군대에 왜 보내? 차라리 나 혼자 고생하지 뭐하러 같이 고생해~ 이런 관점이었고 (여자친구라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저 역시 남자만 군대가서 고생하는거 불쌍하고 불합리 하긴 하다.. 돈도 쥐꼬리만큼 주고.. 대체 시간당 얼마야? 뭐 이랬었죠. 각자 자기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남편 혹은 아내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좀 더 이해가 쉽고 좋을거 같네요^^
타나토스
04/07/0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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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함께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될 경우 복무기간의 감축 등의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04/07/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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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얘길해봐도 아예 귀막고 듣지를 않거나 자기 듣고 싶은 얘기만 듣는 것 같군요. ∵Keeper?∵님 같은 분을 보면 말이죠. 다른 사람이 단 댓글도 좀 읽어보고 댓글 다셨으면 합니다. 군가산점 폐지 소송은 여학생들끼리만 한게 아니라 몸이 불편해 군대를 가지 않았던 남학생도 같이 해서 승소한 것이라고 했는데요. 군가산점이야 어차피 공무원 시험 안 치는 남성들에게는 있으나마나한 혜택 아닙니까? 군가산점 말고 모든 군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도록 오히려 남자들이 더 주장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째서 군가산점 하나에 그렇게 목을 매다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sometimes
04/07/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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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토스님// 여성이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복무기간이 감축될런지 의문입니다. 어차피 전투병으로 활용할 수 없으니까요.. 오히려 사회적 비용이 더 발생할 거 같은데요.
차라리 다른 보상방안을 찾는게 나을거 같네요.
제가 여자라고 군대가기 싫어서만 이런말을 하는거 아닙니다.
어차피 제가 여자도 군대보냅시다!! 한다고 여자가 군대 가게 되는것도 아니니까요..
어차피 안갈 것 그냥 말이라도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바라봐도 좀;;;
억울한건 이해하는데 그렇게까지 주장을 한다는게 좀 신기하네요~~
반대 입장을 가지신 남성분들도 꽤 계시구요..
sometimes
04/07/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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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에 댓글 다신 여성분들도 가만 보면 군대는 남성의 의무다.
그거 못하냐? 힘든건 이해하지만 남자가 희생해서 많은 사람이 잘 살고 있지 않느냐.. 이런 주장을 하시는데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여자인 제가 보기에도 난 죽어도 싫으니 너희가 해 뭐 이런 뉘앙스가 좀 있거든요..
남자가 군대가는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습니다.
군대가는 걸 운명으로 받아들이라고 설득하는 것 처럼 보여서 대화가 더 좁혀지지 않는거 같군요.
MorningTea
04/07/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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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님// 군가산점 폐지 소송은 여학생 들끼리 한것 맞는걸로 아는데요.
몸이 불편해 군대를 가지 않았던 남학생을 이대 여학우랑은 전혀 모르는
관계로 알고 있습니다.그냥 끌어 들인걸로 알고 있는데... 제말이 틀렸는
지요?
MorningTea
04/07/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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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가산점 하나에 그렇게 목을 매다는 것이 아니라 군가산점이라도 좀 내버려 두라 이겁니다. 군가산점 하나 빼면 도대체 뭐가 있습니까.
정말 현실적으로 군대가 나에게 주는것은 과연 무엇입니까.아무리 좋게
생각해 보아도 그건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나온 낭만일 뿐이지.현실에서
는 씨도 안먹힙니다.
04/07/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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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 하나라도 빼앗아가지 말았으면 한다라니, 누가 보면 남자들이 굉장히 착취 당하고 사는줄 알겠네요. 군대 문제만 놓고 보면 남자들이 억울할게 많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여자들이 더 희생하고 빼앗기고 살지 않나요? 군가산점 대신 군복무 기간만큼 호봉에 추가됩니다. 그걸로 부족하면 가산점 외에 공무원 시험을 치르지 않는 모든 군필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대생들이 남자를 찾다 찾다 몸 불편한 남학생 끌어들인거라는 얘기는 또 얼마나 정확한 사실입니까? 연대 다니는 남학생이 바보라서 이대생들에게 이용 당한걸까요? 그 남학생도 군미필자로서 가산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고도 가산점 받은 사람들에게 밀려 시험에 떨어졌기 때문에 소송에 참여했던겁니다.
MorningTea
04/07/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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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소송 문제는 제가 잘못 알았군요. 아무리 토론해도
답이 나올 것 같지 않군요.
六道熱火
04/07/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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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의 판결이 잘못되었죠. 군 가산점을 폐지하기 보다는 장애인에게 군 가산점과 동일한 가산점을 부여하면 되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장애인은 군에 가기 힘들지만 여자는 군에 갈 수 있으니까요.
지존게이머
04/07/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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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론되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문제는 "남성이 군대를 가는데 여성이 군대를 왜 안가냐?"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라는 겁니다.
글의 주제도 <대한민국은 왜 남자만 군대가면서 혜택은 하나도 없나> 그러면 토론의 주제는 자연히 대한민국에서 군대를 가거나 혹인 갔다 온 사람들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 토론이 넘어가야 하는 것인데, 어째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 헐뜯어야 하는지 말이죠.

유명한 여성주의자 길로건이 한 실험을 했습니다.

"하인즈란 사람의 아내가 병에 걸렸습니다.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2000달러가 들죠. 근데 하인즈는 1000달러 밖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주위에서는 어떤 돈을 구할 수도 없는 상태죠. 약사와 상의 했으나 약사는 절대 깎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인즈는 약사의 약을 훔쳤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치료하긴 했죠. 그러면 하인즈의 행동은 정당한 걸까요?"

라는 문제였습니다.

각각 11세 남성과 여성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남자 제이크는 이렇게 말했죠.

사람의 생명은 돈보다 중요해요. 그리고 약사는 단지 1000달러만 벌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만약 하인즈가 그 약을 훔치지 않는다면 그의 아내는 죽을 거예요.(왜 생명이 돈보다 중요하지?) 왜냐하면 약사는 나중에 암에 걸린 부자들한테서 1000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하인즈는 다시 아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죠.(왜 얻을 수 없지?) 왜냐하면 사람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하인즈의 아내와 똑같은 사람은 다시 얻을 수가 없는 거지요.

라고 답했습니다.

여자 에이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쎄요, 그래선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약을 훔치는 것 외에 무슨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돈을 빌린다든가 말이죠. 그래도 하인즈는 정말 약을 훔쳐서는 안 돼요. 하지만 그의 아내도 죽어서는 안돼요. 만약 그가 약을 훔친다면 아내를 구할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감옥에 가야겠죠. 그러면 아내는 더 아프게 될 수도 있잖아요. 돈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끝까지 노력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약사를 설득하던가 말이죠.

두 아이의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아와 여아의 말 속에 숨겨있는 서열화(hierachy), 여아의 말 속에 숨겨있는 그물화(network)라고 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남아의 말이 상당히 맞는 것 같습니다.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급박한 상황을 볼 때 말이죠. 하지만, 남아의 생각은 때로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체계적이고 수학적인 사고에 경직 되어져 있어서 다른 방법을 갈구하기 보다는 어떤 가치가 우위에 있는지 쉽게 서열화 시키고 그 것만을 고집합니다. 이런 점에서 상당히 위험한 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여아의 사고는요? 어찌보면 상당히 비논리적입니다. '아내를 죽여서도 안돼고, 절도를 해서도 안돼' 라는 주장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여성에게는 근본적으로 '공간과 돌봄의 원칙' 이 있다고 합니다. 가치를 쉽게 서열화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어떤 가치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한다는 말입니다.

앞서 예로 든 실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실험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남성의 사고가 굉장히 수학적이고 체계적이어서 서열화 시킨 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지네? 지금은 남자만 국방의 의무만 져. 그럼 여자도 져야지."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이 지네. 어? 그런데 남성만 국방의 의무를 져. 여떻게 하지?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같이 져야하나? 아니면 남성에게 충분을 보상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도식표가 그려지지 않습니까? 길로건의 실험과 같이 말이죠. 여기서도 역시 남성의 사고가 굉장히 수학적인 사고란 것이 보여집니다. 연역적인 방법과 같이 말이죠. 그러나 여성의 사고를 보시죠. 뚜렷한 답안이 내려진 것이 아닙니다. 갈팡질팡 하고 있죠. 하지만,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여성과 남성의 사고방식 중 여성의 사고방식이 옳다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 여성과 남성의 사고를 비교할 수 있겠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남성의 비생산적인 사고보다는 여성의 생산적인 사고가 합리적일 수 있겠다는 말이죠. (물론 남성의 사고가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현 사회에서는 분명 남자가 기득권층이 맞습니다.(아니라고 반문하시면 자세한 자료를 다시 제출 하겠습니다.) 이런 현 상황에서 “여자도 군대 가라.” 라는 말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게는 사회적 압박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막상 여자가 군대를 간다 해서, 그 것이 비록 행정병이 건 공익근무 요원이건 간에 여성에게 까지 군의무를 부과함으로해서 남성이 이득 볼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현재 중요한 것은 남성에게만 부과되는 군의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죠. 논점을 흐리지 말고 똑바로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네모베슬
04/07/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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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리플이 많아서 읽기 힘드네요....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읽기 힘드실까봐 존칭 생략하고 짤막하게 씁니다.

1. 군보상 문제의 대상은 "여성"이 아니라 "국가"이다. 여성이 받는 불평등 문제의 상대도 역시 "국가"이다. 서로가 서로를 끌어들이는 것은 넌센스다.

2. 서로 고득점 받는 시험에서 가산점제도는 여성이나 군미필자에게는 너무 가혹하다. 즉 기회박탈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폐지가 맞다고 생각.

3. 군보상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가야한다. (예를들어 학생의 경우 복학시 교육비를 지원해준다던가, 비학생은 취업교육을 해준다던가...왜냐하면 머리가 '바보' 되는 정도가 굉장히 심하기 땜에) 즉, 포기한 자아실현의 기회보상 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다.

4. 여성이 사회에서 받는 최근의 불평등은 "유교적 사고"에서 라기 보다는 "조직의 효율"이라는 새로운 패턴이 등장함으로써(유교적 불평등이 아직 뿌리뽑히진 않았다), 남성이 소위 "일잘한다" "부리기 쉽다"라는 맥락과 상통하므로, 여성들이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육아 등을 돌봐주는 사회적 시스템이 절실하다. 이것역시 상대는 "국가"이다.

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Angry Inch
04/07/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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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여성에 대한)심한 상대적 피해의식을 가진 어린친구들이 의외로 많군요.

군복무에 대한 혜택과 보상을 바란다면 ,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논점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헌데, "왜 남자만 군대가냐? 여자도 가라"하는 졸렬한 사고방식을 가진 젊은이들이 적지않음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감정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가뜩이나 떨어지는 이나라의 경쟁력은 개판이 되어도 상관없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탓에 그러하리라 믿고 싶습니다.

보상책에 대해선 스톰~샤워 - manic님과 뜻을 같이 합니다. 실질적 효과가 미비하고 이미 헌재(8/9가 남성재판관인)로부터 이미 위헌판결을 받은 가산점제도따위 보다는 물질보상책같은 좀 더 실질적인 방향으로, 그러나 사후보상책보다는 군의 체질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나아가 모병제로의 궁극적인 전환을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토론이 이루어졌으니 더이상의 말은 줄이겠습니다.



어쨌건, Paul님, 59분59초님, 스톰 샤~워님, manic님, neurosis님, 아자님, fineday님 외 많은 분들 힘든 토론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 답답한 마음 오죽하시겠습니까만은...... ^^;
그리고 지존게이머님의 좋은 글,네모베슬님의 깔끔한 정리도 잘 보았습니다.


하나 더 덧붙여, 이글을 처음 쓴 seo라는 아이디를 가진 분께 묻고 싶은 것이, 매번 말을 꺼낼때마다 "대다수의 한국여성"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대체 언제 어디서 어떤 경로로 그 수많은 "대다수의 한국여성"을 겪어본거요? 내가 아마 수년은 더 살았을듯 싶은데, 아직 대다수는 커녕 1% 수의 여성도 겪어보지 못했소만.. 웹상에 올려진 몇몇 글들을 보고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이라면 그 과장과 왜곡의 정도가 가히 대단하시오.허허

기본적으로 토론을 하려면, 뒷받침이 될만한 팩트는 확실히 하고 나와야지.. 그런식으로 왜곡,과장한 팩트로 억지주장하면 되겠능교? 조선일보도 아니고.. 허허
그리고 "안돼죠,됍니다(X) -> 안되죠,됩니다(O)" 맞춤법도 유의하시고.. 군대 무사히 갔다오시길. ^^
04/07/02 16:48
수정 아이콘
Angry Inch 님 글써주시는건 괜찮은데 말할때 원래 그렇게 살짝 비꼬면서 상대편 비하하면서 글쓰시나요?마지막 ^^ 까지 예술이네요.
04/07/02 17:00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상대편한테 짜증이 밀려오는 글을 쓰시다니 몇년 나이더먹었을거라고 하시던데 그 몇년 더먹고 참 많은걸 배우셨나보네요.그리고 글에 대한반박이라면 대다수의한국여성이 남자군대는거에 관심도 별로없고 하찮게 본다고했는데.제가 한말에 더 사람들이 납득할껄요.1프로도 안된다니요.오바가 심하시네요.
간단한 설문조사 라도 보세요.여자들이 군인 얼마나 무시하는지.자기
가족이 군대가는거아니면 다 별거아니게 생각하거든요.이곳에 글써주신
여성분들 정도만 생각해주시면 기분나쁠거 하나도없고 오히려고맙죠.
그런데 여성분들은 자신과 직접적인 이야기가 아니다보니깐 원래 관심도없습니다.여성부에서 하는말 많이 못들으셨나보죠?이화여대 학생들이
글 써놓은건요?전 무시하는 글을 엄청많이봤는데 반대로 군대갔다오면
혜택줘야된다.라든지 그런 글을 여성분이 쓰는건 거의못봤거든요?
마지막으로 다음부터 그런식으로 글좀쓰지마세요.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곱다는거 아시죠?
김의용
04/07/02 18:25
수정 아이콘
angry inch님이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그딴식으로 댓글달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요..^^제가 이딴식으로 비꼬는거 들으시면 기분 참좋으시겠어요? 그쵸? seo님 /저angry inch분 말씀은 바로 이그노어 모드로 가시길..
김의용
04/07/02 18: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더 나이가 어느정도 드신분이 아직도 하오체를 여기서 쓰시네요? 개념은 냉장고에 두셨나봐요? 그쵸? ^^ 잘 생각해보세요^^
Angry Inch
04/07/03 05:53
수정 아이콘
김의용// 언감생심 님이 저를 향해 개념을 논하시는군요? 허허, 이런 걸 두고 우리 조상님들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라고 했답디다.
군대를 아직 안갔다온 친구라면 아직 뭘 모르고 억울한 마음에 그렇다지만, 예비역 3년차라시면서 이 정도 라는 건 음.... 구직의 압박에 많이 시달리시나 봅니다.
부디 좋은 직장 얻으시길....



피차 이그노어 모드를 원하는 건 마찬가지니,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쪽지도 그만 보내시고요. ^^
04/07/03 14:52
수정 아이콘
다들 성인들한테 나이 내가 몇살더 먹었으니 충고한다 그런듯한 말 참듣기 안좋습니다.상대방에기 그렇게 기분나쁘게 말하시면서 트집잡는걸보니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마찬가지고 끝까지 자기고집은꺽지 않고 ^^ 이것도 잊지않는군요.쪽지로 답변줄때도 기분나쁜말만 쫙 써놓구요.
일단 글쓰실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그정도는 예상하고 글쓰세요.
몇살 덜먹은 저도 그건 알거든요?피지알와서 기분나빳던적도없었는데
처음으로 열받네요.당신 나이가 우리아버지뻘 되면 충고라고 말할때
이해할수도있겠지만 같은성인이고 나이차이도 얼마안돼는데 당신이
내게 그딴식으로 충고할 자격이있다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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