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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9 23:30
오~ 너무 멋진 글이네요!!
확실히 가난 하게 그리고 공격적인 플레이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 합니다..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는 하지만....
04/06/29 23:32
진짜 박성준 선수는 투신이죠..ㅠㅠ
전투력 하나는 현존하는 모든 유저들 중에 최강인 것 같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어를 좋아하는데, 박성준 선수는 최근 어떤 선수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더군요. 이러저러해서 저는 박성준 선수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꼭 결승 올라가셔서 저그 최초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우시길..
04/06/29 23:38
좋은글입니다. 그런데 저그유저로써 플토전을 굳이 검증받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저그유저의 실력 = 대 테란전 실력 이 되가고 있는것 같고, 저그유저로써 대 테란전보다 대 플토전이 약한 게이머가 있나 의문이 듭니다. 물론 방송경기 전적이 대 플토전이 떨어지는 게이머도 있겠지만 그 어떤 저그유저도 대 플토전을 선호할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섬맵이 아니라면;;)
04/06/29 23:48
저그 유저는.. 기본적으로 토스전은 어느정도 승기를 잡고 시작하는...
(아닌가요? ㅡㅡ??) 과연.. 이번에 박성준 선수가 저그 최초의 우승이 가능 할것인지... ;; 개인적으로 진호 선수 팬이라서.. 진호 선수가 하면 좋겠다는.. ^_^
04/06/29 23:57
굉장히 멋진글...~~~!! 잘 봤습니다..
저 또한 저그의 우승을 보고 싶은 사람 중에 한명이고 그것을 보고 싶은 사람은 굉장히 많겠죠.. 박성준선수가 만약 금요일날 최연성선수를 잡더라도 앞길은 험난합니다.. 나도현선수나 박정석선수 또한 만만치는 않다고 보는데요.. 우승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연성선수를 이겨야 겠지요.. 이길려면 우선은 떨지말고 자기가 발휘할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해야겠죠.. 만약 최연성선수를 이긴다면 진짜 저그의 최초 우승을 이룰지도 모르지요.. 화이팅입니다.. 두 선수 모두..
04/06/30 00:15
굳뜨.. 근데 가난한 저그가 플토전을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해처리 숫자를 조절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노스탤지어에서 전태규선수와의 일전을 기억하기에^^ 별다른 걱정은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와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정말 재밌겠어요~
04/06/30 00:45
많이 공감갑니다. ^^;;; 만약 앞마당에 안정적으로 투가스 확보가
가능한 맵이라면 정말 안질거 같은 게이머입니다. 예전 박경락 선수가 그랬듯이요.^^
04/06/30 00:45
댓글 감사합니다. 저또한 박정석선수의 팬으로 프-저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gr가입버튼을 몰라 1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어제부로 write버튼을 얻어서 첫글 올려보았습니다.^^
04/06/30 00:51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특히 홍진호 선수에 대한 부분은 저와 의견을 같이 하는군요.
물론 홍진호 선수의 강함을 '단지 잘하는 저그'로만 보기에는 홍선수의 명성이 폄하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그가 저그 종족의 기존 패러다임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것은 아닙니다. 저그의 암울론이 갑자기 찾아온것, 그에 반해 테란과 프로토스의 득세기가 갑자기 등장한것등은, 기존 종족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엄청난 선수들이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강민같은 선수들이 바로 예가 될 수 있겠죠. 아직 박성준 선수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봅니다. 물론 매우 강한 저그유저임에는 틀림없으나 저그라는 종족을 최고로 만들기에는 뭔가가 부족한 듯 합니다. 즉, 박성준 선수 혼자선 최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그가 최고가 되는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필자의 말씀대로 테란전은 홍진호 선수의 업그레이드 판, 플토전이 조용호 선수의 업그레이드판이라면 정말... 최강의 저그가 될 수 있겠군요. 임요환, 서지훈이라는 대저그전 극강게이머들을 차례로 물리치는 모습을 보면서 박성준 선수의 위력에 감탄합니다만, 헝그리 스타일의 저그가 가지는 치명적인 결함 즉 위태로움만 극복해 낸다면, 최연성 선수도 무난히 이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와 함께 최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최연성 선수는 분명 박성준 선수의 위태로운 측면을 파고 들어갈 것이니까요.
04/06/30 02:51
프-저 의 결승전 이면 처음이 아닌가요? 지금의 4강 멤버들을 봤을때 테테전을 제외 한다면 어떤 선수가 올라가더라도 멋진 경기를 보여 줄거라 기대합니다
04/06/30 03:21
프 - 저 결승전이 처음은 아니죠. 프리챌배 스타리그(맞나요?^^;;;)에서 봉준구 선수와 김동수 선수간의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김동수 선수가 3:0으로 승리했습니다.(마지막 경기에선 봉준구 선수가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플레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04/06/30 04:42
음 머큐리에서 저글링 뛰쳐나와 소수러커 아마 두기였던걸로 기억하는대 물론 박성준 선수의 대단함과 잡는거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상황판단 굉장히 잘했고 컨트롤도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마린 2긴가 3기 살아남은 상황에서 서지훈 선수가 돌리면서 한기 남았을때도 돌리면서 상당히 오래 살아남았죠.. 아마 다 잡아 먹힐것이라고 생각했던 마린이 예측을깨고 오래 살아남았기때문에 강력한 인상을 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치 예전에 요환선수 마린 한기가 러커 잡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때나 어떤 게임인지 생각은 나지 않지만 scv하나 보내고 탱크스플래쉬로 러커 잡을때 처럼요. 갑자기 예상이 빗나가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었죠. 그래서 스타가 재미 납니다. ㅋ
04/06/30 06:28
슬픈눈물*^-^* 님// 마지막 경기도 봉준구 선수는 저그를 선택했습니다.
다크 스톤이라는 (이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맵에서 1시 11시 게임 이였죠.
04/06/30 11:31
한 줄 한 줄 무척이나 좋은 글입니다. july에게 완성형 저그란 칭호를 쓰고 있지만 그의 플레이는 방송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는걸 볼 때 그는 현재진행형의 저그입니다.
아무리 극강저그라 해도 그에 대한 파해법은 금방 나오는 반면 극강테란의 파해법은 좀처럼 나오지 않거나 혹은 같은 종족인 테란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어이없은 파해법이 나온다는게 서글픈 뿐입니다. 끊임없이 발전해야 제자리 걸음이라도 할 수 있는 저그 유저들이 대단할 따름. 최연성 선수 잡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며 좋은 모습 보여주길!
04/06/30 12:10
정말 좋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성준 선수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된 분석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잘 분석해 주셨군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박성준 선수에 대해서 '완성형 저그'라고 부르는 것은 저그의 희망이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관계없이 그렇게 부르는 것 같구요.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은 아무래도 공격력이 아주 높고, 가난한 상태에서 컨트롤과 타이밍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수비를 잘하고 많은 물량으로 저그를 한 번 제압하는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개인적으로는 고전이 예상된다고 생각합니다.^^
04/06/30 12:13
저그 대 테란 전에는 제가 플레이 해 본 결과(한 3000경기 이상 했군요.)로는 아무래도 벨런스가 잘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그가 우승을 못한 이유가 그것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완성형이라도 환경이 불리하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위험요소를 안고 있거든요.
04/06/30 12:43
노맵핵노랜덤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그 프로게이머 중에 누구라도 아무리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라도 테란보단 플토를 상대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할것같습니다. 그리고 박성준 선수의 플토전 능력은 별로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저그전 최강자 전태규 선수를 이곳저곳;에서 꺾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검증 되었다구 봅니다. 그리고 몇개월 전에 박성준 선수가 이렇게 뜨기전에 pos하감독님께 들은 말씀인데 그 때 감독님께서 박성준 선수가 프로토스 정말 잘잡는다면서 조용호 선수 만큼 잘 잡는다고 하셨습니다^^ 말 다했죠..^^
04/07/02 01:38
참 공감가는게 쓸데없는 드랍보다는 힘싸움이 낫다는 글에 공감가네요. 드랍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수도 있죠. 차라리 멀티먹으면서 뮤저럴 조합이 정말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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