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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9 15:50
저도 어째서 온게임넷, MBC게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시청률때문에 그런다 쳐도..
왠만한사람은 거대 게임방송이 온게임넷,MBC게임 모두 있다는것을 알텐데.. 어느날 온게임넷에서 MBC게임을 언급했다고해서, '헉, MBC게임이란것도 있었어? 그거 봐야지' 라는 사태가 생기지도 않을텐데.. 타방송사 할때마다 너무 어색한 느낌.. 지울수가 없네요..
04/06/29 16:00
불문율이죠.. 어쨋건 라이벌 관계니까요. 공중파에서도 A방송 쇼프로에 나온 연예인이 B방송 드라마에서 있던 일같은거 얘기할때도 "타방송사 드라마 찍을 때 있던 일인데요..." 이런식으로 말하잖아요.
04/06/29 16:03
그나마 MBC게임에선 온게임넷에서의 선수간의 전적이라던지 그런걸 잘 말해주면서 참고를 하게 하는데
온게임넷에선 그런걸 본적이 별로 없어서 아쉽습니다. 예를들어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에게 연승중이라는 데이터라던지..이런걸 말해주면 좀더 재밌을텐데요
04/06/29 16:50
사실 엠비씨 게임에서는 옹겜넷에 대해 좀 개방적으로 임해왔다고 해야 할까요... 이승원 해설도 그렇고 김동준 해설도 '프로리그' 라든지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이런 말을 자주 씁니다. 그리고 공중파에서도 '타방송'이란 말로 다른 방송국을 지칭합니다. 뭐 앞으로 조금씩 변화해가겠죠... 아무튼 서로 선의의 경쟁자가 되길 바랍니다.
04/06/29 16:53
엄재경님도 박태민vs박정석 때 박정석선수가 연승자킬러라면서
그말하다가 엠비씨게임이라든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알고있는 한게임배결승때 전용준캐스터가 한말 앞으로는 이런말이 계속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는 언제하죠>?너무 궁금해서..
04/06/29 17:01
공중파처럼 KBS, SBS, MBC 등 3개 이상이라면 모를까 겜티비가 거의 없다고 해도 상관없는 지금...양대 온게임넷, MBCgame은 타리그는 어울리지 않네요. 그리고 어차피 알 사람은 다 아는데...
04/06/29 17:17
엠비시게임의 워크래프트리그 PL에서 해설을 하시는 장재영 해설위원께서 가장 개방적이신 것 같더군요.
온게임넷에서의 전적이나 몇강까지 진출하였느냐를 조목조목 말씀해주시는 것이 참 보기 좋았고 덕분에 경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04/06/29 17:52
이승원해설께선 항상 온게임넷 리그에 대해서도 굉장히 상세히 소개해주시죠....전 그런점이 참 멋져보였습니다....최연성선수 경기있을때도 듀얼토너먼트 기요틴이란 맵에서 전진 바락에 이은 4배럭을 한적이 있었다...뭐 이런식으로 자주 말씀해주시는 편입니다....
04/06/29 18:43
방송사 간의 암묵적인 합의... 정도라고 하죠. 공중파 방송이 그렇듯이 말이죠.
그리고 이 얘기 얼마 전에도 나왔던 것 같은 기억이... '')
04/06/29 18:46
일부는 시즈모드 됬고 일부는 통통통통통통 에서는 타 방송사 할것 없이 모든 해설이 웃었다던 ^^ (최성용 캐스터의 웃음이 인상 적이였습니다. 킬킬킬 웃으시더니 "저희도 대세 하나 만들죠 ^^" 임성춘 해설 쓰러지고...... 누군가가 "전체화면을 보죠 가 있죠 ^^" 이랬다면 초 대박 방송이였을 텐데 말이죠 ^^;;
04/06/29 18:53
공중파를 보더라도 mbc에서 kbs,sbs 등등 을 정확히 언급하지 않습니다
타방송리그라고밖에 할수없죠.. 어쨋든 경쟁을 하는 회사니깐 말이죠..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승원해설위원께서 맵이나 리그이름 등을 직접적으로 말한적은 있지만 온게임넷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어쩃든 경쟁을 하는 회사니깐 말이죠....
04/06/29 20:23
정확하게 온게임넷 mbc게임이라고 부른다면 경쟁 방송사를 광고 해주는것이나 마찬가지죠.그래도 온게임넷과 mbc게임에서 월급받고 일하는데 타 방송사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4/06/29 20:24
어차피 타방송이라고 해도 하나밖에 없지 않습니까^^; MBC 게임은 확실히 좀 개방적인 편이죠. 그나마 제가 제일 많이 보는 프라임리그만 해도 온게임넷 WEG 리그에 대해서 확실히 말을 해주는 편입니다. 사실은 이게 더 상당히 좋아보여요.;ㅁ; 그리고 공중파에서도 이젠 많이 이 불문율이 깨진 것 같아요. 예전에 KBS 에서 SBS 드라마 이야기 꺼내는 것도 힘들었잖아요. 근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 같단 걸 느낍니다. 쇼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패러디를 하는 걸 보고 놀란 적도 있었죠 (_ _)
04/06/29 20:27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엠겜쪽의 해설진들이 최근엔 더 호감이 가더군요. 뭔가 발전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PL의 장재영님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해설이라고 생각하구요. '온게임넷에서는..'이라고 분명히 힘주어 말하는 모습에서 강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듯해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04/06/29 21:11
최상용 캐스터의 "온게임셋" 저도 듣고 한참을 뒹굴거리고 웃었습니다.
각 방송사간의 암묵적인 합의이긴하지만^^ 좀더 개방적인 모습이 보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엠비씨게임쪽이 조금더 개방적인거 같습니다. 얼마전 마이너 리그에서도 임성춘 해설이 게이트로 입구 막는 플레이를 보면서 노스텔지어에서 프로토스가 이런식으로 경기를 많이 한다고 하셨을때 이승원해설께서 기오틴이라고 정정해주셨죠. 그때 최상용 캐스터의 발언또한 너무 웃겼었던 기억이^^ 아참! 프라임리그의 장재영해설은 그런면에선 해설자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군요^^
04/06/29 21:44
방금전에도 전태규선수이야기 하면서 최연성선수랑 한 노스텔지아 경기 꺼내시더군요...^^ 서로 같이 띄는 스타리그가 됐으면 좋겠네요^^
04/06/30 00:23
저 같은 경우 예전에 엠비시게임만 나왔는데(당시 겜비시) 그땐 온게임넷이란 존재 자체를 몰랐었죠.
우리처럼 이렇게 스타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고, 애정 깊은 사람들은 다 알지만 어느정도 소수의 사람들, 집에 온게임넷이나 엠비시 게임만 나오는 사람들, 그러면서 그냥 스타에 큰 관심은 없지만 가끔 틀었을 때 경기가 하면 지켜보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집에 나오는 방송국밖에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겐 다른 게임 방송국의 이름을 거론하는 거 자체가 큰 광고 효과가 될 수가 있죠. 저의 경우는 당시, 여러가지로 온게임넷이 엠비시 게임에 앞서는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엠비시 게임이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KPGA는 최고의 리그다. 이런식으로 해설진들이 말을 많이 하더군요. 다른 방송국의 존재를 몰랐던 저로선 그냥 그대로 믿을 수 밖엔 없었죠.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타 방송국이라 칭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은 저희 집에 엠비시게임은 안나오는데, 첫정이 무섭다고 아직도 엠비시게임에 애정이 더 가네요.
04/06/30 02:43
뭐 그렇죠. 방송국이 통합되거나 리그가 통합되거나 혹은 고위층에서 만나던지 방송 관계자들이 만나서 합의를 하지 않는한은 "타방송사"란 얘기를 계속 들을수 밖에는 없습니다. 만에하나 다른방송국에 대해 개방적으로 얘기하다 위에서 지적이라도 나온다면 그 당사자는 난감하기 그지없죠. 좀 아쉽긴 하지만 그냥 이대로 지켜볼수 밖에요..
04/06/30 11:34
방송사 이름 대신 OSL, MSL 은 안 되려는지 ^^;
OSL 서 연생 선수 나오믄 MSL 2 회 연속 우승 경력이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준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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