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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9 03:04:06
Name People's elbow
Subject 해외 여행 좋아하세요?
안녕하세요.. 피지알 2년 눈팅족입니다.
제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공익 근무 끝났지요 흐흐) 유럽에 1달동안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하는 해외여행이라 너무 설례더군요. 특히 자유여행이라 준비할때가 더 즐거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껍니다.
그런데 여행을 다녀온 후, 아니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이라는 단어가 저에게 심한 중압감을 주더군요. '도대체 나는 해외 여행을 왜 왔을까?'라고요.
여행을 가기 전 저의 목적중 하나는 근 몇년동안의 나태한 삶에 대한 반성이었고, 또 하나는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준비였습니다. 뭐 사실 거창한건 이름 뿐이었지만 혼자 기차를 타면서 혼자 다니면서 고독을 이기려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제 안에서 여행이라는 말을 하나의 환상으로 생각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외 여행의 목적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쉬러, 놀러, 견문을 넓히러, 생각하러, 배우러, 만나러, 봉사하러....... 또 뭐가 있나요!!
제 생각입니다만, 쉬러나 놀러는 1~2주일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생각하러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인파가 북적이는 해외보다 오히려 조용한 국내의 어느 곳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하러 가는 것은 뭐 지극히 옳다고 생각하니 빼고. 그렇다면 한달에서 많게는 6개월 1년씩 다니는 해외여행의 목적은 아무래도 견문을 넓히고 배우고 외국인도 만나보기 위한 이유가 아무래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종종 물어봤습니다. "왜 여행 왔어요?" 라고..
국내 여행이었다면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자꾸 여행앞에 '해외'라는 말을 붙이는 까닭은 국내가 아닌 자주 기회가 오지 않고 더군다나 엄청나게 돈이 드는 여행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만난 사람들중에는 배우고 견문을 넓히기 보다는 그냥 막연히 보고 즐기러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습니다. 한달 이상의 여행자들 중에서요.
또 갔다온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습니다. "뭐가 좋았어"라고..
많은 사람에게 듣지는 못했지만 "가서 사람들(한국인)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노는게 좋았어,"  "난 책에 나와있는 것들을 실제로 보는게 좋더라."  " 뭐 갔다 와서 사진 보면 그때 생각나고 그냥 즐거웠어.. 아 또 가고싶다" 정도였죠..

물론 여행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힘든 국내 상황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너도 나도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고 인식되어 있는 해외 여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까지도 혼란에 휩싸였죠. 과연 나는 해외여행을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만 좋은 여행이 될까 하고요..  그래서 일부로 한국 사람들과 안어울리기도 해보았고, 현지인처럼 생활하기도 해봤습니다만 쉽게 정답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너무 주관적인 글이 되어 좀 그렇습니다만... 다시 한번 물어보자면
이 글을 읽는 피지알 여러분들은 해외 여행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고요?.... 왜 좋아하시나요?
아니...... 단 하나..
대체 여행을 어떻게 해야 좋은 여행이 되나요?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별별 생각에 잠을 못자는 청년의 횡설수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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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9 03:30
수정 아이콘
해외로 여행을 가면 일단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고~ 국내여행과 다르게 교통체중이나 그런게 거의 없어서 휴가철에도 어디든 놀러가기 편하게 갈 수있죠 여름에 캐나다 같은 곳에가면 그곳은 날씨가 겨울이라서 한 여름에도 스키나 스노우보드 같은 레져스포츠도 즐길 수 있죠~!
머 초등학교때 빼고 요새는 가본적 없지만... 언제 한번 배냥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은 있음^^
04/06/29 03:32
수정 아이콘
어쩌면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 하면, 놓치는 수가 있습니다. 어째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는 적어도 '경험'을 선물로 가지고 오게 되지요. 아울러 '여행하는 법' 하나 만을 깨달아도 대성공이겠지만, 사실 이런 생각을(글 쓰신 분 같은 생각)하면서 여행하는 법을 깨닫게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멋지십니다. ^^
제가 배운 과목 중에는 바로 그....해외여행을 어떻게 다녀와야하는 가에 관련된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야말로 사전에 여행을 실제로 다녀오는 것 이상의 자료조사와 시물레이션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준비해서 다녀오니까 여간 심심하지 않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여행법은 대략의 자료를 가지고 여행가서 맘에 드는 대로 일정 조정해가면서 다니는 겁니다. 발바닥이 아프도록 무조건 많이 보는 여행, 쉬엄쉬엄 즐겨가는 여행...등등 해볼 만한 경험을 다 해봤다고 자부하지만, 여행은 자기 맘에 드는 방식이 있기 마련이다...로 결론이 나더군요. 개인차가 크지요. 저는 발바닥이 아프도록 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어오는 것을 선호합니다...여행이 곧 공부니까요.
적어도 다른 나라의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가, 어떤 차이와 변별점이 존재하는 가를 피부로 느끼고만 온다면 굉장히 좋은 여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노하우가 쌓이면 일종의 습관이 되는데, 국내여행이지만 몇개월전에 20명을 인솔해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버스기사분이 나오셨는데, 제가 여행사 직원인줄 아시더군요. -_-;; 몇 해전에 중국에 갔을 때도 여행사 직원대신 가이드를 한 적이 있었는데...정말 아무 것도 못보고, 즐기지도 못하고....ㅠ,.ㅠ
온리시청
04/06/29 04:11
수정 아이콘
좋은 여행이라....

뭐...일반적으로 여행이라 하면 새로운 것을 보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그런 재미가 있다고 말할수 있죠....
하지만 적어도 1달이상의 장기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느끼는 점이 있을겁니다...그것이 국내이든 국외이든 상관없이요....
그저 모든 시간이 나에게 즐거움을 위한 시간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하다가도 한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모든걸 잊고 여행에 집중하게 되죠....
아~ 오늘은 어디를 어떻게 갈까? 내일은 어디를 갈까? 등등....
개인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정말 아무 고민없이 순수하게 즐거움을 찾는 시간만이 나에게 존재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여행에서 보게되는 새로운 풍경, 문화, 경험, 고생했던 추억....등등....
저는 이 모든게 어우러져 제 기억속에 오래 남더군요....
제가 다녀왔을때는 여행준비도 많이 못했고 또 여기저기 많이 다니려고 했기때문에 정신없이 바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느끼는 그 상쾌한 기분만은 아직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분을 느낄수만 있으면 그 여행은 좋은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제 인생에서 제일 즐거웠던 시간인것 같습니다....
아...다시 가고 싶어지네요....ㅠ.ㅜ
prestonia
04/06/29 07:03
수정 아이콘
해외 여행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같이 동화되어 보는것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중국에 간다면 중국사람 처럼 아침에 만두 한두개와 두유로 아침을 먹는다던가...
미국에 온다면 아침에 조깅을 하다던가든지요...
전 그런것들이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렇게 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많요..
04/06/29 07:18
수정 아이콘
전 해외 여행 좋아합니다 ;;
얼마 전에 4박 5일로 일본에 다녀왔는데, 역시 일본이 강대국이라는 걸 깨달았죠. 교토역만 해도 서울역보다 훨씬 크더군요 ;;
해외 여행을 좋아하는 까닭은,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게 전 가장 좋답니다.
고생했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남고, 풍경, 경험 등도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특히 지나가던 사람한테 곤니찌와를 친구와 연발했다는 >0<;;
전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것 만으로도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하면강해
04/06/29 09:06
수정 아이콘
전 이번 겨울 해외배낭여행 가려고 지금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시는군요^^
제가 무엇때문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낭여행을 가고 싶었는지,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세인트리버
04/06/29 09: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꼭 의미를 두어야 여행을 갈 수 있다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행을 다니면 즐겁지 않나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풍물도 볼 수 있고, 자기도 모르게 견문이 넓어집니다.
저보고 여행(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을 왜 가느냐 물으신다면.. 그냥 재밌으니까..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04/06/29 10:01
수정 아이콘
아 좋은 글이네요~ 저도 이것저것 고민이 많아서
여행이나 갈까 했는데.. 참고가 될 것 같군요^^
04/06/29 10:05
수정 아이콘
전, 책으로만 알던 것을 실제로 보고 싶었지요. 그래서 내 평생 꼭 해보고 싶은 일에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여행을 넣었었고, 학교 졸업하기 전에 배낭여행으로 다녀올 수가 있었답니다.

여행가서는 주로 유적지와 박물관 위주로 돌았구요.
초기 고대 그리스 문화부터 로마 제국,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거쳐서 인상파까지 훑는 박물관 & 미술관 기행은 정말 즐거웠답니다.

50여일간의 여행, 허비한 시간 없이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귀국한 후에는 또다른 아쉬움이 남더군요.

거기 사는 사람들의 삶에는 그다지 관심 쏟고 오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
여행하면서 내내 드는 생각이,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였습니다만..
(그리고 영국 프랑스, 정말 문화재 많이 약탈해 갔구나, 하는 분노 ㅡㅡ+)

회사에 들어와서는 짬짬이 여름 휴가 때 여행을 가려고 노력하지만 이거 정말 쉽지가 않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주일정도는 지난 후에야 여행에 몰입하게 되는데 이거 몰입할 만 하면 집으로~ 이니 말이죠.

하지만 안 가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문화충격, 새로운 경험, 언어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짧은 기간이나마 혼자 살아가는 경험, 소중한 것이죠.
그리고 약탈해 온 것이든 전래의 것이든 보존하고 정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품을 예술품답게, 유적지는 유적지답게 취급(!)하는 유럽의 풍토는 정말 본받을 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은 또 다른 나라 나름의 배울 점이 있구요.

우리나라 먼저 알자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만 해외여행, 젊은 시절에 꼭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여름 휴가는 앙코르와트 가보고 싶어서 사전 지식 습득 중이랍니다 +_+
지나가던
04/06/29 12:11
수정 아이콘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것 내가 정말 좁은 세상에서 살고 있었구나 하고 느끼는 것 그게 가장 큰 수확인 듯...
슬픈비
04/06/29 12:19
수정 아이콘
저는 해외여행은 한번도 안가본대신에..한두달정도 국내유람을해봤죠^^잠은 피씨방이나 찜질방에서, 식사는하루에 한끼 면식으로;;한달에 30만원정도만 쓰고 전국을 돌아봤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니는 이유는 "생각을 정리하고싶어서"였습니다.
낯선곳에서 새로운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 제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것같았습니다.
동해안에서 구름잔뜩낀 일출을 보면서 허탈해하던 기분과 공주와부여등의 유적지들을 돌아다니면서 문화재를 찬찬히 살펴보면, 생각의 한계가 조금씩 넓어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지구사랑
04/06/29 12:52
수정 아이콘
여행은 (어떻게 하지 않아도) 언제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를 하고 떠나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떠나건 발이 부르트건 쉬엄 쉬엄 쉬면서 하건 나름대로 다 의미가 있고 얻는 것이 있습니다. 강박관념을 가지고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삶이 곧 여행 아니겠습니까? ^^
박창주
04/06/29 13:24
수정 아이콘
저는 새로운 풍경을 보러 가고 싶군요.
특히 사진만으로 보던 파란색깔 바다(해운대는 거무티티-_-)와
하얀 백사장 보고 싶습니다
포켓토이
04/06/29 16:09
수정 아이콘
일상으로부터의 피탈...
민아`열심이
04/06/29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유럽여행다녀왔습니다 ...
가서 좋은거 정말 많이 건져왔습니다 ...
다른 분들께서 다 한번씩 거쳐 지나간건줄은 몰라도 ...
나태했던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마음을 잡을 수 있게 해주더군요..
유럽인들의 뛰어난 기술과 ..... 동방에대한 자부심 ...
그리고 무언가 하나를 배워간게 있다면 ....
겸손함과 예절, 그리고 만남의 행복함과 헤어짐의 씁쓸함입니다 .....
아, 그리고 인내심도함께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
제 첫번째 해외여행은 울음으로 끝났습니다^-^
04/06/29 18:15
수정 아이콘
여행이 좋은 이유는 거기가 집이 아니니까...
외국여행이 좋은 이유는 거기가 우리나라가 아니니까...
여행이 고달픈 이유는 거기가 집이 아니니까...
외국여행이 안 좋은 이유는 거기가 우리나라가 아니니까...
일탈이라는 의미, 새로운 경험이란 의미, 낯선 환경과 맞닦뜨림으로서 자신의 구태의연함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 가짜외국이 아닌 진짜 외국을 (수박 겉핥기일지라도) 맛볼 수 있는 기회... 등등등
v행복나라v
04/06/29 18:2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여행이 정말 가고 싶어 지네요.. 저도 내년쯤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해외여행을 갈려구 생각중이거든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계속 가고싶었거든요..그리스랑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이쪽이요... 정말 가고싶었는데.. 내년에 돈을 모아서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냥 내가 책으로만 배운 문화를 몸소 느껴보고 싶어 가는데 글 보니 정말 가고 싶어 지네요.. 일단 돈을 벌어야겠죠..^^*
박재성
04/06/30 13:12
수정 아이콘
여행을 가는 목적에 충실한게 최고겠죠..
저같으면 여행은 무조건 모든 현실을 잊고 놀고 쉬고...
이런 목적이라면 장소는 별 중요치 않죠..
여행 자체가 목적이라면.. 할말 없음...
목적에 가장 충실한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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