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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9 03:32
이런 실수 하는분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게임 열심히 하던중 특히 이기고 있는 가운데.. 부대지정을 위해 컨트롤+1을 누른다는 것이 컨트롤+q를 눌렀고... 급한 나머지 그걸 없앤답시고 엔터! 지금까지 이 실수 2번 해봤습니다.(황당해서 횟수를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실수를 2번이나 하다니 거참 --;)
04/06/29 06:20
전 탱크란 유닛을 보고 마린이 타고 운전하는거 아니냐고 친구한테 물어본적이 있습니다...저글링들 줄줄이 무브로 움직이다가 마린 3마리에 다 쓸린적도 있구여..
04/06/29 07:23
전 스타 1999년에 처음 해봤습니다. 아는 형이 어느날 pc방에 가자고... 따라갔죠. 게임이 시작하고 왠 멋있는 성전 (넥서스)와, 괴생물
체 (프로브) 4마리가 있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은 그것은 무한맵 ;; 아는 형이 저보고 파일런을 지으래요. 파일런이 뭐지 하면서 막 누르는데 메시지가 뜨면서 안되니 ;; (돈을 안 캤으니 당연한 현상) 그리고 왠 사람들(질럿)이 와서 절 죽이는 겁니다. 저의 괴생물체는 막 죽어나갔고, 아는 형의 박쥐(뮤탈)로 겨우 막았습니다. 그 후로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 (ITV나 투니버스에서 했던 스타리그)을 보면서 스타크래프트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됬죠.
04/06/29 07:29
전 첨에 안보이는 유닛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다크 한기에 본진 다 쓸리고 ...더욱더 한심한건 컴샛을 어디다 쓰는지 몰랐다는..그냥 그건 붙여 놓은 것인걸로 알았다는...
04/06/29 09:22
전 언덕 리버를 쓴 적이 있다는.....
( 질럿이 공격오는데 언덕 리버 10여 마리는 왜 탱크같은 공격을 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해 했습니다. )
04/06/29 09:25
업그레이드가 끝난 후에 나오는 유닛만 업그레이드 되는 것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공격력 1 업그레이드와 방어력 1 업그레이드 드라군을 구별하려고 일부러 멀리 떨어뜨려 놓고 방업된 드라군은 방어에 공업된 드라군은 공격에 사용하려고 했었습니다. ( 전 제가 머리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T.T )
04/06/29 09:32
테란의 스캔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모르던 그 시절.
제 본진에 뭔가 반짝반짝하며 누군가 스캔을 뿌렸을때 "우와~ 예쁘다. 보석이네!" 라며 스캔이 제 본진에 뿌려지면 좋아라했었죠. ^^;; 알고보니 제 기지를 다 엿보는 거더라구요... 케켁...
04/06/29 09:44
저는 gg치면 저절로 나가지는 건지 알고;; 아이티비 보던 당시 계속 gg를 연타했습니다만; 소용없길래 대문자로 쳐보고 별거 다해봤던 적이;;
04/06/29 09:45
캐리어만 만들면 인터셉터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전투를 하는데 왜 안나오지 하다가 스카웃한테 다 터지고 나서 친구한테 물어봐서 알았습니다.(무한맵 시절)
04/06/29 09:53
가장 흔한 실수는 초보 베틀넷 시절... .. 지금 처럼 T&B 도 없다보니.. 팀 맺는게 항상 곤욕이었죠..ㅡ.ㅡa 아차 하는 사이에 카운트 들어가고..팀 확인 할때쯤..게임 시작..;; 그시절엔 상대편이 제 동맹 맺고 제가 상대 동맹 맺고... 흐흐...
04/06/29 10:16
저는 초보시절 테란으로 첨 할때.... 사이언스베슬도 공격을 하는줄 알고 디펜시브 매트릭스 업하고 상대편질럿에게 막 쐈는데 하얀 전기장 같은게 쳐지고 좀있다가 타죽는줄 알았죠.. 근데 그 질럿들때문에 마린,파이어뱃 세부대정도 전멸했죠...^^; 5섯마리한테 쐈을 뿐인데....
04/06/29 10:42
저의 실수담을 얘기해보자면..
언뜻 보니 초반방어는 플토의 캐논이 최고라는 생각에.. 무수히 지었더랬습니다.. 근데.. 적들의 공격에도 무반응... 알고보니.. 쉴드 배터리였다는.. ㅡㅡ;; (나중에는 '배터리=충전'이라는 어설픈 지식에.. 테란(컴)의 건물에 싸이오닉스톰 난사 후 맵 끝에서 있는 하이템플러 클릭 후 배터리 클릭 ㅡㅡ;; 아무런 변화 없음... '충전=마나충전' 이라는 허황된 희망.. ㅜㅜ 상대가 컴이었던게 다행이더군요.. ^^;;) 그다음으로 기억나는 실수는.. 저와 비슷한 시기에 입문한 친구들 몇명과 나름대로의 고수녀석들과의 무한맵에서의 팀플이었습니다.. 당시 임요환선수의 신들린 플레이에 테란으로 종족을 전향한 초기였죠.. 어쩌다보니 게임은 길어졌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베슬을 한마리 뽑았드랬죠.. 때마침 저의 본진으로 밀려오는 캐리어부대들.. 저의 본진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유닛이라고는 일꾼과 베슬뿐.. 야심차게 베슬 클릭 후.. 캐리어를 향해... 공격... 결과는... '디펜시스 매트릭스' 였다는.. ㅜㅜ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는 저는 디펜시스에 보호를 받고있던 위풍당당한 캐리어에 '이레디에잇'까지 걸어버렸드랬죠.. ㅠㅠ 게임 끝나고 최고수로 일컬어지는 친구녀석이 웃으면서 그 베슬의 임자를 찾더군요.. 뭔가를 알고 그러는건지.. 저한테 와서 물어보길래.. 재빨리 다른 친구를 지명해버렸습니다.. (당시 IPX였던 덕분에 팀끼리 같은 아이디로 통일시켰었거든요.. ^^;;)
04/06/29 10:51
스탑 럴커 해 놓고.. 상대 마린 // 메딕 럴커위에 왔을때.. 스탑 푼답시고..
U 를 누르면, 상대방이 상당히 당황하곤 하죠... ^^;;;
04/06/29 11:04
스타를 처음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처음 시작하면 있는 오버로드 한마리(일꾼을 건드리지도 않고;;)로 공격와서는 왜 이렇게 느리고 공격이 안된다는둥....뒤집어 졌습니다-_-;한참을 오버로드 한마리 가지고 끙끙대더군요.
04/06/29 12:22
처음으로 스타를 하던 날 히드라가 좋아보이길래 왕창 뽑았습니다. 또 러커로 변태하는게 보이길래 냅다 변태시켰습니다. 인제 강해졌겠지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중 그 전에 3번정도 스타를 해본 친구놈의 마린 한부대에 제 러커 3부대가 전멸 당했습니다 -_-+ 러커가 땅위에 멀뚱멀뚱 서서 도통 싸우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04/06/29 13:38
저...저도.. -_- 럴커 버로우 버튼이 해처리에서 업글 해주는 그것인줄 알고... 그냥 가만있으면 대박인 것을 오버로드로 보다가 근처 오길래 냅다 올라서서 어택 땅... -_- 꾸물 꾸물 거리다 모두 사망..한 적이 있었죠
04/06/29 13:49
저는 처음 접했을때 컴퓨터랑 해서.. 유닛 메딕만 뽑아서 몇부대 보냈는데..
그리고 질럿 발업이 포지에서 되는지 알고 무조건 적으로 포지 업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쩐지.. 아무리 업해도 질럿 속도는 그모양 그꼴..
04/06/29 16:57
저는;;처음했을떄 터렛이 지상공격 되는지 알고;; 터렛 입구에따가 깔고있는데 ㅡ ㅡ 왠조그마한 벌레 몇마리한테 다죽고=_= 황당했음 그뒤로도 깨닫지못해서 어택버튼 스탑버튼..마린을 태우려고 노력도 하고 ㅠㅠ;;
하이템플러 멋있길래 하템만 3부대던가 ㅡ ㅡ뽑아서 러쉬가는데 도중에 남에꺼 몇마리에 다 채죽고 ㅠ_ㅜ;...그래도 재밌었었는데..;;
04/06/29 17:10
저는 처음에 가스캐는법을 몰라서 마린,저글링,질럿이상의
유닛을뽑을줄 몰랐는데 테란만 유일하게 건물지으면 혼자서 캐서 테란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04/06/29 17:54
게임할때 방안에 Join 하고
glgl , 1a2a3a4a5a , 4r5r6r7r 이짓 하다가 게임 시작할때 글쓰는 창에 이런거 남아 있으면 지울려고 Esc 눌렀다가 나가진 경험이 아주 많습니다 ㅠㅠ
04/06/29 17:55
저는 클락 레이스를 그 꾸물꾸물 하는데다가 어택땅을 찍으면 공격이 되는줄 알았어요. 한번은 상대레이스가 내 일꾼을 막 쏘길래 마린 끌고가서는 꿈틀꿈틀하는데다 대고는 스팀팩! 치익~~!! 어택땅!
막 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윽고 퍼엉!!! 하고 터지는 커맨드 센터 -_-;
04/06/29 17:57
테란 가스통에 연기나서 고치려고 해봐도 안고쳐지고 다크에게 공격당햇다고.... 걱정햇던 친구를 보았습니다. 리파이너리엔 원래 연기가 납니다 -_,
04/06/29 18:00
한 3~4년전에 피시방 가보면
" 야 10분 러쉬 할래 20분 러쉬 할래? " 이런말이 많이 들렸답니다 . 도중에 누가 정해진 시간되기전에 쳐들어 오면 큰소리 치는... 초등학생 여러분을 많이 보았지요 . 물론 저도 그때 나이가 어렸지만 .. 무한 시절에는 플토=캐리어 저그= 무한해처리 가디언and디바 or 땡히드라 테란 = 배틀 이 거의 정석( ? ) 이었는데.. 그러다가 아비터의 리콜이라는 무서운 기술로 인해 그냥 지기도 했지요 . 아직까지 하는 제일 무서운 실수로는 테란으로 플레이 할때 초반에 일꾼 드레그 --> 커맨드 S연타 를 반복할때 일꾼을 드레그 한 상태에서 S를 눌르면 절망이죠... 전 공방에서 초반에 S 눌르면 슬그머니 나간답니다..
04/06/29 19:51
전 제 친구한테 테란으로 처음 배웠는데요..
무한맵에서는 방어가 젤 중요하다고 미사일 터렛 지으라고해서 제기지에 미사일 터렛만 다 도배했는데.. 어디선가 저글링 1부대가 오더군요 어찌된 일인지(?)터렛이 공격을 안하고 그냥 힘없이 터지더군요.. 전 버그인줄 알았다는..^^:
04/06/29 21:21
여기에 리플 다신분들 중에는 제 친구녀석보다 대단하신분이 없으셨군요^^
제가 친구를 데리고 피씨방에 간날 (알고보니 그친구는 피씨방이 처음이었답니다.) 2:2로 컴퓨터와 게임을 하기로 하고나서 저는 나름대로 저의 플레이에 빠져서 유닛과 일꾼을 뽑고있었는데 미니맵의 친구 본진에서 무언가가 왕창 느린속도로 올라가는것을 보고 '이야 이녀석 좀 하는데~ 가디언뽑아서 끝낼려고 하네' 하고 좋아하며 미니맵을 찍어본 순간 제눈에 보인것은 대량의 오버로드 -_- 친구녀석 왈 "그거(오버로드) 찍어보니까 생긴것도 험상궂게(?) 생겼고 소리도 나길래 공격하는건줄 알았지..." 순간 너무 웃겨서 한참을 둘이서 웃었다는^^
04/06/29 21:43
스타 초창기땐 피시방만 가면
10분러쉬!20분러쉬! 이런 소리가 많이 들렸었죠^^ 집에선 베틀넷이 안되서... 어찌나 할짓이 없었으면 맵종류별로 무한맵을 만들어(제법 잘 만들었었죠^^::몇일 밤낮을 그짓만 했으니..) 중요한건... 그걸 디스켓에 저장해서 피시방에다 깔아서 친구들과 즐겼던...^^:: 매번 새로운 타일의 무한맵 가져올때마다 친구들이 환호를 했던 기억이나네요^^
04/06/29 21:48
젤처음에 제 친구와 스타를 했는데요.챌린저에서 프로토스로 했는데
아는 형이 캐논만 깔라는거에요 .단축키를 갈쳐주면서 .. . 그형은 b 를누르고 나는 c 누르고 -_-; 대량의 꽃밭이 완성되었으나 가디언 3~4부대에 엘리되었다는...
04/06/29 23:05
흠 제 초창기 때가 생각나네요
갈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시디넣고 미션 깨면서 익혔답니다. 신나게 미션깨다 저그와의 한판이 있었는데 기지에 벙커가 있는데 이게 뭐야하며 벙커옆에 마린만 잔뜩 세워놨다가 얼마 되지도 않은 뮤탈,저글링 연합에 신나게 깨졌답니다. 본진에 벙커 세개나 있었는데;;;지금 생각하면 ;;;;
04/06/30 10:50
저도 초창기에- '멀티'와 '컨트롤'의 개념이 없던 시절에- 같은 시기에 입문한 친구와의 게임에서 가디언만 뽑고 상대방은 스카웃만 뽑았는데도 이겨버렸었죠...왜냐면 멀티개념이 없던 그 시절에 제 멀티는 5개 그 쪽은 본진 플레이, 하지만 가디언 거의 이백마리 죽고 스카웃 한마리도 안잡고 엘리시켜서 승리한 놀라운 추억이 있지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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