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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9 00:20
죄송하면 그런 말하지 마세요.
그냥 이런 의견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있다는 거 다른 의견도 말해보라는 거지 "이런 글"이라는 것이 어떤 글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4/06/29 01:35
란체스터의 제2법칙이란건 별거는 아니고...스타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팁이라 많은 분들이 아실꺼라 생각하는데... 1:1이아닌 그룹전에서(1:1의 경우를 이야기한것이 제1법칙이고) 전투력은 병력의 제곱에 비례한다는거지요... 물론 개개인의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했을때 말이죠... 쉬운예로 업이 똑같이 된 질럿끼리 싸우는데 한명은 6마리, 한명은 4마리로 싸운다면 6마리있던쪽의 질럿이 6-4로 2마리 남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6*6-4*4=20의 루트를 씌운값인 4.x가 되는거니까 제수없으면 4마리 운좋으면 5마리 보통은 4마리와 폐인1마리의 5마리의 질럿이 남고 이긴다는 이론인데... 대규모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죠... 예를 들어 양쪽군사들의 능력이 똑같다고 할때 한쪽은 1만명의 군사를 갖고있고 다른쪽은 9500명의 군사를 갖고 있으면 겨우 500명차이밖에 안나지만 둘이 전쟁을 해서 한쪽이 전멸할때까지 싸운다면 계산상으로 1만명있던쪽이 3123명이나 남고 이긴다는 결과가 나옵니다...그러나 글쓰신분의 말씀처럼 한쪽은 전멸에 다른쪽은 거의 온전한 그정도의 결과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규모에서는요...
04/06/29 01:49
그리고 숫자놀음일뿐이라고만 이야기하시는데... 해군력은 그점이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육군과 공군은 조금더 생각을 해봐야할듯하죠... 일단 전쟁발발초기에 가장 막강한 화력을 퍼붓는(공준사,공파사등으로 일단 싹다 뒤집어놓죠) 포병력을 보면 한국의 포병의 주력은 아직도 105M포입니다. MLRS는 겨우 2개 대대만이 보유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포의 배치도 북한의 훨씬 공격적이지요... 쉽게말해 전쟁 딱 시작하면 북한이 쑥대밭이 될 확률보다 남한이 그렇게 될 확률이 더 크다는 겁니다. 물론 정확도의 차이가 있긴있지요... 한국주력포가 비록 105M똥포이긴 하지만 상당한 정확도를 갖고있고 북한의 포들은 구경도 평균적으로 더 크고 사거리도 더 길지만 부정확하다는 차이는 있지만 전쟁초기의 화력싸움은 이미 선정되어있는 기표적에 대한 사격입니다.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기표적은 새로운표적보다 초탄에 명중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전쟁이 시작하면 양국에서 서로 포탄이 전쟁발발 1시간 정도까지 미친듯이 날아다닐텐데 물론 그 표적들은 공군기지, 적표병, 레이다기지와 같은 곳들입니다. 적의 포문수가 더 많다는 것과 사거리가 더 길다는 것은 아무리 부정확해도 기표적들이므로 우리측의 기지들이 쑥대밭될 확률이 더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군기들이 뜨는데 엄청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군이 무력화되면 현대전에서의 승산은 거의 없지요. 공군이 무력화 될수 있다는 이유는 아까이야기한 포병화력의 차이도 크지만 실제 전투기수의 차이가 크다는 것또한 큰 문제입니다. 북한 전투기는 옛날꺼구 어쩌구... 물론 사실이지만 한국의 주력기 역시 F4입니다. 북한기들이 2:1로 들이받기 시작하면 절대로 우세하다고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쪽부분 꽤 안다고 생각하는데 미군의 도움이 전혀 없다고하면 전쟁의 승패는 거의 불을보듯 뻔하다고 생각될 정도 입니다. 결정적으로 미군의 지원이없으면 우리나라포들... 포탄쏘지 못합니다...
04/06/29 02:52
음 완님 우리나라 mlrs 부대는 133mm 8개대대와 ( 1대대당 18기의 다련장 ) 그위급으로 (정확히는 몰겠습니다만) 2개대대가 더 있습니다
제가 출신이 거기거던요 물런 제대한지 10년이 지나서리 지금은 어떤지 몰겠지만 하여간 95년도에는 그랬습니다 딴지는 아닙니다 그냥 남한도 만만치 않타는 이야기입니다 뭐~전쟁남 같이 죽는것은 뻔하니깐...하여간 그것빼고는 완님의 의견이 동감합니다
04/06/29 04:22
작년이던가.. 암튼 mbc에서 방영했던 군사력관련 다큐이후로 이런류의 낙관적인 글들이 많아졌군요. 그 다큐보고선 담당pd 다리몽뎅이를 어케할려다 말았는뎅.. ^^ 관심 있으신분은 디펜스코리아, 유용원의 군사세계, ... etc... 로 가보시길
04/06/29 08:37
Woon 님// 현재 북한이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전력은 포병입니다. 이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거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번 개성공단 사업을 기억하십니까? 공단지역의 개활지가 원래는 다연장로켓(정확한 명칭이..밀리 매니아가 아니라서) 주둔지였습니다. 후폭풍이 엄청나기 때문에 이런 지역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쪽에 경제 시설이 들어서면서 포대가 모두 철수 했습니다. 쉽게 말해 평양을 막기 위한 최 전선인 개성을 북한군이 포기 했습니다. 어떻게?? 물론 기본적인 군사력 차이겠지만 결정적 원인은 경제 개방입니다. 현재 북한은 황해도를 우리나라에게 내 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woon님의 의견역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정부는 미군 철수를 외치지 않고 있고 미국 역시 육군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끊임없이 전력 증강을 하고 있습니다.(축소가 아닙니다.) 럼스펠트씨가 오히려 추가로 100억달러 규모의 군사지원을 한다고 했죠. 중요한 것은 미국이 이렇게 중요 부분을 장악하면서 오히려 우리나라는 육군쪽에 치중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현 정부가 개선하려 하는 상황도 그렇나 부분이구요. 전력증강사업을 보십시오. 이지스 능력을 갖춘 구축함, 조기경보 시스템, 넓은 작전반경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 반미운동 이런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실질적 충돌이 일어나는 부분은 오히려 이런 부분입니다. 미군철수? 철수하는 미군이 해, 공군 전력을 왜 증강할까요? 보수언론에서 모르느냐? 저는 이 모든 정보들을 보수 언론에서 알았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이러한 정보를 알기 원하지 않죠. 오로지 드러내는 부분은 미군 철수한다. 무서워 해라.. 이런 식입니다. keeper님 // 저도 디펜스 코리아를 좋아하지만 그곳의 대세역시 군사적 낙관론입니다. 솔직히 전력상으로 북한군이 한국군을 이기기 힘들다는 것은 대부분이 알고 있지 않나요?
04/06/29 12:54
윤제성님// 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MLRS가 아니라 일반 다련장을 이야기하시는거 같네요...130밀리 다련장은 (133이 아니라 130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생산을 하고요 님의 말씀대로 꽤 많은 대대에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강의 다련장이라 불리는 MLRS에 비하면 그 화력은 정말 약하죠. MLRS는 현재까지도 한국군에는 겨우 2개 대대에만 배치가 되어있을뿐이고 구경은 227밀리로 알고 있습니다. 105밀리 야포(똥포)가 살상반경 15미터(직경30)인데반해 155밀리 야포의 살상반경은 25미터(직경50)임을 감안한다면 130밀리와 227밀리의 살상력차이는 이야기안해도 될듯...^^;; 그리고 다른분들도 말씀하시듯이 전쟁이 난다면 결과적으로는 한국이 승리하겠지만 그전까지 공멸이라할만큼의 타격을 입을것이 분명함에 전쟁은 나서는 안되겠죠..^^
04/06/29 13:20
한국에 배치된 130밀리 다연장은 '구룡' 이라고 하죠 ^^
p.s // 디팬스 코리아는 너무 성향이 보수적이여서 좋지는 않습니다.
04/06/29 13:37
북한의 포병력... 쏘게 가만히 냅두겠습니까?
시대가 시대인만큼.. 북한이 아무리 많은포를 가지고 서울 겨냥하고있어도 그리 큰 피해는 못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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